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랄라 부부]]의 [[여주인공]]이다. [[배우]] [[김정은(배우)|김정은]]이 연기했다. [[고수남]]의 처. [[고졸]]. 온 식구들 뒷바라지에 [[하녀]] 취급하는 [[남편]] 괄시까지 견디면서 12년동안 살았는데, 남편이 바람피는 광경을 목격하고 [[이혼]]을 결심했다. 전생에는 [[일제강점기]] 때 사유리라는 이름을 가진 최고의 [[게이샤]]였는데, [[독립운동가]]인 전생의 고수남과 사랑하며 그를 돕다가 덜미가 잡히자 [[자결]]하는 비극적인 [[결말]]을 맞았다. [[드라마]]의 [[프롤로그]]가 바로 이 둘의 전생 이야기. 사유리는 자신의 [[애인]]이 [[총각]]이었는 줄 알았지만, 사실 그는 [[유부남]]이었다. 전생 이야기를 보면 여기서도 여옥은 [[피해자]]. 정이 많으면서도 꽤 침착한 성격이다. 그리고 사실 결혼 전에 [[천식]]을 앓고 있었는데[* 수남은 이 사실을 몰랐다.], 거의 다 나았다가 남편의 [[불륜]]([[간통]])을 본 이후로 재발했다고 한다. 수남을 대신해서 호텔에 가서 해본 적도 없는 호텔일을 하다가 적절하지 못한 행동들을 남발해서 해고될 위기에 처하고, [[빅토리아 김|빅토리아]]가 자신을 수남이라 생각하고 자꾸 들이대는 등 할 필요가 없는 고생들을 하고 있는 셈. 다행히 해고는 당하지 않고 대신 세탁실로 좌천된다. 이후엔 정 견디다 못했는지 빅토리아에게 진실을 알려줬다. 뜻밖에도 자신이 [[임신]]했다는 걸 알게 된 후 수남과 화해하고 재결합하기로 결심했다. 그러나 여옥이 [[사다리]]에서 미끄러져 크게 다칠 뻔 했을 때, 여옥의 몸을 한 수남이 아파서 쉬고 있는 빅토리아가 걱정되어 찾아갔다가 천식 증세가 발발해 의식을 잃어버리는 사건이 일어났다. 이 때 다시 몸이 바뀌었다. 여옥은 자기 옆에 쓰러져 있는 빅토리아를 보고서 충격을 받았고, 천식 때문에 고생하면서도 간신히 [[아파트]]를 빠져나온 뒤에 경비 아저씨의 도움을 받아 약도 받았지만 이후 배가 아파 [[산부인과]]로 갔다가 [[유산(의학)|유산]]했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하루 쉰 뒤에 퇴원하던 중 고수남을 발견한 그녀는 수남이 빅토리아를 [[면회]]하러 간 걸 보며 충격에 빠진다. 이후 집으로 돌아간 그녀는 시가(媤家) 식구들에게 작별과 유산 사실을 말하고, 아들에겐 몸이 안 좋아 외가에 있을 테니 자신이 없는 동안 잘 지내라며 인사하고, 고수남에게 이별을 선언한 뒤에 [[고향]]으로 간다. [[장현우(울랄라 부부)|현우]]와 함께 [[서울]]로 돌아온 뒤로는 [[호텔]]에서 여전히 일하면서 자신을 위한 인생을 살 것을 다짐한다. 그러나 여전히 주변에 꼬이는 사람들 때문에 쉽지 않고, 시가 식구들이 아들을 잘 돌봐주지 않는다는 걸 알자 자신이 데려가서 키울 생각을 한다. 12화에서는 기찬이를 [[오토바이]]에 태웠다가 사고를 낸 빅토리아에게 죽빵을 날린다. 룸 메이드에서 고객상담부로 부서 이동을 하고 현우와도 잘 지내던 찰나 복부에 통증을 느끼는데... 15화에서 [[간암]]에 걸렸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간 이식밖에 방법이 없다는 발언이 나오면서 [[시청자]]들은 남편이 간 이식해주면서 재결합하는 거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았으며, 결국 이 추측대로 되었다. [include(틀:문서 가져옴, title=울랄라 부부, version=52)] [[분류:울랄라 부부/등장인물]][[분류:한국 드라마 캐릭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