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개요 == [[크툴루 신화]]에 등장하는 가공의 [[마도서]]. 원본인 [[라틴어]]판은 De Vermis Mysteriis. [[영어]]권에선 Mysteries of the Worm이라 불린다. [[일본]]에서는 초기엔 영어표기인 벌레의 신비로 번역했으나 요즘은 요저의 비밀(妖蛆[* 구더기 저]の秘密)로 불린다. 국내엔 [[참마대성 데몬베인]] 번역본에 '''요괴파리의 비밀'''로 [[오역]]된 표기가 널리 퍼졌다(...). 2009년 [[황금가지]]판 전집에서는 해충의 신비로 번역했다. 저자는 --[[파브르]]-- 제9차 십자군 원정의 유일한 생존자라 하는 루트비히 프린(Ludwig Prinn). [[플란데런 백국]] [[브뤼셀]] 출신의 연금술, 강령술에 뛰어난 마술사로, 십자군에서 포로로 잡혔을 때 시리아의 수도 [[다마스쿠스]]에서 마술을 배웠다고 한다. 이 경력 때문에 이단심문으로 처형 당하게 되었을 때 옥중에서 집필한 것이 이 벌레의 신비. 그후 간수가 이것을 몰래 꺼냈다 하며, 일년 후 1542년 [[독일]]의 쾰른시에서 출판되었으나 내용으로 인해 금지처분 되었다. 표지는 철제로, 검고 두껍고 크다고 한다. 거의 철괴수준이라는 듯. 책의 내용은 총 16장으로 점술, 고대 [[이집트]]인의 전설, 아랍(사라센)인의 종교 의식 외에도 이그나 바이아티스에 대한 언급, 랴오단이라는 마약 제조법, 인스머스의 얼굴로의 변화를 가속시키는 주문, 비야키나 별에서 온 보이지 않는 [[흡혈귀]] 등의 소환방법 등이 있으며, [[좀비]]의 제조방법과 망령의 소환, 몸을 구더기로 바꿔 타인의 몸을 빼앗는 불사의 주술, 예언, 죽은자의 영혼, 정령, 강신술 등 마술적인 내용들도 많이 있다고 하며, 특히 하늘에서 보이지 않는 괴물을 불러내는 주문이 담겨져있는 것으로도 유명하며, 이렘의 벌레 마술사, 악어를 닮은 이집트의 신 세백에 대한 내용, 그리고 신체변형 마법 등도 수록되어져 있다고 한다.[* 근데 당시 그쪽 사람들이 전부 이슬람교인은 아니지만 우상숭배등에 더 깐깐한 이슬람교 통치 밑에서 마술을 배워온 것이 현대인 기준으로 뭔가 이상하다. --그때는 뭐 세금만 똑바로 내면 이교도여도 상관없었으니--] 미스카토닉 대학 부설 도서관과 영국박물관 등에 몇 권이 보관되어 있다고 한다. == 대중문화 == [[클라나드]]의 서브 히로인인 [[이치노세 코토미]]가 [[TV판]]의 [[마법소녀]]관련 에피소드에서 '''TIBI, MAGNUM INNOMINANDUM ~ SADOQUAE SIGILLUM!!'''[* 참마대성 데몬베인 라이카 루트에서 데몬베인-헌팅 호러VS벨제뷰트 戰에서, ?티베리우스 가 상대방을 공격하기 위해 외친 주문.]이라는 주문을 외운 것으로 보아, 학교 도서관에 벌레의 신비가 있는게 아니냐는 의혹도 있는데, 만일 그렇다고 치면 토모야는 자신도 모르는 새에 수많은 사람들을 마도서의 악영향으로부터 구원한 셈이 될지도(...) > In the coldest regions of space, the monstrous entities Ogdru Jahad - the Seven Gods of Chaos - slumber in their crystal prison, waiting to reclaim Earth...end burn the heavens. > 우주의 가장 추운 곳에서, 혼돈의 일곱 신 [[오그드루 자하드]]가 지구를 되찾고, 천국을 불태우길 기다리며, 수정감옥에 잠들어 있다. >---- > 벌레의 신비, p87 [[헬보이]] [[헬보이 실사영화 시리즈|영화판]]의 도입 부분에도 잠깐 나온다. [[스티븐 킹]]의 단편집 나이트 시프트에 수록된 '예루살렘 롯'(Jerusalem's lot)에선 이 책을 둘러싼 무시무시한 이야기가 쓰여져 있다. 참고로 주인공은 책의 이름만 듣고 농업에 관련된 책으로 착각한다. 스티븐 킹의 또다른 장편 소설 '라비이벌'에서도 등장. '어머니'라는 그레이트 올드원인 듯한 존재와 관련되어 있는 걸로 나온다 [[The Last Door]]라는 19세기 영국을 배경으로 한 도트 픽셀 게임에서도 언급되는데 해당 작품이 크툴루 신화의 영향을 짙게 받아서인지 작중 시대가 러브크래프트 활동 시기와 일치하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작품에서 종종 러브크래프트의 작품이 이스터에그적으로 언급되는데 시즌 2에서 한 지하 창고의 책장을 조사하다보면 이 책이 나온다. === [[참마대성 데몬베인]] === [[데몬베인]]에서는 [[안티 크로스]] [[티베리우스]]의 마도서로 등장. 표지 위에 구더기들이 기어다니는 혐오스러운 연출이 추가되었다. 아마 티베리우스 본인이 [[좀비]]인 탓도 있는 듯. 소환하는 [[데우스 마키나]]는 [[벨제뷰트]]. 붉은 타이즈를 입고 사각너클을 끼고, 썩소를 짓는 뚱땡이가 떠오르는 외관과 달리 상당히 강한 기체다. [[알 아지프]] 루트에서는 티베리우스와 함께 [[샤이닝 트라페조헤드론]]에 당해서 [[아우터 갓]]들이 갇혀있는 곳으로 날아간 걸로 보이며 [[하도우 루리]] 루트에서는 [[에셀드레다]]에게, [[라이카]] 루트에서는 [[산달폰]]에게 불태워지고 코믹판에서는 [[티투스]]의 칼에 찔려버린다. 여하간 주인 잘못 만나서 고생하는 셈. 역시 사람은 윗사람을 잘 만나야 된다. [[파일:/pds/200912/11/00/e0095400_4b2256ebbad8d.jpg]] 데몬베인 후속작인 아캄 어메이징 쇼(가제)에서 [[야쿠자]] 소설가이자 안락의자 [[탐정]]인 [[콜린]](라이카 교회 고아 3인방의 그 콜린 맞다.)과 함께 지낸다는 설정. 아직 계약은 하지 않은 상태이며, 수시로 자살하지만 매번 부활하는 [[불사조]](...) 같은 존재. [각주] [[분류:크툴루 신화]][[분류:마도서]][[분류:전설의 도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