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서양음악사)] [include(틀:역대 퓰리처상 특별감사상 수상자(예술 부문))] |||| '''{{{+1 스콧 조플린}}}[br]Scott Joplin''' || |||| {{{#!wiki style="margin: -6px -10px" [[파일:A-272275-1297120924.jpeg.jpg|width=100%]]}}} || || '''별명''' ||래그타임의 왕 King of Ragtime|| ||<|2> '''출생''' ||1867년 가을~1868년 여름[* 그의 묘비엔 생년월일이 1868년 11월 24일이라 적혀 있지만, 실제 생년월일은 이것과 다를 가능성이 높다. 음악 역사가들은 실제로는 1867년 가을에서 1868년 여름 사이에 태어났을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다. 안타깝게도 그의 고향인 텍사캐나의 시청이 19세기 말 불타고 그가 졸업한 흑인 대학교인 [[https://en.wikipedia.org/wiki/George_R._Smith_College|조지 R. 스미스 대학]]마저 1925년 화재로 불타 폐교되는 바람에 정확한 사료는 소실되었다.][*A "[[https://www.britannica.com/biography/Scott-Joplin|Scott Joplin: American composer and musician]]", [[브리태니커 대백과사전]]][* "[[https://www.loc.gov/item/ihas.200035815|Scott Joplin, 1868-1917]], [[미국 의회도서관]]]|| ||[[미국]] [[텍사스 주]] {{{-2 (상세지역 불분명)}}}[*A][*B "[[https://www.scottjoplin.org/joplin-biography.html|Scott Joplin - the man and his music]]", scottjoplin.org]|| ||<|2> '''사망''' ||1917년 4월 1일 (향년 48~49세)|| ||[[미국]] [[뉴욕 주]] [[뉴욕 시]]|| || '''국적''' ||[include(틀:국기, 국명=미국)]|| || '''직업''' ||작곡가, 피아니스트, 음악 교사|| || '''장르''' ||[[래그타임]]|| || '''활동''' ||1895년 ~ 1917년|| || '''배우자''' ||벨 존스 ^^(1899년 ~ 1903년, 이혼)^^ 프레디 알렉산더 ^^(1904년 ~ 1904년, 사별)^^[* 안타깝게도 20살이라는 젊은 나이에, 그것도 결혼한 지 10주 만에 감기로 인한 폐렴으로 요절했다. 스콧 조플린은 후에 아내를 잃은 슬픔과 그녀에 대한 추억을 담아 베세나(Bethena)라는 곡을 발표한다.] 로티 스톡스 ^^(1909년 결혼)^^|| || '''서명''' ||[[파일:Scott_Joplin Signature.png|width=200&bgcolor=#fff]]|| [목차] [clearfix] == 개요 == >'''King of Ragtime''' [[미국]]의 [[래그타임]]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다. 그의 대표작인 단풍잎 래그(Maple Leaf Rag) 나 엔터테이너(The Entertainer)[* 영화 [[스팅]]의 주제가로 유명하다.] 등을 작곡한 사람으로 알려져 있다. == 생애 == 1867년 혹은 68년에 미국 텍사스 주[* 북동부 지역으로 추정.]에서 노동자 부모의 여섯 명의 자녀 중 둘째로 태어났다.[*C David A. Jasen, "Ragtime: An Encyclopedia, Discography, and Sheetography" (2007), 109쪽, [[https://books.google.co.kr/books?id=WNuwiKJPtnwC&lpg=PA1&dq=Ragtime%3A%20An%20Encyclopedia%2C%20Discography%2C%20and%20Sheetography&hl=ko&pg=PT129#v=onepage&q&f=false|#]]] 1880년에 텍사케나로 이주했으며[*A], 아버지는 바이올린을 어머니는 노래와 밴조를 다룰 줄 알았기에 기초적인 음악 교육을 가족으로부터 받을 수 있었다.[*C] [[독일 제국|독일]] [[작센]] 지방 출신의 가정교사인 줄리어스 와이스[* 독일어 발음으로는 율리우스 바이스에 가깝다.] (Julius Weiss) 가 조플린의 음악적 재능을 발견하고 피아노를 수업료도 받지 않고 가르쳤다.[* Theodore Albrecht, "[[https://www.tshaonline.org/handbook/entries/joplin-scott|Joplin, Scott (1868-1917)]]", tshaonline.org, 1976] 이 교육 덕에 스콧은 오페라를 접해볼 수 있었다.[*D Stephen Husarik, "[[https://encyclopediaofarkansas.net/entries/scott-joplin-527/|Scott Joplin (1868?-1917)]]", encyclopediaofarkansas.net] 1880년대에 고등학교를 다녔고[*B], 1885년에 [[콩쿠르]]에 참여하기도 했다.[*D] 1880년대 초에 그의 아버지가 어머니를 떠나버리는데, 수잔 커티스 (Susan Curtis) 는 어머니가 음악 교육을 지원하고 싶어했던 반면 아버지는 돈을 더 벌고자 실용적인 직업을 가지길 바랐던 것이 그가 어머니를 떠난 원인이라 추측했다. 1894년 미주리 주 세덜리아에 정착하고, 조지 R. 스미스 대학교에서 음악을 공부했다.[*A] 1899년 초에 래그타임 곡 [[https://www.youtube.com/watch?v=3ybSmkyDjZI|Original Rags]]를 비롯한 피아노 독주용 소품을 시작으로 많은 곡들을 작곡, 출판하며 점차 명성을 얻어갔다. 1901년 세인트루이스로 이주, 델마르 대로 근처 아파트에 거주하면서 엔터네이너(The Entertainer), Elite Syncopations, 레그타임 댄스(Ragtime Dance) 등 유명한 작품들을 작곡하였다.[* 현재 스콧조플린이 살았던 집은 [[https://mostateparks.com/park/scott-joplin-house-state-historic-site|박물관으로 활용되고있다.]]] 1904년 6월 14일[*D]에 결혼한 프레디가 얼마 못 가 9월 10일[*B], 향년 20세로 세상을 떠나자 텍사케나를 떠나 대부분의 시간을 세인트루이스에서 잡일로 적은 돈을 받으며 살았다. 가난에 시달리던 시기였음에도 그는 작곡을 멈추지 않았다.[*B] 1907년엔 시카고에 머물다, 같은 해 여름에 뉴욕으로 이주했으며[*B] [[https://www.youtube.com/watch?v=d922Dnq01ow|School of Ragtime]]를 작곡했다.[*A] 1909년 계약이 끝나버렸고 그는 귀빈과 트리모니샤를 작곡했다.[*A] 트리모니샤는 간신히 1915년에 초연할 기회를 얻었으나 대실패로 끝나고 말았다. 그럼에도 계속 작곡을 비롯한 여러 활동을 하였지만, 1916년 [[매독]]으로 육체와 정신 상태가 악화되며 창작력이 급감하게 됐다. 1917년 1월 중순에 입원했고, 곧 정신병원으로 이송되었다. 결국 그 해 4월 1일 사망했다.[*B] 클래식의 불모지인 미국 출신의 음악가이지만 그의 작품들은 클래식의 반열에 올라 지금까지 연주되고 있으며, 흥겨운 곡조로 인해 대중적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그의 생애를 다룬 'Scott Joplin (1977)'이라는 전기영화 또한 제작되었으며, 스타워즈의 [[랜도 칼리시안]] 역으로 유명한 배우 [[빌리 디 윌리엄스]]가 스콧 조플린을 연기했다. == 작품 목록 == === 래그타임 === 총 44곡의 래그타임 곡들을 작곡했으며, 여기서는 그 일부만 서술한다. * '''Please Say You Will''' (1895) 스콧 조플린의 데뷔작이라 할 수 있는 초창기 래그타임 곡으로, 가사가 붙어 있는 곡이다. 후술할 A Picture of Her Face, 단풍잎 래그와 함께 애니메이션 [[7인의 나나]]에 OST로 실렸기에, 이를 통해 래그타임 곡을 접한 사람도 간혹 있다.[* Great Crush Collision March, Harmony Club Walts, Magnetic Rag, Original Rags도 같은 애니에 OST 수록되었다. 이로써 [[닉값|총 7곡 수록]].] * '''A Picture of Her Face''' (1895) 역시 초창기 래그타임 곡으로, Please Say You Will과는 달리 가사가 없다. * '''[[단풍나무|단풍잎]] 래그 (Maple Leaf Rag)''' (1899) 살아생전 악보만 100만장 이상이 팔린 그의 대표작이며, 이 곡이 히트를 치며 매우 유명해졌다. 유튜브에선 E's Jammy Jams가 다시 만든 [[https://youtu.be/YYEVQzsZrCk|이 음악]]을 유튜버들이 자주 사용한다. 원곡은 [[https://youtu.be/ZYqy7pBqbw4|이 곡]]처럼 보인다. * '''Elite Syncopations''' (1903) 이 음악도 유튜브에선 E's Jammy Jams가 다시 만든 [[https://youtu.be/ayXBQ01oZ3M|이 음악]]을 유튜버들이 자주 사용한다. 원곡은 [[https://youtu.be/-9pP6VFOVKk|이 곡]]처럼 보인다. * ''' The Easy Winner''' (1901) 2020년대 기준 대한민국 40대 이상에게는 1987년 10월 18일부터 1992년 4월 5일까지 방영된 MBC [[퀴즈쇼/목록|퀴즈 아카데미]]의 시그널로 매우 익숙한 [[https://youtu.be/BOqKIxJ14Qo?t=27|음악]]. 제목 그대로 스포츠 경기에서 별 어려움 없이 우승할 것으로 예상되는 선수를 의미하는데, 퀴즈 프로그램 시그널로는 매우 적절하다. 장학퀴즈 시그널인 하이든 트럼펫 협주곡과 쌍벽을 이루는 곡. * '''엔터테이너 (The Entertainer)''' (1902) [[스팅(영화)|영화 스팅]]의 주제가로 매우 유명하다. 스콧 조플린의 이름은 몰라도, 이 곡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정도. 그리고 유튜브에도 많이 쓰이는 것처럼 보인다. 이 음악도 유튜브에선 E's Jammy Jams가 다시 만든 [[https://youtu.be/2CtqOzJajrY|이 음악]]을 유튜버들이 자주 사용한다. 원곡은 [[https://youtu.be/WKlcTG8GbB8|이 곡]]처럼 보인다. * '''서치라이트 래그 (Searchlight Rag)''' (1907) [[크리스 소이어]]가 제작한 [[롤러코스터 타이쿤 2]]에 등장하는 래그타임 스타일 음악의 원곡이다. 게임 상 음악이 원곡보다 2배 정도 빠르다. 유튜브에서 원곡을 틀어놓고 재생 속도를 2배로 하면 게임에서 듣던 음악과 비슷해진다. 다만 이는 '''사실 [[고인드립|조플린에 대한 모욕에 가까운 수준]]'''인데, 생전의 그는 자신의 음악이 너무 빠르게 연주되는 것을 굉장히 불쾌해 했으며 몇몇 곡에는 '''너무 빠르게 치면 안 된다'''는 경고문을 삽입할 정도였다. 이와는 별개로 [[크리스 소이어]]는 조플린의 음악을 꽤 인상 깊게 들었는지 [[롤러코스터 타이쿤 2]] 이후 발매된 [[크리스 소이어의 로코모션]]에도 조플린의 곡 5개(Easy Winners, Chrysanthemum, Eugenia, The Ragtime Dance, Solace)를 수록하기도 했다. 여기서도 일부 곡의 속도를 올리긴 했지만 Searchlight Rag 수준으로 올리진 않아서 원곡과의 괴리감은 덜한 편이다. 오히려 원곡보다 느린 경우도 있을 정도인데 왜 Searchlight Rag만 그랬는지는 불명이다.[* 아닌 게 아니라 [[크리스 소이어]]는 자신의 출세작인 [[트랜스포트 타이쿤]]에서도 래그타임 스타일의 곡을 꽤 많이 사용했을 정도로 래그타임 장르에 대해 관심을 보였던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이를 존중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 다소 이상하게 여겨지는 것이다.] * '''무화과잎 래그 (Fig Leaf Rag)''' (1908) 이것도 유튜브나 많은 영상들의 BGM으로 쓰이기도 하는 유명한 곡이기도 하다. 허나 유튜브에선 [[케빈 매클라우드|Kevin Macleod]]가 다시 만든 [[https://youtu.be/dKSapbGs1s0|이 음악]]이 쓰이거나 혹은 다른 버전인 [[https://youtu.be/01AFmkSqZu0|이 음악]]을 유튜버들이 자주 사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원곡은 [[https://youtu.be/ldVqDvifiS0|이 곡]]으로 보인다. === 오페라 === * '''귀빈 (A Guest of Honor)''' (1903) 그의 첫 오페라 작품이며, 안타깝게도 악보는 소실되었다. * '''트리모니샤 (Treemonisha)''' (1911) 생전의 그가 심혈을 기울여 작곡한 역작이다. 초연은 그의 죽음으로부터 반세기도 더 지난 1972년에 이루어졌다.[* 사실 그의 생전인 1915년에 한 번 공연이 이루어지긴 했는데, 퀄리티는 제대로 된 공연이 아닌 [[리허설]] 수준이었다고 전해진다.] 이 곡마저도 그가 [[저작권]]을 등록하면서 [[미국 의회도서관]]에 사본을 보내지 않았다면 소실될 뻔한 운명이었으며, 사실상 의회도서관에 보관 중인 사본이 유일하게 전해지는 판본이다. 이마저도 리브레토와 피아노로 편곡된 버전의 반주만 존재하며, 원본 오케스트라 파트들은 소실되었다. 현대에 오케스트라를 동원한 연주는 다른 작곡가들이 피아노 버전을 기반으로 오케스트라로 재편곡한 것. === 기타 === * '''피아노 협주곡''' (1916) * '''교향곡 제1번''' (1916) 말년의 그가 작곡하던 클래식 곡들이며, 안타깝게도 악보는 소실되어 전해지지 않는다. [[분류:미국 작곡가]][[분류:미국의 피아니스트]][[분류:1917년 사망]][[분류:아칸소 주 출신 인물]][[분류:작곡가 명예의 전당 헌액자]][[분류:아프리카계 미국인]][[분류:매독으로 죽은 인물]][[분류:래그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