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망나니물]] [include(틀:한국의 장르소설)] [목차] == 개요 == {{{+3 [[망나니#s-10.1|망나니]][[物]]}}}[* 한자로는 [[劊]][[子]][[手]][[物]]/[[刀]][[斧]][[手]][[物]], 영어로는 Headsman[[物]]/Executioner[[物]]이라고 표현할 수도 있지만, 망나니물의 망나니는 성격을 지칭하는 순우리말이기 때문에 명확한 번역은 되지 못한다. 후술되지만 영미권에선 특정 장르로 표기하기보단, 주인공 속성, 성격을 강조하는 Trash, Villain, Wicked등으로 번역하고 주목하는 경향이 보인다.] 주인공이 [[망나니]] 속성을 지닌 인물로 환생하거나 빙의, 혹은 망나니인 주인공이 회귀하거나 개심하여 다시 인생을 시작한다는 클리셰. 본래부터 장르계에서 소비되어오던 클리셰였으나, [[백작가의 망나니가 되었다]] 이후 웹소설 장르로 본격적으로 유행하기 시작하였다. 영미권에선 주로 Trash, Villain, Wicked로 번역된다. 다만 번역에 따라선 망나니 언급이 없는 경우도 있으며, 교활, 귀족, 실용 등 주인공(MC) 성격 태그로 부연 설명된다. == 역사 == === 이전: 망나니 클리셰 === 장르소설에서 망나니형 인물, 즉 대외적으로 좋지 않은 평가를 받던 주인공의 사이다 전개는 줄곧 있어왔다. [[녹정기]]의 [[위소보]]가 대표적이며, 과거 양판소 주인공들의 사이다 전개도 그 사례중 하나로 꼽힌다. 마찬가지로 도서대여점 시기 망나니 클리셰를 선보인 판타지, 퓨전 판타지 소설도 존재했다. [[엽사#s-4|데몬하트(2008)]], 기적(2010)은 망나니 주인공의 개과천선이나 망나니 주인공으로의 빙의 모티브가 선보여진다. 무협소설에서도 망나니 클리셰는 줄곧 사용되어왔다. [[극악서생]](2000), [[남궁세가 소공자]](2006)라던지, 학사장문인(2008), 역천검제(2011), [[환생천마]](2017)처럼 망나니로 환생하거나 모종의 계기로 망나니라는 과거를 청산하고 재능을 드러내는 전개를 선보인 바 있다. 그 외에도 여성향 판타지 소설, 로맨스 판타지에서도 시르웬 황녀(2007)처럼 망나니 황녀로 빙의하는 전개가 선보여지기도 했다. 다만 이 경우 망나니물이라기 보단 [[악녀물]]이나 [[악녀 빙의물]]의 일종으로 분류된다. === 2010년대 후반: 백망되를 통한 본격적인 유행 === 이처럼 장르계에서 줄곧 사용되어오던 망나니 클리셰를 본격적으로 유행시킨것은 2018년 연재를 시작한 [[백작가의 망나니가 되었다]]로 여겨진다. 2018년 문피아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백망되가 인기를 끌며 [[망나니]]형 주인공과 [[엑스트라 빙의물]] 클리셰를 혼합한 망나니물의 본격적인 확산이 시작된 것이다. 다만 백망되의 창작 자체는 과거 존재해오던 남성향 장르소설의 망나니 클리셰보다는, [[여성향 책빙의물]] 그중에서도 [[엑스트라 빙의물]]과 연관이 깊다고 여겨진다. 백망되에서 선보여지는 엑스트라 빙의물 전개는 장르소설에서 이어져온 망나니 클리셰와 혼합되어 사용되기 시작한다. 2018년엔 [[망나니 1왕자가 되었다]]와 같은 히트작이 이어지며 더욱 활발히 생산되기 시작한다. 다만 망나니물 자체가 17~20년도 동안 지속적으로 생산되다보니 2021년 현재에 이르러선 과거보다는 성장세가 꺾인 상태이다. === 2020년대: [[명가물]]로의 계승 === 2020년 이후에는 망나니물에 등장하는 귀족 가문이라는 배경 자체에 주목한 파생 장르, 가문을 배경으로 하는 '''[[명가물]]'''이 오히려 망나니물을 앞질러 대세가 된 상황이다. 이 때문에 대부분의 [[명가물]]에서 주인공은 가문 내의 천덕꾸러기 신세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 특징 == === 엑스트라 빙의물과의 연관 === 망나니물은 [[악역]]이자 대외적인 평가가 안좋은 망나니의 몸에 빙의하거나 환생, 회귀하는 것을 전제로 한다. 이러한 망나니의 몸에 현재 혹은 미래의 주인공이 빙의하면서 달라진 태도를 보이고, 이를 통해 주변인물들에게 [[재평가]]를 받는 [[착각물]] 전개 혹은 망나니라 평가절하하던 인물들에게 보복하는 [[사이다(클리셰)|사이다]] 전개를 선보인다. 망나니 본인이 회귀하는 경우를 제외할 경우, 대부분의 망나니물 주인공이 소설 혹은 게임, 동 세계관의 [[엑스트라]] 악역 성격을 지닌 [[망나니]]로 빙의한다는 설정을 갖는다. 즉 빌런이나 피카레스크 성향보다는 [[엑스트라 빙의물]]적인 성격이 강하다는 이야기. 본래 스토리에선 진즉 떨어져나갔어야 했을 엑스트라 악역이 세계관의 전개와 결말을 바꾸는 중요 인물이 되어가는 전개를 주로 사용하며, 이는 본래 이어져오던 망나니 클리셰 보다는 망나니물의 유행을 일으킨 [[백작가의 망나니가 되었다]]의 영향으로 보인다. 한편 '백작가의 망나니가 되었다'가 [[전지적 독자 시점]], [[소설 속 엑스트라]]과 함게 [[엑스트라 빙의물]] 유행을 일으킨 것으로 볼 때에, [[남성향]] [[웹소설]]에서의 엑스트라 빙의물 유행 자체가 영향을 끼쳤다고도 볼 수 있다. === 착각물, 재평가 === 상술되었듯 망나니물은 대외 평가가 [[개차반]]인 엑스트라 악역으로 빙의한 후, 달라진 태도로 재평가를 받거나 본색을 숨긴 인물이라는 [[착각물|착각을 받는 전개]]를 선보인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대리만족을 느끼며, 마찬가지로 [[망나니]]라는 캐릭터 성격으로 [[사이다]] 전개를 하기도 한다. 주인공의 본래 성격이 [[망나니]]이므로, 망나니 답게 막나가더라도 이상하지 않다는 이야기. 한편 주인공이 빙의하는 망나니 캐릭터는 보통 [[재벌]], [[공작(작위)|공작]]가, [[왕가]], [[오대세가]] 등 높은 신분과 힘을 지닌 가문의 아들이란 설정을 갖고는 한다. 이러한 계급설정은 주인공의 재평가 행보가 처음부터 소설 전체에 영향을 끼치는 것에 대한 핍진성 요소로 사용되기도 한다. 이처럼 [[망나니]]라는 클리셰가 지체가 높은 신분이나 재벌가의 이단아를 뜻하다보니, 판타지 뿐만 아니라 [[현대 판타지]], [[기업물]], [[스포츠 판타지]], [[대체역사물]]에서도 기용되곤 한다. == 작품 목록 == * ㄱ * 게임 속 망나니가 되었다 * 개망나니 철종 * 골대 앞의 망나니 * [[공작가 막내는 원샷원킬]] * 기적 * ㄴ * 나 혼자 소설 속 망나니 * [[남궁세가 소공자]] * 눈 떠보니 망나니 검술천재 * ㄷ * 데몬하트 * ㄹ * [[로마 재벌가의 망나니]] - 크라수스의 아들로 태어나 재산과 미래 지식을 활용해 권력을 잡는 전개. * ㅁ * 마법명가 막내아들 * 막장 악역이 되다. * 막나가는 백작가 망나니 * 망나니 재벌이 너무 강함! - 태권도인이었지만 몸이 빈약했던 주인공이 비만한 재벌 3세로 환생했는데, 알고보니 엄청난 신체조건을 타고났기에 태권도를 주기술로 하는 이종격투기 선수로 데뷔한다는 이야기. * 멸망한 가문의 회귀자 * [[망나니 1왕자가 되었다]] * [[망나니 검사가 달라졌다]] * ~~[[망나니 장군]]~~ * 망나니 회귀하다 * ㅂ * [[백작가의 망나니가 되었다]] * 백작가의 망나니는 무공을 쓴다 * ㅅ * --세상이 망나니라 깽판침-- - 제목에 망나니가 들어가지만 망나니물이 아니라 사회악들을 초인적인 능력으로 처단하는 다크 히어로물이다. * 성황의 손자는 네크로맨서 * ㅇ * [[애독자의 복선 회수일지]] * [[역대급 영지 설계사]] * 역천검제 * ㅈ * 재벌가 망나니 * 재벌집 망나니 * 졸부집 망나니 * ㅎ * 후작가의 망령재림 * 학사장문인 * 환생천마 * 학사환생 == 관련 문서 == * [[빙의물]] * [[환생물]] * [[착각물]] * [[명가물]] * [[책빙의물]] * [[책빙의물/남성향]] * [[엑스트라 빙의물]] * [[악녀 빙의물]] [include(틀:문서 가져옴, this=문단, title=웹소설/장르, version=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