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미국의 군인]][[분류:1960년 출생]][[분류:리버사이드 카운티 출신 인물]][[분류:영국계 미국인]]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275px-Admiral_Michelle_J._Howard_VCNO.jpg]] [목차] Michelle Janine Howard == 개요 == [[미국]]의 [[군인]]. [[미군]] 전체에서 여성으로는 세 번째 [[대장(계급)|대장]]이며, '''[[흑인]] 여성과 [[미합중국 해군]]의 [[여군]]으로는 최초'''이다.[* 흑인 전체로는 [[J. 폴 리즌]] 제독이 최초.][* 그녀의 뒤를 이어 여성으로 미합중국 해군 대장이 된 사람은 아직까지는 리사 프란체티 뿐이다.] 최초의 여군 대장은 [[미합중국 육군]] 출신의 [[앤 던우디]] [[장군]]이다. == 생애 == 1960년 4월 30일에 [[미 공군]] [[중사]](Master Sergeant)[* 공군은 [[중사]]-[[상사(계급)|상사]]-[[원사(계급)|원사]]가 Master-Senior Master-Chief Master로 이어진다. ]였던 아버지 닉 하워드(Nick Howard)와 [[영국인]] 필리파 사이에서 태어났다. 출생지가 [[캘리포니아]]의 제452수송비행단(452d air mobility wing)이다. 1978년에 [[콜로라도 주]] 오로라의 게이트웨이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미국해군사관학교]]에 진학해 1982년 [[소위]]로 [[임관]]했다. [[병과]]는 [[항해]]로 [[수상함]]에서 근무했다.[* 미국 [[해군 항공대]]가 항모전단을 몇 개씩 돌리면서 전 세계에 작전 능력을 투사하고 [[잠수함]]부대도 [[해군핵추진프로그램]] 등으로 다른 나라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대단하긴 하지만, 결국 해군의 근간은 미국에서도 수상함이다.][* 하지만 이것도 약간은 성차별적인 요소가 있는 것이, 해군사관학교 엘리트 생도들이 주로 지망하는 병과는 ~~뽀대가 나는~~ [[네이비 씰]](어차피 미군 특수부대는 군종 불문 여군을 안 받는다.), [[해군 항공대]] 전투기 조종사, [[잠수함]], [[EOD]] 등이라 상대적으로 수상함이 홀대(?)받는 편인데 하워드가 졸업할 시기엔 이쪽 특수병과들이 '''여군을 절대 안 받아줬기에''' 해병대(그나마도 여군은 진급에 유리한 보병 훈련을 받지도 못했다.)가 아니면 수상함 근무를 하는 수밖에 없었다. ~~물론 영관급 장교 쯤 되면 진급 TO가 확 줄어들어서 항공과 잠수함 쪽 빼곤 전부 땅치고 후회한다.~~] 정확히는 [[강습상륙함]] 쪽이다. --남편이 해병대 출신인 걸 볼 때 강습상륙함 타다가 만난듯-- 미셸 하워드가 항해사관으로 근무하던 당시에, 훗날 그녀의 남편이 된 [[미합중국 해병대]] [[장교]]였던 (20년간 해병대 근무 후 퇴역했다.) 웨인 콜스(Wayne Cowles)는 함정의 경비대 소속이었다. 두 사람은 1989년에 결혼했다. [[http://www.defense.gov/DODCMSShare/NewsStoryPhoto/2009-07/scr_090630-N-1027S-039.jpg]] 2007년 9월 1일에 [[준장]]으로 진급했다. 이 계급으로 재직 중, 영화 [[캡틴 필립스]]의 배경이 된 필립스 [[선장]] 구출 작전을 현장 지휘했다. 오른쪽은 캐롤 포텐거(Carol M. Pottenger) [[제독]]이다. 포텐거 제독은 [[중장]]으로 2013년에 퇴역했다. 미 해군에서 여성 [[장성급 장교|장관급 장교]]는 1972년에 처음 나왔는데, 간호 병과였던 앨런 듀어크(Alene B. Duerk) 제독이 최초였다. 2014년 7월 기준으로 미 해군에서 여성 제독은 총 80명이 나왔고 미셸 하워드가 최초로 4성제독까지 올랐다. [[파일:external/extras.mnginteractive.com/20120824__BN20120824_Z00_BNCD24ADMIRAL~p1.jpg]] 왼쪽이 남편 웨인 콜스이고 오른쪽은 자매인 리사 티틀먼(Lisa Teitleman)이다. 2012년에 중장 진급할 당시의 사진이다. [[파일:external/img.washingtonpost.com/michelle-howard-promoted-1024x682.jpg]] 그리고 2014년 7월 1일에 [[해군참모차장]]에 보임되면서 최초로 여성 4성 제독이 되었다. 왼쪽부터 [[해군부|해군장관]]인 [[레이 메이버스]], 미셸, 남편이고 의자에 앉은 --빠진--사람은 당시 [[해군참모총장]]인 [[조너선 그리너트]] 제독이다. 슬하에 자녀는 두지 않았는데, 아무래도 상대적으로 [[진급]]에 불리한 [[여군]]으로 근무하면서 커리어를 쌓다 보니 그런 듯. 사실 제아무리 미국이 자유와 민주주의의 나라라고는 하지만 군대가 '''세상에서 가장 보수적인 단체'''인 관계로 미군에서 흑인이나 여성 중 하나만 해당되어도 진급에 꽤나 불리한 상황인데 미셸 하워드의 경우 흑인 + 여성이기까지 하니 '''유리천장을 2개나 박살낸 것'''이다.[* 위 진급식 사진도 사실 서글픈게, 원래 진급식에서 배우자와 자녀가 별을 달아주는게 전통인데, 자녀가 없다 보니 자매가 달아줬다. 심지어 대장 진급식에는 자매조차 부를 수 없었는지 상관이라 할 수 있는 해군장관이 별을 달아준다(...)] 선술한 영화 캡틴 필립스에서 목소리로만 직접 출연했는데, 당시 계급은 [[준장]]이었다. 구출 작전을 지휘했던 함정이 하워드 제독의 [[기함]]이었던 [[와스프급]] [[강습상륙함]] USS 박서 함이었기 때문에, [[구축함]]인 USS 베인브리지 함에 이런저런 명령을 내리고 [[미합중국 특수작전사령부|USSOCOM]]에서 [[미합중국 해군특수전개발단|DEVGRU]]를 데려오기도 한다. 이후 대장으로 진급하면서 다시금 영화가 화제에 오르기도 했다. 그간 해군은 전 군에서 가장 인종 차별이 심한 군대라는 악평을 들어 오기도 했는데, 사상 최초로 '''흑인 여성''' 대장을 배출하면서 이미지 쇄신을 톡톡히 했다. 특히 흑인 4성제독조차 하워드 이전까지 둘 뿐이었던 미 해군인지라 더욱...[* 그 둘은 1996년에 진급한 [[J. 폴 리즌]]과 2012년에 진급한 [[세실 헤이니]]이다. 미육군은 1982년에 첫 흑인대장인 로스코 로빈슨을 배출했고 미공군은 1975년에 [[대니얼 제임스]] 대장을 배출했다.] [[2016년]] [[3월 14일]] 미 국방부는 하워드 제독을 미 해군의 주요 구성군 사령부 중 하나인 [[미합중국 유럽-아프리카해군|유럽-아프리카해군사령관]]으로 지목하였다. 2017년 12월 1일부로 전역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