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운동권의 계파 역사)] [include(틀:한국 진보진영 관련 문서)] [목차] == 개요 == >'''아래로부터의 현장권력 쟁취''' 대한민국 [[노동운동]]의 정파.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내에서 [[국민파]], [[중앙파]]와 더불어 3대 세력으로 꼽힌다. 교섭과 대화보다는 [[파업|총파업]]등의 투쟁을 중시하는 성향이다. [[학생운동]]에서는 [[PD(정파)|PD]]계열 중에서도 [[제파PD]] 출신들이 많이 진출 해 있다. == 명칭의 시작 ==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중앙파, 앵커=명칭의 시작)] 현장파라는 하나의 조류는 그 이름보다 먼저 시작되었다. 정파의 분류에 앞서, [[민주노총]] 내에서 급진적 [[마르크스주의]]를 따라 노동현장에서의 파업 투쟁을 중요시하는 [[이갑용]], 유덕상, 조돈희등의 노조 지도부가 존재했다. [* 물론 현재 이들은 마르크스주의랑은 거리가 있고 민주사회주의와 신좌파 성향을 띈다. 현재 현장파는 이들과 거리가 있는 다른 마르크스주의자들이다.] 이들은 노조 내에서도 급진적으로 평가받으며, 민주노총 내 좌파를 형성했다. 그러는 도중, 1998년, [[금속노조]]의 자유게시판에 각 단위노조의 지도부들을 분류하여 평가한 익명의 글이 올라왔고 현장파, 중앙파, 국민파 라는 명칭은 여기에서 기인한다. [[http://www.redian.org/archive/22550]] 현장파들 스스로는 '''좌파''' 내지는 '''좌단위'''라는 명칭을 선호하는데, [[민족주의]]를 내세우는 [[NL(정파)|NL 계열]](전국회의 등)이나 현실 정치에 길들여진 [[중앙파]]와 달리 자신들이야말로 원래의 마르크스주의를 사수하는 진짜 좌파라는 뉘앙스가 강하다. == 특징 == [[현장파]]는 세 개의 정파들 중에서 규모가 가장 작다. 국민파 대 중앙파 대 현장파 비율은 5:4:1 정도로 생각하면 대충 맞다. 그렇지만 전투적 노동운동과, 밑바닥의 노동자들을 위해 가장 헌신하는 모습 덕에 튼튼하고 알찬 조직을 가지고 있다. 그덕에 중앙파와의 연계할 수 있는 이슈가 생기거나, 조직 내 강경투쟁 분위기가 고조되는 정세에서는 민주노총의 주도권을 쥔 경우도 많았다. 예를 들어 [[한상균]] 전 위원장은 현장파 조직중 하나인 노동전선 소속이었다. [[노동당(대한민국)|노동당]]을 주로 지지하지만 [[사회변혁노동자당]]과의 합당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세가 작아 후보를 많이 내지 못하기 때문에 투표 시에는 정의당, 진보당이나 더불어민주당에 투표하기도 한다. == 관련된 인물과 단체 == * [[한상균(1962)]]: 현장파인 노동전선과, 변혁적 현장실천 사회주의 노동자회의 지지를 받았다 * [[이갑용]]: 현장파 타이틀로 첫 당선된 민주노총 위원장 * 현장실천 사회변혁 노동자전선(약칭 '''노동전선'''): 민주노총 내 현장파 의견그룹. 반미 집회에도 참여하는 등 반제국주의 성향을 보인다. * 노동해방을 위한 좌파활동가 전국결집 (약칭 '''전국결집'''): 2022년경부터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한 민주노총 내 현장파 의견그룹. 현재 현장파에서 총연맹 후보조를 내보낼 수 있을 정도의 역량이 있는 그룹이다. 반제 성향보다는 반전평화에 주력하는 편. * [[사회변혁노동자당]]: 현장파 노조가 중심이 된 [[마르크스주의]] 정당. 법외정당이다. 2022년에 [[노동당]]과 합당했다. * [[노동당(대한민국)|노동당]] : 위에 언급된 변혁당과 같이 현장파의 집합소이기도 한다. 실제로 [[이갑용]]이 바로 이쪽 소속 * 노동사회과학연구소 : 정통 마르크스주의 관련 연구 단체로, 흐루쇼프의 수정주의에 대해 비판적인 [[반수정주의]][* 여기서 얘기하는 반수정주의란 마오이즘적 반수정주의가 아닌, [[이오시프 스탈린]] 시기의 소련 사회를 옹호하는 흐름의 반수정주의를 의미한다.] 성향이 강하며, 대한민국에서 가장 [[마르크스-레닌주의]]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아래에도 후술된 내용이지만, 국내 운동권 단체 중에서 가장 친소련 성향이 강하다고 할 수 있다.]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위에 언급된 단체들과 달리 마르크스주의 관련 이론 연구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주로 현실 사회주의 국가 소련을 여러 근거와 연구를 바탕으로 방어하고 있다.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기에 언급된 이유는 이들이 현장실천사회변혁노동자전선에 아주 적극적으로 참여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스 공산당]]하고도 가까우며, 관련 자료들을 많이 올리기도 하며, 공식적으로 번역하여 출판한 책들이 몇권 있다. * 공공운수활동가현장회의 (약칭 '''공활모'''): [[공공운수노조]] 내의 현장파 그룹. 두 차례 도전 끝에 2023년 공공운수노조 직선 4기 위원장을 배출했다. [[https://www.labor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18827|#]][* 해당 선거는 가히 이변이라고 할 수 있는데, 갈수록 온건화되는 공공운수노조에서 가장 강성인 후보조가 본선 1위를 하는 것도 모자라 결선에서는 공공에서 무시 못할 세력을 유지하고 있는 평등의길([[중앙파]]) 후보조와 1:1로 붙어 이겼다.] * 교육노동자현장실천 * 민주노조 재건 금속 민주노동자 투쟁위원회 [[분류: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