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그리스 로마 신화/신]][[분류:농경의 신]][[분류:시간의 신]][[분류:부의 신]] ||라틴어||Saturnus|| ||그리스어||Κρόνος (Kronos)|| [목차] == 개요 == [[크로노스]]를 [[로마 신화]]에서 [[라틴어]] 식으로 부르는 이름. 하지만 [[이름]]만 바뀌는 다른 [[신]]들과는 달리, 이 신의 경우엔 신격과 이미지까지 상당부분 바뀌었다. 그리스 신화 크로노스처럼 농경신이지만 이에 더해 시간의 신 크로노스의 이미지가 더해져 시간의 신, 자유의 신, 부(富)의 신이 되었다. [[그리스 신화]]의 [[크로노스]]가 [[로마 신화]]에서는 사투르누스(Saturnus)와 동일시되며, 사투르누스는 유피테르(제우스)에게 쫓겨난 후 '''사투르니아'''라는 도시를 세워 라티움 민족의 지배자가 되었다고 한다. 그의 지배시기가 "황금의 시대"였다는 해석[* 헤시오도스가 저작 『일과 나날』에서 인류가 황금-은-구리-쇠의 시대를 거쳐가며 점점 타락하고 있다고 말한 설. 보편적인 그리스 신화 시계열에는 전혀 맞지 않지만, '''굳이 비교한다면''' 현 시대는 황금의 시대가 아니니 크로노스의 지배기가 황금의 시대다…는 추측이다.] 때문에 그리스에서는 잔인한 아버지로 여겨졌던 크로노스가 로마에선 덕이 있는 군주로 여겨지게 되었다. [[고대 로마]]에서는 이 신을 기리기 위한 축제를 매년 12월 17일부터 12월 23일까지 일주일간 거행했다. 자세한 내용은 [[사투르날리아(로마)|사투르날리아]] 참조. [[태양계]]의 [[행성]] [[토성]]과 [[토요일]] 등의 서양식 이름[* 전부는 아니다. 일부의 경우 다른 이름을 쓴다.]은 이 신에게서 따온 것이다. 영어식으로 읽으면 [[새턴]](Saturn)이고 여기서 [[NASA]]의 [[아폴로 계획]]에서 [[달]] [[탐사선]]을 탑재한 [[새턴 로켓|추진로켓 새턴]] 등이 유래되었다. [[사탄장수풍뎅이]]라는 곤충 이름의 유래가 악마 [[사탄]]에게 유래된것으로 알려졌으나 실제로는 이 신의 이름에서 유래되었다. == 대중문화 속의 사투르누스 == * [[라이트 노벨]] 《[[캄피오네!]]》 12권에서 과거에 [[따르지 않는 신]]으로서 등장하였지만 [[라취련]]에게 죽음을 당해 권능을 찬탈당하였고 다시 부활해 승부를 청했지만 정말로 신으로써는 불완전한 상태였던데다[* 고도가 신조같은 분류라고 생각했다. 물론 말은 된다] 라취련이 승부를 거절하였는데 일본에 [[쿠사나기 고도|자신의 의동생]]이 있다며 동생을 이긴다면 결투를 받아들이겠다고 한다. 그리고 일본에서는 고도가 라취련에게 들은 말로 사투르누스를 대처하기 위해 움직였지만 틈을 보인 탓에 사투르누스의 권능의 영향을 받아 사투르누스로 인해 고도의 동료관계가 다 사라진 상태가 되고 사투르나리아의 관이라는 신구(神具)로 완전한 신으로써 부활하려는 시간을 벌었다. 그러나 뭔가 이상하다는 느낌을 받으며 [[아마노무라쿠모노츠루기]]로 인해 하루 동안 그 영향을 풀고 나중엔 동료들조차 영향을 무효화 시키면서 다시 대치하게 된다. 그러나 신으로서 부활한 뒤에 싸우자는 소망도 고도는 가볍게 무시하며 황금의 검과 아마노무라쿠모노츠루기를 콜라보시킨 뒤 백마의 불로 다시 죽었다. (아직 신으로 돌아가지 못하였으니 권능 찬탈은 없다) 150년전 라취련이 사투르누스를 만났을 땐 주위에 마을사람들 전부 들떠서 축제 같은 분위기였다고 한다. 모든 일 같은 건 잊고 먹을 게 다 떨어지면 흙탕물을 술로 삼고 마분 같은 걸 먹고... 말이 들뜬 거지 한마디로 미쳤다. * [[BEATLESS]]의 등장인물 [[마리아주(BEATLESS)|마리아주]]의 원래 이름이다. == 관련 항목 == * [[신화 관련 정보]] * [[프란시스코 고야]] - [[https://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8/82/Francisco_de_Goya,_Saturno_devorando_a_su_hijo_(1819-1823).jpg|아들을 잡아먹는 사투르누스]]라는 작품으로 유명하다. 잔인하므로 열람 주의. 이 그림을 그릴 당시 병중이었던 고야는 세상에 환멸을 느껴 별장에 칩거 중이었으며, 이 그림은 별장 벽에 개인 감상용으로 그렸던 이른바 '검은 그림 연작'중 하나이다. 인간의 본질적인 악함을 표현하였으며, 주로 검은색, 회색, 갈색 계열의 색을 썼다. 덤으로 이 그림은 부엌에 걸려 있었다고 한다. --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