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서울특별시의 하천)] [include(틀:중랑천의 지류)] [목차] {{{+1 聖水川 Seongsu-Cheon}}} == 개요 == [[서울특별시]] [[광진구]] [[건국대학교]] 내 [[일감호]]에서 발원하여 [[성동구]]를 거쳐 [[뚝섬]][[빗물펌프장]]에서 [[중랑천]]에 합류하는 하천. 현재는 전 구간 [[복개천|복개]]되어있다. == 역사 == 자연하천은 아니며, 과거 [[한강]]의 범람원이자 배후습지였던 [[자양동(광진구)|자양동]] 및 [[성수동]]일대를 개발하며 준설된 인공수로이다. 해당 지역들은 70년대 이전까지 한강의 유로에 포함되거나[* 과거 신천강이 이 곳으로 흘렀다] 여름 홍수철에 상습적으로 범람하는 지역이었다. [* 한강 범람 시기에는 한강과 중랑천의 합류점이 현 성수동 부근으로 옮겨가기도 했는데, 이 때 일시적으로 생기던 섬이 현 [[서울숲]] 부근에 있던 뚝섬이었다.] 그러다 사대문 외곽 지역을 개발하며 [[강변북로]]에 해당하는 위치에 [[제방]]을 쌓고, [[한강시민공원|고수부지]]를 설치하여 범람을 막으면서 현 자양동, 성수동 지역이 확립되었다. 발원지인 [[일감호]] 또한 과거 [[습지]]나 [[논]]이었던 곳을 준설하면서 생긴 인공호수이다. 성수천은 준설 이후 일감호와 주변 지역의 물을 흘려보내는 수로 역할을 했던 것. 그밖에도 당시 하천이 그러하듯 하천 주변지역 일대의 [[하수도]]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당연히 수질은 개판이었다. 이후 1977년 [[서울 지하철 2호선]]이 착공되며 성수천은 복개되고, 그 위로 [[고가]]철도가 놓이게 된다. [[https://www.ehistory.go.kr/page/view/movie.jsp?srcgbn=KV&gbn=MH&mediaid=2098&mediadtl=8970&quality=W|2호선 건설 당시의 영상. 10분 즈음에 복개 전 성수천과 복개되는 성수천의 모습을 볼 수 있다.]] == 기타 == [[서울 지하철 2호선|2호선]] 개발과 함께 복개되었기 때문에 2호선 지상구간과 선형이 90%이상 겹친다. 정확히는 [[건대입구역]] 부근부터 뚝섬역 사거리까지 2호선과 나란히 흐르다가 뚝섬역 사거리를 지난 후에는 [[서울숲]] 옆의 뚝섬유수지와 [[빗물펌프장]]을 거쳐 중랑천에 합류한다. 물론 흐르는 물의 90% 이상이 하수이기에 중랑천에 직접 합류하지는 않으며, 중랑천을 건너 중랑물재생센터를 거친 후 방류된다. [[아차산로]]와도 선형이 거의 일치한다. 광진구와 성동구 지역구 국회의원이 선거철마다 내세우는 2호선 [[지하화]]를 가로막는 주범 중 하나이기도 하다. 5×3m의 커다란 암거(지하수로) 2련으로 복개되어있기 때문에 2호선을 지하화하고 싶다면 복개한 것을 파헤치거나, 특수 공법이 필요하여 비용이 매우 크게 깨진다. 공사 기간 동안 2호선 순환선이 단절되어 서울시 교통에 [[헬게이트]]가 열리는 것도 문제이다. [[분류:서울특별시의 하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