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도로 시설]][[분류:철도 시설]][[분류:환경 보호]]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생태통로 육교.jpeg.jpg|width=100%]]}}} || || 육교 형태 ||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생태통로 터널.jpeg.jpg|width=100%]]}}} || || 터널 형태 || [목차] == 개요 == 생태통로( 生態通路, wildlife crossing)란 [[도로]]나 [[철도]] 건설로 인해 단절된 두 [[생태계]]를 연결하기 위해 고가나 지하에 설치한 통로를 의미한다. 주로 [[산]]이나 [[숲]]을 가로지르는 도로에 1개소 이상 설치하게 된다.강에 설치하는 어도도 비슷한 것이다. 생태통로는 [[야생동물]]이 단절된 반대편 방향의 생태계로 접근하기 위해 차도를 경유하여 발생하는 [[로드킬]]을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생태통로를 설치하기 시작한 사업 초기에는 생태적 공감 없이 콘크리트 표면이 그대로 노출된 육교 형식으로 많이 설치하였으나 야생동물이 이동할 때에는 은밀성이 가장 중요한데에도 그러한 자연지물이 없고, 육교의 폭도 좁아서 야생동물이 자연스럽게 생태통로를 지나는 것을 어렵게 만들었다. 야생동물에게 이러한 구조물은 낯선 인공구조물일 뿐이었다. 또 제대로된 차음벽이나 차광벽이 없어서 생태통로를 지나기 위해서 [[소음]]이나 [[빛공해]]에 그대로 노출되어야만 했다. 이렇게 야생동물의 생태 특성과 행동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인간 중심으로 만들어진 생태통로는 생태통로로써 역할을 전혀하지 못했기에 시민이나 언론에서는 쓸데없는 세금낭비라고 비난해왔다. 그러나 최근에 지어지는 생태통로는 야생동물의 행동특성을 분석하여 단절된 생태계를 최대한 모방하여 야생동물이 환경을 낯설어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수풀, 관목, 나무 등을 식재하기 시작했고 자연석이나 바위 등의 자연지물도 최대한 자연스럽게 배치하여 인공구조물의 탈을 벗어나기 시작했다. 야생동물들이 은신하기 쉽도록 파이프나 굴을 설치하거나 양서류 등 물이 필요한 생물을 위해 작은 수로나 연못을 등을 설치하기도 하며 나무에는 둥지나 새집을 설치하여 단순히 통로 역할만 하는 것이 아니라 동물들의 휴식공간이 되도록 만들어지고 있다. 이러한 노력 끝에 생태통로는 또 하나의 생태계로 자리잡았다. [youtube(Cfzt-pLB49M)] 실제로 잘 만들고 잘 활용중인 생태통로의 활용영상. 그동안의 시행착오를 거쳐 제 기능을 하는 것이 증명된 이 영상이 생태통로에 대한 비판적 여론을 희석하는데 공헌하고 있다. 이렇게 만들어진 생태통로는 과거에 만들어진 생태통로에 비해 배 이상의 건설비가 소요됨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기능하고 있기 때문에 이를 세금낭비라고 비난하는 여론은 완전히 사라졌다. [include(틀:도로교통시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