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차량의 등화)] [목차] == 개요 == '''Blackout Light''' 등화관제등. 암중운행등이라고도 한다. [[파일:blackout.jpg]] [[윌리스 MB]] 지프의 등화관제등. 이 차량에서 외관 혈통이 이어진 기아 [[K-111]],민수용 [[아시아 록스타]]는 똑같은 등이 달려 있었다. [youtube(HX5Id46JtX4)] 미국제 M923 5톤트럭의 등화관제등 작동영상. 대한민국 국군에서 사용하는 표준차량과 작동방식이 같다. 운전병 출신이라면 익숙한 장면이다. 차간거리 구분용 등은 네 개의 역삼각형 모양이 두 개씩 붙어 있는데, 삼각형 네 개가 다 구분되면 앞차와 간격이 너무 가까운 것이고, 두 개로 보이기 시작하면 적당한 거리이다. 훈련 등 야간 은밀 기동시에 이 거리 측정 미등은 아주 편리하다. [[등화관제]]란 전시 적의 공습으로부터 도시를 방어하기 위해 야간에 도시의 모든 불빛을 차단하는 행동을 말한다. 등화관제가 이뤄지더라도 차량은 작전이나 후송 등을 이유로 이동 해야 하므로 야간의 시야를 밝혀 줄 최소한의 불이 필요한데, 이것이 등화관제등이다. 등화관제등은 상대방 (전 후방) 차량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도록 거리에 따라 불빛의 모양이 달리 보여지도록 광학 설계가 되어 있고, 전조등 상부에는 커버를 달아 공중에서 차량의 불빛을 식별하지 못하도록 만든다. [[파일:등화관제등.jpg]] K-111의 민수용인 록스타에도 실내 조작 스위치는 거의 같은 것이 달려 있다. 등화관제등은 메인 스위치가 점등(평시)-단전-비상(관제)의 3단계로 되어 있는데, 거쳐 가야 하는 단전 위치에 놓으면 차량의 실내외 모든 등이 꺼진다. 등화만 꺼지지 엔진이나 기계장치에는 전력이 그대로 공급 되므로 시동 키를 돌려 엔진을 끄는 것과는 다르다. 전 세계의 모든 [[군용차]] 및 [[전차]], [[자주포]]등등 군사용 장비에는 등화관제등이 무조건 부착되어 있으며 [[대한민국]]에서는 1974년부터 1999년 5월까지 민간 [[SUV]]를 [[대한민국 국군]]이 [[징발]]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등화관제등 설치가 의무였다.[* 거주지 관할 예비군부대에서는 지역의 해당 차량으로 전시 차량 동원 명부를 만들어 놓고 관리했다. 뭐 군 부대에서 실 사용자에게 하는 건 특별히 없고, 1년에 한두 번 신규 등록(전입) 차량과 폐차(전출)된 차량을 명부에 업데이트 하는 정도.]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민간 SUV에 등화관제등이 달려 있는 국가였으며, 1999년 이전에 생산된 [[현대 갤로퍼]], [[기아 레토나]], [[기아 록스타]], [[쌍용 무쏘]], [[쌍용 코란도/1세대|쌍용 코란도]] 등에 등화관제등이 달려 있었던 이유이다[* 수출사양에는 적용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만약 해외 웹서핑 내지 여행 중 상기된 차종들을 발견했을 때 등화관제등이 장착되어있다면 그것은 국내에서 운용되다가 중고수출로 반출된 차량일 확률이 거의 100%이다. 군용으로 수출한 나라에는 당연히 달려서 나갔다.] 민간 SUV 이외에도, 2.5톤 트럭, 4.5톤 트럭, 8톤 트럭[* 4.5톤 트럭과 8톤 트럭에는 견인포 견인을 위한 핀틀후크도 장착되어 있었다. 4.5톤 트럭의 핀틀후크는 1999년도에 의무장착이 폐지되었으며, 8톤 트럭의 핀틀후크는 2012년도에 의무장착이 폐지되었다. [[http://naver.me/xXrGcKMY|관련 기사]] 참고로 해당 차량들은 핀틀후크만 장착되어 있으며, 전기장치를 연결하는 리셉터클이나(이것을 연결하면 트레일러 후면에 장착된 후미등에 불이 들어온다.) 트레일러의 브레이크를 제어하는 에어 연결부는 별도로 장착되지 않았다. 원본이 군용 차량인 기아/아시아의 록스타 R1 R2, 레토나는 차량 무게가 2톤이 안 되지만 후크가 달려 있었다. 핀틀후크 방식은 아니었지만 프레임에 연결된 범퍼 철판 부위에 장착되어 있어서 8톤 이상을 버티는 후크였다. 오버스펙. 후크에 견인줄을 걸어서 4x4 모드 로우 기어로 놓고 당기면 못 끌어내는 승용차는 없었고, 후면 범퍼 아래 감춰져 있는 견인고리로도 2톤 정도까지도 견인 가능했다.], 트레일러 트랙터에도 등화관제등이 부착되었다. 이는 전시상황에 [[표준차량]]을 대체하기 위한 민수차량들에 대한 조치로 1999년 6월부터 관련 법이 완화되어 등화관제등 설치 의무화 대상에서 빠졌다. [[파일:SUV 등화관제등.jpg]][* 시계방향으로 보면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벤츠 G클래스]], [[사이드킥|스즈키 사이드킥]], [[지프 체로키]]이다.] 그 당시 수입되던 SUV에도 등화관제등이 장착되었는데, 한성자동차에서 수입한 [[벤츠 G클래스]]와 우성산업에서 수입한 [[지프 랭글러]]나 [[지프 체로키]], 인치케이프 코리아에서 수입한 [[랜드로버 디스커버리]]는 등화관제등이 달려 있었으나, [[이스즈자동차|이스즈 로데오]]처럼 등화관제등이 달려있지 않은 차량도 존재했다. [[분류:자동차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