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파일:브라질 국기.svg|height=15]] {{{#white '''[[브라질|{{{#white 브라질 연방 공화국}}}]]의 도시[br]{{{+1 Manaus}}}'''[br]마나우스}}} || ||<-3> [include(틀:지도,장소=Manaus,너비=100%,높이=100%)] || ||<-2> '''{{{#white 지역}}}''' || [[아마조나스]] 주 || ||<-2> '''{{{#white 면적}}}''' || 11,401.092km² || ||<-2> '''{{{#white 인구}}}''' || 2,255,903명[* 2021년] || ||<-2> '''{{{#white 인구밀도}}}''' || 197.9명/km² || ||<-2> '''{{{#white 시간대}}}''' || [[시간대/각국의 시간대 #s-2.12|UTC-4]] (AMT) ||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350px-Manaus_downtown.jpg]] [[파일:external/cloud.chambermaster.com/MANAUS_map.gif]] [목차] [clearfix] == 개요 == [[브라질]] [[아마조나스]] 주의 도시. 시간대는 UTC-4를 사용하며 한국보다 13시간 느리다. [[아마존 강]] 유역의 [[열대우림]] 한가운데에 자리한 도시이다. == 상세 == 19세기 [[아마존 강]] 유역의 [[항구도시]]로 개발되었다. 한때 [[포르투갈인]]들이 들여와서 벌인 [[고무]] [[플랜테이션]] 산업으로 번영을 누렸고 잘 나갔을 때는 '''열대의 [[파리(프랑스)|파리]]'''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였다. 그러다가 [[영국인]]들에 의해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의 [[고무]] 산업이 발전하면서 [[20세기]] 들어서 쇠퇴한다. 그래도 200만여 명이 사는 대도시이다.[* 인구의 대부분이 해안가, 그것도 남동쪽에 몰린 [[브라질]]에서 유일하게 아마존에 자리잡은 대도시다.] 이 도시가 번영하던 [[19세기]]에 지어진 화려한 [[오페라]] 하우스가 유명하다. 오페라 하우스 말고도 마나우스는 원체 유서깊은 도시라 이런저런 유적지가 많다. == 교통 == 마나우스 시내의 [[대중교통]]은 매우 열악하여 [[자가용]]이 필수다. 애초 [[아메리카]] 국가들이 다 그렇듯 자동차가 있어야 편하다. 마나우스는 [[지하철]]도 없고 [[시내버스]]도 노선이 부실하며 그나마도 치안이 안 좋아서 외국인이 이용하기에 나쁘다. 남아메리카의 중산층들을 중심으로 [[중고차]] 구매와 [[렌트카]] 임대가 활발하고, [[트럭]]과 [[오토바이]] 및 [[전기자전거]]와 [[전동 킥보드]]의 활용이 점점 늘어나는 이유가 형편없는 대중교통 덕택이다. [[아마조니아]] 지역에서 가장 크고 사실상 유일한 대도시이자 [[종주도시|거점도시]]이기 때문에 [[아마존 강]] 유역을 관광하는 투어도 대부분 여기서 출발한다. 보트를 타고 몇 시간을 가면 거의 개발되지 않은 열대밀림이 넘쳐난다. [[정글의 법칙]]에서나 볼 수 있는 이런 [[밀림]]을 [[오지(지리)|오지]]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마나우스까지 비행기 타고 가기만 하면 마나우스 근처에는 밀림 리조트가 널려 있어서 생각보다 밀림 체험하기는 쉽다. 이 도시는 원래 밀림에 뒤덮여 있다가 개발된 곳이라서 밀림이 주변부에 있다. 외국인 관광객이 마나우스를 방문하고 싶으면, 장거리 [[여객선]]과 [[국내선]] [[여객기]]와 2차선 [[국도]] 뿐이다. 여객선의 경우, 4박 5일짜리 항로로 [[포르투벨류]] 또는 [[벨렝]] 행을 운영하고 있다. 도로망은 국경에 가까운 아주 먼 곳으로 돌아가서 해안가나 [[브라질리아]]로 겨우 연결되는 체계라서 보통 군대와 경찰의 토벌 작전 또는 화물 수송과 식량 공급에 주로 활용된다. 그래서 [[시외버스]] 여행이나 [[승용차]] 여행은 외국인 관광객의 관점에서 절대로 추천하지 않는다. 연방정부와 주정부가 마나우스로 연결하는 도로들을 모두 포장하지 못한 형편이고, [[아스팔트]]로 포장한 도로들조차 지형을 따라가 포장한 식이니, [[승용차]] 여행은 불편함의 연속이며, 주유소와 정비소도 거의 없다. 시외버스 여행은 [[포르투갈어]]가 유창해야지 가능한 것들이고, 장거리로 왕복하는 시외버스들은 야간버스가 대부분이다. == 기후 == [[파일:external/srufaculty.sru.edu/manaus.gif]] 이 곳의 기후는 전형적인 [[적도]] 기후로 완전히 내륙에 위치하여 고온다습한 기후인 데다가 저녁에도 섭씨 40도를 웃도는 맹렬한 폭염을 자랑한다. 경도는 서경 60도에 위도는 남위 3도로 [[서아프리카]] 지역만큼이나 덥다. 그래도 섭씨 50도를 넘어가는 [[북아프리카]]보다는 덜 덥다. 마나우스와 비슷한 위도의 국가들로는 [[에콰도르]], [[상투메 프린시페]], [[가봉]], [[콩고 공화국]], [[콩고민주공화국]], [[우간다]], [[케냐]], [[소말리아]][* 소말리아 최남단 지역들 몇 곳이 적도보다 아래이며 [[모가디슈]]는 [[싱가포르]]와 비슷한 위도이다.],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이 있다. 이 중에서 [[에콰도르]], [[인도네시아]], [[상투메 프린시페]], [[콩고민주공화국]] 등은 적도선이 통과하는 나라다. 이 곳에 위치한 [[아레나 아마조니아]]에서 [[2014 브라질 월드컵]]과 [[2016 리우 올림픽]]의 조별리그 경기가 치러졌다. 날씨가 너무 극악이었기에 축구경기를 하기에 좋은 곳은 아니어서 이곳에서 경기를 치룬 선수들은 무더위로 인해 고생을 했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러시아 축구 국가대표팀|러시아]]와 맞붙은 [[쿠아이바]]도 비슷했다. == 산업 == 마나우스에는 [[브라질]] 유일의 대형 산업단지가 조성되어 있으며 이는 각각 마나우스 자유무역지대 ZFM(Zona Franca de Manaus), 수출가공지대 ZPEX(Zona de Processamento de Exportação)로 구분된다. [[LG전자]]와 [[삼성전자]][* 사업장 규모는 작지만 TV를 포함한 백색가전부터 휴대폰까지 [[반도체]]만 빼고 죄다 만든다. 한국 같으면 각 제품별 사업부마다 생산공장이 따로 있고 업무방식도 제각각인데, 이렇게 사업부별로 서로 다른 업무방식을 그대로 적용하다 보니 마나우스 사업장은 제품별 생산라인마다 업무 스타일이 제각각이 되어버렸다. 이를테면 출하작업을 할 때 TV라인은 5대씩 묶어서 배송용 바코드를 붙인다면 에어콘은 제품 하나하나에 각각 바코드를 붙인다거나. 여담으로 삼성전자 생산관리시스템을 2010년대 초에 죄다 갈아엎을때 최초 적용 사업장이 이 마나우스 사업장이였다. 이유는 단일 공장인 관계로 사업장은 쬐끄만 주제에 업무 패턴이 삼성전자 내에서 제일 복잡하다 보니 여기서만 잘 적용되면 국내 사업장 확산적용은 거저먹기가 될거라는 판단에서였다고.]가 이 산업단지에 입주해 있다. 실제로 [[이재용]]이 방문한적도 있다.[[https://www.yna.co.kr/view/AKR20200127049000003|#]] == 여담 == [[리버 몬스터]]의 진행자인 [[제레미 웨이드]]가 즐겨 찾는 곳이 [[라틴아메리카]]인데 이 마나우스를 거치는 일이 많다. 이 사람은 아마존 지역을 하도 좋아하다 못해 시즌6을 통째로 아마존에서 찍을 정도였다. 이렇게 더운데 제정신인가 싶지만 이 사람은 이런 지역에서 살아있는 기분이 든다고 한다. 前 [[UFC]] 페더급 챔피언인 [[조제 알도]]의 고향이다. [[아마존에서 살아남기]]에서 일행이 향하는 방향이 마나우스 쪽이다. [[분류:브라질의 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