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화투 (문단 편집) == 개요 == >[[화투]], 말이 참 예뻐요. 꽃을 가지고 하는 싸움. >---- >[[타짜(영화)|타짜]] : 정마담 '''화투'''([[花]][[鬪]])는 총 48장으로 구성된 놀이용 패로, "꽃 싸움"이라는 사전적 의미에 걸맞게 각각의 패에 대부분 [[꽃]] 또는 [[식물]] 그림이 그려져 있다. 일본 화투 그림의 기원으로는 우리나라(삼국시대)의 투전(鬪箋)이나 [[십장생]](十長生),[[사군자]] 등이 언급되고있다.[* [[https://encykorea.aks.ac.kr/Article/E0059489]]][* 투호, 최상수, <서울육백년사> 제3권, 서울특별시, 1979 ISBN 2003352002584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000113708]]][* \[중앙일보\]화투에 담긴 한·중·일 문화…두루미는 새 중에 으뜸, 닭은 날지 못해[[https://www.joongang.co.kr/article/19539365#home]]] 흔히 화투와 [[고스톱]]의 개념을 혼동하는데, 정확히 말해서 화투는 패, 즉 카드 세트의 명칭이고 고스톱은 그 카드로 하는 게임 중 하나다. 아래에 소개되겠지만 화투 패로 할 수 있는 놀이는 고스톱 외에도 많고, 그만큼 화투라는 명칭과 혼용되는 표현도 고스톱 외에도 다양하다. 이를테면 본가인 일본에서 주로 치는 화투 게임은 [[코이코이]]라는 게임으로 한국에서 주로 치는 고스톱과는 규칙이나 점수 내는 방식이 조금 다르다. 물론 한국인들 중 고스톱에 익숙한 사람이라면 한두 게임만 쳐보면 바로 적응 가능하다. 고스톱이 [[한국]]의 국민 테이블 게임으로 자리 잡은 통에 '''원산지인 일본보다 한국에서 사용 빈도가 압도적으로 높다.'''[* 일부 한국인들은 이것이 [[윷놀이]]처럼 한국 전통놀이인 줄 아는 사람도 있다. 특히 각 월에 그려진 식물과 동물들이 조선시대 [[민화]](...)인줄 아는 사람도 있다. 명절 때는 물론 장례식장, 심지어 회사 회식 때에도 하는 등 한국 사회에 널리 퍼진 보편적인 놀이라 그런지 오해가 많다.][* 게다가 사람들이 '도박'하면 화투를 떠올리는 데다 타짜 등의 한국 영화에서도 화투를 배경으로 하는 경우가 많아서 더욱 헷갈려 한다.]그래도 나름 오래되어서 [[한국전쟁]] 당시 [[조선인민군]] [[장교|군관]]들도 휴식 시간에 화투를 즐겼다는 기록이 있다.[* 출처: 나는 조선노동당원이오. 김석형 구술자료집.][* 다만 [[북한]]에서는 시대가 흐르며 현대에는 화투보단 [[트럼프 카드]]놀이를 더 즐긴다고 한다.] 원래 일본 전통 카드였다보니 당연히 화투패의 그림에 [[왜색]]이 짙어 정부에서도 추방을 외치던 1950년대부터는 화투의 [[현지화]]에 대한 노력이 이뤄졌을 정도다. [[http://newslibrary.naver.com/viewer/index.nhn?articleId=1956102900329203039&editNo=1&printCount=1&publishDate=1956-10-29&officeId=00032&pageNo=3&printNo=3413&publishType=00020|1956년 10월 29일 경향신문 기사]] 결국 완전한 의미의 현지화는 대부분 실패했지만, 판화를 4색판으로 단순화하고 일찌감치 플라스틱 재질로 갈아탄 데다가 대량생산 단계에 이르는 등 장족의 발전을 이룬 덕에 한국의 화투패는 1mm 정도로 얇으면서도 내구성이 좋아 패 섞고 치는 재미를 맛 볼 수 있다. 이 때문에 한국에서는 조선시대부터 있던 게임인 [[투전]], [[골패]]는 물론이고 상대적으로 보급이 난감한 [[마작]]을 멀찌감치 밀어내고 [[장기]], [[바둑]]과 함께 3대 국민 테이블탑 게임이 되었다. 물론 특유의 [[도박]] 이미지 덕분에 장기나 바둑보다는 취급이 다소 안 좋은 편이긴 하다. 게다가 후술할 일본 화투보다도 실용적인 장점이 많아 한국 화투패가 일본에 역수출되는 소식이 심심찮게 들리기도 한다. 다만 [[1980년대]] ~ [[1990년대]]의 3040 세대에서는 테이블탑 게임에 [[트럼프]], [[부루마불]] 등이 꿰차기 시작했고 90년대 후반, [[2000년대]] ~ [[2010년대]]의 1020세대는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인한 모바일 게임과 각종 보드게임 등 대체재가 여럿 생겨났으나 여전히 화투는 전 연령대에서 확실한 보급률과 명맥을 이어오는 게임이다. 그런데 정작 화투가 개발된 일본에서는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보급이 줄어들었고, 도리어 [[리치마작]]이 국민 카드게임 자리를 빼앗았다. 사실 화투는 가끔 명절에 친척끼리 치는 정도 말고는 완전 마이너한 취미로 취급받는게 일본에서의 화투의 위치다. 이 때문에 일본 본토에서의 화투는 그저 정월에나 하는 특별한 놀이 수준으로 전락했으며, 화투하는 젊은이들은 거의 다 양아치라는 [[편견]]을 갖고 있는 노인도 간혹 있다. 게다가 지지부진한 보급에 비례해 패의 발전도 제자리걸음 수준이어서, 현재의 일본 화투는 과장 좀 보태서 골판지 수준의 두께를 자랑해 패 섞기부터 난감해진다. 게다가 한국 화투와는 달리 여전히 종이 재질이 대부분이라 취급에 주의해야 하는 단점이 있다. 가격도 플라스틱이 아닌 종이를 여러겹 겹치는 방식이다보니 한국의 화투보다 훨씬 비싼 편이다. 다만 2000년대에 와서 [[스펀지(KBS)|스펀지]]에 따르면 오늘날에 화투를 치는 [[일본인]]들은 그다지 드물지는 않다고 한다. 다만 평소에는 직접 치기보다는 [[온라인 게임]]으로 많이들 한다고 한다. 물론 한국만큼 평시에도 자주 칠 만큼 대중적인 편은 아니긴 하지만, 연말 연시에 친척들끼리 모이면 많이들 치는 편이다. 일본이든 한국이든 화투하면 [[도박]]의 이미지가 '''매우''' 강해서 [[방통위]]나 [[게등위]]가 정말로 싫어하는 것 중 하나다.[* 1박2일, 무한도전 등 과거 인기 예능에서 몇 번 정도 방송에 화투가 나온 적이 있었고 모자이크 검열 또한 하지 않았으나, 대놓고 돈이 오가는 싸움을 방송에 내보내는 건 불가능. 간단한 미션 종목으로만 화투가 쓰이거나(ex. 1박2일 외연도 편에서 은지원과 지역 아주머니의 맞고 한 판으로 저녁식사 재료 확보하기 미션) 시골 할머니 할아버지들의 화투 치는 일상을 보여주는 정도로만 방영 가능하다.][* 다만 현 게관위는 도박으로서의 기능이 없는, 어디까지나 도박을 모방한 '''순수한 게임'''만 싫어하며, 진짜 돈이 오가는 도박인 경우는 사실상 손놓고 있는 상황이다. 그리고 실제로는 그걸 뛰어넘어 대놓고 '''도박을 유통하려고 한''' 전적이 있으며, 이는 현재 계속해서 논란이 되고 있다. 자세한건 [[대한민국 게임계 검열 집단민원 사태]] 문서 및 [[대한민국 게임계 검열 집단민원 사태/전개/2022년/11월#s-2.3|전개 문서의 2.3 문단]] 참조.] 실제로 [[신나는 Wi-Fi 게임 전집|모 NDS게임]]은 화투가 나온다는 이유로 19금 판정이 나와 정발이 취소되었다. 트럼프도 비슷한 취급을 받긴 하지만, 트럼프 카드로는 돈이 오가지 않는 [[원카드]], [[도둑잡기]] 등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만큼 그렇게까지 과민하진 않다. 애당초 [[플레잉 카드]]와는 다르게[* 플레잉 카드는 점을 칠 때 쓰는 타로 카드의 마이너 아르카나를 단순화한 것에서 유래했다. 다만 중세 유럽에서도 이걸로 도박하는 데도 써먹었기 때문에 도박용 물품 취급을 받았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이런 분야는 똑같다.] 유래 자체가 순전히 [[도박]]을 목적으로 했기 때문이다. [[대한민국 국군|군대]]에서는 화투를 치다가 걸리면 최소한 [[군장]]을 싸야 하며, [[군기교육대]]나 [[영창]]에도 갈 수 있다. 마찬가지로 학교에서도 화투를 가져오기만 해도 압수하거나, 벌점을 부과하는 학교들도 많다.[* 수업에 특별히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플레잉 카드도 마찬가지다. 애초에 플레잉카드나 화투를 가져온다는 건 도박을 하겠단 경우가 대부분이며 학생들의 도박에는 다른 문제가 추가로 더 생기는 경우가 많기에 꽤 심각한 문제로 본다.] 여담으로 '화토'라고 부르는 경우도 많으나 정확한 표기와 발음은 '화투'다. 花鬪, 즉, 꽃(식물)을 그린 패로 하는 싸움이란 뜻이다. 발음이 변한 이유는 삼촌→삼춘 등 한국어에서 ㅗ와 ㅜ는 왔다갔다 하는 경우가 꽤 되고, ㅘ가 양성모음인 데 따른 모음조화 영향도 있었을 것이다. 또 하나 더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카드게임 중에서 가장 사기도박이 빈번한 것이 바로 이 화투다. 트럼프 카드에 비해 화투는 패의 크기가 작으므로 숨기거나 바꿔치기가 매우 쉽기 때문이다. [[타짜(만화)|타짜]]에서 주로 화투를 가지고 사기를 치고 [[동작 그만 밑장빼기냐]]와 같은 몸싸움이 빈번하게 일어나는 게 나오는 것도 달리 그런 게 아니다. 소매를 걷고 치는 것이 좋고, 사용하지 않는 조커를 뒷면이 위로 올라가게 넣고 섞으면 밑장빼기를 방지할 수 있으며, 섞을 때는 재질 상 [[리플 셔플]]이 불가능한 것에 주의해야 한다. 당연하지만, 옆사람에게 기리를 떼게 하는 것이 좋다.[* 일부 사람들은 고스톱 한정으로 퉁을 하는데 옆사람이 사기꾼이나 타짜라면 잘못하다 탄이 그대로 나누어질 수 있다.] 화투 놀이의 대부분은 특정한 여러 개의 패를 다 모으면 점수나 추가 점수를 받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패들의 집합을 보통 '족보' 또는 '약' 또는 '시마'라고 한다. 약은 일본어 役(やく)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이며 한국 음대로 읽으면 '역'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