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한국어 관용구]] [목차] == 개요 == 누군가를 속이기 위해 이미 상호간 합의된 사항에 대해서 서로 아무것도 모르는 척 연기하는 행위를 일컫는 표현이다. 대개는 '''[[승부조작]]'''이나 '''[[사기]]'''의 의미로 쓰이는데, 특히 정치판이나 전쟁터에서 사용된다. == 용례 == 예컨대 다섯 명이 [[가위바위보]]를 하는데, [[팀킬]]을 방지하기 위해 무엇을 어느 순서대로 낼지 사전에 작당질하는[* 이렇게 하면 [[일심동체]]의 양날을 가지게 돼 모두가 이기거나 탈락하는 [[모 아니면 도]] 상황이 나온다.] [[승부조작]] 등을 뜻한다.[* 이렇게 가위바위보를 하다가 실패한 사례가 바로 그 유명한 '''[[나만 아니면 돼]]'''. 입수 내기 가위바위보에서 은지원을 입수시키려고 강호동이 다 같이 가위를 내자고 정했는데 배신해서 지 혼자 바위를 냈다. 결과는 [[https://youtu.be/Ld9yb0uesu8?t=1780|여기 가서 보자.]]] 정치판에선 매우 유명한데, 미리 결과를 정해놓고 자기들끼리 싸우는 모습을 보여주다 결국 정해 놓은 결과가 나오는 경우, 또 공석에선 서로 싸우는 모습을 보여주면서도 사석에선 함께 술자리를 가지는 등의 행위가 그러하다. 연예계에서도 [[노이즈 마케팅]]을 위해 가짜 디스전을 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