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마약류)] [include(틀:유기화합물)] [[파일:Phenmetrazine.svg ]] == 개요 == 식욕억제제로 사용 되었던 약으로 [[비틀즈]]가 사용했던 약으로도 알려져 있다. Preludin이라는 상표로 판매 되었으며, 과거에는 미국을 포함한 거의 전세계에서 지금처럼 암페타민같은 각성제들을 엄격하게 관리하지 않았기 때문에 60-70년대에 엄청나게 남용되었고 결국 1980년대에 시장에서 판매가 중지 되었다. 다만 아직도 아민기에 메틸기가 붙어있는 펜디메트라진 형태로[* 푸링정이 바로 펜디메트라진이며 향정신성의약품으로 분류된다.] 그 자체로는 활성상태가 아니지만[* 암페타민의 경우 아민기에 메틸기가 붙으면 그 유명한 [[필로폰]], [[메스암페타민]]이 된다.] 체내에서 N-메틸기가 뗴어지며 펜메트라진의 전구체 역할을 하며 주사기로 투여하는 등의 남용 가능성을 줄이고 일종의 펜메트라진의 서방형으로 기능하게 된다. == 약리학 == 펜메트라진은 [[암페타민]] 골격을 가지고 있으며 [[카티논]][* 카티논은 * β-keto-amphetamine이라고 표현할 수 있고, 암페타민의 Beta자리에 산소가 붙은 것이 카티논이라는 뜻이다.] 과도 관련이 있다. 세로토닌 분비에는 거의 효과가 없으며, 암페타민과 똑같이 노르에피네프린과 도파민 분비 작용을 하는 NDRA이며 이 때문에 각성제로 작용하며 [[식욕억제제]]로써 기능하게 되는 것이다. == 펜디메트라진 == 현재 한국에서 식욕억제제로 자주 처방되는 펜디메트라진의 경우 앞에서 말한 것과 같이 몸에서 대사가 되어 N-메틸기가 떨어져야 노르에피네프린과 도파민 분비 작용을 할때 비로소 식욕억제제로써 기능하게 되며 이 대사 속도가 상당히 느리기 때문에[* 보통 투여한 양의 약 30% 정도가 변환된다고 한다.] 활성물질인 펜메트라진의 최대 혈중농도도 낮아지게 되며, 남용 가능성이 매우 줄어들게 된다.[* UN과 미국에서도 암페타민이나 펜메트라진과 달리 Schedule II가 아니라 Schedule III로 분류한다.] 다만 남용가능성이 없는 것이 아니다. === 남용 === 사람마다 이 대사속도와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펜메트라진으로의 변환이 매우 빠른 초고속대사자도 있고 펜메트라진으로 변환이 느리거나 적은 양만 변환되는 사람도 있다. 또, 하루에 지켜진 양을 지키지 않고 그 이상을 먹을 수도 있고,[* 하루에 105mg이 최대 용량이다.] 어쨌든 메스암페타민과 비교되는 수준의 각성제이며 과거에 엄청나게 남용되던 펜메트라진으로 변환되기 때문에 여전히 각성제로 작용하고 행복감을 느끼거나 에너지를 느끼고 흥분하는 경우도 있고, 여전히 남용 가능성이 있으며 중독이나 의존성도 존재한다. 이 때문에 다른 국가에서는 아예 의약품으로써 존재하지 않거나 잘 처방하지 않는 약이지만 한국에서는 다른 식욕억제제, [[펜터민]]이나 암페프라몬[* 디에틸프로피온이나 디에틸카티논으로도 불리며 에틸카티논의 전구체로써 효과를 낸다.]과 같이 무분별하게 처방되어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다. == 유도체 == 금연에도 사용되고 유일한 [[카티논]] 항우울제인 부프로피온[* NDRI라고 알려져 있으나 구강으로 섭취하면 First-Pass Metabolism에 의해 거의 대부분이 다른 물질로 변환되어 혈액에서 5%정도 밖에 검출이 안되는 수준이기 때문에 부프로피온아 in vitro에서는 DAT억제에 꽤 친화도를 보이며 카티논이기 때문에 실제로는 NDRA, 재흡수 억제제로 끝이 아니라 Norephineprine-Dopamine Releasing Agent 즉 방출제일 가능성도 있으나 in vivo 측정에서는 일반적인 용량 150mg-300mg에서 도파민 농도 증가나 부프로피온이나 그 대사체들아 충분한 도파민 수송체 점유율을 보이지 않아서 DRI로써는 효과가 없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이 몸속에서 CYP2B6 효소에 의해 주 대사체인 Hydroxybupropion으로 변환되면 펜디메트라진같이 몰포린 고리를 가지게 된다. [[파일:Metabolism_of_bupropion.png]] 다만 몰포린 고리를 가졌다는 점만 같을 뿐이고 암페타민같은 펜메트라진과는 다르게 nAChR에 길항제로 작용하는 등 부프로피온에 더 가깝다. 개발이 완료되어서 판매중인 것이 아니라 연구용인 것들이나 대체 마약으로 판매되던 약물들이 많지만 한국에서는 이미 마약류로 지정되었고[* 대된분 페닐고리에 할로겐 원소를 붙인 것들이나 메틸기를 에틸기로 바꾼 것들이다.], 의료용으로 연구된 것들은 대부분 Hydroxybupropion을 기반으로 한 것들이 많으며 우울증, 신경통, ADHD 등을 대상으로 연구했으나 이미 부프로피온이 시장에 있기 때문인지 부프로피온과 비교했을때 효과가 크게 다르지 않거나 효과가 떨어져서 시장에 출시할 가능성은 적은 것으로 보인다. [[분류:향정신성의약품]][[분류:메틸기를 갖는 화합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