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인도유럽의 현악기)] ||{{{#!wiki style="margin:-5px -10px;" [[파일:티체스트 베이스.jpg|width=100%]]}}}|| [목차] [clearfix] == 개요 == tea-chest bass. 유럽의 발현악기. [[차]]를 담는 용도로 사용되는 상자가 주요 재료로 이용되는 경우가 많아 이러한 이름이 붙어 있다. == 제작법 == 우선 울림통 역할을 할 상자[* 적당히 크고 튼튼한 상자를 사용할 수 있으며 그 소재에 따라 이름이 바뀐다. 영문 위키피디아에서는 저그 밴드에서 쓰인 washtub bass가 표준.] 따위를 엎고 구멍을 2개 뚫는다. 그리고 [[현]] 역할을 할 밧줄을 구멍 중 한 쪽에 꿰어 바깥쪽으로 나오도록 묶는다. 그리고 적당히 긴 막대[* 주로 긴 빗자루의 대가 사용된다.]의 한 쪽 끝에 현을 묶고 막대의 반대쪽에 스파이크를 달아 다른 구멍에 꽂는다. 구조가 아주 간단한 덕분에 [[DIY]] [[자작]] 역시 용이한 편이다. == 역사 및 인지도 == [[영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구가한 로니 도네건을 필두로 하는 스키플 밴드들에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던 [[악기]]이다. 참고로 [[비틀즈]]의 전신인 쿼리멘이 대표적인 스키플 밴드이다. 어쨌든 구조가 매우 간단하여 인기가 많았지만, 유감스럽다면 유감스럽게도 한국에서의 인지도는 매우 저조하다. == 연주법 == 굵은 로프를 현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으며 프렛이 존재하지 않는다. 따라서 [[해금]]처럼 공중에서 눌러 연주하거나 줄을 잡아누르거나 막대를 잡아당겨 [[장력]]을 조절해 음정을 바꾸며 손으로 줄을 잡아뜯거나 나무토막을 [[플렉트럼]]으로 삼아 연주한다. == 음역 및 음색 == [[저음]]을 담당하는 경우가 많으며, 음색 역시 제법 둔탁하다. 특히 [[우쿨렐레]]나 [[밴조]]와 함께 연주할 경우 상당히 깨는 분위기를 낼 수 있다. == 여담 == 음량과 음색, 연주의 편의성을 위해 현과 울림통을 추가하고 업라이트 형태로 만드는 등 각종 개조 영상들을 보면 악기가 어떻게 원시적인 베이스에서 [[콘트라베이스]]로 진화하는지의 모습을 볼 수도 있다. [[분류:현악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