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리스어]] || Δικέφαλος αετός || || [[영어]] || Double-headed Eagle || || [[러시아어]] || Двуглавый орёл || || [[독일어]] || Doppeladler || || [[폴란드어]] || Dwugłowy Orzeł || [목차] == 소개 == [[머리]]가 두 개 달린 [[수리(조류)|독수리]]. 서양의 문장학과 [[기학(예술)|기학]]에서 [[제국]]과 관련하여 자주 사용되는 도안이다. == 역사 == === 기원 === 쌍두독수리 문양의 기원은 고대 [[아시리아]]이다. 이후 [[히타이트]]에서 이를 받아들여 왕실 문양으로 삼았다. 히타이트의 다양한 유적과 유물에서 쌍두독수리 문양을 찾아볼 수 있다. ([[https://web.archive.org/web/20160303230327/http://www.uwlax.edu/urc/jur-online/PDF/2011/chariton.ARC.pdf|참고]]) 하지만 [[청동기 시대]]의 붕괴와 [[바다 민족]]의 도래 이후 2천 년 넘게 자취를 감추었다. === [[중세]] 이후 === ==== [[그리스도교]] 문화권에서의 사용 ==== || [[파일:팔레올로고스 왕조 문장.svg|width=100%]] || [[파일:external/s-media-cache-ak0.pinimg.com/0642403e1062efaa6882ae9255b41c54.jpg|width=100%]] || || [[팔레올로고스 왕조]]의 쌍두독수리 || [[그리스 교회]]의 깃발 || 쌍두독수리 문양은 본격적으로 10~11세기 [[중세]] 후반부터 [[동로마 제국]]에서 즐겨 사용되기 시작하면서 부활하였다. 동로마 제국의 쌍두독수리 도안은 [[콤니노스 왕조]] 시대에 [[히타이트]] 유적에 그려진 문양을 본뜬 것이라는 [[https://books.google.co.kr/books?id=PXj4AwAAQBAJ&pg=PA390|설]]이 일반적이다. [[이사키오스 1세]]가 자기 가문의 출신지인 파플라고니아 지역의 히타이트 쌍두독수리 문양을 따와 도입한 이래 콤니노스 황제들이 사용했던 것으로 보인다.[* Ν. Ζαφειρίου, «Η ελληνική σημαία από την αρχαιότητα ως σήμερα», Αθήνα, 1947, pp. 21-22, "Ο φωτισμένος αυτός Αυτοκράτορας καταγόταν από Οίκο της Παφλαγονίας, όπου στην πόλη Γάγγρα υπήρχε ο θρύλος της ύπαρξης φτερωτού αετόμορφου και δικέφαλου θηρίου (γνωστού ως Χάγκα), το οποίο και κοσμούσε το θυρεό του κτήματος της οικογένειάς του στην Καστάμονη."] 쌍두독수리가 동로마 제국을 대표하는 문양으로 굳어진 것은 15세기 중반 [[팔레올로고스 왕조]] 치세로, 멸망 직전 막바지에 와서야 제국의 상징이 되었다. 동로마 제국의 계승을 표방하는 [[그리스 교회]]도 쌍두독수리 깃발을 사용한다. [[오스만 제국]] 시절부터 시작된 전통으로, 팔레올로고스 왕조의 깃발을 변형한 모양이다. 그리스 어디를 가든 성당 입구에는 그리스 국기와 함께 노란 바탕 쌍두독수리기가 펄럭거린다. || [[파일:세르비아 국장.svg|width=100%]] || || [[세르비아]]의 국장 || 동로마 제국의 뒤를 따라서 그리스도권의 여러 나라가 쌍두독수리를 [[아퀼라]]와 연관 짓고 사용하기 시작했다. 세르비아 대공국의 네마니치 왕조가 쌍두독수리를 채택하여 이후의 [[세르비아 왕국]], [[스테판 우로시 4세 두샨]]의 [[세르비아 제국]]에도 사용되면서 [[세르비아]]의 상징이 되었다. || [[파일:신성 로마 제국 국기(후광 포함).svg|width=100%]] || [[파일:external/02varvara.files.wordpress.com/coa_russian_empire1.jpg|width=100%]] || || [[신성 로마 제국]]의 쌍두독수리 || [[로마노프 왕조]]의 쌍두독수리 || [[신성 로마 제국]]은 이전에는 단두독수리를 사용하였다. 쌍두독수리를 사용하였던 가장 오래된 기록은 13세기 [[오토 4세]] 때이다. 하지만 15세기까지는 단두독수리를 많이 사용하였고 쌍두독수리는 종종 보이는 정도였다. 황제의 상징으로 주로 쌍두독수리가 사용된 때는 [[합스부르크 가문|합스부르크]] 치세부터다. 쌍두독수리는 황제를 상징하였고, 단두독수리는 [[로마왕]]을 상징하였다. 신성 로마 제국의 해체 뒤에도 쌍두독수리는 [[오스트리아 제국]]과 [[독일 연방]]의 상징으로 계속 사용되었다. 현재 [[독일]]과 [[오스트리아]]에서는 단두독수리만을 쓰게 되면서 쌍두독수리가 더는 사용되지 않게 되었다. [[검독수리]] 문서에 [[국가수리]] 문단을 참고할 만 하다. 동로마 제국의 후계를 자처하는 [[모스크바 대공국]] 역시 쌍두독수리를 썼다. 동로마 제국의 마지막 황제 [[콘스탄티노스 11세]]의 조카인 소피아와 모스크바 대공 [[이반 3세]]가 결혼하면서 동로마 제국을 계승했다고 주장하며 쌍두독수리를 상징으로 삼게 되었다. '로마를 계승'하는 이러한 이데올로기를 '[[제3의 로마]]'라고 한다. 나중에 [[이반 4세]]가 [[차르]]를 칭하며 들어선 [[루스 차르국]], 이후 [[표트르 대제]]가 선포한 [[러시아 제국]] 역시 쌍두독수리를 사용하였다.[* 러시아 제국의 쌍두독수리는 [[왕홀]]과 [[보주]]를 양 발에 쥐고 있는데, 이는 유럽권에서 [[왕권]]을 상징하는 물건들인 [[레갈리아]]의 일종이다. (레갈리아는 [[검]], [[왕관]], [[왕홀]], [[보주]] 이 넷이 포함된다.)] [[러시아 공화국]] 임시정부를 마지막으로 쌍두독수리는 [[소련]] 시절 한동안 사용되지 않다가 [[소련 해체]] 뒤 [[러시아 연방]]이 출범하면서 다시 상징으로 사용한다. [[국가수리]] 문서 참조. 러시아는 공통적으로 쌍두독수리 중앙에 모스크바 대공국을 상징하는 용을 무찌르는 [[성 게오르기우스]] 방패도안이 들어간 문장을 전통으로 사용한다. ==== [[이슬람]] 문화권에서의 사용 ==== ||
<-2>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800px-Seljuqs_Eagle.svg.png|width=100%]] || ||<-2> [[셀주크 제국]]의 쌍두독수리 || [[아나톨리아]]의 [[셀주크 제국]]과 [[룸 술탄국]]에서도 쌍두독수리를 사용하였다. 셀주크 제국의 투으룰 베이는 '동서의 왕'을 칭하고, 동과 서를 상징하는 머리 두 개 달린 독수리를 상징으로 삼았다고 한다. 이것이 널리 퍼져 셀주크 세력이 해체된 후에도 아나톨리아의 [[베이]]들이 쌍두독수리 문양을 썼다. 또한 13세기 [[맘루크 왕조]]도 쌍두독수리를 받아들여 사용하였다. ([[http://mamluk.uchicago.edu/MamlukStudiesReview_VIII-1_2004.pdf|p. 64 참고]]) ||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Polis_akademisi.gif|width=100%]] || [[파일:콘야스포르 로고.svg|width=160]] || || 터키 경찰의 상징 || [[터키 쉬페르리그]] 콘야스포르 팀의 상징 || 현대 [[터키]]에서도 쌍두독수리 문양을 사용한다. 대표적으로 터키 경찰의 상징이 쌍두독수리이다. [[터키 쉬페르리그]] 콘야스포르 팀도 이 문양을 쓴다. [[콘야]]시가 과거 룸 술탄국 시절 수도였던지라 시의 문장에 쌍두독수리가 있기 때문. 마찬가지로 콘야시에 위치한 국립 셀축대학교의 문장도 쌍두독수리이다. [[투르크메니스탄]]의 대통령기(旗)에는 '''오두독수리'''가 그려져 있다.[[https://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thumb/7/74/Flag_of_the_President_of_Turkmenistan.svg/1024px-Flag_of_the_President_of_Turkmenistan.svg.png|#]] == 국가와 집단별 사용례 == === [[고대]] === * [[아시리아]] * [[히타이트]] === [[중세]] 이후 === ==== 그리스도교 문화권 ==== ===== 국가 ===== * [[로마 제국]] * [[동로마 제국]] * [[트라페준타 제국]][* [[4차 십자군]] 이후 [[아나톨리아]]에서 수립된 동로마 제국의 잔존국이다. 그러나 다른 동로마 잔존국인 [[니케아 제국]]이 [[제14차 콘스탄티노폴리스 공방전|콘스탄티노폴리스를 수복]]하여 제국을 재건한 것과 달리, 트라페준타는 끝까지 지방정권으로만 남아서 정통으로 인정받지 못한다.] * [[테오도로 공국]][* 트라페준타 제국의 [[번국]]으로 [[크림 반도]]에 위치했다.] * [[남슬라브]] 국가 * [[세르비아 제국]][* 이 당시에는 [[세르비아인]]과 [[몬테네그로인]]이 서로 다른 정체성을 형성하지 않고 있었다.] * 근현대 * 공통 * [[유고슬라비아 왕국]] * [[세르비아 몬테네그로]] * [[세르비아인|세르비아계]] 국가 * [[세르비아 왕국(1882년~1918년)|근대 세르비아 왕국]] * [[세르비아 크라이나 공화국]][* [[세르비아 공화국]]의 [[괴뢰국]]으로 [[크로아티아]] 영토의 일부를 점거하고 있었다.] * [[세르비아]] * [[몬테네그로인|몬테네그로계]] 국가 * [[몬테네그로 공국]] * [[몬테네그로 왕국]] * [[몬테네그로 공화국]][* 현재 몬테네그로가 아니라 세르비아 몬테네그로 구성국 시절의 몬테네그로 공화국이다.] * [[몬테네그로]] * [[알바니아인|알바니아계]] 국가[* [[15세기]]에 [[오스만 제국]]에 맞서 싸운 영웅 [[스컨데르베우]]의 문장에서 유래했다.] * [[알바니아 공국]] * [[알바니아 왕국]] * [[이탈리아령 알바니아|이탈리아령 알바니아 왕국]][* [[이탈리아 왕국|이탈리아 국왕]]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3세]]가 알바니아 국왕을 겸했다.] * [[알바니아 왕국(1943~1944)|알바니아 왕국(나치)]] * [[알바니아 민주정부]][*A 쌍두독수리를 국장으로 사용한 다른 나라들이 [[공산주의]] 정권 시절에는 쌍두독수리를 삭제하고 [[낫과 망치]] 또는 [[붉은 별]]로 대체했던 것과 달리, 이 당시의 알바니아는 공산 국가임에도 불구하고 쌍두독수리를 계속 사용했다.] * [[알바니아 사회주의 인민 공화국]][*A] * [[알바니아 공화국]] * [[독일어권]] 국가 * [[신성 로마 제국]] * [[오스트리아 제국]] *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 [[독일 연방]] * [[오스트리아 연방국]][* 독일어권에서 공식적으로 쌍두독수리 문장을 사용한 마지막 국가] * [[러시아인|러시아계]] 국가 * [[모스크바 대공국]] * [[루스 차르국]] * [[러시아 제국]] * [[러시아 공화국]] * [[러시아국]] * [[러시아 연방]] * [[노보로시야]][* [[돈바스]]에 있었던 러시아의 [[괴뢰국]]] * [[아르메니아]] ===== 가문 ===== * [[콤니노스 왕조]][* 동로마 제국과 트라페준타 제국의 왕조] * [[팔레올로고스 왕조]][* 동로마 제국의 마지막 왕조이며, [[이리니 팔레올로기나|일시적으로 트라페준타 제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 [[합스부르크 왕조]][* 신성 로마 제국과 오스트리아의 왕조] * [[압스부르고 왕조]][* [[대항해시대]] [[스페인 제국|스페인]]의 왕조] * [[제르지 카스트리오티|카스트리오티 가문]][* 알바니아가 쌍두독수리를 사용하는 계기가 된 가문] * [[로마노프 왕조]][* 루스 차르국과 러시아 제국의 왕조] * [[카라조르제비치 왕조]][* 세르비아와 유고슬라비아의 왕조] ===== 기타 ===== * [[그리스 교회]] ==== 이슬람 문화권 ==== * [[셀주크 제국]] * [[콘야스포르]] ==== [[남아시아]] 문화권 ==== * [[마이소르 왕국]][* 초기에는 [[힌두교]]를 믿는 워디야르 왕조가 통치하는 국가였다가 [[무슬림]] 군인 하이다르 알리의 [[역성혁명]]으로 인해 [[이슬람 국가]]가 되었는데, [[영국]]에 의해 이슬람 왕조가 몰락하고 워디야르 왕조가 복고되면서 힌두 국가로 돌아갔다.] == 창작물에서 == * [[그랜드 펜윅 시리즈]] - [[그랜드 펜윅 공국]] * [[명일방주]] - [[우르수스]] * [[블레스(MMORPG)]] - 신성제국 하이란 * [[소녀전선]] - [[정규군 특수작전사령부]] * [[은하영웅전설]] - [[골덴바움 왕조]] [[은하제국(은하영웅전설)#s-2|은하제국]] *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 - [[에오엠2 튜턴|튜턴족]] : 단, 심볼을 단두독수리로 표현함. * [[워크래프트 시리즈]] - [[로데론]] * [[이나즈마 일레븐 오리온의 각인]] - [[마리크 쿠아벨]]: 더블 헤드 이글이라는 필살기로 쌍두독수리를 직접 소환해 슛을 날린다. * [[파이어 엠블렘 풍화설월]] - 아드라스테아 제국 * [[하루만 네가 되고 싶어]] - 벨리아르 가문의 문양 * [[Warhammer 40,000]] - [[인류제국]]: 제국의 국기이다, 단순한 국기나 국장을 넘어 제국민들끼리 인사할 때도 양 엄지를 반대 방향으로 걸어서 쌍두 독수리 문양([[http://img1.wikia.nocookie.net/__cb20121020204755/warhammer40k/images/8/86/UM_Sign_of_the_Aquila.jpg|Sign of the Aquila]])을 만든 뒤 가슴에 붙여서 고개를 숙여서 한다. [[아스트라 밀리타룸|임페리얼 가드]] 복무자는 벽에 붙은 쌍두 독수리 인장을 볼 때마다 같은 방법으로 경의를 표해야 한다. 깜빡하고 넘어가면 [[E(Warhammer 40,000)|총살형이다]]. (Dan Abnett, Imperial Infantryman's Uplifting Primer, p.9, 2003) * [[하츠 오브 아이언 4]] - [[그리스 왕국]]: "쌍두독수리의 부활" 중점이 있으며 터키를 멸망시키고 비잔티움 제국 부활 디시전을 찍으면 국기가 쌍두독수리로 바뀐다. [[분류:국장]] *[[펜트하우스 시리즈]]에 [[헤라팰리스]]의 로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