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손절매|損切 ]] ==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손절매)] [include(틀:주식투자 관련 정보)] [[주식]]시장에서 쓰이는 말로, '손해를 보더라도 적당한 시점에서 끊어낸다'는 뜻으로 길이를 줄이기 위해 '[[손절매]]'에서 '매'를 뺀 후 다양한 상황에서 쓰인다. 예컨대 한 기업이 특정 연예인을 광고모델로 쓰던 중 해당 [[배우]]가 [[스캔들]] 등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자 기업 측에서 다소 손해를 보더라도 더 큰 문제가 생기기 전에 광고를 중단하는 상황에도 '손절'한다고 이야기한다. == 손切 == 그러나 최근에는 앞의 '손'자를 '損'이 아닌 순우리말 '[[손]](手, hand)'으로 보고 '''손을 끊는다=관계를 끊는다'''로 봐 뜻을 착각하는 경우가 많다. 관용어 '손을 떼다', '손을 끊다'도 '관계를 끊는다'는 뜻이라서 어감이 비슷하다보니 영향을 준 듯하다. >A: “내가 C한테 그 짓 싫어한다고 몇 번이나 말했는데 어제 또 그러더라.” >B: “야 걔 진짜 왜 그래? 그냥 C랑 손절해.” 이처럼 나와 마음이 맞지 않는 친구나 그러한 친인척 및 [[막장 부모]] 등과 관계를 [[절교]] 또는 의절하는 상황에서 많이 쓰인다. 그러나 이 용례는 엄연히 본래 낱말 의미의 잘못된 이해에서 파생된 것이다. 물론 둘 다 부정적인 상황에서 상황을 포기하거나 끊는다는 것은 같지만 성인이 되어 대개 주식 또는 [[가상화폐]] 매매를 경험하게 되면 손절의 본래 의미를 이해할 수 밖에 없는 만큼 '손절'이라는 단어를 잘못 사용하게 되면 상황에 따라 건방져 보이는 등 오해를 초래할 수 있다. 2010년대 후반 이후로는 1번 의미보다 이 의미로 더 많이 쓰인다. 이처럼 신조어화(化)되어 대중적으로 쓰이다 보니 이쪽이 본 뜻인 줄 아는 사람들이 많다. '[[뇌절]]'이 본래 유래인 '雷切'과 다르게 '뇌절(腦切)'로 변질된 것과 비슷한 경우이다. == 孫絕 == 대를 이을 자손이 끊어짐. 상술한 항묵들 보다도 더 사용이 안되는 단어이나 [[저출산]] 관련 인터뷰에서 어르신들이 간혹 사용하거나 사극 등에서 간혹 들을수 있는 경우가 있다. == 기타 == * 반의어로 '[[익절]]'이 있는데, 1번 항목의 손절에서 파생된 반대 의미의 낱말이다. * [[일본어]]에서도 '手切れ(테기레)'가 '[[절교]]', '[[절연]]'이라는 뜻이고, 중국어로도 分手(fēnshǒu)가 헤어지다 라는 뜻이 있듯이, 언어 불문하고 비슷한 표현이 존재한다. * '절수(切手)'는 손을 자른다는 뜻으로 쓰였으며, 일본어 '切手(킷테)'는 우표를 뜻한다. == 관련 문서 == * [[국교단절]] * [[의절]] * [[절교]] * [[절연]] [각주][include(틀:문서 가져옴, title=손절매, version=162)] [[분류:인터넷 용어]][[분류: 한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