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아르헨티나 관련 문서)] * [[독일어]]: Österreicherargentinier [목차] == 개요 == 오스트리아계 아르헨티나인은 [[아르헨티나]]에 이주, 정착한 [[오스트리아인]] 이민자 후손을 의미한다. 이들은 같은 독일어권 이민자들인 [[독일계 아르헨티나인]] 또는 [[스위스계 아르헨티나인]]과의 밀접한 연관성을 가지고 있다. == 이민사 == 오스트리아인의 아르헨티나로 이주 역사는 아르헨티나가 스페인의 식민지였던 시절 [[신성 로마 제국]] 출신 [[예수회]] 사제들이 파견된 것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러나 예수회 사제들은 독신이었고, 이들은 현지에서 후손을 낳은 것은 아니다.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 [[유럽]]에서 [[라틴아메리카]]로 이민 붐이 불 당시에는 오스트리아인들이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갑 입장이었기 때문에, 해외 이주가 드문 편이었다. 비교하자면 20세기 초반 [[러시아 제국]] 여권을 들고 남미로 이주한 사람들이 대부분 유대인 혹은 폴란드계 가톨릭교도, 독일계 개신교도였던 것이나 [[오스만 제국]] 여권을 들고 이민 온 사람들이 대부분 레바논/시리아 일대의 [[아랍계 기독교인]]이었던 것과 같은 맥락에서,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여권을 들고 아르헨티나로 이민 온 사람들은 대개 현지 사회의 소수자였던 것이다. 독일어를 사용하는 오스트리아인들의 아르헨티나 이주는 [[전간기]]부터 본격화되었다. 특히 나치 독일의 오스트리아 합병 그리고 제2차 세계대전이 혼란상 와중에 아르헨티나로 이민한 오스트리아인들이 적지 않았다. 전간기 당시 1930년대 초반 기준 아르헨티나 내 독일어를 사용하는 인구 수는 24만여 명이었는데, 이 중 오스트리아 출신은 9천여 명 정도였다. 아르헨티나와 오스트리아 모두 문화적으로 가톨릭이라는 공통점이 있는 데다가, 아르헨티나에서 유럽계 백인 이민을 장려했던 영향으로 아르헨티나로 이민한 오스트리아인들은 현지 사회에 빠른 속도로 성공적으로 적응할 수 있었다. 현재 아르헨티나는 라틴아메리카에서 가장 큰 오스트리아인 디아스포라 공동체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 관련 문서 == * [[아르헨티나인]] / [[오스트리아인]] [[분류:아르헨티나의 민족]][[분류:유럽계 아르헨티나인]][[분류:오스트리아계 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