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박근혜)] [include(틀:박근혜-최순실 게이트)] [목차] == 개요 == [[박근혜 정부]] 시기의 [[문고리(정치 은어)|문고리 권력]]으로, [[박근혜]]의 최측근이었던 3인을 가리키는 말이다. == 인물 == || [[파일:external/ojsfile.ohmynews.com/IE001554593_STD.jpg|width=100%]] || [[파일:external/file.dailian.co.kr/news_1418526606_475696_m_1.jpg|width=100%]] || [[파일:정호성-4.jpg|width=100%]] || || [[안봉근|{{{#fff 안봉근}}}]] || [[이재만(1966)|{{{#fff 이재만}}}]] || [[정호성|{{{#fff 정호성}}}]] || * [[안봉근]](최종 직위: 청와대 국정홍보비서관) * [[이재만(1966)|이재만]](최종 직위: 청와대 총무비서관) * [[정호성]](최종 직위: 청와대 제1부속비서관) 이들을 가까이에서 본 [[조응천]]은 이들에 대해 설명해달라는 [[TV조선]] [[강적들(TV조선)|강적들]]의 패널에서 로봇(?)에 비유해 설명했다. 정호성은 머리, 안봉근은 다리, 이재만은 손이라고 빗대었다. 이들은 서로의 행동 영역을 엄격하게 분리, 서로가 서로의 행동 영역을 침해하지 않도록 했다고 한다. 정호성은 대통령의 메세지와 각 부처에서 올라오는 보고를 담당했으며, 안봉근은 비공식적 활동을 주로 담당했으며, 이재만은 총무비서관을 하면서 내부를 관장했다. == 상세 == 이들은 [[박근혜]]의 정치 입문 시기에 [[정윤회]]에 의해 소개되었으며, 이때부터 수십 년간 박근혜를 지근거리에서 [[십상시]]처럼 보좌해 왔다. 박근혜가 한나라당 대표를 할 때 [[유승민]]이 비서실장, 그리고 이 3명이 비서실 직원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문고리 3인방'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져있음에도, 유승민이 보기에는 자신의 부하직원에 불과했다. 이에 대한 일화로 유승민이 외교부 국정감사때 말했던 '청와대 얼라들' 발언에서, 이 '얼라들'은 자신의 부하였던 문고리 3인방을 지칭했다. 유승민은 이후 2017년 대선 출마시에 문고리 3인방을 비서실장 시절 혼냈던 일화를 공개한 적도 있다. [[https://nocutnews.co.kr/news/4724660|관련기사]] 박근혜가 대통령 자리에 오르자 비서실에서 근무하게 되었다. 각종 국정 현안에 대해 대통령과 의사를 전달하기 위해 이들 3인을 먼저 거쳐야 했다는 주장들을 빗대 문고리라는 별명이 붙었다. 본래는 [[이춘상]] 비서까지 '최측근 4인방'이었지만 이춘상이 2012년 대선 때 교통사고로 갑자기 사망하면서 세 명이 되었다. 이춘상이 맏형 노릇을 할 때는 4인방이 사이가 괜찮았다고 하지만 이춘상이 사망한 후에 셋이서 서열 다툼을 했다는 소문이 있다. 이들에 대한 박근혜의 총애와 의존도가 얼마나 컸는지 '''이들의 상관인 [[대통령비서실장]] [[김기춘]]조차''' 3인방을 조심스럽게 대했다고 하며,[* 김기춘이 어떤 사람인지 생각해 보자. '법마', '법꾸라지'로 불리며 70년대부터 요직을 두루 거친 사람조차도 조심히 대할 정도였다는 것이다.] 대통령 참모들 및 각 부처의 장관들은 물론[* 박근혜가 대통령이 되기 전 친박계 좌장으로 불리던 [[김무성]]조차 '''안봉근이 전화 연결 안 해줘서 삼성동 자택의 유선 전화로 통화를 시도했다고 한다.'''] [[국가정보원]]장까지 이들을 거치지 않고서는 대통령에 대면보고를 할 수 없는 심각하게 비정상적인 상황이 벌어졌다고 한다.[* 국가정보원은 엄연한 대통령 직속 기관으로, 대통령에게 보고할 때 이런 청와대 비서관들을 거치지 않고 직보할 수 있다.] '''때문에 이런 식으로 특정 소수만을 소통의 창구로 삼아 주변과 소통하는 박근혜의 폐쇄적 리더십은 문고리 3인방이 온갖 전횡을 저지르는 토대가 되었다.''' 이들이 저지른 전횡을 나열하면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여백이 부족하다.]] [[정호성]]은 청와대 문건유출의 주범으로 박근혜와 함께 [[최순실]]에게 청와대 기밀 문건을 유출해 최순실이 국정농단을 저지르는 데 동조했고, [[안봉근]]은 검찰청과 경찰청을 포함한 온갖 사정기관 인사에 개입하여 사정기관 시스템 자체를 [[초토화]]시켰다. 특히 [[101경비단]]을 포함한 고위직 경찰 인사는 안봉근을 통해 진행되었다는 사실이 폭로되었으며, 심지어 국정원 핵심 간부에게 직보를 받아 국정원 인사농단까지 저질렀고, 총선에도 개입한 정황이 드러났다. [[http://www.segye.com/newsView/20161213003343|#1]] [[http://www.segye.com/newsView/20161212002998|#2]] [[이재만(1966)|이재만]]은 잘 드러나지 않았지만 주로 공기업과 금융계 인사에 개입했다는 정황이 2017년 [[국정감사]]에서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통해 드러났고 이를 통해 최순실이 [[정유라]]에 대한 특혜와 금융농단을 일으키는 토대를 제공했다. 물론 이 둘도 청와대 문건유출의 공범으로 지목받고 있으며, 여기에 국가정보원 특활비를 상납받은 사실까지 드러났다. 그러나 [[권불십년]]이라 했던가? 고작 4년 만에 [[박근혜-최순실 게이트]]가 발생하면서 박근혜의 몰락으로 끈이 떨어졌고, [[박근혜|다]][[최순실|른]] [[정유라|주]][[우병우|요]] [[김기춘|인]][[조윤선|물]][[이재용|들]]과 함께 검찰 수사를 받게 되었다. 정호성의 녹음 파일이 증거 수집에 큰 공로를 세웠다. 그리하여 먼저 2016년 11월에 3인방 중 가장 지위가 높았던 정호성이 제일 먼저 구속되었고, 이재만과 안봉근 등 나머지 2인방도 문재인 정부가 들어서고 국가정보원 적폐청산TF의 조사 과정에서 박근혜 정부 당시 국가정보원이 특수활동비를 청와대에 상납한 의혹과 관련해 구속되었다. [[국정원 특수활동비 청와대 상납 사건/재판/이재만·안봉근·정호성]] 참고. 이로서 한때 [[대한민국]]을 쥐고 흔드는 권력자들이었던 [[십상시]]들은 모두 범죄자로 전락하여 영어(囹圄)의 몸이 되는 비참한 최후를 맞았으며, 대한민국이 존재하는 한 길이길이 기억될 추악한 국정농단의 주요 [[부역자]][* 따지고 보면 주범은 어디까지나 박근혜와 최순실이다.]로서 역사에 영원히 오명을 남기게 되었다. == 여담 ==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평론가 [[진중권]]과 [[권경애]] 변호사가 [[친윤]] 내부의 '문고리 3인방'이라 하여 [[장제원]]을 비판하였다. 장제원 의원은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며 강력히 반발했다. [[http://www.sisafoc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69040|#]] [[https://m.hankookilbo.com/News/Read/A2021112823030005816|#]] == 관련 문서 == * [[박근혜]] * [[십상시]] * [[최순실]] * [[이춘상]] * [[2012년]] [[분류:박근혜-최순실 게이트/관련 인물 및 단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