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external/www.champeople.org/%EC%B6%A9%EB%A0%AC%EC%82%AC.jpg]] [목차] == 개요 == [[임진왜란]] 당시 [[일본군]]과 싸우다 순절한 순국 선열을 모신 [[사당]]이다. [[부산광역시]] [[동래구]] [[충렬대로]] 345([[안락동]])에 위치한다. 1972년 6월 26일 부산광역시의 유형문화재 제7호로 지정되었다. == 역사 == 본래 [[동래성 전투]]를 이끈 동래 부사 [[송상현]]을 모신 송공사(宋公祠)로 시작했다가 [[1624년]] 선위사 이민구의 건의로 지금의 이름인 충렬사라는 이름을 가지고 [[부산진 전투]]의 [[정발(조선)|정발]] 장군을 함께 모시게 되었다. 그 후 [[1652년]] 지금의 위치로 옮겨졌고 이런저런 부속 건물이 붙어 [[서원]]의 기능이 추가되었다. 이후로도 동래성 전투에서 송상현과 함께 순절한 [[조영규]], [[다대포 전투]]에서 전사한 [[윤흥신]], [[부산포 해전]]에서 전사한 [[정운]] 등 모시는 위의 숫자가 계속 늘어[* 제일 최근에 들어온 위는 [[2007년]] 합사된 이응원(李應元, 1556~1640)이다. 동래성 함락 이후 의병을 이끌고 왜군을 끈질기게 괴롭혔으며, 전쟁 이후 아버지가 전사한 남쪽을 보고는 앉지 않았다고 한다.] 현재는 93위의 위패를 봉안하고 있다. [[흥선대원군]]의 [[서원 철폐]]령에서 제외된 전국 47개 서원 중 하나이다. 매년 [[5월 25일]] 제향을 봉행한다. 오늘의 [[부산]]이 있기까지 나라를 위해 희생한 영령들을 모신 곳이기에 [[서울]]의 [[국립서울현충원]]처럼 새해 첫날이나 선거 다음날 등 특별한 날 [[부산광역시장]]이나 [[동래구청장]] 등 지역 인사가 참배하는 곳 중 한 곳이다.[* 이곳은 [[정치성향]]과 무관하게 거의 의무적으로 오는 곳이지만 정치성향에 따라서 [[대한민국의 민주당계 정당|민주당계 출신]] 인사는 [[부산민주공원|민주공원]], [[대한민국의 보수정당|보수정당 인사]]는 [[재한유엔기념공원]]을 추가로 찾는 경우도 있다.] == 주요 시설물 및 건축물 == [[파일:external/www.silvernews.or.kr/0806-003.jpg]] 입구에는 [[동래성 전투]] 당시 일본군의 '전즉전의 비전즉가도(戰則戰矣 非戰則假道 : 싸우려면 싸우고 안 싸울 거면 길을 비켜라)'에 대한 대답으로 내놓았다는 '전사이가도난(戰死易假道難 : 싸워 죽기는 쉬우나 길을 비키기는 어렵다)'이 작은 비석에 새겨져 있는데 아는 사람이 별로 없을 만큼 작게 서 있어서 아쉬움을 자아낸다. 길게 늘어선 계단의 중간쯤에 위치한 기념관은 [[임진왜란]] 관련된 유물이 보관된 작은 [[박물관]]처럼 되어있다. 본전[* 송상현 등이 배향된 곳]으로 가는 문 바로 앞 왼쪽에는 의열각(義烈閣)이라 하여 여성을 배향한 곳이 따로 있다. 기왓장으로 왜적에게 저항했던 무명 의녀(義女) 2명과 송상현, 정발을 따라 각각 순절한 [[열녀]] 금섬(金蟾), 애향(愛香)의 위패가 이곳에 있다. 맞은편인 문 오른쪽에는 강당으로 쓰이는 소줄당(昭崒堂)이 있다. == 기타 == [[충렬대로]]나 충렬초등학교, [[충렬중학교]], [[충렬고등학교]], 구 충렬여자중학교[* [[남녀공학]] 전환 후 [[남일중학교]]로 개명.], 지금은 재개발로 없어진 충렬아파트, 그리고 [[부산 도시철도 4호선]] [[충렬사역]]의 역명이 여기서 유래했고 실제로 충렬사역 1번 출구 바로 옆에 있다. 충렬사 경내에 뒷산으로 올라가는 산책로가 있으며 하절기에만 출입 가능하다. 이 산책로로 올라가면 [[동래읍성]] 군관청 및 동래읍성 성벽 일부, 동장대가 있다. [각주][include(틀:문서 가져옴, title=충렬사, version=42)] [[분류:부산광역시의 유형문화재]][[분류:사당]][[분류:조선/건축]][[분류:동래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