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롤링 스톤스)] ---- [include(틀:롤링 스톤 선정 가장 위대한 송라이터)] ---- ||<-11>
'''[[믹 재거|{{{+2 {{{#e6001d Jagger}}}}}}]] - [[키스 리처즈|{{{+2 {{{#e6001d Richards}}}}}}]][br]{{{-2 재거-리처즈}}}''' || ||<-11>{{{#!wiki style="margin: -6px -10px" [[파일:제거 리처즈 프로필.jpg|width=100%]]}}} || ||<-3> {{{-1 ▲왼쪽부터 키스 리처즈, 믹 재거}}} || [목차] [clearfix] == 개요 ==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재거-리처즈 1965.jpg|width=100%&align=center]]}}}|| {{{#!wiki style="margin: -6px -10px" [[파일:재거-리처즈 1978.jpg|width=100%]]}}} || || '''1965년, 밴드 초창기의 사진.''' || '''1978년, 전성기 시절의 사진.''' ||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재거-리처즈 최근.jpg|width=100%&align=center]]}}} || |||||| '''최근의 모습.''' |||||| [[영국]]의 록밴드 [[롤링 스톤스]]의 [[믹 재거]]와 [[키스 리처즈]] 콤비를 이르는 말이다. == 상세 == 단순히 콤비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비틀즈]]의 [[레논-매카트니]]처럼 밴드 내에서 작곡을 하는 조합으로, [[레논-매카트니]], [[플랜트-페이지]]와 함께 대중음악 역사상 가장 유명하고 영향력 있는 작곡 콤비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70년대 중후반 들어서는 '''글리머 트윈스(Glimer Twins)'''라는 가명으로 프로듀싱까지 하게 되었다. [[레논-매카트니]]가 그러했듯 믹과 키스의 관계도 '''애증'''으로 묘사되곤 한다. 두 사람은 밴드 결성 초기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인생의 대부분을 함께 보낸 둘도 없는 친구지만 서로 [[디스]]하고 헐뜯기도 했으며,[* 갈등은 주로 [[1980년대]]에 이루어졌다. 트렌디한 스타일을 추구하는 [[믹 재거]]와, 정통 로큰롤 지향적인 [[키스 리처즈]]가 전에 블루스 지향적인 [[브라이언 존스]]와 신경전을 벌였듯이 싸운 것. 하지만 똑같은 갈등을 이전에 겪었던 [[비틀즈]]와는 다르게, 크나큰 동요 없이 잘 넘어갔고 이후 [[롤링 스톤즈]]는 영국, 아니 세계를 대표하는 최장수 밴드가 되었다.] 끊임없이 [[마약]]이나 [[스캔들]]에 연루되곤 했다. 많은 작곡 콤비가 그렇듯이, 이 둘도 음악적 성향은 많이 다르다. 둘 다 [[로큰롤]]을 기반으로 했지만, 믹 재거는 당대 팝 음악의 트렌드에 상당히 민감하고, 그 시대에 따라 [[하드 록]], [[디스코]], [[뉴웨이브(음악)|뉴 웨이브]], [[얼터너티브 록]]까지 수많은 장르를 포용하려 한다, 반면에 키스 리처즈는 고전적인 정통 로큰롤, 블루스를 추구한다.[* 이러한 성향 차이는 둘의 솔로 앨범들을 비교해보면 보다 확연하게 드러난다.] 이 둘의 상반되는 스타일이 서로 맞물리며 롤링 스톤즈의 수많은 걸작이 탄생했지만, 동시에 이로 인한 대립 역시 커리어 내내 계속되었다. 특히 1980년대에 접어들어 뉴웨이브, 신시사이저를 받아들이려는 믹 재거와 그에 부정적이던 키스 리처즈간의 갈등이 폭발했고, 밴드 또한 음악적으로 방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들의 갈등은 1989년 [[Steel Wheels]]에 이르러서야 봉합되었고, 이후로는 큰 다툼 없이 꾸준히 음악을 만들어가고 있다. 믹 재거 역시 노년기에 접어든 21세기 이후로는 이전처럼 트렌디함에 집착하지 않고 고전적인 블루스 록으로 회귀하고 있다. == 역사 == [[믹 재거]]와 [[키스 리처즈]]는 같은 동네에서 태어났고 유치원 동창이기도 했다. 그리고 성장하며 각자 다른 동네로 이사를 가게 되어 잠시 헤어졌다가[* 여담이지만 이 둘의 성장환경은 거의 정반대 수준이라고 봐도 될 정도로 확연히 다른데, 믹이 중산층 계급 출신으로 성장하며 더 좋은 동네로 이사를 간 것과는 달리, 키스는 노동자 계급 출신으로 집안사정이 안좋아지자 오히려 원래 사는 곳보다 더 좋지 못한 동네로 이사를 갔다. 더구나 믹은 장남이였기에 가족들의 기대가 컸고, 그 기대에 부응해 영국의 명문대 중 하나인 [[런던정경대]]에 입학할 정도로 우등생 겸 모범생이였지만, 키스는 또래보다 늦자란 체구 탓에 따돌림의 대상이 되어 원만한 교우 관계를 형성하지 못한 채 동네에 하나쯤은 있는 그저 그런 예술 대학으로 진학한다.][* 하지만 기차역에서 재회할때까지 한번도 만나지 못한건 아니였다. 믹이 학생시절 용돈벌이로 아이스크림을 판매하는 아르바이트를 했을때, 키스가 믹에게서 아이스크림을 사간 적이 있었다고.], 시간이 지나 대학생이 되었을 때 기차역 앞에서 다시 만나 친분을 쌓게 되었다. [[롤링 스톤스]]가 결성되었을 초기에는 리더 [[브라이언 존스]]를 주축으로 고전 블루스를 리메이크하는데 중점을 두어 자작곡의 비중은 별로 없었지만, 1965년 키스 리처즈가 작곡한 [[(I Can't Get No) Satisfaction]]이 큰 성공을 거두면서 재거-리처드를 주축으로 본격적으로 작곡을 시작하게 되었고 [[Aftermath]]부터는 전 앨범을 자작곡으로 채우기 시작했다. == 여담 == * 이 둘은 유명한 생존왕이기도 한데, 믹 재거는 락스타들 중에서도 압도적으로 문란한 여성편력을 가졌으나 온갖 성병에 용케 안 걸리고 현재까지 살아남았고, 키스 리처즈는 락스타들 중에서도 손에 꼽는 극심한 골초+약쟁이임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암, 마약 중독으로 인한 사망 등의 건강문제가 일절 없다.[* 오히려 담배는 키스 리처즈와 비슷한 수준으로 피워댔다지만, 마약은 덜한 [[롤링 스톤즈|같은 밴드]]의 드러머인 찰리 와츠가 후두암에 걸렸다. 게다가 1964년 결혼한 아내와 세상을 떠날 때 까지 잘 지낸, 바람둥이인 [[믹 재거]]와는 정반대로 정조를 잘 지킨 인물이다. 팔순에 가까운 고령의 나이인지라, 팬들이 걱정하는 상황. 이후 2021년 8월 24일 영원한 잠에 들었다.][* 2006년, 어느날 약에 취한 키스가 피지에서 야자수에 오르다 떨어져 병원에 실려간 일이 있는데, 그 사건을 바라본 사람들이 '세상에 키스가 헤로인이 아니라 피를 흘렸다더라!'란 우스갯소리가 나왔었다. 나름 큰 사고였고 뇌진탕이 있긴 했지만 키스는 그 사건 후로도 멀쩡하다.] 지금까지 이런 건강에 위험한 생활로 인해 죽은 락스타들이 수도 없이 많은데, 이런 생활의 최고봉인 재거와 리처즈가 팔순을 바라보는 지금까지 정정한 것을 보는 많은 팬들이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믹 재거와 키스 리처즈는 둘다 '''[age(1943-07-26)]세'''로 고령이다. * 믹 재거의 옛 연인이었던 마리안느 페이스풀의 증언에 따르면 [[믹 재거]]가 [[키스 리처드]]를 바라보는 시선은 거의 연인에 가까웠다고 본다. 그만큼 그 둘의 사이가 그때부터 지금까지 절친했다는 것으로 보인다. [[분류:롤링 스톤스]][[분류:작사작곡 파트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