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NCAA)] [Include(틀:BCS)] [목차] == 개요 == [Include(틀:빅텐컨퍼런스)] [[http://en.wikipedia.org/wiki/Rose_Bowl_Game|로즈볼]] 자동 진출권을 가지고 있으며 플레이오프 시드를 받는 파워 컨퍼런스다. 대학들은 오대호 연안을 중심으로 북동지역에 걸쳐 분포해있다. 이름을 봐선 10팀이 속한 컨퍼런스일 것 같지만, 막상 소속된 대학은 지속적인 컨퍼런스 확장의 결과로 2016년 현재 14팀에 이른다. 10개 학교인 Big 12와는 반대 상황이다. 풋볼 외에도 NCAA 산하의 모든 스포츠 종목을 경쟁하는 컨퍼런스이며, 의외로 [[존스 홉킨스 대학교|Johns Hopkins]]가 남녀 [[라크로스]]로 소속되어 있으며, [[노터데임 대학교|Notre Dame]]이 2017년부터 [[아이스하키]] 한정으로 컨퍼런스에 참가한다.[* 전국구 강팀으로 잘 알려진 풋볼은 [[FBS/무소속|Independent]]이며, 풋볼과 아이스하키를 제외한 종목은 [[FBS/ACC|ACC]] 소속이다.] == 현황 == 원래 Big Ten은 1896년에 [[미시간 대학교|Michigan]], [[일리노이 대학교|Illinois]], [[노스웨스턴 대학교|Northwestern]], [[미네소타 대학교|Minnesota]], [[퍼듀 대학교|Purdue]], [[위스콘신 대학교|Wisconsin]], [[시카고 대학교|Chicago]] 7개 대학이 모여서 만든 ICFR(Intercollegiate Conference of Faculty Representatives) (Western Conference라고도 불림)이 시초이다. 1899년에 [[인디애나 대학교|Indiana]], [[아이오와 대학교|Iowa]]가 가입하면서 Big Nine Conference로 바뀌었고, 1907년에 미시간이 탈퇴, 1912년에 [[오하이오 주립대학교|Ohio State]]가 가입해서 빈자리를 채웠고, 1917년에는 미시간이 재가입해 10개팀이 되면서 현재의 이름인 Big Ten으로 바뀌었다. 1946년에 시카고가 탈퇴하고[* 풋볼은 이미 1939년을 마지막으로 프로그램을 폐지했다가, 1973년 프로그램을 재개, 2016년 현재는 NCAA DIV-III의 무소속 팀으로 활동 중이다. 다른 종목 역시 DIV-III 소속. 시카고는 운동에 별 관심 없는 명문 사립대 중에서도 특히 더 운동에 관심이 없는 학교다. 심지어 Ivy League도 DIV-I이다. 게다가 아이비리그 대학출신 NFL 선수들은 간혹이나마 배출된 적이 있지만 여기는 그저 지못미..] 4년 뒤에 미시간 스테잇이 가입한 이후로 한동안 변동 없이 유지되다가, 1993년에 [[펜실베니아 주립대학교|Penn State]]를 받음으로써 마침내 11개 팀이 되었고 2011시즌부터 [[네브래스카 대학교|Nebraska]]를 받아 12개팀이 되었으며 12개팀 컨퍼런스는 무조건 2디비전 구조를 만들어야 된다는 정책상 "Leaders"와 "Legends" 디비전으로 나눠서 플레이오프로 컨퍼런스 챔피언쉽을 치른다. 이전까지는 HTH 전적이 없으면 공동우승이며 BCS랭킹으로 Auto-bid를 받는 시스템이었다. 2010시즌까지 적용된 이 시스템에서 2010년도 우승은 Wisconsin, Ohio State, Michigan State가 공동으로 차지했다. 앞 순서대로 BCS랭킹이 높아서 BCS순위에서 밀린 Michigan State는 메이저 보울 진출 실패. 2012년 11월 [[FBS/ACC|ACC]]의 [[메릴랜드 대학교|Maryland]], [[Big East]]의 [[럿거스 대학교|Rutgers]]가 참여를 확정지었다. 본격적인 참여는 2014년부터이며, 빅텐은 14개팀으로 확장하게 되며 Rutgers를 통해 동부 해안 지역으로 확장하게 되었다. [[그그실|그리고 정말]] [[Big East]]는 카톨릭 7을 중심으로 한 농구 컨퍼런스로 재편되어 풋볼의 빅이스트는 공중분해 및 [[FBS/AAC|AAC]]로 재편되며 메이저 컨퍼런스 지위를 잃었다. 리더스와 레전드라는 이름이 하도 오그라들었는지 웨스트와 이스트 디비전으로 다시 나눴다. 하지만 동부가 서부보다 훨씬 강한 [[밸붕]]이 일어났다.[* 사실 컨퍼런스 내 디비전의 밸붕은 빅텐만의 문제는 아니고, [[FBS/SEC|SEC]]도 [[앨라배마 대학교|Alabama]], [[오번 대학교|Auburn]], [[루이지애나 주립대학교|LSU]]등이 버티고 있는 서부 쪽으로 기울어 있다. 동부는 [[조지아 대학교|Georgia]]와 [[플로리다 대학교|Florida]]가 분전중이다.][* 당장 동부에 소속된 Ohio State, Michigan, Michigan State, Penn State 등은 대학 미식축구의 거물급 팀이다.] 2020년 시즌은 [[코로나바이러스-19]]로 인해 정규시즌을 기존의 12경기에서 6경기로 단축해서 치뤘고 최소한의 관중만 받았다. 2021년 시즌은 다시 12경기로 복귀했고 만원 관중을 수용하였다. 2022년 7월 1일, [[Pac-12]] 소속 [[UCLA]]와 [[USC]]가 2024시즌부터 Big Ten에 합류한다고 발표하였다. 2023년 8월 4일, [[Pac-12]] 소속 [[오레곤 대학교]]와 [[워싱턴 대학교]]가 2024시즌부터 Big Ten에 합류한다고 발표하였다. [date]일 기준 컨퍼런스 편성은 다음과 같다. === 동부 디비전 === ==== [[인디애나 대학교|인디애나 후시어스]] ==== [[인디애나]] 블루밍턴에 위치한 인디애나의 플래그쉽 주립대학교. 농구에 있어선 Big 10의 대표팀이지만 Football에선 기대를 하지 말자. 개교 이래 [[NCAA Division I 남자농구 챔피언십]] 5회 우승이라는 역사를 자랑하고 있지만, 풋볼은 그냥 관심을 안 가지는게 상책.[* 심지어는 학생들도 "뭐 IU 풋볼? 그거 [[로널드 레이건]] 시절 이후론 그냥 없는 곳 아녔음요?" 하고 다닌다] 2015 시즌에는 9월 26일까지 4연승을 기록하다 11월 14일까지 6번이나 연속으로 지는 바람에 성적이 쭉쭉 내려가면서 결국 6승 7패로 시즌을 마쳤다. 퍼듀와의 라이벌전 승자는 Old Oaken Bucket트로피를 받는다. ==== [[메릴랜드 대학교|메릴랜드 테라핀스]] ==== [[메릴랜드]] 칼리지 파크에 위치한 메릴랜드의 플래그쉽 주립대학교. 2014년 시즌부터 새로 참여한다. 칼리지 파크는 워싱턴 D.C. 바로 위에 위치하고 있다. ACC에서 Big-10으로 옮기면서 전통의 버지니아,웨스트 버지니아와의 라이벌전은 약해졌다. 같은 메릴랜드주 애너폴리스에 있는 [[미국해군사관학교]]와도 정기전을 갖는데 Crab Bowl이라고 한다. ==== [[미시간 대학교|미시간 울버린스]] ==== [[미시간]] 앤 아버에 위치한 미시간주 플래그쉽 주립대학교. 미국 대학풋볼에서 가장 치열하고 살벌한 더비 중 하나로 북부지역을 대표하는 라이벌전이 [[오하이오 주립대학교]]와의 맞대결. 일반적으로 미국에서 The Game이라고 하면 바로 이 경기를 꼽는 사람이 많을 정도로 미국 내 타 스포츠종목 라이벌전들에 비교해도 항상 최상위권의 관심도와 치열함을 보여주는 더비 매치다. [[MLB]]의 [[보스턴 레드삭스]] vs [[뉴욕 양키스]] 라이벌전 못지않다. 자세한 역사는 [[미시간 대학교]] 스포츠 항목 참조. [[파일:external/imgick.mlive.com/-1796d4753216f722.jpg]] 2014년 8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레알 마드리드]]의 친선경기가 열린 [[미시건 스타디움]]. 미국에서 가장 수용인원이 많은 경기장을 가지고 있다. 세계에서 세번째로 크고, 서반구 최대로 109,901명을 수용가능하다. 참고로 1등은 평양의 [[릉라도5월1일경기장]]이다. ==== [[미시건 주립대학교|미시간 스테이트 스파르탄스]] ==== 미시간주 랜싱에 위치한 플래그쉽 주립대학교. 약칭 MSU. NCAA대표 명장 탐 이조가 이끄는 농구가 훨씬 유명하지만, 풋볼도 매우 치열한 종목. 2010년도 컨퍼런스 공동우승팀이지만 유일하게 BCS 보울에 못 나가게 되었다. 근데 2011년에 이런 상황이 또 일어났다. 2011시즌 Big Ten은 위스콘신이 일찌감치 리더스 디비전 우승을 확정짓고 미시간과 MSU가 레전드 우승을 놓고 다투는 양상이었다. 결국 두 팀 다 10승 2패로 정규시즌을 마쳤으나, 미시간을 한번 이긴 MSU가 승자승 원칙으로 레전드 디비전 우승과 동시에 컨퍼런스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문제는 여기서 MSU가 지면 10승 3패가 되므로 여전히 10승 2패인 미시간보다 BCS랭킹이 뒤쳐진다는 것. 결국 우려대로 MSU는 위스콘신에게 패해 로즈 보울 자동진출권을 뺏겼고, 미시간은 그냥 결승전 안 나가고 어부지리로 슈가 보울 진출권을 얻었다. 이로써 MSU는 정규시즌 때 이미 위스콘신과 미시간을 이겼는데도 이 둘에게 밀려서 BCS를 또 못 나가게 됐다. 2013년 드디어 빅텐 챔피언십에서 오하이오 스테이트를 잡고 BCS [[로즈 볼]][* 무려 100주년 기념이자 BCS 시대 마지막을 기리는 경기였다!]에 진출, 보울 경기에서도 [[스탠포드 대학교]]를 어렵게 잡아내고 보울 경기에서 승리했다. 2015년에는 20-23으로 미시간 울버린스에게 패배가 확정되고 경기가 끝나기 거의 '''몇 초''' 직전이었으나 울버린스의 펀터가 실수로 공을 떨구고 그사이 스파르탄스가 그대로 돌격해 공을 뺏어서 충격과 공포의 '''터치 다운'''을 찍는 바람에 미시간 팬들에게 멘붕을 안겨주었다. [youtube(gxbUqaVoDeQ)] 문제의 반전. 미시간 팬들의 표정이 일품이다. 그리하여 승승장구의 분위기로 결승까지 갈 뻔했으나 결국 [[앨라배마 대학교]]의 붉은 파도에 휩슬려 '''3점도 얻지 못하고 0-38로''' 처참하게 패배했다. 배마는 전 해 OSU에게 뺨맞고 스파르탄스에게 화풀이한 격이다. 미시간에서는 2인자의 이미지지만 미시간 대학교, [[노터데임 대학교]]와 라이벌리가 있다. 미시간 대학교와의 정기전 승자는 [[폴 버니언|Paul Bunyan]] Trophy를 받는다. ==== [[오하이오 주립대학교|오하이오 스테이트 버카이스]] ==== [[오하이오]]주 콜럼버스에 위치한 오하이오주 플래그쉽 주립대학. 마스코트인 버카이스(Buckeyes)라는 애칭으로도 불린다. 대학풋볼 대표 명문이자 무수히 많은 [[NFL]] 선수들을 배출한 사관학교로 유명한 팀. 과거 여러 차례 내셔널 챔피언쉽 우승 기록과 함께 현재도 2009~10년 Big Ten 우승팀이자 10~11시즌 공동우승팀이며 웬만한 오하이오주 소속 프로팀들보다 돈을 많이 벌고 쓰는 오하이오주 최고의 빅 마켓 스포츠팀이다. 위 언급한 미시간과의 라이벌리가 바로 'The Game' 으로 불리는 대학 풋볼을 넘어서 미전역 모든 스포츠리그에서 가장 대표적으로 꼽히는 경기이다. 하지만 이런 명성에 먹칠하는 사건이 있었는데, 2011년 12월, 지난해 일어난 선수들의 금품수수라는 NCAA 규칙 위반 때문에 중징계를 받았다. 징계 결과는 2010년 시즌 기록 무효와 함께 1년간 보울 게임 진출 금지. 징계 과정 또한 참으로 아마추어 답지 못했는데, 시즌 말기에 스타 쿼터백 테렐 프라이어를 비롯한 주전 선수 5명이 문신을 하기 위해 풋볼 관련으로 얻은 기념품 등을 팔았다는 사실이 적발되며 모두 2011시즌 초반 출전 정지를 먹은 것은 시작일 뿐이었다. 이후 꾸준히 비리 의혹이 제기되고, 오하이오 주립대가 자체 수사를 진행하던 5월 말에 지난 10년간 결국 이 팀을 전국 정상급으로 올려놓은 짐 트레셀 감독이 전격 사퇴하였다. 이어 6월 초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가 공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2002년부터 2010년까지 적어도 28명의 선수들이 비슷한 위법행위를 저질렀다고 한다. 또한 여러 선수들이 외부에서 불법 선물과 혜택 등을 받아 온 것도 확인됐다. 특히 테렐 프라이어의 경우 학교에 입학한 후 3년 동안 8대의 고급 차량을 굴렸다. 트레셀 감독은 그간 이런 행위가 있었는지 몰랐다고 잡아떼 왔으나, 대부분 알고 있었음은 물론 대학 행정부에게 의도적으로 거짓말을 한 것까지 드러났다. 청렴결백한 이미지는 단순간 무너졌고, 불명예 퇴진 후 인디애나폴리스 콜츠의 컨설턴트로 잠깐 일하다가 2012년 애크런 대학교의 전략부총장을 거쳐 2014년부터 영스타운 주립대학교의 총장으로 재직중이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6월 7일엔 테렐 프라이어가 팀을 떠나겠다고 선언했다. 결국 프라이어는 [[보충 드래프트]]를 통해 [[오클랜드 레이더스]]에 입단했다. 현재 NCAA 수사 결과에 따라 추가 징계를 얻어먹을 수도 있으므로 그야말로 진퇴양난. 이것 덕분에 USC 징계에 대한 항소가 거절된 것과 오레곤 및 다른 대학들이 비리 관련 수사를 받고 있다는 사실은 묻혀가는 추세. 그럼에도 빅마켓 답게 버카이스는 곧 대학 풋볼 강호의 자리로 복귀하게 되는데, 바로 플로리다 게이터스에서 두 차례 내셔널 챔피언쉽을 거둔 대학 풋볼 최고의 명장 중 하나인 [[어반 마이어]]의 영입이 그 중심. 마이어는 OSU를 맡자마자 고교 탑 재능들을 불러모으며 전력을 보충하는 등 빠르게 팀을 재건하여 순식간에 2012년 빅 10 전승 기록으로 FBS 랭킹 3위에 팀을 올려놓는다. 2013년 시즌 역시 막판 무패를 달리며 BCS 내셔널 챔피언십 진출을 노렸으나 빅텐 챔피언십에서 시즌 최소 실점의 수비력을 뽐내던 Michigan State에 일격을 맞으며 패배를 당했다. At-large로 오렌지 보울 진출권을 받았으나 이마저도 ACC의 강자 클렘슨 타이거즈에 시즌의 마무리는 좋지 못했다. 2014 시즌은 그동안 시행되어온 BCS Championship 체제가 CFP(College Football Playoff) 체제로 개편되는 첫해였는데 이 시즌도 무패를 기록, 빅텐 챔피언십에서 위스콘신을 59-0으로 꺾으면서 내셔널 랭킹 4위로 내셔널 챔피언쉽 첫 준결승 티켓을 끊었다. 준결승전은 2015년 새해 첫날에 열린 슈거 보울로 상대는 랭킹 1위로 OSU보다 탑독으로 평가받는 앨라배마였다. 그러나 이런 평가를 비웃듯 42대 35로 역전승을 거두며 결승전에 진출하게 됐다! 1월 12일 펼쳐진 결승전 상대는 2014년 하이즈먼 트로피 수상자인 [[쿼터백]] 마커스 매리어타가 이끄는 오리건. 이번에도 [[라스베이거스]] 도박사들에게 언더독으로 평가받는 위치에서 경기에 임했지만 42대 20으로 쭉 리드를 지키며 12년만에 내셔널 챔피언을 차지를, 그리고 CFP 체제의 첫 우승을 거두는 영광을 안게 됐다. 2015 시즌은 프리시즌 랭킹 1위로 시작하면서 강력한 우승 후보로 또다시 시즌 무패 행진과 함께 쭉 1위 수성을 이어나간다. 그러나 미시건 스테이트와의 경기에서 종료 직전 필드골을 얻어맞고 역전패를 당하여 순위가 추락하여 연속 우승의 도전에는 실패한다. 그러나 미시건과의 The Game에서 대승을 거두고 피에스타 보울에서 노터데임을 꺾으며 다음 시즌을 기약하는 좋은 마무리를 하게 된다. ====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펜 스테이트 니터니 라이온스]] ==== [[펜실베이니아]]주 플래그쉽 주립대학교. 펜스테이트의 [[비버 스타디움]]은 세계에서 네번째로 크고 미국에서 두번째로 크다. 계속되는 증축[* 증축 전의 모습을 구글에서 볼 수 있다. 증축의 영향으로 관중들의 소음이 웅웅거려 경기장에서는 더 크게 들린다고 한다.]으로 107,282명 수용이 가능하다. 관중들이 하얀색 옷을 입고 주로 입장하기 때문에 whiteout이라는 표현을 언론에서 사용한다. 그런데 학교가 있는 펜실베니아주의 도시 스테이트 칼리지의 전체 인구가 4만명이 안 된다. 더 무서운건 게임이 열리는 날에는 이 경기장이 다 찬다는 것이다. 그래서 Game Day(홈경기가 열리는 날)에는 본교가 있는 조그만 대학타운 전체의 도로가 다 마비된다. 과장된 표현이 아니라 정말 도로가 주차장이 된다. PSU 도서관 이름도 이 학교의 산신령이자 FBS 사상 최고령이었던 85세 감독 조 패터노의 이름을 따서 지을 정도.[* [[http://maps.google.com/maps?q=40%C2%B048%E2%80%B244%E2%80%B3N+77%C2%B051%E2%80%B222%E2%80%B3W&sourceid=ie8-activity|여기서 비버 스타디움의 안까지 스트릿 뷰로 볼 수 있다.]]] 그러나 시즌 순항 중이던 2011년 11월, 전 수비 코디네이터 제리 샌더스키[* 코치 재직 중이던 1977년에 불우 청소년들을 위한 비영리재단 '더 세컨드 마일'을 세워 2011년 사건 전까지 펜실베이니아 주 내의 수많은 아이들을 돕는 등의 자선활동을 해왔다.]가 저지른 아동 성추행 파문이 터졌고, 이를 패터노 감독과 학교 체육부, 총장에 이르기까지 10년 이상 숨겼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샌더스키 외에 현직 코치이던 마이크 맥쿼리 리크루팅 코디네이터 겸 WR 코치도 연루됐다.], [[https://m.ohmynews.com/NWS_Web/Mobile/at_pg.aspx?CNTN_CD=A0001662560|한국 언론에까지 실릴 정도로]] 사상 최악의 위기를 맞았다. 이를 알고도 친구의 문제라고 숨긴데다 사태가 드러나자 패터노 감독은 한결같이 나는 모르는 일이라고 발뺌하다 해임당했으며, 그를 감싼 그레이엄 스패니어 총장과 티모시 컬리 체육부장도 같이 쫓겨났다. 잔여 일정은 톰 브래들리 DC가 감독대행으로서 마무리했다. 또한 대학 측은 루이스 프리 전 FBI 국장에게 조사를 맡기도록 하여 8개월 간의 조사 끝에 2012년 7월 보고서를 [[https://www.yna.co.kr/view/AKR20120713157700009|발표했다]]. 무려 46년간 이 팀의 감독을 하면서 오랜 대학 미식축구 역사를 겪은 산 증인이었지만, 전술할 사건으로 인해 전미가 분노할 수준의 추한 퇴장이 되고 말있다. 이에 재학생 2,000여명이 패터노 감독 지지를 외치며 거리에서 과격 시위를 벌여 차량들이 뒤엎히고 화재가 일어나는 등 난리가 났다.[* 시위 당시 악질 사이비 종교단체로 유명한 WBC(Westboro Baptist Church, 호모포비아 교회로 유명하다.)가 기다렸다는 듯이 펜스테이트에 가서 시위하겠다고 발표했는데, 사람들은 진짜 갔다간 학생들에게 찢겨죽을 거라며 여기만은 제발 좀 가보라는 반응 이였지만 결국 안 나타난 것 같다] 그리고 결국 조 파터노는 해임 3개월을 넘긴 2012년 1월 폐암으로 별세했다. 사실상 [[종신감독]]이었던 셈. 2012년 시즌을 앞두고 마크 에머트 NCAA 회장은 팀에 6천만달러의 벌금, 1998년~2011년간 풋볼팀 기록 말소(2006년 오렌지 볼 우승을 포함해 6개의 볼게임 우승기록이 포함되어 있다), 4년간 포스트시즌 및 볼게임 출전금지, 장학금 대폭 감소[* 이때문에 Penn State 진학을 선언했던 고등학교 유망주들이 선언 철회(Decommit)하는 일이 발생했다.]의 중징계를 내렸다. 그럼에도 일부에선 펜스테잇이 저지른 죄에 비해 가볍다며 형평성 논란이 불거졌다. 반면 샌더스키 코치는 동년 10월 9일 법정에서 가석방 없는 징역 30~60년을 선고받았고, 전 체육부장 컬리는 2017년에 징역 7~23개월형을 받았다. 전 총장 스패니어는 2012년에 프리와 스포키 & 설리반을, 2016년 펜실베이니아 주 등을 각각 고소했으나 2012년에 기소당한 뒤 2017년 징역 2개월 및 가택연금 2개월 등을 선고받았고, 여러 번 항소까지 하다가 2021년에 최종 유죄 판결된 후 교도소에서 풀려났다. 빌 오브라이언 감독 아래 과도기를 거쳐 2014 시즌부터 제임스 프랭클린 전 밴더빌트대 감독이 취임하여 새 출발을 선포했고, 같은 시기 징계가 풀리면서 7승 6패로 시즌을 마치고 핀스트라이프 볼에 초청받아 보스턴 칼리지를 31-30으로 꺾고 시즌을 마쳤다. 그리고 2015년 1월 22일에 삭제되었던 조 패터노 감독의 111승이 회복되었다고 한다. 2016년 시즌에는 미시간대와 오하이오 주립대를 제치고 동부 디비전에서 우승한 후, 서부 디비전 우승자인 위스컨신을 꺾고 2016년 빅텐 챔피언이 되었다. 빅텐 챔피언 자격으로 Rose Bowl에 출전했으나 경기 종료 직전 필드골로 실점하며 USC에 패배했다. 2017년 시즌에는 #2위까지 올랐으나 Ohio State와 Michigan State와의 원정경기에서 연달아 무너지며 CFP 진출, Big Ten East조 챔프 등극의 꿈이 날아갔다. ==== [[럿거스 대학교|럿거스 스칼렛나이츠]] ==== [[뉴저지]]주 뉴브런즈윅에 위치한 플래그쉽 주립대학교. 한국에는 [[차인표]]와 [[플라이투더스카이]]의 [[브라이언(플라이 투 더 스카이)|브라이언]]이 다녔던 학교 정도로 조금 알려져있다. 스포츠쪽으로는 이렇다 할 라이벌리가 없는 편. 사실 성적이 별볼일 없어서 라이벌리를 만들고 싶어도 만들 건수가 없다. 하지만 1869년에 열린 미국 최초의 대학 미식축구 시합에서 프린스턴을 상대로 승리한 전통깊은 팀이다. 그래서 럿거스를 "The Birthplace of College Football"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 서부 디비전 === ==== [[아이오와 대학교|아이오와 호크아이스]] ==== [[아이오와]]주 아이오와 시티에 위치한 플래그쉽 주립대학. 2015시즌에 위스콘신과 네브래스카, 디비전 내 두 강호를 원정에서 연파하는 등 정규시즌 12-0의 돌풍을 일으켰다. 물론 정규시즌 경기에서 동부 디비전의 미시간, OSU, MSU 등을 모두 피해가는 스케줄의 이점 덕을 본 면도 있었으나 어찌되었건 메이저 컨퍼런스에서 전승은 대단한 기록으로, CFP 랭킹에서도 4위에 오르며 동부의 패자 MSU와의 빅텐 챔피언십에서 승리할 경우 토너먼트 진출도 가능한 위치까지 올랐다. 챔피언십 게임에서도 4Q 막판까지 13:9로 리드하며 MSU를 코너로 몰았으나 스파르탄스의 필사적인 공격을 막아내지 못하고 종료 27초를 남겨두고 통한의 터치다운을 허용, 13:16으로 역전패하고야 말았다. [[그러나 이 사진이|이 챔피언십 경기에서 모든 힘을 쏟아낸 아이오와는]] 시즌 최종전인 로즈볼에서 스탠포드에게 16:45로 대패, 폭풍같던 2015시즌을 마무리했다. 최종 AP Rank는 #9. 2009시즌(#7) 이후 최초로 Top 25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이렇게 역사적인 2015시즌을 보내고도 2016시즌 개막 때까지 항목이 전혀 추가되지 않고 있었다] In-state 라이벌전인 Big-12의 아이오와 주립대학교와 정기전 승자는 Cy-Hawk Trophy를 받는다. 유독 강팀들의 발목을 고비때마다 잘 잡는 것으로 유명하다. 2008년 무패가도를 달리며 BCS Championship Game 출전을 노리던 당시 3위 Penn State에게 홈경기에서 끝내기 역전 필드골을 성공시켜 이겼고(24-23), 바로 다음해 2009년 Penn State 원정에서는 21-10으로 3연승을 기록하던 Nittany Lions에게 시즌 첫 패배를 안겼다. 2016년에는 9승무패의 3위 Michigan에게 홈경기에서 끝내기 역전 필드골을 성공시키며 14-13으로 승리했다.[* 8년전의 데자뷔, 상대팀은 3위, 홈경기, upset, 끝내기 필드골 성공] 2017년 시즌에는 홈에서 6위 Ohio State에게 55-24로 upset + 대승을 거두었다. ==== [[미네소타 골든 고퍼스/미식축구|미네소타 골든 고퍼스]] ==== [[미네소타]]주 세인트폴에 위치한 미네소타주의 플래그쉽 주립대학교. [[미네소타 골든 고퍼스/미식축구|항목]] 참고. ==== [[네브래스카 대학교|네브래스카 콘허스커스]] ==== [[네브라스카]]주 링컨에 위치한 플래그쉽 주립대학교. 60년대의 밥 드배니와 70-90년대의 톰 오즈본이 이끌던 [[리즈 시절]] 허스커스는 Big-12 라이벌 [[오클라호마 대학교]]와 함께 탑10을 거의 놓치지 않는 명문이었으며, 전국 챔피언 통산 5회(1970, 1971, 1994, 1995, 1997) 달성이라는 빛나는 업적을 달성했다. 시즌 때마다 네브레스카 주 사람들은 주에 프로스포츠 구단이 하나도 없는 관계로 이 팀에 열광하는데, 어느 정도냐면 톰 오즈본 감독을 네브레스카 하원의원에 선출할 정도다. 1973년부터 1997년까지 감독으로 재임하는 동안 통산 255승 49패 3무(승률 .836), 컨퍼런스 내 학교를 상대로 153승 22패 1무(승률 .872)의 성적을 기록했다. 후임 Frank Solich는 1998년부터 2003년까지 감독으로 재임하며 통산 58승 19패 (승률 .753), 컨퍼런스 내 학교를 상대로 33승 15패(승률 .688)의 성적을 기록했고 1999년 내셔널 챔피언을 차지했다. 2003년 시즌부터 팀이 삐그덕대더니 시즌 도중에 Solich이 해임됐고 Bo Pelini가 2003년에는 감독대행을 맡아 잔여시즌까지 팀을 이끌었다. 2004년부터 2007년에는 Bill Callahan이 팀을 맡았지만 성적부진으로 학교 체육부장(Athletic Director)와 10분도 안되는 면담 시간 동안에 해고통보를 받았다.[* 감독 인터뷰 당시 Pelini도 면접을 봤는데 Callahan이 선출됐다. NFL에서 코칭 경력이 굵었던 Callahan은 패싱 중심의 웨스트 코스트 오펜스를 팀에 도입하면서 러싱을 바탕으로 한 옵션 오펜스가 특징이었던 네브래스카 대학팀 팬들의 반발에 부딪혔다. Callahan을 감독으로 영입한 AD Steve Pederson이 먼저 해고됐고 임시 AD를 맡은 Tom Osborne이 Callahan을 해임시켰다.] Pelini가 2008년에 감독으로 임명됐다. 2010년대 들어서는 가끔씩 랭킹에 모습을 보이는 정도로, 리즈시절 당시 포스가 무색하다. 2012년에 새 둥지인 Big Ten에서 첫해 우승을 노렸으나 챔피언쉽 게임에서 패했다. 전통적인 최대 라이벌은 Big-12 라이벌이던 오클라호마 수너스[* 두 팀간의 라이벌리는 1930년대로 거슬러 올라갈 정도로 역사가 깊다. 2021년, 2022년에 서로의 홈에서 맞대결을 벌였고 2029년과 2030년에도 맞대결하기로 합의했다.], Big-10으로 이적한 후에는 지역 라이벌인 The Victory Bell(vs 미주리), The Heroes Game(vs 아이오와)전이 메인이다. 빅텐 서부 디비전의 최대 경쟁자라고 할 수 있는 위스콘신에게도 매번 객관적인 전력에서 앞선다는 평가에도 불구하고 2012년부터 15년까지 3연패[* 2013시즌에는 맞대결이 없었다.]를 당하며 라이벌리가 싹텄다. 양 학교에서도 '''Freedom Trophy'''라는 이름까지 만들며 새로운 흥행카드로 삼고자 애쓰는 중. 2016년 매디슨 원정에서 연장전끝에 패하며 위스콘신 상대 연패행진을 이어가게 되었다. 공교롭게도 두 학교는 유니폼 디자인이 상당히 비슷하다. 2017년 시즌은 4승 8패로 마쳤으며, 이는 3승 6패 1무를 기록한 1961년 이후 최악의 성적이다. 특히 2017년 시즌은 50실점 이상을 기록한 패배경기가 많았다. 2015년부터 팀을 이끌었던 Mike Riley 감독이 성적 부진으로 2017년 종료 후 경질되었으며, 2014년에 경질된 전임자인 Bo Pelini와 더불어 2019년까지는 잔여 연봉을 매달 수령하게 됐다. 2018년 시즌 준비를 앞두고 큰 결정을 했는데 1997년 미시건 대학교와의 공동 우승 당시 주전 쿼터백이었던 Scott Frost를 감독으로 영입한 것. 2017시즌 [[센트럴 플로리다 대학교]]를 undefeated season(12승 0패) 및 [[피치 볼(미식축구)|피치 볼]] 우승으로 이끌었다. 그러나 프로스트를 감독으로 영입했음에도 팀 전력이 좀처럼 나아지지 않았다. 2021년말 공격력 부진으로 인해 공격 전담 코치들의 해임, 프로스트 감독의 연봉 조정(500만불에서 400만불로 삭감)과 바이아웃 조정 등의 조치가 있었다. 예전 같았으면 해임을 고려했을 법하나 네브래스카 주민, 네브래스카 대학 동문, 주전 쿼터백으로서의 우승 경력 등으로 재신임 기회를 얻었다. 2017년 디펜시브 라인의 완전 붕괴로 인한 대량실점 패배 패턴과 대조적으로 2021년에는 수비는 그럭저럭 제몫을 했으나 공격력 부족으로 인해 정규 시즌 3승 9패 중 9패 모두 한 점차 패배를 겪었다. 2021년 직후 공격진 코치진의 보강에 힘쓰고 있어 2022년은 달라진 모습을 볼 수 있을거라는 전망을 무색하게 개막전 이후 1승 2패를 기록하며 중도해임됐다. 모교 출신 쿼터백 미키 조셉을 감독대행으로 임명해 인디애나와의 홈경기에서 승리하며 vs Big-10 팀 연패의 사슬을 끊어냈다. 그러나 감독대행 기간 3승 6패에 그치며 4승 8패로 시즌을 마쳤다. 리빌딩 전문 감독 Matt Rhule과 8년 계약을 체결하며 2023년 시즌을 대비하였으며 1승 2패를 기록하고 있다. ==== [[노스웨스턴 대학교|노스웨스턴 와일드캐츠]] ==== [[일리노이]]주 에반스턴에 위치한 사립대학교. 한국에는 [[존박]]의 모교로 이름이 알려져 있다. 빅텐에서 아직까지도 유일한 사립학교이나 2024시즌부터 [[남가주 대학교]]가 합류하면 유이한 사립학교가 된다.[* 야구로는 양키스 선수이자 감독이었던 [[조 지라디]]가 있다.]. 최근 성적으로는 2012년 17위, 2015년 23위로 시즌을 마감하였다. 잊을만할 때쯤 강팀들에게 고춧가루를 뿌려주는 복병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하지만 빅텐 대학교들 중에서 가장 명문이고 그런지 몰라도 다른 주립 대학교에 비하면 풋볼 열정이 그다지 높은 편이 아니다. 연고지인 [[시카고]]가 대학 스포츠에 열광하는 도시도 아니고. 아래 일리노이 대학교와의 라이벌전 승자는 Land of Lincoln Trophy를 받는다. ==== [[일리노이 대학교|일리노이 파이팅 일라이나이]] ==== [[일리노이]]주의 플래그쉽 주립대학교. Urbana-Champaign 캠퍼스. 위 노스웨스턴 대학교와의 라이벌전 승자는 Land of Lincoln Trophy를 받는다. ==== [[퍼듀 대학교|퍼듀 보일러메이커스]] ==== [[인디애나]]주의 [[웨스트 라피엣]]에 위치한 플래그쉽 주립대학교로, Quarterback Crib로 불려질 정도로 훌륭한 쿼터백을 많이[* 2010년 자료에 따르면 12명의 NFL 출신 쿼터백이 이 학교 출신이다 [[https://purduesports.com/news/2010/6/22/_Cradle_Of_Quarterbacks_Revisited.aspx|Cradle Of Quarterbacks]] 대표적인 선수는 바로 밥 그리시와 렌 도슨, [[드류 브리스]].] 양성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