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파일:코울슬로.jpg|width=550]] == 개요 == Coleslaw. 잘게 채썬 [[양배추]]에 비네그레트[* 식초, 소금, 식용유를 섞어 만든 프렌치 드레싱.] [[드레싱]]을 뿌린 [[샐러드]]이다. [[마요네즈]]가 개발된 뒤로는 대부분 마요네즈를 이용한다. 시판되는 코울슬로 드레싱을 보면 사실상 마요네즈와 다를게 뭔가 싶기도...[* 어차피 마요네즈가 식초 + 소금 + 식용유 + 계란 노른자이므로 비네그레트 드레싱에 계란 노른자를 첨가한 것으로 보면 된다.] 18세기 [[네덜란드]]에서 개발되었으며 [[네덜란드어]]로 양배추 샐러드를 의미하는 'koolsla' 가 어원이다. 외래어 표기법대로 적자면 '콜슬로'. 간혹 한국에선 '콜슬로우', '콜스로우' 등으로 부르기도 한다. == 특징 == 새콤달콤한 맛과 아삭한 식감이 특징이며, 주로 [[프라이드 치킨]], [[바베큐]] 등의 사이드 디쉬로 나오거나 [[햄버거]], [[샌드위치]] 등의 속재료로도 쓰인다. [[KFC]]에서는 [[치킨무]]가 아닌 코울슬로를 사이드 메뉴로 쓰기 때문에 한국에서는 코울슬로하면 KFC를 연상하는 경우가 많다. 초창기 KFC 코울슬로는 마요네즈 소스가 아닌 식초, 소금, 식용유를 섞어서 만들었지만, 지금은 그냥 마요네즈를 쓰는 것 같다. 원래의 코울슬로는 레시피는 간단하지만 손은 많이 가는 음식이었다. 식초, 소금, 식용유를 넣어 잘 섞일 때까지 계속 치대야 했는데, 계란 노른자가 들어가서 쉽게 유화되는 마요네즈와 달리, 비네그레트 소스는 잘 섞이지 않았기 때문.[* 어차피 물과 기름의 조합이라 쉽게 섞일 리가 없다.] (공장에서 만드는) 마요네즈를 쓰면서 간단해진 것이다. 마요네즈를 쓰는 것은 비네그레트 소스를 쓰는 것보다 뻑뻑하고, 맛도 진하여 깔끔한 옛날식 코울슬로를 좋아하는 사람은 사도로 보기도 한다. 2018년 6월부터는 [[버거킹]]에서도 팔기 시작했으며, 2021년 6월부터는 [[미스터피자]]에서도 2022년 5월부터는 [[맥도날드]]에서도 사이드 메뉴로 팔기 시작했다. [[이성당]]의 대표 메뉴인 '야채빵'에 들어가는 야채 소도 코울슬로의 일종이라 할 수 있다. 생긴 것도 숨 죽은 야채로 만든 코울슬로처럼 생겼고, 인터넷에서 맛본 후기를 찾아보면 코울슬로가 연상된다고 말하는 사람이 많다. == 요리법 == 만드는 법이 아주 간단해서 집에서 만들어 먹기 좋은 음식. 양배추를 잘게 썰어서 20~30분 가량 소금물에 살짝 절인 다음 [[마요네즈]], [[식초]], [[설탕]]을 섞어 버무리면 끝이다. 레시피에 따라 [[양파]], [[당근]], [[양상추]], [[콘샐러드]], [[파슬리]]를 섞기도 하고, 소스에 [[머스터드 소스]], 버터밀크, [[셀러리|셀러리 씨앗]], [[후추]], [[레몬]]즙 등을 첨가하는 등 바리에이션이 다양하다. 열량은 KFC 코울슬로 기준 한통(110g)에 139kcal. == 기타 == 가끔 코울슬로에 옥수수가 들어간 바리에이션을 보고 콘슬로우라고 쓰는 사람도 있는데, 틀린 표현이다. 조리법과 식감도 비슷한 [[콘샐러드]]와 개념이 섞이면서 일어난 착각인듯. 봤을 때 옥수수 비중이 더 많으면 콘샐러드고 그렇지 않으면 코울슬로라고 생각하면 된다. [[분류:채소 요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