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힌두교 (문단 편집) == 지역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800px-Hinduism_percent_population_in_each_nation_World_Map_Hindu_data_by_Pew_Research.svg.png|width=100%]]}}}|| || {{{#000,#fff 세계의 힌두교 신자 분포.[* '''민족종교의 특성상 인도와 네팔 한정으로 절대 다수를 차지한다.''' 나머지 나라에서는 찾아보기가 쉽지 않은 수준. 그나마 해외에 있는 힌두교 신자들도 다른 세계 종교처럼 현지인들이 믿는 게 아니라, 해외에 나가 있는 인도인들(indian diaspora)이 믿는 것이다. 그래서 [[중화권]]에선 아예 인도교(印度教)라고도 부른다. 물론 인도가 유럽 국가 전체를 합한 것 이상으로 크고 복잡한 구성을 가진 다민족 국가라는 점은 감안해야 된다.] }}} || 힌두교는 [[인도]]의 다수 종교이자 [[민족종교]][* 다만 영미권이나 이에 영향받은 한국의 시점에서 근대에 규정된 '인도'와 '인도인'라는 틀이 가진 한계가 있어 민족종교로 분류하는 것은 논의의 여지가 있다는 말도 있다. 유럽등지와 동일선상에서 놓고 보면 인도인이란 카테고리가 유럽인보다도 인구수, 어족, 민족, 토지, 문화적으로 더 광의적이기 때문에 근대 이전의 그리스도교는 유럽인의 민족종교인가 하는 [[궤변]]이 가능하기 때문.][* 현 인도는 서양으로 따지면 로마가 북유럽, 북아프리카, 중동 등지를 통일하고 미국 등이 독립에 실패 해서 그리스도교+이슬람교 가치 아래 한대 묶였다고 가정해야 간신히 비슷한 범주이다. 이 때문에 해외 힌두교 신자는 현지인이 아니라 인도인이란 말조차 어패가 있는데 이 말은 북미의 그리스도교 신자는 원래 영국인이다라는 논리 수준보다 심하기 때문이다.]이다. 인도 이외에 [[네팔]]에서도 다수 종교이다. 네팔은 2008년까지 힌두교를 [[국교]]로 삼았다. 2008년 왕정폐지 이후 국교가 더 이상 아니며, 2015년 제정된 헌법에서는 네팔을 세속국가로 규정하였다. [[방글라데시]]와 [[스리랑카]]에도[* 방글라데시는 수니파 무슬림이 인구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힌두교인 대다수는 인도-파키스탄 분리과정에서 대부분 인도로 떠났지만 남아있는 힌두교인이 수치상으로는 9%에서 12%로 추산되니 인구수로 따지면 1500~2천만 명에 달하고, 스리랑카는 타밀족이 힌두교를 믿고 싱할라족은 불교를 믿는다.] 힌두교 인구가 상당하다. [[발리 섬]]에서도 힌두교도가 많은데, 남아시아 밖에서 '''인도 계통의 이민자들이 아닌 원주민들이 힌두교를 믿는''' 유일한 사례다. [[동남아시아]] 문화에도 큰 영향을 끼쳤다. 힌두교는 앞으로도 인도 문명권의 종교로서 오랫동안 존재할 것으로 보인다. 단지 해외 선교가 쉽지 않은 교리상[* 힌두교는 좋게 말하면 개방적이고, 나쁘게 말하면 모든 것을 흡수해 버리는 패권적인 경향 탓에 다른 종교에 대한 '방어력'은 강한데 공격력은 약하다. 또한 하나의 체계적인 종교 이전에 고대부터 이어져온 인도의 문화 자체이며, 근대로 올수록 민족종교화된 면이 있기에 더더욱 그렇다. 유대교를 생각해보면 된다. 반면 이슬람이나 그리스도교는 배타적이면서 보편종교라는 재미있는 사실. 불교는 본질적으로 초역사적인 종교이므로 완벽한 보편종교이지만, 토속신앙과 결합되고 전통문화화되다보니 종종 민족종교적인 면도 띤다.] [[인도]]와 [[네팔]]외 해외 전도에는 크게 관심이 없을 것 같지만, 사실 과거에는 [[인도]] 문화와 함께 [[동남아시아]]로 활발하게 전파되어서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참파]](베트남 남부). [[필리핀]] 일대에서 힌두교가 상당한 세를 가졌다. [[태국 국왕]]의 라마라는 칭호도 힌두교의 신 라마에서 유래되었다. 그러나 역시 해외 전도에 부적합했는지 그 이후로 [[동남아시아]]에서는 발리 섬과 인도인 밀집지역을 제외하면 [[불교]]와 [[이슬람]]에 완전히 밀렸다. 그래도 교류 자체는 계속 이어진지라 어떠한 형태로든 힌두교 문화의 흔적 자체는 남아있기는 하다. 그 밖에도 [[스리랑카]]에도 제법 힌두교인이 많이 있으며, [[피지]], [[가이아나]], [[남아공]], [[모리셔스]][* 모리셔스의 경우 인구의 49%가 힌두교도로, 모리셔스에서 가장 신도 수가 많은 종교이다.], [[수리남]]같이 인도인이 많이 사는 나라들도 힌두교세가 크다. 총집계는 10억 명이 넘으리라 보는데 전세계 인구의 13~14% 정도에 해당한다. 또한 [[인도네시아]]의 [[발리 섬]]에도 힌두교인들이 700만 명이 사는데, 이들의 신앙은 [[인도]]의 힌두교와 다른 현지화된 힌두교로 '''발리 힌두'''라 부른다. 발리 힌두의 가장 큰 특징은 [[카스트]] 제도가 없다는 점이다.[* 정확히 말해 아예 없는 건 아니지만 절대다수가 수드라라 [[카스트]]에 따른 차별 등은 없다고 한다.] [[이슬람]] 및 토속신앙에 맞춰져서 계급제도가 사라진 경우라, [[인도]]와 네팔의 힌두교인들은 인도네시아의 힌두교를 이슬람교에서 수피교나 이바디파를 다른 종교로 보듯이 다른 종교로 여긴다. 세계 4대 종교 중 하나답게 '철학적'인 면이 강한 종교 중 하나로 꼽힌다. 유럽인들에게 있어 유럽과는 다른 패러다임에서 깊은 철학적 사유들을 시도했다는 점에서 신선한 자극을 주었다. 그러나 힌두교가 가장 철학적인 종교라는 의미는 아니다. 현대까지 살아남은 주류 종교 중 적지 않은 수가 철학적 면모가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그리스도교]]는 아카데미아학파, 소요학파, 스토아학파, 근현대철학 등과 교류하며 교부 사상, 스콜라 사상, 신스콜라 사상 등으로 승화시켰고, 신약 필리피서에서 이미 예수와 하느님의 관계를 그리스 철학의 형상(Morphē, 라틴어로는 Forma)이라는 용어로 설명한다. 유대교도 [[지혜서]]에서 사추덕(현명, 정의, 절제, 용기)을 서술하여 아카데미아 학파와의 교류가 확인된다. 또한 도교는 노장 사상의 영향이 있고, 이슬람교도 철학논쟁이 대단히 활발히 진행되었다. 물론 이러한 철학적 교류는 해당 종교의 첫세대가 아닌 후대인들의 철학적 기여도 많지만, 힌두교 역시도 첫세대가 아닌 후대인들의 철학적 기여가 적지 않다. 결국 서양 지성인들이 힌두교 혹은 인도철학에 깊은 관심을 보이는 것은, 서양 의사들이 한의학에 관심을 보이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 동양의학이 나름의 자극을 준다고 해서,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의학은 아니듯이. 물론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철학 중 하나'라고 할 수는 있을 것이다. [[시크교]]가 힌두교에서 파생되었다. [[불교]]와도 공통분모가 꽤 많은데, [[불교]]가 힌두교의 신들을 호법신, [[천인]]으로 낮추어잡는 반면, 힌두교는 [[부처]]를 [[비슈누]]의 [[화신]] 수준으로 취급하는 등 서로간에 은근히 알력이 있다. 이런 와중에도 서로의 세계관을 끌어들이려는 흔적이 역력한 것은, 두 종교 모두 서로의 위상을 주시하고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이 때문에 사람들 중엔 힌두교와 [[불교]]를 아예 '친족지간'으로 보는 견해도 보인다. 다만 불교는 교조 석가모니가 사마나[* 석가모니가 활동할 당시 힌두교(당시는 브라만교)에 반발하여 나온 수행집단을 일컫는다. 본래 힌두교(브라만교)에서 진리를 탐구하는 구도행위는 '브라만' 출신만 얻을 수 있는 특권이었다. 이에 반발하여 계급에 큰 관계없이 누구나 나와 구도를 할 수 있음을 주창하던 이들이 바로 사마나이다. 물론 사마나 모두가 카스트에 반발했던 것은 아니고, 그 외의 철학적 견해의 다름으로 뛰쳐나온 사마나들도 있었다.] 출신인 데다가 교리의 내용 면에서도 크게 다른 점이 몇 군데 있다. 아마도 굳이 비교하자면 그리스도교와 이슬람 사이의 관계와 유사한 점이 있을 것이다.[* 예를 들어 같은 뿌리(각기 브라만교와 유대교)에서 기원했다는 점, 그에 따라 서로간에 유사한 면모가 여럿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교리상에는 양립불가능한 중대한 차이점이 있다는 점 등이 있다.] 가장 대표적인 논쟁은 '아트만'에 관한 것으로, 즉, '고정불변하여 영속하는 자리가 있는가'의 문제에 관한 것이다. 쉽게 풀어 '나의 실체가 존재하는가' 정도의 논쟁으로 받아들이면 얼추 맞다. 힌두교는 '아트만(Atman)'을 인정하여 '나'의 실체'가 있음을 받아들이는 반면, 불교는 '안아트만(Anatman)' 혹은 '아나타(Anatta)'라고 하여 '나'의 '실체'가 있음을 인정하지 않는다. 이 '안아트만(Anatman)'을 한문으로 번역한 것이 그 유명한 '무아(無我)'라는 용어이며, 반대로 힌두교의 아트만(Atman)을 한역할 때는 '진아(眞我)'라고 함이 보통이다. 이외에도 불교는 카스트를 인정하지 않는 점이라든가, 수행의 목적이나 방법[* 현대의 힌두교는 범아일여를 필두로 하여 나와 우주를 일치시키려하는 신비주의적 성향이 강한데 비해, 불교는 예나 지금이나 철저히 '괴로움의 소멸'이 목적이다. 불교에 신비주의적 성향이 없다는 것이 아니라, 신비주의적인 것조차 괴로움을 없애기 위한 '수단'으로 쓰일 뿐 결코 '목적'이 되는 경우가 없단 소리다.][* 불교수행법 중 아나빠나사띠(Anapanasati) 같은 수행법은 최초 소개자가 부처 그 자신이며 힌두교에서 찾아볼 수 없는 독자적인 수행법이다.], 중도사상 등에서 힌두교의 주류와 의견을 달리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