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include(틀:지도, 장소=九份, 높이=250px, 너비=100%)] || [목차] == 개요 == [[파일:대만1.jpg]] 九份(구빈)/Jiufen[* 사진과 같은 풍경을 보려면, 입구로 들어가서 쭉 가다가 오른쪽으로 2번 정도 틀어가면 볼 수 있다. 이쪽으로 내려가는 길에는 관광객들이 바글바글하니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참고로 저 건물은 찻집이다.][* 정확한 발음/표기는 지오우펀이다. [[외래어 표기법/중국어]]상으로는 주펀.] [[대만]] [[신베이시]] [[루이팡구]]에 위치한 지명. [[타이베이]]에서 버스로 약 1시간 20분정도 되는 거리에 위치해 있다. 1920~30년대에는 금광 채굴로 번영하던 도시였으나 광산이 폐광된 이후로 한적한 시골 마을로 전락했다. 하지만 1989년 영화 [[비정성시]]의 촬영지로 유명세를 얻어 현재는 관광 산업으로 활기를 되찾았다. [[대한민국]]에서는 [[드라마]] [[온에어]]와 [[꽃보다 할배]]의 촬영지로 유명해졌다. 그리고 분위기가 매우 비슷해서인지 일본 애니메이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배경지로 알려지면서 더욱 유명세를 탔지만, '''정작 [[미야자키 하야오]]는 공식적으로 이를 [[https://www.youtube.com/watch?v=zkp6UtBcUns|부인]]했다'''. 그도 그럴 것이 해당 작품이 나온 2000년대 초반엔 지우펀이 그다지 해외에서 유명하지도 않았고, 애초에 작중 배경의 모티브는 일본식 [[온천]]과 [[료칸]]이지 중국식 야시장이 아니다.[* 오히려 미야자키 하야오는 [[서울]] [[신라호텔]]에 투숙할 당시 장충동 족발집 골목의 가게들이 쇼윈도우에 쌓아놓은 돼지족발을 보고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언급한 적이 있다.] 밤이 되면 중국식 홍등으로 빛나는 예쁜 거리를 볼 수 있다. 이는 과거 일본의 식민지배 시절 금광 관리자들과 광부들이 이용하던 상가 및 홍등가에서 유래한 것이다. [[파일:external/mir-s3-cdn-cf.behance.net/b709bc24688617.55cebcc171c1c.jpg]] == 가는 법 == 타이베이 중샤오푸싱에서 시외버스 1062번을 타는 방법이 있다. 보통 관광객들은 타이베이 시내가 아니라 예류에서 바로 이쪽으로 가기도 하는 편인데, 예류에서는 직접 가는 버스가 없으며 신베이 시내버스 환승으로 갈 수 있다. 예류에서 790번을 타고 지룽 역으로 간 뒤 역 건너편에서 788번을 타면 된다. 거리비례제라 두 노선의 운임을 합치면 60대만 달러. 1062번 버스를 타고 1시간 정도 후에 세븐일레븐이 보이는 곳에서 내리면 된다. 거기에서 놓쳐도 바로 [[진과스]]로 가기 때문에 거기서 광부도시락 먹고 밑으로 내려오면 지우펀을 구경할 수 있다. 보통 예스진지의 일환으로 택시투어를 하게 된다. 그 이외에는 타이베이역에서 출발해서 루이팡역에서 내려서 버스로 환승하는 방법이 있다. 지우펀에서 다시 시내로 돌아올 때도 1062번을 타면 되는데 상하 정류장 두 곳 중 상 정거장에서 타야 그나마 만차를 그냥 보내는 허탈감에서 벗어날 수 있다. 밑에서 기다리면 결국 택시기사의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게 된다. 2018년 하반기에 생긴 노선인 신베이 시내버스 965번도 있다. [[푸중역]]에서 출발하여 [[반차오역]], [[시먼역]], [[베이먼역]], [[루이팡역]]을 경유하여 간다. 거리비례제로 반차오나 타이베이에서 타서 여기까지 오면 90위안인데(반차오-타이베이 구간 또는 루이팡구 구간만 이용하는 경우 15대만 달러), 시내버스 1일권이 180대만 달러이므로 1일권 사서 왕복만 해도 본전 뽑는다. == 관광 정보 == 얇게 편 월병에 꿀과 아이스크림, 땅콩을 섞어 얹은 뒤 돌돌 말은 땅콩 아이스크림이 유명하다. 다음 일정에 사먹을 수 있겠지 하고 여기서 안 먹으면 다른 지역에서는 먹기 힘드니 ~~먹고 싶다면 여기서 먹어봐야 한다.~~ 요즘은 이게 소문이 났는지 [[스펀]]에서도 파는 것을 볼 수 있다. 보통 지우펀과 스펀은 예스진지 투어로 묶여 있으니 지우펀에서 못 먹어보면 스펀 가서 먹어도 되긴 한다. 유명한 야경을 보려면 해가 진 후에 가야하는데 그 가게는 다섯시면 닫는게 함정. 찾아봐도 없다면 다섯시 이전에 들어가 밤까지 남아서 야경을 보는 방법이... 있지만 지우펀 내에서 시간을 때우기에 마땅한 곳이 거의 없어 계속 걸어다니기만 해야한다. 다만 어차피 그 가게를 안 가도 근처 가게 아무데나 들어가서 봐도 똑같은 풍경이 감상 가능하니, 너무 목맬필요는 없다. 이곳에서 가장 유명한 곳은 '아메이차주관'이라는 찻집. 홍등이 달려있는 일본 양식의 찻집으로 주변 경관과 상당히 잘 어울려 공식 포토 스팟으로 인기가 있다.[* 그런데 그만큼 사람도 많다. 홍등이 켜지는 밤이면 아메이차주관으로 이어지는 지우펀의 그 좁은 골목들이 양방향으로 움직이는 사람들로 꽉꽉 찬다.그래서 오죽하면 지우펀의 별명이 '지옥펀'일 정도...] 하수구 냄새가 나기 시작한다면, 야시장 음식중에서도 가장 지독한 [[취두부]]가게 근처로 간 것이다. 펄펄 끓는 솥과 그 냄새로 확인 가능하다. 냄새가 '''매우''' 심해 된통 당한 사람은 다시는 가고싶지 않은 관광지로 꼽는다. 의외로 향을 극복하면 맛 자체는 고소하고 맛있다. 청국장이라 생각하면 편하다. [[분류:대만의 관광지]][[분류:신베이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