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석탄)] [목차] [[파일:350px-Lignite-coal.jpg]] 채굴된 갈탄 더미. == 개요 == 갈탄([[褐]][[炭]], Brown coal)은 [[석탄]]의 한 종류로, 수분이 많아 가장 질이 낮은 석탄이다. 수분이 많고[* 간혹 수분 함량이 66%가 넘는 것이 채굴되기도 한다.] [[재]]도 많아 건조시키면 가루가 된다. 보통 갈색이나 흑갈색을 띄고 있으며 목질 구조를 잘 보존하고 있는 것이 대부분이다. 흔히 조개탄이라고도 불린다. == 생성 원인 == 세계에 있는 갈탄은 대부분 낙우송이 탄화된 것이라고 한다. 낙우송은 현재 [[미국]]과 [[멕시코]]에 걸쳐서 자생하지만 번성할 때는 전세계적으로 분포했었다고 한다. [[무연탄]]은 [[고생대]] 지층에서 주로 발견되지만, 갈탄은 [[중생대]] 말기~[[신생대]] 중기 지층에서 나온다. == 특징과 용도 == 수분이 많아 큰 [[열량]]을 낼 수 없고 낮은 에너지 밀도 때문에 운송 수단의 [[연료]]로도 부적합하다. 또 연소될 때 그을음과 재도 많이 발생하고 특히 유독한 가스가 많이 발생해 석탄 중 많이 사용되지 않는다. 하지만 가격이 저렴해 산지와 가까운 [[화력발전소]]에서 수분을 제거하고 연료로 많이 사용된다. 건설업체들도 겨울철에 무지막지하게 사서 썼는데 주된 이유는 겨울철에 콘크리트를 타설하면 잘 굳지도 않을 뿐더러 콘크리트 내의 수분이 얼고 녹았다의 수축, 팽창을 반복하게 되면서 그 결과물로 금이 가고 내부에 빈 공간이 생겨 내구도에 치명타를 가하기 때문에 타설 후에 천막을 씌우고 내부에 갈탄을 태워 양생하기 좋은 고온을 유지하기 위한 것. 내부타설 시에 주로 보양지를 씌운 후 석유열풍기로 온도를 높이지만 외부의 경우나 타설 규모가 크면 어지간한 대형건설사 아니고선 무조건 갈탄 땠었다. 왜냐하면 '''무척 저렴하기 때문이다.'''[* 석유 열풍기로 가열을 많이 하기는 한다. 근데 갈탄을 땔 때도 땔 위치에 그 갈탄을 운반할 인력이 필요하고 주로 인력사무소에서 불러서 쓰는데 인건비가 추가로 들어간다. 그 때문에 석유를 쓰나 갈탄을 쓰나 거기에 들어가는 비용은 '''오십보백보 수준'''으로 별 차이가 없다.] 이로 인해 화재와 일산화탄소 중독사고가 일어나기도 한다. 하지만 에탄올이나 메탄올을 고체화 시킨 고체연료, 또는 [[등유]] 열풍기가 대중화 되면서 이젠 옛말이 되었다. 광택이 좋은 것은 따로 [[흑옥]]이라는 이름으로 [[보석]] 취급을 한다. == 생산 == [[한반도]]에서는 [[중생대]] 말기~[[신생대]] 중기 지층인 [[포항]] 부근과 [[함경북도]]에 분포한다. 그 [[아오지 탄광]]도 갈탄 탄광이다. 세계 최대의 갈탄 생산국은 [[동독]]이었으나,[* [[역청탄]]이 생산되는 [[서독]]의 루르 탄전이나 [[폴란드]]로 넘어간 슐레지엔 탄전과 달리 동독에는 갈탄 탄전밖에 없었다.] [[독일 재통일|재통일]] 이후로는 [[독일]]이다. 독일은 대부분의 탄광을 폐쇄했으나 갈탄 탄광 3곳에서만은 채탄을 계속하고 있다(2020년 기준). 2015년 기준으로 독일 석탄 생산량 1억 8300백만t 중 갈탄이 1억 7800만t을 차지한다. 그 다음의 갈탄 생산국은 [[중국]], [[러시아]], [[미국]] 순. 북한은 2015년에 700만t을 생산했다. [각주] [[분류:광물]][[분류:연료]][[분류:석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