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티베트의 독립운동가]][[분류:티베트의 승려]][[분류:1933년 출생]][[분류:2018년 사망]][[분류:티베트 자치구 출신 인물]][[분류:간암으로 죽은 인물]] [[파일:PaldenGyatso.jpg|width=400]] Palden Gyatso, July 2000, France 뺄댄갸초(དཔལ་ལྡན་རྒྱ་མཚོ་, dpal ldan rgya mtsho)[* [[동국대학교]] 티베트장경연구소 티베트어 한글 표기법에 따른 표기.] [목차] == 개요 == 팔덴 갸초(Palden Gyatso)는 [[티베트 불교]] 승려이며, [[티베트]] [[독립운동가]]이다. == 생애 == 1933년 [[티베트]] 빠남에서 태어난 팔덴 갸초는 10살 때 출가해 [[승려]]가 되었다. 1950년 [[중국]]은 [[티베트]]를 침략하여 합병했고, [[티베트인]]들은 이에 맞선다. 1959년 3월 10일, 티베트의 수도 [[라싸]]를 중심으로 독립을 요구하는 대규모의 시위가 일어났고, 팔덴 갸초도 참가하여 [[중국]]의 티베트 침략에 맞서 저항했다. 이때 팔덴 갸초는 [[중국 인민해방군]]에게 체포되어, 모진 [[고문]]과 박해를 당하고 33년 간 투옥생활을 했다. 팔덴 가쵸의 증언에 따르면, 그는 체포 직후부터 [[중국 정부]]를 인정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온몸을 결박당하고, 24시간 내내 수갑과 손가락 수갑이 채워진 채 생활해야 했다. 또한 굶주림, 강제노역, 사상 교육을 강요 받았다. 이러한 과정에서 팔덴 갸초는 자신의 [[인도인]] 스승을 스파이로 고발할 것을 종용당했지만, 굴복하지 않았다. 이러한 과정에서 상상조차 괴로운 고문과 폭력이 자행됐다고 증언했다. 때문에 그 후유증으로 팔덴 가쵸의 치아 대부분이 손상돼 [[틀니]]를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그는 잔인한 폭력에 굴하지 않으며 생에 대한 의지와 자유에 대한 희망을 지켰다고 한다. 1992년 석방된 팔덴 가쵸는 [[중국 정부]]에 의해 강제 추방되었고, [[히말라야산맥]]을 넘어 [[인도]]로 향한다. 그리고 망명 중인 [[달라이라마]]를 만나 [[중국]] 지배 아래에 있는 [[티베트]]의 실상을 생생히 전달했다. 이어 팔덴 갸초는 [[국제연합]]([[UN]])에서 [[중국]] 대표단을 포함한 세계 각국의 대표 앞에서 고통받고 있는 [[티베트]]의 현실을 최초로 증언했다.[* 1995년 [[스위스]] [[제네바]]에 소재한 유엔 인권위원회에서 발언한 것이다.] 또한 1998년 존험프리 자유상 수상, 2009년 인권재단이 주최하는 오슬로 자유포럼에서 참석하기도 했다. 이처럼 그는 [[유럽]]과 [[북미]] 등지를 방문하며 [[티베트 독립운동|티베트의 독립과 해방을 위한 활동]]을 지속했다. 말년에 [[티베트 망명정부]]가 있는 [[인도]] [[다람살라]]에서 살았으며, 2018년 11월 30일 85세의 나이로 간암으로 사망했다. == 기타 == 팔덴 갸쵸는 [[달라이 라마]]의 권유에 의해 저항과 투옥 생활 동안 겪고 생각한 바를 기록한 책을 출판하기도 했다. 국내에도 소개된 그의 자서전 《가둘 수 없는 영혼》에는 [[문화대혁명]] 당시 [[티베트인]]들의 인권 실종, 감옥 수감자들의 [[염주]], [[불경]]을 소각하는 종교적·민족적 탄압 등이 진술되어 있다. 이 저서는 세계 각국의 언어로 출판되었으며, 2008년에는 영화로도 제작됐다. == 관련 문서 == * [[티베트]] * [[티베트 독립운동]] * [[티베트 망명정부]] * [[티베트 불교]] * [[중국/인권]] * [[독립운동]] * [[독립운동가]] * [[시민 불복종 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