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guy-delisle.jpg|width=100%]]}}} || ||<-2> [[파일:attachment/guy-delisle-self-illo-756996.jpg|width=100%]] || ||<-2><#999> '''{{{+1 기 들릴}}}'''[br]Guy Delisle[* 성씨 Delisle의 어원은 de l'Île (of/from the Island)이다. [[프랑스어]]에서는 한 단어 안에서 모음과 자음 사이의 s가 묵음이 된 경우 그 s를 없애고 바로 앞 모음 글자에 circumflex(ˆ)를 붙이게 됐는데, 이러면서 isle(영어의 island에 해당됨)은 île이 되었다. 하지만 기 들릴은 옛 철자 isle을 그대로 사용한다(물론 이렇게 적어도 발음상으로는 s가 여전히 묵음이다).] || ||<#ddd> '''출생''' ||[[1966년]] [[1월 19일]] ([age(1966-01-19)]세), [[캐나다]] [[퀘백]] || ||<#ddd> '''국적''' ||[[캐나다]] [[파일:캐나다 국기.svg|width=22]] || ||<#ddd> '''학력''' ||[[셰리든 대학교]] ^^(애니메이션 전공)^^ || ||<#ddd> '''직업''' ||[[애니메이터]], [[만화가]] || ||<#ddd> '''링크''' ||[[http://www.guydelisle.com/|[[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width=22]]]] || [목차] [clearfix] == 개요 == 캐나다의 애니메이터이자 만화가. == 상세 == [[캐나다]]의 [[퀘벡시|퀘벡 시]]에서 태어나 [[토론토]] 인근 [[오크빌]]의 [[셰리든 대학교 ]]에서 애니메이션을 [[전공]], 캐나다의 [[애니메이션 제작사]]부터 시작해서 [[독일]], [[프랑스]], [[중국]], [[북한]] 애니 제작사에서 일했다. 이런 자신의 [[경험]]을 살려 [[그래픽 노블]] '[[선전]](2000)',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comic_new2&no=3827853|평양]](2003)'을 저술했고, 이 책들은 독립 만화 출판사 아소시아시옹을 통해 출간되어 각국으로 [[번역]]되었다. [[2000년]] 초에 [[국경없는 의사회]] [[행정인]]과 [[결혼]]한 뒤[* 아내의 이름은 '굿모닝 버마'에서 나데주라고 나온다.], 아내와 함께 [[2005년]] [[미얀마]]로 떠나서 그곳에서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2007년에 '굿모닝 버마'를 그렸다.[* 이때 아이도 같이 간 걸로 보인다. 기의 체류 당시 [[아웅 산 수 치]] 여사는 [[가택연금]] 상태였다.] [[2009년]] [[여름]]에 역시 의사회 활동의 일환으로 1년간 [[예루살렘]]에 머물렀고 이를 바탕으로 '굿모닝 예루살렘'을 그렸다. 이 책은 [[2012년]] [[앙굴렘 국제만화제]]에서 최우수만화상을 받았다. [[한국]]에서는 '[[https://twitter.com/kcanari/status/1203492634943082496|평양]]'[* 현재 [[절판]]되었다. 다만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comic_new2&no=3827853|디시]]와 [[https://arca.live/b/singbung/34191347?mode=best|아카라이브]]에서 내용을 볼 수 있다.], '굿모닝 버마', '굿모닝 [[예루살렘]]'이 출간되었다.[* [[이미지프레임]]에서 발간하는 만화잡지 [[싱크]]는 [[2012년]] [[4월]]호부터 '굿모닝 예루살렘'을 연재, 역시 이미지 프레임 출판 브랜드인 길찾기에서 단행본으로 출간.] 만화책 '평양'에 따르면 그가 [[평양시|평양]]에 간 건 애니메이션 [[하청]] 일이었다. 같이 일한 회사는 다름 아닌 [[조선4.26만화영화촬영소]](영문명은 SEK Studio). 애니 제작사인 엘립스가 북한에 하청을 많이 주는 편이니 그리 이상한 일은 아니다. 여기서 [[미국]]의 방해 때문에 [[통일]]을 못한다고 하는 [[가이드]]들에게 '그건 니들 생각이고 [[서독]]이 얼마나 큰 비용을 감수하는 지 눈으로 본 [[대한민국|남한]] 젊은이들도 [[통일반대론|피난민을 떠안기 보다는 이대로 사는걸 원할 것]]이다'라고 면전에서 말해주고 싶었으나 삼키는 장면이 나오는 걸 볼 때[* 북한 입장에선 입밖으로 내뱉는 순간 [[외국인]]이고 뭐고 얄짤없이 [[추방]]당할 수도 있을 정도로 매우 불경한 언사라 신상의 보호를 위해 참은 것이다.] [[남북관계]]에 대해서도 꽤 [[공부]]를 한 것 같다. 다만 그 장면에서 미국은 단 한번도 [[제국주의]] 국가였던 적이 없었다고 그리고 있는데, 이는 [[제1세계]]에서 보는 관점이라 그런 것 같다.[* [[유럽]] 열강에 비해, 미국은 열강이 [[식민지]]를 개척할 동안 서부개척을 했기에 외부 식민지를 적극적으로 하지는 않았다. [[미국 통치기 필리핀]] 등의 사례를 식민지 [[경영]]이 아닌 [[신탁통치]]에 가까웠다고 주장하는 측도 있는데, 이 통치 자체가 미국이 [[스페인]]과의 [[전쟁]]에서 [[승리]]해 [[필리핀]]을 갖기로 했는데, 전쟁을 하는 동안 필리핀이 [[독립]]하자 필리핀 [[공화국]]을 전쟁으로 멸망 시킨 뒤 통치한 거다. 이 점은 의외로 잘 알려져 있지 않다. 그 외에도 미국은 자국의 [[이익]]을 위해 내정간섭의 형태로 [[정치]]/[[경제]]/[[군사]]적으로 여러 국가에 개입해온 것이 사실이다. 이를 '경찰활동(police action)'으로 보느냐 '[[제국주의]]'로 보느냐에 대해 제1세계와 나머지 세계의 관점이 크게 갈린다.] [[북한]]에 가면서 '''[[조지 오웰]]의''' '''[[1984(소설)|1984]]'''를 가지고 가는 대담함을 선보였으며, [[통역]]이 읽을 만한 책을 달라고 하자 '''사이언스 픽션이라면서 '1984'를 빌려주고,''' 2주 뒤에 통역이 벌벌 떨면서 책을 돌려주는 모습을 즐기는 듯한 다소 위험한 묘사가 있다.[* 조지 오웰의 1984는 [[1949년]]에 처음으로 출간되었지만 당시 기 들릴은 착오가 있었는지 [[1950년대]]에 나온 책이라고 잘못 말한 바 있다.] 가이드와 통역 일행과 함께 잔디밭에서 [[고기]] [[파티]]를 하며 [[인터내셔널가]]를 함께 부르는 에피소드도 있다. 평양 체류 마지막 날에는 고급 양주[* [[헤네시]] VSOP [[코냑]].]를 사서 통역과 가이드에게 나누어줬는데 그렇게 기뻐하는 걸 처음 봤다고 한다. '굿모닝 예루살렘'에서는 [[유대인]]들과 [[팔레스타인]]인을 냉혹하게 그려내면서 [[중립]]을 지킨다.[* 다만 역시 이스라엘, 즉 [[유태인]] 쪽 비아냥 요소가 더 많다. 특히 이스라엘 쪽이 원인을 제공한다는 것을 알기에 까일 요소가 더 많을 수 밖에 없다. 물론 팔레스타인의 문제에 대해서 깔 건 까지만.] 그런데 거기 사는 [[만화책]] 좋아하는 [[목사]]의 서재를 꼼꼼히 보았는데, 하필 꺼낸 책이 [[헬싱]]이다. 헬싱을 보고서는 목사가 이걸 보면 안 된다고 장난스레 말하는 걸로 봐서는 내용도 알고 있는 것 같다. 또 [[가자 지구]]에 출입하려다 만화가라는 이유로 거절당하자 하는 말이 '''"내가 누구인 줄 알았나? [[조 사코]]?"'''. [[2014년]] [[6월 18일]], [[서울국제도서전]]으로 [[https://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40621019006|내한]]했다. 미발표 신작을 공개했다. == 작품 == * Reflexion, 아소시아시옹 (1996) * Aline et les autres, 아소시아시옹 (1999) * Shenzhen(선전), 아소시아시옹 (2000), Astiberri (2006), Drawn & Quarterly (2006), Reprodukt (2006), Fusi orari (2007) * Albert et les autres, 아소시아시옹 (2001) * Comment ne rien faire, Pasteque (2002) * Pyongyang(평양), 아소시아시옹 (2003), Astiberri (2005), Drawn & Quarterly (2005), Fusi orari (2006)1 * Inspecteur Moroni 1 : Premiers pas Dargaud (2001) * Inspecteur Moroni 2 : Avec ou sans sucre Dargaud (2002) * Inspecteur Moroni 3 : Le Syndrome de Stockholm, 다르고 (2004) * Louis au ski, Delcourt (2005), Reprodukt (2007) * Chroniques Birmanes(굿모닝 버마), 델쿠르 (2007), Astiberri (2008), Fusi orari (2008)2 * Louis a la plage, 델쿠르 (2008) * Chroniques de Jerusalem(굿모닝 예루살렘) (2011) == 기타 == * '굿모닝 예루살렘'에서 [[성묘 교회]] 관리권을 두고 각 [[기독교]] 종파끼리 몸싸움을 하는 [[뉴스]]를 보고 내가 [[무신론자]]라고 다행이라고 비꼬는 걸 보면 확실한 [[무신론자]]다. * 가끔 [[제4의 벽]]을 넘는 등 여러 모습도 보여주는데 '굿모닝 버마'에서 과거 잃어버린 펜촉을 보고 자신의 결혼 전 아소시아시옹을 준비하던 일화를 떠올린 뒤 독자에게 설명 후 결혼 전의 자신에게 [[충고]]를 하는 모습이 나온다. * [[오너 캐릭터|오너캐]]는 맹하고 순진하게 생겼고 만화책에서도 그냥 멋모르는 [[이방인]] [[기믹]]으로 나오지만, 실제로는 굉장히 날카롭고 장난아니게 명석하다고 한다. 하긴 작품에서 하는 [[대사]]나 [[행동]]을 봐도 그저 멋모르는 이방인으로 치는 게 어리석을 듯. [[분류:1966년 출생]][[분류:캐나다의 애니메이터]][[분류:유럽계 캐나다인]][[분류:캐나다의 남성 방송인]][[분류:캐나다의 남성 작가]][[분류:캐나다의 만화가]][[분류:캐나다의 방송 PD]][[분류:캐나다의 방송작가]][[분류:캐나다의 소설가]][[분류:캐나다의 영화 감독]][[분류:캐나다의 작곡가]][[분류:캐나다의 작사가]][[분류:캐나다의 무종교인]][[분류:퀘벡 출신 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