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다른 뜻1, other1=동음이의어, rd1=차이나타운(동음이의어))] [include(틀:대만 관련 문서)] [include(틀:중국 관련 문서)] ||<-2><:> [[파일:패루.png|width=350]] [br] 차이나타운의 상징인 패루(牌樓).[* 현판에 중화가(中華街)라고 쓰여있다.] [[인천 차이나타운]].[* 명색이 차이나타운인데 좌측 하단 간판엔 [[중국 요리|중화 요리]]가 아니라 [[냉면]]이 적혀 있어 다소 의아하게 여길 수 있다. 하지만 인천 차이나 타운과 그 주변은 [[일제강점기]] 때부터 냉면으로 유명했던 [[인천광역시|인천]]에 속해 있는 만큼 냉면 맛집이 상당히 많이 있는 편이며, 대림동같이 국내에 있는 다른 차이나타운에서도 정말로 많은 집들이 냉면을 팔고 있다. 한국식 냉면도 있고 나름 땅콩 등을 넣어서 [[중국냉면|중화풍의 맛]]을 내는 집들도 있다.] --그리고 [[제물량로]]--[* 2023년 5월 기준 없어졌고, 가운데 평양냉면 가게도 2020년 8월 기준으로 횡성소머리곰탕집으로 변경되었다.]|| || [[한국어]] || 차이나 타운, 화교촌 || || [[중국어]] || 唐人街, 華埠, 中國城 || || [[영어]] || China Town || [목차] [clearfix] == 개요 == 차이나타운은 [[중국]], [[홍콩]], [[마카오]], [[대만]] 이외의 나라에서 해외 거주 [[중국인]], [[대만인]]인 [[화교]]들이 집단적으로 모여서 사는 곳을 일컫는 말이다. 화교 네트워크가 광범위한 만큼 전세계 각지에 분포하고 있다. [[중국어]]에서는 주로 당인가(唐人街)라 부른다. 여기서 당인(唐人)은 물론 중국 [[당(통일왕조)|당나라]] 사람이 아닌 현대 [[중국인]], [[대만인]]이다. '[[고려]]'나 '[[조선]]'이 'Korea'의 의미로 현대 [[대한민국|한국]]과 해외에 있는 교포의 범칭으로 쓰이는 것과 똑같다. 그래서 동명의 영화 역시 중국어 제목이 당인가다. 한편 [[일본]]에서는 중화가('''中華街''', 주카가이)라고 부르는데 [[중화권]]에서 '중화가'라 하면 전 세계의 차이나 타운이 아닌 [[요코하마]], [[고베]], [[나가사키시|나가사키]] 등 일본 속의 차이나타운만을 가리켜 쓰는 편이다. 그래서 중화가는 일본에서만 쓰는 용어이다. 영어권에서는 물론 차이나타운('''China Town''')이며 한국은 [[화교/대한민국|화교]]의 이주 역사가 짧다보니 영어인 '''차이나타운'''을 그대로 쓴다. 그리고 한자로는 中華街[* [[표준중국어]]로는 '쭝화지에'라 읽고, [[광동어]]로는 '쭝와까이'라 읽는다.]를 쓴다. 사실 한국어로는 차이나타운으로 붙여서 쓰는 것이 용법상 맞다. 해외에선 [[화교]]들의 영향력이 강해지고 부를 축적하여 경제적인 실권자가 되자 화교들의 거점이 되었다. 한 예로 서양에서 가장 영향력이 강한 차이나타운은 [[미국]]의 [[샌프란시스코]]와 [[영국]] [[런던]], [[페루]] [[리마]] 차이나타운이며 아시아에선 일본의 [[요코하마]] 차이나타운, [[고베]] 차이나타운[* 고베 차이나타운은 [[모토마치역(효고)|고베 모토나치]]에서 걸어서 2분 거리에 있고 난킨마치라고 부른다. 만두류가 200엔, 북경오리 스낵랩이 200엔~300엔, 탄탄멘이 300엔 하는 싼 가격에 여러 중국요리를 조금씩 맛볼 수 있어서 주머니 사정이 가벼운 현지인들에게도 인기가 많은 편. 그리고 중식 뷔페도 많다.], [[나가사키시|나가사키]] 차이나타운[* [[나가사키 짬뽕]]이 생긴 곳이다. [[에도 막부]] 이후 [[중국]], [[포르투갈]], [[네덜란드]]와 교류가 많은 곳이 [[나가사키시|나가사키]]이다.] 그리고 [[싱가포르]]의 차이나타운이 손꼽힌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차이나타운은 [[필리핀]]의 수도 [[마닐라]]에 있는 비논도(Binondo)라는 지역이다. [[1590년대]] 당시 [[필리핀]]을 식민 지배하던 [[스페인]]이 [[가톨릭]]으로 개종한 후 피난해 온 [[푸젠성]] 및 [[광둥성]] 출신 [[중국인]] 이민자들을 위한 자치지구를 마련하기 위해 건설했다. 하지만 이들은 이후 [[멕시코]] 및 [[쿠바]], [[푸에르토리코]]로도 재이주했다. 이런 역사 덕에 필리핀 화교들은 대거 스페인화되어 성명부터 스페인어이고 가톨릭을 믿으며 스스로를 [[스페인인]]으로 여기게들 되었다. [[호세 리살]]의 가문이 스페인화된 화교 가문이다. == 역사 == 최초의 시작은 [[북송]] 시기 해외무역을 하던 무역상들의 중간 보급소였다고 하며 일반적으로 알려진 것은 [[청나라]] 말기에 노동자 계통의 [[한족]] 중국인들이 해외에서 거주하는 장소이다. [[아편전쟁]] 패전 후 청에서 [[쿨리]]를 [[북아메리카]], [[남아메리카]], [[오세아니아]], [[남아프리카 공화국|남아공]], [[말레이 반도]] 등으로 송출하면서 해외로 이주하는 중국인들이 생겨났으며 이들 중엔 [[푸젠성|호키엔]][* 지역을 말할 때는 [[푸젠성]]이지만 [[중국계 싱가포르인]], [[중국계 말레이시아인]], [[중국계 인도네시아인]] 등 [[동남아시아]] 각국에 이주한 중국인들의 출신지 및 그쪽 문화를 말할 때는 호키엔이라고 한다. 푸젠이라고 하면 현재의 중국 푸젠성인 줄 안다. 호키엔(Hokkien)은 푸젠(福建)의 [[민남어]] 발음에서 유래한 것으로, 민남어와 그 지방의 문화를 의미한다. 한국의 복건이라는 독음은 알아듣지 못한다.] 및 [[광둥성|광동지방]] 출신이 가장 많았다. 특히 [[멕시코]], [[쿠바]], [[캐나다]], [[푸에르토리코]], [[페루]] 등 [[아메리카]]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해협식민지]]에 쿨리가 대거 들어갔다. 그리고 [[홍콩]]이 [[영국]]의 [[영국령 홍콩|영토]]가 된 이후 [[영국]], [[호주]], [[뉴질랜드]]로도 화교들이 많이 유입되었다. 현재는 원래 화교를 송출하던 [[대만|중화민국]]이나 최근 노동자를 송출하는 [[중국|중화인민공화국]] 정부에서는 화교의 현지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만|중화민국]]의 노력 덕에 차이나타운에 가면 생각보다 현지화가 된 모습과 [[대만/문화|전통 문화]]가 보존된 모습 역시 보인다. 그러나 [[중국|중화인민공화국]]의 경우 정작 전 세계 자원개발 및 인프라 투자사업인 [[일대일로]]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현지인은 전혀 고용하지 않고 중국인 노동자만 쓰고 중국산 원자재만을 사용하면서 결국 헛수고한다는 비판을 받는다. 과거 [[대한민국|한국]]이 [[아라비아 반도]] 여러 공사 현장에 일할 현지인 노동자나 기술자가 없어서 [[한국인]] 노동자나 기술자를 쓴 경우와 다르게 아프리카나 자원개발을 한참 하는 [[파키스탄]] 같은 다른 개발도상국에는 싼 인건비 및 실업자인 현지인들을 얼마든지 써도 되는데도 불구하고 꼭 중국인 노동자를 데려가니 [[반중/국가별 사례|반중 감정]]을 부채질한다. 물론 이 경우는 어디까지 [[중국|중국 대륙]]에서 진출하는 노동자, 기업의 경우고 [[남아프리카 공화국]] 등에서 오래 살아온 화교들은 모국을 '''[[중화민국]]'''으로 인식하며 대륙의 [[중국|중화인민공화국]]은 인정조차 안 한다. 국적은 당연히 현지 국적을 취득한 지 오래며 단지 대만, 싱가포르 및 홍콩에 친척 등이 있을 뿐이다. 남아프리카 공화국 화교만 해도 [[광동어]]를 쓰는 [[광동인]]들이며 [[표준중국어]]를 못해서 [[중국인|중국 대륙인]]과는 영어로 소통하여야 하는 처지다. 이들에게 [[중국|중화인민공화국]]은 그냥 중국 국토를 참절한 공산비적에 불과할 뿐이다. 화교들이 일찍이 그 나라 국민으로 정착한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에서는 대규모 반화교 폭동이 여러차례 일어나기도 했다. 그리고 안그래도 중국과 [[중월관계|견원지간]]인 [[베트남]]에서는 [[1975년]] 공산화 이후 화교들을 해외로 대거 추방하여 1979년 [[중월전쟁]]의 빌미가 되기도 했다.[* [[베트남계 싱가포르인]] 상당수가 [[중국계 베트남인]]들의 후손이다. 그리고 이들이 [[미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에 많이 거주한다.] 이런 여파로 [[말레이시아]]나 [[인도네시아]]의 화교는 오로지 경제 활동만 할 수 있고 정치계나 사법 기관, 권력 기관 등으로의 진출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물론 국적은 당연히 두 나라 국적이다. 그러나 정치계 진출은 제한되어 있고 재계, 학계에서 두각을 나타낸다. 인도네시아 화교의 경우 한술 더 떠서 자바 섬의 화교들은 아예 중국식 성명조차 잊어버리고 현지식으로 산스크리트 성명을 써서 인도네시아 원주민들과 구별이 불가능하며 종교가 [[개신교]], 특히 [[루터교]]인 경우가 대부분이라 종교로만 구분할 정도다. 반면 [[수마트라 섬]]의 화교들은 아직까지 [[민어(언어)|민남어]]를 쓰고 불교도와 개신교도가 섞여 있다. [[태국]]이나 [[필리핀]]의 경우는 아예 화교가 현지에 동화되어서 시노타이, 시노 필리피노라 불리며 정체성을 민족이 아닌 거주지역으로 두고 현지식 이름과 언어를 1순위로 사용할 정도로 동화되었다. 이들은 대부분 [[푸젠성]] 출신들이지만 [[민어(언어)|민남어]]나 [[객가어]]를 대부분 구사할 줄 모른다. 그래서 이 둘은 차이나타운이 없거나 규모가 크지 않다. 예외적인 경우가 바로 [[방콕]]의 [[후아람퐁역]] 일대다. [[일본]]의 화교 역사는 [[일본 제국]]이 [[청일전쟁]] 후 청의 대만성이었던 [[타이완 섬|포르모사섬]]을 식민지로 삼은 뒤 [[일본 열도]]에 정착한 대만 출신 [[한족]] [[본성인]]들의 후예다. 이들은 주로 [[도쿄]] 근처인 [[가나가와현]]의 [[요코하마]]에 정착했다. 그리고 현재 일본에서 가장 유명한 차이나타운 역시 요코하마에 있다. 그 이외에도 게이한신권의 [[고베]] 및 [[규슈]] 지방에도 차이나타운들이 있다. 특히 [[규슈]]에 있는 [[나가사키현]] [[나가사키시]]의 차이나타운은 도시 규모에 비해 크며 [[공자]]를 모시는 문묘가 존재한다. 일본에서는 [[요코하마]], [[나가사키시|나가사키]], [[고베]] 차이나타운을 3대로 간주한다. [[대한민국|한국]]의 경우 과거에는 [[인천역]] 앞과 북창동 등 인천 [[중구(인천광역시)|중구]]의 [[화교/대한민국|화교]] 거주 지역을 전통적으로 [[차이나타운(인천)|차이나타운]]이라고 불러왔으나 21세기 들어서는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대림동(서울)|대림동]], [[구로구]] [[가리봉동]] 일대 등 [[조선족]] 및 [[한족]] [[중국인|중국 대륙인]] 거주지가 주로 차이나타운으로 불린다. == [[대한민국|한국]]의 차이나타운 == 한국에서는 [[조선]] 말기인 [[19세기]] 말 [[강화도 조약]]을 시작으로 주요 항구가 개항하며 한성 근교로 한성의 관문인 [[인천광역시|인천]]과 일본과 가까운 [[부산광역시|부산]]의 [[청나라]] [[조계|조계지]]에 [[산둥성]] 출신 [[한족]] 농민공들이 노동자 신분으로 대량으로 유입되어 차이나타운이 최초로 형성되었다. 하지만 한국은 이승만 정부와 박정희 정부가 [[화교]]가 해외에서 경제적인 실권을 쥐려 한다고 생각하고 이를 안보적인 문제로 간주하여 그들을 지속적으로 탄압했다. 특히 박정희 정부의 경우 화교에 가했던 탄압 중 하나가 [[1961년]] 외국인토지소유금지법으로 화교들의 부동산을 압수하고 소유 규모를 제한하였으며 [[1963년]] 화폐개혁[* 그 시절만 해도 한국 화폐 단위는 환이었다. 그걸 현재 쓰는 원으로 새롭게 화폐를 바꾸면서 종전 환을 많이 가진 외국인은 교환을 못하게 만들었다.]을 강행, 화교들이 모아온 재산을 죄다 몰수했다. 심지어 [[중국집]] 쌀밥 금지령 온갖 종류의 화교에 대한 억압이 계속되었다.[* 영챔프에서 연재되었던 '내 파란 세이버'란 만화에서 이 내용이 언급되었다. 주인공의 집이 중국요리집이었는데 주방장이 [[화교]]로 손화명(자신은 '슨거허민'이란 본토 발음으로 불려지는 것을 선호한다.)이란 이름을 갖고 있었다. 화교들이 겪는 규제로 불편해하다 나중에는 한국을 떠난다.] 한국에서는 [[일제강점기]]부터 [[1970년대]] 중반까지 서울 중구 소공동 화교촌을 중심으로 정부가 탄압으로 차이나타운을 와해시키다시피했다. [[일제강점기]] 초기에 일제 당국은 하세가와쵸[* 현재의 소공로]를 새로 뚫었는데 이것은 용산으로의 군사 이동을 용이하게 하려는 목적도 있었지만 실제로 화교 상권을 둘로 쩍 갈라버리는 효과도 있었다. 또한 서울시청 앞 플라자호텔 일대는 [[1970년대]] 초 재개발이 되면서 화교회관이 들어오기로 되어 있었지만 당연히 이루어지지 못히고, 애물단지가 된 부지는 한화그룹이 인수하여 현재의 한화타운[* 시청 앞 플라자 호텔이다.]이 되었다.[* 원래는 [[린든 B. 존슨]] 미국 대통령 방한 당시 화교촌부터 남산 밑 해방촌까지가 그대로 미국 TV 전파를 타면서 이것은 나라망신이랍시고 재개발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재미교포를 중심으로 나온 것이 계기였다.] 또한 일부러 중국을 크게 무찌른 민족 영웅의 이름인 [[을지문덕]]에서 따와서 [[을지로]]라 지명을 개칭한 것은 유명한 일화이다. 결과적으로는 [[서울특별시]]의 보상대책을 [[대한민국 정부|한국 정부]]가 부작위를 통해 이행하지 않았고, 나아가 화교 공동체가 박살난 꼴이 되었다. 이 때문에 당시 국무총리와 서울시 당국자가 [[동남아시아]] 순방 당시 거의 사죄 방문 성격으로 경유지 [[타이베이시|타이베이]]에 가서 기자회견을 해야 했다. [[국부천대]] 이후 화교들은 자의든 타의든 [[중화민국]] 국적이었다. 과거의 한국은 제대로 된 영주권이라는 개념이 없었으므로 화교들의 지위는 영주권자도 아니고 그냥 장기거주 외국인이었다. [[영주권]]도 [[198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지급되었다. [[1997년 외환 위기]] 등을 겪으면서 해외 투자자 문제가 생기자 개선한 것도 사실이다. 이 시기부터 [[화교/대한민국|재한화교]]들이 대거 [[대한민국|한국]]으로 귀화하기 시작했고 이들이 [[대한민국 여권|한국 여권]]과 [[대만 여권]]을 [[복수국적|보유]]하기 시작했다. 그 뒤 [[대한민국 정부|한국 정부]]도 [[대만]]과의 [[한국-대만 관계|관계]] 때문에 [[화교/대한민국|화교]]에 대해 우호적으로 접근했다. 이제는 [[2003년]] 영주권자 지방선거 투표권, [[2007년]] 외국인공무원 임용으로 화교들도 정당한 권리를 행사할 수 있게 되었는데다가 한국 화교들의 [[대만]] 귀국자를 제외하고는 거의 한국으로 귀화했고 [[복수국적|이중국적자]]들도 군 복무는 다 했다. 특히 화교 중학에는 군복 입은 남자 졸업생들이 입대 후 휴가 나와 인사 차 방문하는 경우도 흔했고 지금도 흔하다. 군복무까지 한 한국 화교를 [[한국인]]으로 인정 안할 이유도 없다. 그리고 [[2010년]] 이후로 [[조선족]]으로 대표되는 [[중국|중화인민공화국]] 출신 신화교들이 대거 들어온 현재의 상황에서는 화교의 기준을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중국인[* 조선족과 한족 모두 포함]들의 한국 내 거주 인구수와 한국 내 중국인 커뮤니티 크기를 보면 결고 작다고 할 수 없다. 부산의 차이나타운 지역은 [[대한민국 정부|한국 정부]]의 대대적인 화교 탄압에 냉전이 끝나자 국제항인 [[부산항]]으로 건너온 [[러시아인]], [[우즈베키스탄]] 사람들도 많다. 신화교 구역과 전통적인 한국 화교 구역,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등 동구권 구역, [[태국]] 및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구역이 나뉘었다. [[2015년]] 이후 대대적 정비를 거치며 구역이 확실히 나뉘어 사실상 서울의 이태원같은 다국적 다문화 지구가 되었으며 치안도 [[부산항]] 북항 재정비와 함께 동구 일대가 완전히 갈아 엎어져 개선되었다. [[대구광역시|대구]]의 경우, 대구에 사실상 하나 밖에 없는 도심지에 차이나타운이 조성되어 있다 보니, 화교들이 대다수 동화되어 흩어져서 살아가고 있거나 시내가 워낙 가깝다 보니 시내에서 장사를 하거나 둘 중 하나다. 무엇보다 [[부산광역시|부산시]]는 [[2010년]]부터 차이나타운 축제를 열고 있다. 여담이지만 [[6.25 전쟁]] 당시 대량의 [[중국 인민해방군|중공군]]이 수장된 파로호를 조롱삼아 차이나타운이라고 지칭하기도 하는데 절대로 하면 안 된다. [[대만|중화민국]]이 여전히 존재하고 [[범람연맹]]이 유의미한 상황에서 이런 조롱은 자칫하면 [[6.25 전쟁]]에 참전한 [[화교/대한민국|화교]] 참전용사들에게도 모욕이 되는 만큼 절대로 해서는 안된다. [[화교/대한민국|재한 화교]]들은 이를 굉장히 싫어한다. [[화교/대한민국|재한 화교]]들은 [[1992년]] 한중수교를 극구 반대했으며 특히 [[화교학교]]가 [[중국공산당|중공]]에 의해 통제되는 것을 극히 우려했다. 그러나 [[주한국대만대표부|주 한국 대만 대표부]]를 포함한 대만 정부 기관이 [[화교학교]]를 열심히 후원했고, [[화교/대한민국|재한 화교]]들의 반발이 커서 [[화교학교]]는 여전히 [[주한국대만대표부|주 한국 대만 대표부]]와 가까운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그래서 화교 학교에서는 [[정자(한자)|정체자]]와 대만식 [[표준중국어|국어]]를 교육하고 [[쑨원]] 초상화를 걸어놓았다. 배우는 교재 역시 [[대만]]의 교육 과정과 [[대한민국|한국]]의 교육 과정 위주이며 [[중국]]의 교육 과정은 아예 없다. === [[서울특별시|서울시]] 차이나타운 === [[수도권(대한민국)|수도권]]에서는 2010년대 초반까지는 [[차이나타운(인천)|인천 차이나타운]]이 보편적으로 알려졌으며 정작 2010년대 초반까지는 [[서울특별시|서울]]에는 2010년대 후반 이후 [[대림동(서울)]]이 신화교 차이나타운으로 대두되기 전까지 차이나타운이 없다고 잘못 아는 사람들도 있었다. 그러나 [[마포구|마포]]와 [[서대문구|서대문]] 일대에 잔존한 [[중화민국]]계 구화교 공동체가 있다.[* [[수도권(대한민국)|수도권]] [[화교/대한민국|화교]]들의 경우 [[서울특별시|서울시]]에서도 차이나타운을 형성했으나 단지 [[차이나타운(인천)|인천 차이나타운]] 규모가 커서 인지도가 밀렸고 [[서울특별시|서울]]에 살던 [[화교/대한민국|재한 화교]]들은 대거 [[인천광역시|인천]] 등 수도권 타 지역으로 많이 이사갔는데 이거는 서울 수도권의 전반적 추세다.] 그 외엔 대부분 서울시의 전반적 추세를 따라 차이나타운 밖 다른 동네에 거주하는 사례도 많고 [[인천광역시|인천]], [[안양시|안양]], [[수원시|수원]], [[성남시|성남]], [[의정부시|의정부]] 등 근교의 타 지역으로 간 사례도 있다. 특히 차이나타운이 실제로 보존된 수도권 도시인 [[인천광역시|인천]]으로 대거 이사를 가 버렸다. [[서울특별시|서울시]] [[마포구]] 연남동과 [[서대문구]] [[연희동(서울)|연희동]] 근처에 화교들이 모여 사는 공동체가 있으며 이 지역의 중국음식점 거리는 최근 잡지나 인터넷에 여러번 오르내리며 새로운 명소로 자리잡았다.[* 이 지역에서 가장 유명한 화교 요리사가 바로 [[이연복]]이다.] 또한 [[1992년]] 한중수교 이후 한국으로 이주한 많은 [[조선족]]과 [[중국|중국 대륙]] 출신 [[한족]][* 산둥 출신이 대다수인 인천 화교들과 달리 주로 동북 3성 출신이 많다.][* [[2017년]] 기준으로 [[영등포구]] 내에 조선족을 포함한 [[중국인 ]]거주인구가 25,000명을 넘어섰다.]이 [[영등포구]] [[대림동(서울)|대림동]]과 [[구로구]] [[구로동]] 일대에 모여 살기 시작하면서 음식점이나 가게가 들어서고, 이 일대의 분위기가 [[중국|중국 대륙]]과 비슷해졌다. [[조선족]]은 [[한국]]계 혈통이지만 엄연히 [[중국|중화인민공화국]] 국적을 가지고 중국 에 동화된 외국인이기 때문에 차이나타운이라고 보기에 무리가 없다. 그 규모도 상당히 커서 이 일대에는 중국어 간판이 훨씬 더 많을 정도다. 여기는 '''2017년 이후 차이나타운이라는 명칭까지 쓰면서 한국에서 가장 큰 중국인 밀집구역이 되었다.'''[* [[조선족]]들의 언어 습관만해도 [[한국어]]를 잘 못하고 [[중국어]]와 연변 사투리를 섞어 쓰거나, 아예 [[표준중국어|보통화]]만 쓴다. 한국인과 조선족 사이에서 태어난 2세들도 많은데 이들은 한국어, 중국어를 1대1로 섞어 쓰는 경우가 많다.] [[2017년]] 이후 이제는 이 일대를 '''공식적으로 차이나타운이라 부르기 시작했으며''', [[훠궈]][* 훠궈의 경우 무한리필로 파는 집이 상당히 많은 편이다.], [[양꼬치]], [[마라탕]]과 [[만주 요리|동북식 요리]]를 맛보기 위해 찾아오는 한국인들도 많다. 동북3성에서 온 조선족들 특성 상 곁다리로 양꼬치 등 [[몽골 요리]]의 영향을 받은 만주식 요리를 많이 취급한다. 그리고 [[광진구]] [[화양동]], [[자양동(광진구)|자양4동]]의 저개발지역도 [[영등포구]] 대림동이나 [[구로구]] 가리봉동과 비슷한 [[젠트리피케이션]]을 맞게 된다. 그 외 [[청량리역]] 앞 경동시장 쪽에도 화교들이 살고 있다. 이들 중 많은 수가 [[대한민국 여권|한국 여권]]만 가지거나 [[대한민국 여권|한국 여권]]과 [[대만 여권]]을 동시에 [[복수국적|소유]]하지만 일부는 [[대만 여권]]만 들고 있는 사람들도 있다. 요즘 중국 인터넷 커뮤니티에선 대림동의 조선족 거주 차이나타운이 진짜이고 인천의 원래 차이나타운은 가짜라고 부르는데 그 정도로 대림동 차이나타운은 한국어를 전혀 모르는 중국인이 의식주 및 일자리까지 해결할 수 있게 되어 있는 동네다. 이렇게 되면 수도권 차이나타운은 원조 중화민국 차이나타운인 인천 한 곳과 소공동 차이나타운, 그리고 중화인민공화국 신화교 차이나타운인 [[대림동(서울)]]까지 세 곳이 남을 듯하다. === [[차이나타운(인천)|인천 차이나타운]] ===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차이나타운(인천))] [[파일:차이나타운 패루.jpg]] 한국에서 인천과 차이나타운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관광지다. 전국 최대의 차이나타운으로 2위인 [[서울특별시|서울]]과 [[부산광역시|부산]]의 차이나타운도 이에 못미친다. [[인천역]]에서 내리면 길 건너편에 자리한 중화가(中華街)라고 쓰인 차이나타운의 패루를 볼 수 있다. [[수도권(대한민국)|수도권]] 내에서 사실상 차이나타운은 [[서울특별시|서울]]이 아닌 여기만 있다고 인식하는 사람도 많다. 그럴만한 게 수도권에서 제대로 차이나타운 구실을 하는 곳은 여기 하나뿐이다. 거기에 역사적으로도 정통성이 가장 높다. [[파일:인천차이나타운청천백일만지홍01.jpg]] [[파일:인천차이나타운청천백일만지홍02.jpg]] [[대림동(서울)|대림동]] 등과 달리 [[대만인|중화민국 국적자]] 출신 위주[* 현재는 대거 귀화를 택해 대부분 [[대한민국 여권|한국 여권]]과 [[대만 여권|중화민국 여권]]을 모두 소지하거나 [[대한민국 여권|한국 여권]]만 소지하고 남성은 병역의무까지 부담하고 있다. 이제는 절대 외국인이 아니고 버젓한 한국 사회 구성원이다.]의 화교들이 거주한다.[* 관광지로서는 이 곳이 대표적이지만 실제 [[중국|중국 대륙]]에서 이주한 [[중국인]]들이 모여 사는 거주지로서는 보통 [[대림동(서울)|대림동]]이나 [[가리봉동]] 등 [[서울특별시|서울]] 내에 위치한 차이나타운을 얘기한다. 물론 수도권 전체로는 인천 월미도 차이나타운이 단연 최고의 인지도를 자랑한다.] [[1911년]] [[신해혁명]] 이전에 이주한 [[중화민국]] 출신 구화교들이 거주한다. [[서울특별시|서울시 행정구역 내]]에 남은 사람들이나 타 지역 거주민 일부와 달리 이들은 대개 귀화를 택했는지라 [[대한민국|한국]] 국적, [[대만|중화민국]] 국적을 [[복수국적|모두 가지거나]] 둘 중 하나로 보통 귀화한 한국 국적을 가진다. 그리고 [[인천광역시|인천]]은 [[개신교]] 교세가 큰 도시라 인천의 한국 화교들은 일찍히 [[개신교]], [[가톨릭]][* [[가톨릭]]은 '''교적 시스템''' 때문에 다른 [[한국인]]들과 섞여서 인천교구 소속 성당에 출석한다. [[개신교]]는 중화감리교회가 재한화교끼리 모이는 교회라 아직까지 [[표준중국어|국어]]로 예배를 진행한다.]을 믿어와서 종교적으로도 [[인천광역시|인천]]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따른다. 물론 [[도교]] 사원 역시 존재한다. 참고로 인천 차이나타운은 [[조선족]]이나 [[중국인|중국 대륙인]]은 거의 없다. 여기선 [[청천백일만지홍기]]를 쉽게 볼 수 있으며, 중국인 거주지에 대한 세간의 부정적 선입견과 달리 치안도 최고 수준이며 사람들도 친절하다. 흔한 소란조차 없는 곳이다. 앞서 언급한 [[대림동(서울)|대림동]] 등과 달리 [[정자(한자)|정체자]]를 사용해 차이가 확 난다. 오히려 [[대만]]의 분위기 혹은 [[영미권|영어권]]에서 가장 깔끔하고 안전한 [[싱가포르]] 차이나타운과 분위기가 비슷하며 무엇보다 밤 늦게까지 다녀도 전혀 문제가 생길 일 자체가 없다. [[국공내전]] - [[국부천대]] - [[6.25 전쟁]] 등을 겪은 [[화교/대한민국|재한 화교]]들은 [[반중/국가별 사례/대한민국|반대륙]] 정서가 강하다. 당장 그 [[공화춘]][* 설립자 우희광 일가도 이 시기 잠시 피난을 갔으며 [[1953년]] 전쟁이 끝나고 다시 문을 열었다. 다행히도 공화춘은 파괴되진 않았으나 [[화교/대한민국|화교]] 종업원들이 난입한 [[조선인민군|북한군]]이나 [[중국 인민해방군|중공군]]에 의해 수난을 겪었다.]은 [[6.25 전쟁]]으로 큰 참화를 겪어 가게가 망할 뻔했던 적도 있었으며 많은 [[화교/대한민국|화교]]들이 [[중국 인민해방군|중공군]]과 싸우려 [[대한민국 국군|국군]]에 합류했다. 특히 재한화교 국군 장병들은 중공군 포로들을 심문하는 일에 투입되었다.[* 소수민족인 위구르인 포로는 한국전쟁에 참전한 [[튀르키예군]]이 심문하였다. 같은 [[튀르크]] 언어를 써서 둘은 입말이 유사하다. 재한화교들은 한족뿐만 아니라 중국어를 할 줄 아는 [[몽골인]], [[회족]] 등 포로들도 심문했고 고급 정보도 빼냈다.] 거기에 더해서 중공군 내에서 내심 중국 공산당을 따르지 않았던 반공포로들이 대만과 함께 한국을 정착지로 택하며 재한화교 사회에 녹아들기도 했으니 말이 필요없다. 애초 재한화교들은 [[중화민국]]에 정체성을 두며 자신들이 '''진짜 중국인'''이라고 여기며 [[중국인|중국 대륙인]]을 중국인인 척 하는 [[오랑캐]]라고 얕잡아본다. 그리고 [[중국인|중국 대륙인]]보다는 [[대만인]]이나 [[홍콩인]] 등 타 중화권이나 [[중국계 싱가포르인]], [[중국계 말레이시아인]], [[중국계 미국인]], [[중국계 태국인]], [[중국계 캐나다인]], [[중국계 인도네시아인]] 등 국외 [[중화민국]] 계열 [[화교]]들과 더 가깝다. 당장 국내 화교학교도 중국이 끝내 장악하지 못하고 현재도 대만에서 관여한다.[* [[중국공산당]]의 지원을 받는 [[공자학원]]과는 다른 개념이다. 심지어 [[공자학원]]도 [[공자]]와 무관하다. [[공자]] 후손인 [[쿵더청]]도 [[대만]]에 있고 [[중국공산당|중공]]에 대한 반감이 강하다. 쿵더청은 공부가주를 중국 공산당이 멋대로 만들었다고 보고 '''우리 가문엔 그딴 술이 없다'''며 화를 내기도 했다.] 더 나아가 일각의 [[중화권]]에 잘못된 인식에 대한 반발로 [[청천백일만지홍기]]를 대거 달게 되었다. 2020년대에도 호황을 누리고 있으며 서울 내 [[중국인|중국 대륙인]] 거주지의 거주민이 중국의 제로 코로나로 인해 중국 귀국을 택하거나 [[대한민국|한국]] 내 타 지역으로 이주하면서 가리봉동이 축소되었다. 그래서 정통 차이나타운으로의 영광을 되찾고 있다. 거기에 [[수도권 전철 수인선]]과 강남 등으로의 광역버스 확충으로 서울 동부권이나 수원, 용인, 오산, 성남 같은 경기 동남부권 등 기존 인천에 오기 힘들던 경기도 동부 사람들도 찾게 되어서 더욱 미래가 밝다. === [[부산광역시|부산]] 차이나타운 === [[부산광역시|부산]] 동구 초량동에 있는 차이나타운이다. 정식명칭은 '''상해 거리'''인데, [[1993년]] [[부산광역시|부산]]과 [[중국]] [[상하이시|상하이]]가 자매결연을 한 것을 기념해 지었는데 정작 이 차이나타운은 [[상하이시|상하이]] 쪽과는 직접 관련이 없다. 위치는 [[부산역]] 앞 도로 건너편이다. [[부산역]] 광장에서 나오면 중국풍이 강한 입구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부산광역시|부산]] 차이나타운은 19세기 [[청나라]] [[조계]]지 청관부터 시작하는 긴 역사를 가지고 있지만 현대에 들어오면서 화교들이 동화되며 부산 내 타 지역[* [[서면]], [[동래구|동래]], [[해운대구|해운대]] 등 신도심 지역], [[울산광역시|울산]], [[창원시|창원]], [[김해시|김해]], [[양산시|양산]], [[거제시|거제]] 등 근교로 나가서 순수 화교 인구의 숫자는 줄어들고 있다. 그 자리는 부산에 거주하는 외국인 이민자들이 채우고 있다.[* [[서울특별시|서울]]과 비슷하게 [[울산광역시|울산]], [[창원시|창원]], [[김해시|김해]], [[양산시|양산]], [[거제시|거제]] 등 교외 산업 도시나 신도시로 가는 경우가 많다. [[부산 도시철도 2호선]], [[부산김해경전철]] 등 [[동남권 광역전철]] 등이 많이 이용된다.] 위치가 위치다 보니 주변은 유동 인구도 많고, 서울 [[수도권(대한민국)|수도권]]인 명동이나 인천에 비해 순수한 차이나타운이라기보다는 더욱 [[세계화]][* 당장 중국뿐만 아니라 [[러시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같은 [[중앙아시아]] 국가 등 [[구소련]] 국가들과 [[태국]], [[인도네시아]] 같은 [[동남아시아]] 출신들도 많다. 이는 [[부산항]]이 국제항이라 러시아 선박이 냉전 종식 후 부산에 많이 드나들어서이다.]되어 섞여있는 분위기가 강하다. 다만 [[부울경]]은 [[수도권(대한민국)|수도권]]보다는 [[조선족]]이 적은 편이라 이 거리도 조선족보단 [[러시아]], [[중앙아시아]] 등 [[소련|구 소련]] 국가의 느낌이 더 많이 섞여있다. 그래서 [[러시아계 한국인]] 등 [[동유럽]] 주민들 비중이 더 높다. [[중화민국]] [[산둥성]] 출신이 많은 인천 화교와 달리 부산에 화교들은 [[대만 섬]] 및 중국 남부 그리고 [[중국계 일본인|일본 화교]] 출신 이주민들이 많으며, 부산 차이나타운의 화교 공동체보다는 부산 내 [[일본인]] 공동체에서 어울린다. 그래서 [[산둥성|산동]], [[베이징시|북경]] 등 중국 북방 지역 출신인 일반적인 재한 화교들과는 차이가 있다. 이렇듯 인천 화교들과는 근본이 다르기 때문에 여기에서는 [[중국집|중화요리 음식점]]도 대체로 서울하고 달리 [[만두]] 전문점임을 강조하는 식당이 많고, '''심지어 [[중국집|중국 음식점]]이라도 짜장면을 아예 팔지 않는 곳도 몇몇 있다.'''[* [[짜장면]]이 [[차이나타운(인천)|인천 차이나타운]]에서 처음 생겨난 음식이기 때문이다. ] 특히 [[만두]]를 전문점으로 파는 신발원[* 특히 이 곳은 [[백종원의 3대 천왕]]에도 나온 이래로 매일 줄서서 기다릴 정도로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데 군만두가 상당한 별미로 알려져 있다.]이나 일품향이 대표적이다. 그래도 아무 것도 모르고 찾아온 [[대한민국/관광|관광객]]이나 기타 부산 다른 동네에서 온 주민들 성화에 못 이겨 대부분은 [[짜장면]]이나 하다못해 [[짬뽕]]이라도 팔긴 판다. 특히 [[차이나타운(인천)|인천 차이나타운]]에 익숙한 관광객들이 당황하는 경우가 많아서 요즘은 짜장면을 파는 가게가 대부분이다. 이름대로 과거에는 [[주한미군|미군]] 수요도 많았지만 지금은 [[러시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구소련]]권과 [[고려인]], 한중수교 이후 [[연변]]에서 넘어온 [[조선족]], [[한족]] [[중국인|중국 대륙인]]으로 거의 대체되고 있다.[* [[조선족]] 중 [[헤이룽장성]] 출신들은 [[러시아어]]와 [[몽골어]]도 섞어 쓴다. 부산은 대게 [[하얼빈]] 등 [[헤이룽장성]] 출신들이 모였고 연변인이 주류인 [[수도권(대한민국)|수도권]]과 약간 다르다.] [[1990년대]] 이후로는 [[러시아인]], [[우즈벡인]]과 [[조선족]], 그리고 한국인 관광객이 더 많은 분위기이라지만 화교 학교가 존재하는등 여전히 화교들이 있으며 화교들이 많이 거주하던 인근 [[중구(부산)|중구]] 영주동 충효촌은 화교들이 주축이 되어 [[2006년]] 전국 최초 화교 아파트로 재건축 된 곳이다.[[http://www.busan.com/view/busan/view.php?code=20060316000065|#]] [[필리핀]],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사람들도 있고 [[몽골 요리]], [[카자흐 · 키르기스 요리|카자흐스탄 요리]], [[우즈베키스탄 요리]] 등 실크로드 쪽 요리, [[튀르키예 요리]]나 [[베트남 요리]], [[말레이시아 요리]], [[인도네시아 요리]], [[태국 요리]], [[필리핀 요리]] 등 [[동남아시아 요리|동남아시아 음식점]]까지 있는 등 차이나타운이라기보다는 서울의 [[이태원동]]처럼 다소 복합적인 분위기가 나며 유라시아타운이라 불려도 무방할 정도다. [[동유럽]] 국가들에서 많이 먹는 [[우즈베키스탄 요리]], [[조지아 요리]][* 낀깔리, 하차푸리 등.], [[카자흐 · 키르기스 요리|카자흐스탄 요리]]들이 포함된 [[러시아 요리]]를 파는 식당이 많다. 그리고 [[고려인]]들의 요리 역시 많다. [[케밥]]만 해도 흔히 찾아볼 수 있다. 물론 그렇다고 해도 [[한국식 중화 요리]]나 [[중국 요리|본토식 중화 요리]] 역시 많다. [[2014년]] 들어 부산 차이나타운은 보도블럭, 간판 정비를 대대적으로 벌여 매우 깔끔해졌고 특히 [[내일로]] 시즌 등 성수기에는 부담없이 활보할 수 있는 분위기가 되었다.[* 그런데 간판 정비를 하면서 [[키릴 문자]]로 된 러시아 상점들까지 중국 분위기 나는 빨간 간판으로 전부 통일해버렸다.] [[부산역]]이 바로 앞이니 접근성도 상당히 좋고 [[중화권]] 전통 간식거리인 탕후루 등이나 [[러시아인]]들을 통해 들어온 달달한 [[중앙아시아]]식 간식거리들을 살 수 있다든지 특색도 조금 있어 관광지 중 하나로서의 가능성은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여전히 늦은 밤이 되면 분위기가 한껏 으슥해지기 때문에 저녁 이후에 혼자서는 가지 않는 것이 좋으며, 이 곳의 식당에 간다면 저녁보단 점심 때 찾도록 하자. 실제로 이 곳은 하절기[* 3월~10월]는 20시부터 익일 5시까지, 동절기[* 11월~2월]는 19시부터 익일 6시까지 내국인은 가급적이면 통행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영화]] [[올드보이(2003)|올드보이]]에서 주인공 오대수([[최민식]])이 실컷 먹었던 그 군만두집 장성향이 여기 있다. 물론 영화 내에서는 지역번호 ‘02’로 나오는 등 서울에 있는 것처럼 연출되었다.[* 맞은편 중국집 장춘방에도 올드보이 촬영지라고 하고 있다. 촬영을 두 곳에서 한 듯.] 직원에 따르면, 아직도 [[일본]], [[대만]], [[미국]], [[유럽]], [[싱가포르]],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에서 관광오는 [[대한민국/관광|해외 관광객]]들이 ‘올드보이 만두’를 찾아 일부러 오기도 한다. 영화 [[내 사랑 내 곁에(영화)|내 사랑 내 곁에]]에도 나온다. 부산 차이나타운과 뒤섞여있는 러시아 거리 부분도 [[사생결단]], [[태풍]] 등 영화 단골 촬영지이다. 최근 차이나타운과 붙어있는 러시아 거리로 들어가는 큰 길 쪽[* 부산역으로 건너가는 횡단보도 바로 뒤쪽.]에 다양한 외국인들이 방문하는 지역들이 몇몇 존재한다. 이러한 지역들은 상대적으로 러시아 거리와는 달리 [[미국/문화|미국적인 모습]]이 많이 드러난다. 실제로 [[부산 해군기지]]에 주둔하는 [[주한미군]]이나 방문하는 [[영국군]], [[캐나다군]] 등 우방국 군대들이 다양한 지역들에 많이 방문하고 선호한다. 이렇게 대문은 각각 따로 만들었지만 들어가면 중국계 상점과 러시아계 상점이 섞여있는 분위기라 구역 구분의 의미는 없으나, 술집과 [[집창촌|환락가]][* 현지 주민들에 의하면 요즘은 거의 동남아 출신 여성들로 대체되었다고 한다.]가 꽤 밀집된 탓에 아예 청소년 통행제한 구역으로 지정되어 있다. 부산 내 [[중국계 러시아인]]과 중국계 동남아시아인은 각각 러시아인 공동체와 동남아시아인 공동체에서 어울린다. 전자는 북방 한족 혈통인 점에서는 일반적인 재한 화교들과 비슷하나 정서적으로는 조상 대에 러시아화되어 러시아와 더 가깝고, 후자는 일반적인 재한 화교들과도 어울리지만 정서적으로는 [[동남아시아]] 쪽에 더 가깝다. 애초에 쓰는 말부터 서로 다르다. === [[대구광역시|대구]] 차이나타운 === 한국 제3도시인 [[대구광역시|대구]]에도 있으나 수도권의 [[인천광역시|인천]]처럼 크기는커녕 아랫동네인 [[부산광역시|부산]]과 같은 패루도 없을 정도로 규모가 굉장히 작다. 오히려 제 3도시의 차이나타운이라는 것이 민망해질 정도다. 대구 차이나타운의 존재가 없다시피 한 것은 일단 [[동성로(대구)|동성로]]와 차이나타운이 겹쳐 있고, [[서울특별시|서울]] 및 [[부산광역시|부산]]이나 [[인천광역시|인천]]에 비해 [[화교/대한민국|화교]] 수가 적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들에 비해 유의미한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 그리고 대부분의 대구 지역 화교들이 [[대구광역시|대구]] 내 타 지역[* [[수성구]], [[달서구]], [[북구(대구광역시)|북구]], [[동구(대구광역시)|동구]] 등 신도심]에 이사거거나 [[포항시|포항]], [[구미시|구미]] 등 인근 산업 도시 혹은 대구의 위성 도시인 [[경산시|경산]] 등으로 이사가기 때문에 차이나타운이라는 개념이 상대적으로 약하다. 더구나 여기는 [[약령시(대구)|약전골목]]이 같은 블록 내에 인접해 있고, [[동성로(대구)|동성로]]가 근접해 있어서 의미가 거의 없다. 대신 [[대구화교협회|대구화교학교]], [[차]], [[문방사우]] 판매점, [[중국 요리|중화 요리]] [[중국집|식당]]은 어느 정도 있다. 그게 전부다. 어떻게 보면 자연적으로 대구의 지역사회에 흡수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그렇지만 [[종로(대구)|대구 종로]]는 차이나타운을 지칭하는 말이 되었고, 차이나타운 출신의 화교들이 근처에 동성로나 로데오거리에다 가게를 차려 성공한 경우도 있다. 중화 [[야끼우동]]([[볶음짬뽕]])의 원조인 [[중화반점]][* 가게 이름이 말 그대로 중화반점이다.]이나 태산만두가 유명하다. 이 외에도 [[교동시장(대구)|교동시장]], [[대구역]], [[칠성시장]] 등에 자리잡은 화교도 있다. 이게 차이나타운이 대구의 최대 도심지인 '''[[동성로(대구)|동성로]]''', [[중앙로역(대구)|중앙로]], [[반월당]] 근처인 까닭이다. 대구 [[동성로(대구)|동성로]]는 서울 [[명동]], [[홍대입구역]] 및 부산 [[서면]]과 함께 유동인구가 굉장히 많은 곳이다. 2007년부터 10월 하순에 대구화교중화문화축제가 매년 개최되었지만 2020년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때문에 개최가 중된되었고 2023년까지 중단되고 있다. === 사라지거나 무산된 차이나 타운 === * [[수도권(대한민국)|수도권]]의 경우 보편적으로 알고 있는 인천은 물론 [[서울특별시|서울시]]에도 원래 차이나타운이 있었다. [[명동]] [[주한중국대사관]][* [[청나라]] 시기부터 [[주한청국공사관]]이었으며, [[신해혁명]]으로 [[중화민국]]이 건국된 이후 한중수교 이전까지는 [[중화민국|대만]], 즉 [[주한국대만대표부|자유중국 대사관]]이었다. 그러나 [[1992년]] 과거 중공이라 부르던 [[중화인민공화국]]과의 한중수교를 계기로 [[주한국대만대표부|주한 자유중국 대사]]와 [[한국-대만 관계|자유중국 외교관]]들이 국교 단절 후 [[대한민국|한국]]을 떠나면서 [[중국|중화인민공화국]]이 그 자리를 꿰찼다.] 일대의 거리가 사실상 차이나타운이었고, 현재의 [[회현역]] 근처 [[남대문시장]] 근처부터 [[서울특별시청]] 앞까지 화교들이 집단으로 거주하고 있었다. 그러나 앞서 이야기한 화교 탄압이 가장 강하게 행해진 곳이 바로 이곳이었기 때문에, 재개발 붐과 더불어 [[1960년대]] 말 ~ [[1970년대]] 초의 협잡성 재개발 정책[* 이 시기 밀어붙이는 개발을 주도했던 [[서울특별시장]]이 그 유명한 '''불도저 시장 [[김현옥]]이었다.'''] 덕에 대부분의 화교들이 버티지 못하고 뿔뿔이 흩어졌다.[* 관련하여 뒷이야기 [[손정목]] [[서울시립대학교]] 도시공학과 명예교수의 '서울 도시개발 이야기' 제2권에 소상하게 나와 있다. 손 교수가 당시 서울시 당국에서 근무하던 공무원이었기 때문.] 흩어진 화교들은 이민 가거나 [[대만]]으로 되돌아 가거나 귀화해서 다른 지역, 특히 [[수도권(대한민국)|수도권]]에서 차이나타운이 유일하게 보존된 인천으로 대거 갔으며 같은 서울에서도 그나마 차이나타운이 잔존한 [[서대문구]], [[마포구]] 쪽으로 대거 이사갔다.[* [[대한민국/사회|한국 사회]]에 대거 동화된 [[1990년대]] 이후에는 서울의 전반적 추세를 따라 신도시가 개발된 [[일산신도시]], [[분당신도시]], [[안양시|평촌신도시]], [[군포시|산본신도시]], [[안산시|고잔신도시]], [[동탄]] 등 신도시로 가는 사람도 많아졌다. 특히 서대문이나 마포 거주 화교들은 가까운 [[고양시|고양]] 및 [[파주시|파주]]에 많이 이사갔다.] 지금은 [[화교학교|한성화교소학교]]와 일부 수입서적상과 [[중국 요리]] [[중국집|전문점]], 중국 전통 상품 전문점이 남아있어서 옛 자취를 그나마 확인할 수 있다. 서울의 중앙우체국 옆 골목을 찾아가면 된다.[* 그 영향인지 대사관 건물을 엄청 거대하게 신축했다. 명동을 걷다보면 보이는 중화 양식의 고층빌딩이 바로 그 것. 우체국 건물 못지 않게 거대한 크기를 자랑한다.] * 이 외에도 [[창원시|창원]]에도 차이나타운이 있었다고 하는데 현재의 창원시 [[마산합포구]] 창동 부림시장 일대가 바로 차이나타운이 존재했던 곳이다. 하지만 향토사 전문가들만 알 뿐 마산 사람들도 잘 모른다. 마산의 차이나타운은 [[경술국치]]를 전후하여 존속하다 1930년대 원마산[* 현재의 동서동 알대]이 커지면서 조선인 상권에 흡수되었으며 현재는 [[조선족]] 공동체가 있다. * [[고양시|고양]]의 경우 [[킨텍스]] 옆 시유지에 한류월드를 조성하는 계획을 갖고 있었다. 진짜 한국 화교들이 현실적인 이유로 귀화를 택한 현재 타겟은 [[중국|중화인민공화국]]의 [[한족]] 부유층으로 보인다. 하지만 결국 무산되고 [[롯데쇼핑]]의 빅마켓이 들어섰다. * [[제주특별자치도]]에는 중국 관광객들의 급유입과 중국자본의 투자로 인해 신제주에 한 거리[* 제주도민, 특히 토박이 도민들이 '제원'이라고 부르는 지역인데 이 지역의 오랜 아파트인 제원아파트의 이름을 따서 '제원'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다.] 이름은 중국 바오젠[* 한국식 독음으로 보건]그룹이라는 의약회사와의 투자기념으로 아예 이름이 '바오젠 거리'로 바뀌기도 했다. 이름뿐이 아니라 중국어 [[간체자]] 간판으로 도배된건물이 늘어나 제주도 내의 차이나타운이 될 가능성이 높아보였으나 [[2010년대]] 말 [[한한령]]으로 인한 [[한중관계]] 갈등, 제주도민들의 반발로 인해 거리 이름은 [[제주어]]인 '[[누웨마루거리]]'로 다시 개명되었다. === 조성 예정 지역 === [[제주도]]의 경우 2010년대로 중국인들 유입이 늘어나면서 차이나타운이 새로 생길 낌새에 있다. 또한 각 지자체에서도 중국 자본 유치를 위해 차이나타운 건설을 계획 중 이지만 강원도 [[정동진]] 차이나타운을 제외하곤 실제로 추진되는 곳은 없다. 또한 이러한 차이나타운은 주로 관광지 형식으로 개발하지 흔히 알려진 형태인 중국인 집단거주주역으로 개발하지는 않는다. [[평택시|평택]]의 경우 2018년 7월 기준 전세계에서 가장 큰 차이나 타운을 만들 계획이었지만, [[경기경제자유구역]]에서 못하게 만들었다. 강원도의 경우에도 [[중국복합문화타운]]을 지을 예정이였지만 많은 반발로 인해 무산되었다.[[http://www.ptsisa.com/news/articleView.html?idxno=29855|#]] == 해외의 차이나타운 == '''[[코리아타운]]'''이 없는 지역[* 대표적으로 [[라틴아메리카]] 국가들 그리고 [[남아프리카 공화국|남아공]]이 있다.]에서는 [[한국인]] 동포들도 자주 찾는다. 대형 쌀포대, 한국 식품[* [[신라면]]이나 [[진라면]] 등 한국식 라면이나 [[3분요리]] 시리즈에 [[초코파이]]까지 있다.], 또는 [[한국 요리|한국 식품]]을 대체하는 식품은 이런 차이나타운에서 구할 수 있기 때문이다. [[화교]] 인구가 많은 [[캐나다]]에는 주에 있는 대도시마다 있다. [[https://en.wikipedia.org/wiki/Chinatowns_in_Canada|(캐나다 차이나타운 목록)]] 단, 예외가 [[퀘벡 시|하나]] 있지만. 특히 [[토론토]]의 경우 중국 슈퍼마켓이 많고 라면, 과자, 농산물 중 한국 상품을 많이 취급해 [[한국계 캐나다인|한인]]들도 많이 찾는다. [[한류]] 열풍 때문인지는 모르지만 웬만한 한국 식품들을 상당수 비치해 놓기도 하고 심지어 [[아모레퍼시픽]]과 같은 한국 화장품 상점도 입점하여 있다. 이는 [[싱가포르]]의 차이나타운이나 [[남아프리카 공화국|남아공]] [[요하네스버그]]의 차이나타운도 똑같다. [[1990년대]]까진 일본 노래를 틀고 일본 화장품들이 들어왔는데 어느 새 일본의 자리를 [[대한민국|한국]]이 대체했다. 특히 싱가포르는 [[일본의 전쟁범죄]]에 대해 비판적인 모습을 보여서 [[한류]] 유행이 빨랐고 [[대한민국/문화|한국 문화]]가 퍼졌다.[* 이는 싱가폴에서 2차대전 당시 화교가 많은 이유 때문에 화교에 반감을 가진 말레이인,인도인들 이용해 일본군들이 학살했기 때문이다.] 일본의 경우 [[요코하마]]와 [[고베]], [[나가사키시|나가사키]] 등지에 차이나타운이 조성되어 있다. 그중 요코하마 차이나타운은 일본에서 가장 대표적인 차이나타운으로 규모는 일본 최대를 넘어 세계 최대 수준이다.[* 다만 이건 아시아 지역에서고 전세계적으로는 아마 [[북아메리카]], [[서유럽]]의 차이나타운들이 유명하다.] [[라틴아메리카]]의 경우 [[멕시코]]와 [[베네수엘라]], [[쿠바]]는 한인 가게는 없어도 차이나타운은 작게나마 있는 동네도 많아 아쉬운 [[한국인]]이나 [[일본인]]들은 일단 화인촌으로 가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이 지역 [[스페인어]]에서 Chino는 넓은 의미로는 동양인을 의미한다. [[멕시코]]는 [[멕시코 시티]]의 바리오 치노(Barrio Chino), 태평양에 면한 [[메히칼리]]의 라 치네스까(La Chinesca)가 차이나타운으로 유명하고 미국 국경 [[티후아나]]의 라 메사(La Mesa)에도 차이나타운 구역이 있다. 중국계 멕시코인들은 [[북아메리카|북미]], [[서유럽]], [[오세아니아]]와 달리 멕시코 현지인들과 혼혈된 경우가 많아서 외양으로는 다른 멕시코인과 구별 안 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먼 조상이 화교라고만 언급된다. 멕시코만 이런 건 아니고 쿠바 아바나의 차이나타운처럼 [[이름과 실제가 다른 것|이름만 차이나타운이고 실제로 중국계 인구가 거의 거주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이민 당시 성비가 10:1에서 100:1인 경우가 많았었다.][[https://thediplomat.com/2017/07/in-cuba-a-chinatown-with-no-chinese/|#]] 쿠바로 이민 왔던 중국계 인구가 거의 다 남자이다보니 다 혼혈되고 동화되어 버렸기 때문이다. 그래서 지금은 [[한국계 쿠바인]]과 같이 모어가 [[스페인어]]이고 [[쿠바인]]이라는 정체성이 있다. 그리고 [[페루]] [[리마]]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및 [[상파울루]], [[브라질리아]]에도 차이나타운이 있고 페루는 여기에 [[광동어]] 라디오 방송국까지 있다. [[코스타리카]]에도 중국계 인구가 어느 정도 있다. [[글리]] 출연 배우인 [[해리 슘 주니어]]가 코스타리카 출신이다. 페루는 그래도 가족 단위 이민이 많았기에 쿠바보다 사정이 나아서 동양인 외양에 이름만 스페인식이고 가톨릭 믿는 화교가 대부분이다. 애초 광동어가 보존될 정도로 타 국가보다 사정이 나았던 곳이 페루였다.[* 성씨가 스페인식으로 치환되어 이름만 보면 모르다가 중국식 이름을 확인해주면 그제서야 화교라고 아는 경우도 흔하다.] 치안이 안 좋은 동네로 인식되어 있는 경우가 많은데, 사실 이게 한국만 그런 게 아니고 다른 나라에서도 서구권의 경우 같은 인식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대부분 밤에 차이나타운을 돌아다니는 건 어지간하면 피하라는 분위기이다. 그나마 싱가포르의 경우가 제일 안전한 경우. [[북아메리카|북미]] 국가들의 경우 커뮤니티에서는 종종 "차이나타운에서 사는 게 안전할까요?"라는 글이 올라올 때가 있으며, 실제로 [[뉴욕시|뉴욕]] 등 몇몇 도시의 차이나타운은 치안 안좋기로 악명 높은 도시들이 많다. 대표적으로 [[뉴욕시|뉴욕]]이나 [[시카고]]의 차이나타운 등이 있다. 특히 [[뉴욕시|뉴욕]] [[맨해튼]] 차이나타운은 더럽고 우범지역으로 이름나 있다. 할렘가[* 오히려 할렘가는 정화사업으로 지금은 꽤나 안전해진 곳도 있긴 하다. 또 몇몇 곳은 관광지화가 진행된 곳도 있다. 단, 안심해서는 안 된다. 개선 가능성이 잘 안 보이는 위험한 지역이 많기 때문이다.]보다 더 위험하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을 정도다. 물론 일부 예외적인 사례도 있지만 상당수는 위험하다고 한다. 이 뉴욕 차이나 타운의 아이러니한 부분이 하나 있는데, 뉴욕 차이나타운의 중심지인 채텀 스퀘어에는 [[임칙서]]의 동상이 있다. 미국과 중국의 우호 관계를 강조하기 위해 세운 것. 그런데 앞서 언급했듯이 이 뉴욕 차이나타운은 우범지역으로 악명높아서 동상 주변에 마약 중독자들이 널부러져 있을 지경이다. 애초에 [[미국]]이나 [[캐나다]] 등 [[북아메리카|북미]]의 차이나타운은 화교들을 몰아넣는 [[게토]]였다. 특히 반화교 폭동과 학살도 벌어졌던 곳이다. 그래서 [[미국/역사|미국사]]와 [[캐나다/역사|캐나다사]]에서 과거사 반성을 할 때 화교에 대한 학살 및 폭동 사건은 무조건 나온다. 물론 [[북아메리카|북미]]라고 다 그런 것은 아니고 [[미국]] [[보스턴]]이나 [[쿠바]] [[아바나]]에 있는 차이나타운 같은 경우들은 많이 긍정적으로 바뀐 경우로 건전한 관광지가 됐다. 그리고 [[시애틀]]의 경우 늦게 개척되고 [[중국계 미국인]], [[대만계 미국인]]이 많아서 생각보다 괜찮다.[* [[보스턴]]의 경우 그냥 다운타운과 융화되어 사실상 차이나타운이라 구분짓기 뭐할 정도로 부정적인 이미지가 굉장히 많이 옅어진 케이스이다. 실제로 조금만 걸어가면 바로 강을 낀 하버가 있고, 대형 빌딩들이 곳곳에 위치해 있다. 애초 보스턴 자체가 미국에서 가장 치안이 좋은 도시로 손꼽히는 곳이다.] 따라서 [[앵글로아메리카]]나 [[호주]], [[영국]] 등의 차이나타운은 대체로 치안이 안 좋은 곳이 많으나 슬럼가 정화노력에 이어 정화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리고 [[북아메리카]]라도 차이나타운이 관광지화 된 [[보스턴]], [[밴쿠버]], [[시애틀]] 등은 또 예외다. 덧붙일 점은, 해외의 차이나타운을 가고싶으면 반드시 잘 알아보고 위험한 곳은 피해야 한다는 점이다. 아래 언급되는 싱가포르는 위험한 곳이 없지만 북아메리카와 라틴아메리카, 영국 등은 좀 주의해야 한다. 아메리카에서도 [[보스턴]], [[리마]], [[아바나]] 등 괜찮은 곳들도 있다. 그냥 막연히 '차이나타운'은 다 이렇겠지 저렇겠지 고정관념을 버리고 방문하고자 하는 동네별로 개별 조사해야 한다. [[싱가포르]]는 70%가 [[중국계 싱가포르인]]으로 거의 나라 전체가 차이나타운[* 물론 30%가 넘는 [[말레이인]]이나 [[인도계 싱가포르인]]들이 있어 싱가포르 내에서 자국을 이렇게 부르는 거 자체를 불쾌해한다. 싱가포르의 인종 통합책은 아주 철저하다.]에 가깝지만 인위적으로 조성한 차이나타운이 있다.[* 이는 [[다민족국가]]인 [[싱가포르]] 특성 상 각 민족의 정체성을 표현하는 거리들을 인위적으로 만들어서이다. 비단 차이나타운뿐만 아니라 부기스의 아랍 스트리트나 리틀 인디아에 가면 [[인도계 싱가포르인]], [[말레이인]]의 문화가 잘 보존되어 있다.] 텔록 아이어 스트리트와 탄종파가 사이의 골목길을 차이나타운 내지는 중국 거리[* 정작 중국어 명칭은 Chinatown과 상관없는 단어인 뉴처수이(牛車水)인데, 과거 영국령 시절 [[말레이시아]]로부터 소달구지를 통해 식수를 공급받던 지역이라서 붙은 이름이다.]라고 한다. 텔록 아이어와 티옹바루 일대는 그냥 깨끗한 느낌의 중국이라는 느낌이 든다. 이는 싱가포르 자체가 열대국가라는 특성 때문에 보건부[* Ministry of Health][* 대만이나 홍콩의 위생서에 해당된다.]의 권한이 막강하고 화장실 물 안 내려도 벌금 물 정도로 빡세게들 단속하기 때문이다. 싱가포르 차이나타운인 티옹바루 및 텔록 아이어 스트리트, 탄종파가 일대는 결국 서구처럼 진짜 차이나타운이라기보단 [[중국/문화|중국]] [[대만/문화|문화]]가 존재하는 일종의 먹자골목 식으로 되어 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도 차이나타운이 있으며 이들은 [[광동어]]를 자신들끼리 쓰고 밖에선 영어를 쓴다. [[1996년]] [[황추생]]이 주연한 괴작 [[홍콩 영화]]로 아프리카 귀국자가 [[에볼라]] 바이러스를 홍콩에 퍼뜨린다는 엽기적인 내용인 에볼라 신드롬(Ebola Syndrom) 이라는 호러 코미디 영화의 첫 부분이 이 [[요하네스버그]] 차이나타운이다. 이 영화에선 남아공의 크루거 국립공원에 에볼라가 발발하는데 주인공인 황추생이 어쩌다가 바이러스 보균자가 된 상태로 홍콩에 들어오고, 그가 [[중국 요리]] 레스토랑 종업원이었기에 거기서 음식을 먹은 현지인들에게 감염이 떼로 일어나 난리가 난다. 영화 자체는 전형적인 슬래셔 호러 + 코미디와 성적 묘사가 짙은 B급이다. [[말레이시아]]도 [[중국계 말레이시아인]] 인구가 많아서인지 차이나타운이 전국적으로 많다. 당장 [[쿠알라룸푸르]], [[페낭]], [[조호르바루]], [[말라카]], [[이포]], 페락 등만 해도 중심지에 [[한자]] 간판이 많다. 그리고 차이나타운도 [[싱가포르]]만큼은 아니지만 크다. 그리고 상술한 대로 [[북아메리카]], [[남아메리카]]나 [[영국]] 등의 차이나타운에 비하면 훨씬 안전하다. 애초에 이 나라도 마약,총기는 불법 이며 소지 시 싱가폴 만큼의 엄벌에 처한다. == 여담 == [[1970년대|1970]]~[[1990년대|90년대]]에만 해도 미국 영화나 게임에서 차이나타운을 소재로 하는 작품들은 아주 많이 볼 수 있었다. 물론 1990년대 중후반 시점만 해도 아직까지 동양에 대한 관심이 적고 정보가 부족했던 탓에 매체에 등장하는 [[중국인]] 주인공이 쿵푸와 닌자술을 같이 연습하는 식로 의문의 문화 짬뽕이 이루어지던 것이 일방적이긴 했다. 이때는 한국을 다룬 [[레모]]는 거의 이단자격 작품이었으며 그나마 레모에서 묘사하는 한국도 [[왜색]]이 강하여 왜곡되었다.[* [[1990년대]]와 [[2000년대]]만 해도 서양에서는 [[대한민국|한국]]을 [[일본]]의 부속품 정도로 생각했었다. 그러나 한국은 일찍이 [[한글]]이 있었고 언어적인 동질성이 강하기 때문에 외국어인데다 [[한국어]]와 언어적 유사성이 적은 [[일본어]]를 굳이 공용어로 채택할 이유도 없었고 [[일제강점기]] 당시 한국어 탄압 정책 등으로 인해 일본어는 오히려 배척 대상이 되었다. 해방되고 나서는 [[일본]] 방식의 시스템은 [[미국]], [[영국]], [[서유럽]] 등 서구 시스템으로 전면 교체했다.] 그러다 [[2000년대]]에 접어들면서 [[GTA 차이나타운 워즈]] 처럼 아예 무대를 미국 내 차이나타운 전체로 확장하는 경우도 생겨났다. 그리고 [[중화권]] 국가들과 교류가 증가하면서 오히려 더 잘 묘사했다는 평가도 존재한다. 최근에는 [[한류]] 열풍으로 [[대한민국|한국]]에 대해 제대로 알게 되면서 [[코리아타운]]에게 조금씩 인지도와 입지[* 차이나타운의 인지도를 빼앗는 게 아니고 그만한 인지도를 가져오는 것이다. 사실 코리아타운은 [[1990년대]]만 해도 리틀도쿄에 가려진 곳으로 취급 받았었다. 한국과 [[일본]]이 인식이 나뉜 건 얼마 안 되는 요즘 일이다. [[캐나다]] 내 [[코리아타운]]을 묘사한 [[김씨네 편의점]]도 [[2010년대]] 말 작품이다. [[2020년대]]에 오히려 일본에서 한류 열풍이 강하고 [[방탄소년단]]의 [[A.R.M.Y|팬들]]이 많은 것과 달리 20년 전만 해도 한국은 '이름은 들어봤는데 어디였더라' 정도 인지도였다.]를 가져오는 추세이긴 하지만 여전히 미국 내에서는 [[히스패닉]], [[일본계 미국인]] 등과 함께 [[중국계 미국인]]+ [[대만계 미국인]]이 가장 막강한 소수민족 자리를 차지하고 있어서 매체에는 자주 등장한다.그 예시로 한국 애니메이션 [[공룡메카드]] 15화의 주 배경이 되었다.[* [[타이니소어]] [[살타사우루스]]가 채집된 곳이 바로 이곳이다.] == 주의점 == [[미국]], [[캐나다]] 내 차이나타운은 물론 [[영국]]이나 [[호주]]/[[뉴질랜드]] 등 [[영미권|영어권]] 차이나타운 주민 중 영어를 못하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다. 왜 [[뉴욕시|뉴욕]] [[맨해튼]]이나 [[런던]] 등 [[영미권|영어권]] 국가 도심 한 가운데에 사는 사람이 왜 [[영어]]를 못 하냐고 따져봤자다. 차이나타운에서 [[화교]] 공동체 내에서만 산 사람들이나 최근 [[광둥성]]에서 이주한 [[광동인]]들이 섞이다보니 생각보다 [[영어]]가 안 통하는 곳이 많아지는 것이다. 당장 [[광동어]], [[민어(언어)|민어]], [[객가어]] 외에는 소통이 불가능한 경우도 많다. 그리고 [[한국인]]이나 [[일본인]] 등 [[동아시아인]]들이 종종 방문해서 물건 사주면 반가워할지는 몰라도 근처에 거주하거나 같이 일하거나 하면 그렇게 막 챙겨주거나 반가워하지는 않는다. 그럴만한 게 차이나타운이 크게 생성된 곳은 동양계 인구가 원체 많아 새삼스럽지 않아서이다. [[싱가포르]]나 [[쿠알라룸푸르]], [[방콕]], [[두바이]], [[시드니]], [[밴쿠버]] 등 인도인 많은 나라 대도시에 있는 해외의 리틀 인디아에서 [[한국인]]이 [[인도]], [[파키스탄]], [[네팔]] 혹은 난민으로 [[파키스탄인]]들 사이에 섞여 들어온 [[아프가니스탄]] 쪽 언어[* [[힌디어]]나 [[우르두어]], [[파슈툰어]] 등인데 한국에선 아예 존재감도 없는 언어들이다.]로 물건 사면 신기하다고 가격을 깎아주거나 하는 것과 다르게 이쪽은 [[한국인]]이 중국어로 말해도 그렇게 반가워하거나 하는 경우는 없다. 이에 대해 [[대한민국|한국]]에서도 [[일본인]]이나 [[중국인]], [[대만인]]이 [[한국어]] 잘한다고 해도 별로 반갑거나 신기한 내색 안 하는 거랑 마찬가지인 셈이라고 볼 수 있겠지만 그보다는 [[대한민국|한국]]에서 배우는 [[표준중국어]]가 아니라 [[광동어]], [[민어(언어)|민남어]], [[객가어]]를 주로 쓰는 곳이라 진짜로 못 알아들어 그럴 가능성이 더 높다. 애초 19세기엔 아직까지 [[중국어]]가 표준화되지도 않았다. [[북아메리카|북미]], [[서유럽]], [[호주]], [[뉴질랜드]] 내 [[화교]] 사회는 19세기 [[광둥성]]과 [[홍콩]], [[푸젠성]] 출신 [[쿨리]]에서 시작되었으며 [[표준중국어]]는 굳이 배울 필요가 없어 안 배운 사람들도 많다. [[대한민국|한국]]에 거주하던 [[화교/대한민국|재한 화교]]들은 차이나타운에 가봐야 [[광동인]], [[푸젠성|호키엔인]] 출신 주민들이 대부분이고 [[광동어]], [[민어(언어)|민남어]], [[객가어]]와 현지어만 쓰기 때문에 표준중국어는 못 알아듣는다고 생각하고 살던 나라인 한국과 연계점이 강한 [[코리아타운]]을 간다.[* [[화교/대한민국|재한 화교]] 중에 많은 사람들이 기독교 신자라서 [[한인교회]]에도 대거 출석한다. 현지 화교 교회는 [[광동어]]가 예배 언어라서 가기 힘들다.] 사실 당장 [[한국인]]들도 [[로스앤젤레스|LA]], [[토론토]], [[밴쿠버]] 등의 [[코리아타운]]에서만 살면 [[영어]] 한 마디 안하게 되며 [[멕시코계 미국인]]들도 몇몇 다양한 지역들과 이달고 카운티 등 [[멕시코]] 출신 주민들이 모여사는 카운티들에서만 살아온 사람들은 [[스페인어]]만 할 줄 안다. 이렇게 [[영미권|영어권]] 차이나타운 내에서 영어 못하는 사람이 꽤 많아보이는 현상은 [[런던]], [[시드니]] 등도 마찬가지다. 영어 안 통하는 중국집이 꽤 많아서 간단한 [[광동어]]는 익혀서 가는 게 좋다. 이 쪽 화교들은 [[광둥성]], [[홍콩]], [[푸젠성]] 출신이 대부분이라 [[표준중국어]]를 아예 못 한다. 그리고 [[브리티시 컬럼비아]] [[밴쿠버]]에서는 [[영어]], [[프랑스어]] 외에 통하는 [[캐나다/언어|언어]]가 [[광동어]]이다. 여기서 예외는 영어가 제1언어로 쓰여 차이나타운에서도 영어가 잘 통하는 [[싱가포르]]이다. 싱가포르는 타 영미권의 차이나타운과 매우 다른 추세를 많이 보이는데 타 영미권과 달리 깔끔하고 안전하며 영어가 어디서든 잘 통해서 위에 서술한 불편은 없다. [[서유럽]]이나 [[앵글로아메리카]] 등에서는 종종 [[러시아]], [[우크라이나]] 타운에서 차이나타운, 리틀도쿄보다 더 저렴한 가격으로 [[한국 요리|한국 음식]], 한국 식자재를 팔 때도 있다. 도시락 라면, 당근 김치 같은 것만 있는 것이 아니라 배추김치도 가끔 나온다. 물론 [[한국인]]이 드문 곳이면 한국 식자재를 구하는 현실적 이유로 다른 문화권 마트는 대게 뒷전이 된다. 그리고 우크라이나 타운은 [[미국]]이나 [[캐나다]] 중서부 내진 [[뉴욕시|뉴욕]], [[위니펙]] 등 [[우크라이나계 미국인]], [[우크라이나계 캐나다인]]이 많은 곳에 편중되어 있어 남부 지역에선 한인 비율 적으면 그냥 차이나타운이 답이다. [[화교]]들은 [[혐중]]을 '''[[중화권]], [[대만/문화|중국]] [[중국/문화|전통 문화]]와 [[한족]] 그 자체에 대한 멸시'''로 받아들이고 극혐한다. [[조선로동당|북한 정권]]이 싫다고 어느 서양인이 [[대한민국|한국]]까지 싸잡아 [[한민족]] 그 자체를 혐오하는 [[혐한]] 발언을 할 경우 기분이 어떨지 생각해보면 된다. [[분류:이주민 밀집지역]][[분류:화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