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다른 뜻1,other1=다른 의미,rd1=모아(동음이의어))] ||<-2> '''{{{#fff {{{+1 모아}}}(공조)[br]Moa}}}''' || ||<-2> {{{#!wiki style="margin: -6px -10px" [[파일:모아.png|width=100%]]}}} || || [[학명|{{{#000 '''학명'''}}}]] || '''Dinornithiformes'''[br]Bonaparte, 1853 || ||<-2> {{{#000 '''분류'''}}} || || [[생물 분류 단계#계|{{{#000 '''계'''}}}]] ||[[동물|동물계]](Animalia) || || [[생물 분류 단계#문|{{{#000 '''문'''}}}]] ||척삭동물문(Chordata) || || [[생물 분류 단계#강|{{{#000 '''강'''}}}]] ||조강(Aves) || || '''하강''' ||고악하강(Paleognathae) || || [[생물 분류 단계#목|{{{#000 '''목'''}}}]] ||†모아목(Dinornithiformes) || [목차] [clearfix] || [[파일:moa bird.jpg|width=90%]] || || 모아의 골격 || || [[파일:모아 사냥 재연.jpg|width=90%]] || || 20세기 초에 모아 사냥을 재연한 사진[* 모아는 20세기 이전에 멸종했기에 사진의 모아는 진짜가 아닌 모형이다.] || || [[파일:모아_하스트수리.jpg|width=90%]] || || [[하스트수리]]에게 사냥당하는 모아새 삽화 || == 개요 == [[뉴질랜드]]에 서식'''했던''' [[새|조류]]다. 조강 '''모아목(Dinornithiformes)'''에 속하는 날개가 없는 대형 조류들을 통틀어 부르는 말이며 모아란 단어는 뉴질랜드의 [[마오리족]]이 부른 이름이다. 6속 9종이 있었으나, 마오리족이 뉴질랜드에 상륙한 후 사냥과 외래종의 유입으로 멸종했다. == 상세 == 구성원들의 크기가 상당히 컸으며 가장 거대했던 [[남섬자이언트모아]]는 키가 발 끝에서 머리 끝까지 3.6m나 되었다. 지금까지 멸종하지 않고 남아 있었다면 아마 [[타조]]를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키가 큰 새가 되었을 것이다.[* 무게로는 [[코끼리새]]가 더 무겁다.] 다만 이렇게 거대했던 모아는 자이언트모아속 뿐이고 나머지 종들은 키 2m 이하로 상당히 작은 편이었다. 그래도 조강에 속한 조류 내에서는 굉장히 큰 편이지만. 모아는 암컷이 수컷보다 더 큰 새였다. 암수의 크기 차이는 종마다 다르지만, 자이언트모아속의 경우 암컷이 수컷의 2배 이상으로 컸다. 즉 상술된 3.6m 정도의 크기는 암컷만이 도달할 수 있던 것. 이는 모아가 비교적 최근까지 살아남은 동물이었기에 뼈에서 검출된 유전자를 분석해 알아낸 것이다.[* Bunce, M., Worthy, T., Ford, T. et al. Extreme reversed sexual size dimorphism in the extinct New Zealand moa Dinornis. Nature 425, 172–175 (2003).] 뉴질랜드의 대표 동물인 [[키위]]의 조상일 가능성이 유력하다고 했었지만 현재 이 이론은 사장되었다. 따라서 이제는 더 이상 키위를 작은 모아나 그 후손으로 보지 않으며, 키위는 [[코끼리새]]와 동계통이고 모아는 오히려 [[남미]]의 [[도요타조]]와 가까운 관계일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코끼리새]]와 마찬가지로 '''날개가 완전히 퇴화하고 없다.'''[* 위의 화석 사진을 보면 날개부분의 뼈가 아예 존재하지 않는다.] 대신 강력한 두 다리를 가지면서 [[타조]]처럼 그 큰 덩치에도 매우 빠른 속도로 달릴 수 있었는데, 자이언트모아 기준으로 시속 50~80km 정도로 달릴 수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 멸종 이유 == 멸종의 주범은 [[유럽]] 이주민이 아니라(모아목은 15세기 중반에 절멸했으며, 유럽 이주민들이 뉴질랜드에 왔을 때는 이미 모아는 멸종한 지 1~2백 년은 지난 뒤였다.) 그보다 수백 년 전에 상륙한 [[마오리족]]으로 추정된다.[* 주로 [[불]]에 달군 [[암석|돌]]을 삼키게 하는 방법으로 죽였다고 한다는데 아무래도 현재 [[타조]]나 [[화식조]] 같은 큰 새들이 종종 발차기로 사람을 죽이기도 하는 만큼 그보다 더 큰 모아새는 마오리족이 아무리 [[전투종족]]이라도 결국인 인간이므로 직접 맞서서 상대하기엔 너무 위험이 따르기 때문이다.] 실제로 '''모아를 잡아먹은''' 흔적이 마오리족의 유적지에서 가끔 발견된다. 이 밖에도 화전농업 및 옥돌 채취를 목적으로 한 산림파괴와 마오리족이 같이 데리고 온 [[개]], [[돼지]], 폴리네시아쥐 같은 외래생물들이 [[알]]을 먹어치운 것도 멸종의 원인을 제공하였다. 13세기 후반 마오리족이 처음 뉴질랜드에 발을 들인 이래 수세기가 지나면서 7종 모아 아종이 절멸되었고 비교적 크기가 작고 오지에 서식하는 [[고원모아]]도 1445년에 멸종되었다.[* Worthy, Trevor H.'Moa – Moa and people', Te Ara – the Encyclopedia of New Zealand, updated 13-Jul-12] 19세기 초까지 일부 개체가 살아있었을지도 '모른다.'는 설은 있다.[* 21세기에도 소수의 사람들은 뉴질랜드 산간 [[오지]]에 모아가 생존하리라 [[주장]]을 하기도 하고 몇몇 목격담도 있기는 하다. 하지만 [[증거]]가 없다. 그 정도 동물이 그렇게 오랫동안 눈에 안 띄고 [[생존]]할 수 있는가를 따져보면 그냥 [[착각]]일 가능성이 높다. 혹여나 생존설이 사실이라면 뉴질랜드 정부가 단시간 안으로 [[동물보호법]]을 개정하여 보호 및 번식을 위한 강력한 조치가 따를 것이고 생존하는 모아가 사는 곳은 뉴질랜드 정부에서 허락을 받지 않는 이상 [[출입금지]] 지역이 될 가능성이 크고 또한 함부로 출입해 잡았다가는 [[무기징역]]에 준하는 [[형사처벌]]도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게다가 [[뉴질랜드 달러]] 지폐에도 올라갈 가능성이 크다.] 맨위 상단의 사진에서 모아를 덮치고 있는 거대한 맹금류는 [[하스트수리]]라는 대형 수리로 강한 경쟁자가 없는 환경에서 모아를 주식으로 삼으며 번성했다가 마오리족 때문에 모아가 사라지고 서식지가 파괴되자 16세기 초 멸종의 길을 걸었다. 모아가 사라진 직후에는 모아 대신 마오리족을 잡아먹기도 했다고 하며, 마오리족의 전설에도 아이를 낚아채가는 거대한 독수리 이야기가 나온다. 물론 백인들은 하스트수리의 화석이 '''정말로''' 발견되기 전에는 그저 마오리족 전설 속 상상의 동물이라고 생각했다. 현재 [[오오(동물)|오오과]]의 5종 전체[* 카우아이오오, 하와이오오, 몰로카이오오, 오아후오오, 키오에아], [[캐롤라이나앵무]], [[도도(생물)|도도새]], 위부화개구리, [[주머니늑대]] 등과 함께 복원할 동물 중 하나로 지정되었으며 화석 뼈와 알에서 DNA를 수집하는데 성공하여 현재 모아 [[게놈]] 분석 및 복원을 추진 중이라고 한다. 만약 복원에 성공한다면 [[타조]]를 제치고 가장 덩치가 큰 현존 [[공룡]]이 될 것이다. == 대중 문화에서 == 엄청난 크기의 임팩트 때문인지 어린이용 도서에서 인간에 의해 멸종된 새를 설명할 때 [[도도(생물)|도도]]와 함께 투톱으로 나온다. 다만 어째 인지도 자체는 [[콩라인]]을 면하지 못하고 있다. * [[대항해시대 2]]에서 작품 내 최상급인 ☆급 발견물 중 하나로 등장하며,[* 게임 전체에서 모아를 포함해 6종밖에 없다.] [[뉴질랜드]] 북섬에서 발견할 수 있다. 희귀한 [[동물]]로 분류되며, 급이 높아서 다른 것들에 비해 상당한 투자가 필요하다. * [[대항해시대 온라인]]에서는 생태조사 13랭크, 생물학 15랭크에 발견할 수 있는 조류 발견물이다. * 선라이즈의 애니메이션 [[더★울트라맨]]에서는 [[고대괴조 킹 모아|인간들에게 살아남기 위해서 작은 개체로 진화한 것이, 치료 도중 방사선을 쬐고 전기충격을 받은 결과 거대화]] 해 인간들을 습격하게 된다.[* 다만 이는 유전자 검사 결과도 하지 않고 그저 비슷해 보인다는 특징을 기인해 추정한 것일 뿐, 이 개체는 날개도 건재하고 능숙하게 날 수 있으며 외모도 타조보다는 갈매기와 유사하는 등 실제 모아와는 많은 차이가 있다.] 이때의 모아는 대충 16m의 울트라맨과 비슷한 체고를 가진 말 그대로 괴수. 나중에는 [[울트라맨 조니어스]]에 의해 본래의 모습으로 되돌아가고 어디론가 날아간다. * [[헤일로: 리치]]에서 [[리치(헤일로 시리즈)|리치 행성]]의 토착종의 이름으로 나온다. 타조 같이 생겨서 모티브와 이름 모두를 따온 듯. * [[도라에몽]] 극장판 중 [[노비타와 기적의 섬 ~애니멀 어드벤처~]]에서도 등장한다. 처음에는 난폭하게 굴다 [[도라미]]의 복숭아 동자표 동자로 얌전해졌는데 얌전해진 모습이 꽤 귀엽다. 그밖에도 다수의 모아들이 등장. * [[Warframe]]의 등장 세력인 [[Warframe/진영/코퍼스|코퍼스]]가 주력 병기로 운용하는 [[로봇보행병기]]이자 [[Warframe/동반자/MOA|플레이어의 동반자]]로도 사용할 수 있는 [[Warframe/적 일람/코퍼스#MOA 계열|MOA]]의 이름은 이 생물에게서 따왔다. 설정상 이는 기동 공격용 골조를 뜻하는 Mobile Offensive Armature의 약자이다.[* 참고로 코퍼스는 로봇 병기에 따라 비행형에게는 새의 이름을, 지상형에게는 들짐승의 이름을 붙이는 것을 선호하는 것으로 보인다. 오스프리나 콘도르, [[자칼(Warframe)|자칼]] 등.] * [[짐승조선]]에선 하스트수리와 함께 김금수의 뉴질랜드 탐사 최종 목적 동물로 15세기 말이라 아슬아슬하게 살아남아있었고 이들을 길들일 수 있다는 게 알려져 멸종을 피할 방도를 얻게 되었다. 이후 조선에 들어와서 성종에 의해 기린조라는 이름을 얻게 된다. * [[Feather Family]]에서도 나오며 거대한 새 답게 인게임에서 가장 크다. [[분류:모아목]][[분류:날지 못하는 새]][[분류:인간에 의해 멸종된 생물]][[분류:크립티드/실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