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세계의 중장거리 지대공 미사일)] [목차] == 개요 == N-SAM은 일본의 차세대 고고도 장거리 지대공 미사일체계 개발 계획이자, 미래 일본 IAMD 체계 전체를 포괄적으로 아우르는 단어로[* 프랑스와 독일, 스페인이 협력하여 개발하는 FCAS에 NGF, 무인기 시스템 등 다른 하부 요소들이 있는것을 생각하면 된다. N-SAM이 처음 발표된 방위 심포짐어에서도 "항공장비연구소가 생각하는 미래 기간 방공 시스템"이라는 이름으로 소개되었다.], Network-Surface to Air Missile(네트워크화 지대공 미사일)의 줄임말이다. 해당 문서에서는 미래 N-SAM 구상에서 [[이지스 시스템|이지스함]]에서 운용하는 초고고도 방어 미사일인 [[SM-3]]와 저고도 영역 미사일인 [[PAC-2]],[[PAC-3]]의 간극을 메꾸는, 말하자면 일본판 THAAD + 극초음속 미사일에 대응하는 체계로서 개발되고 있는 SAM 시스템만을 설명한다. [[파일:external/i.imgsafe.org/42d385d79f.jpg|width=600]] N-SAM의 대한 기본 구상은 ATLA에 의해 2012년에 시작되었으며, 2018년부터 본격적으로 고고도 요격용 요격체의 기술등 그 기반 기술들의 대한 개발을 시작하여, 2021년경까지 기본 소요기술의 대한 개발을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https://www.mod.go.jp/atla/research/dts2012/R3-6p.pdf|N-SAM의 구상에 대한 방위성 프레젠테이션]] == 상세 == === 전체 시스템 === [[파일:external/i.imgsafe.org/42d394dc0b.jpg|width=600]] N-SAM 기본 구상에서 한 개 포대는 사격통제차량 1기, 사격용레이더 차량 1기, 발사차량 5기, 탄운반차량 1기로 구성된다. 물론 이는 현재로서는 개념 연구에 더 가까운 구상으로, 본 개발에 들어가면 바뀔 가능성도 있다. === 유도탄 === [[파일:VgfXyDG.jpg|width=600]] 운용 미사일은 고고도에서 탄도탄 요격 미사일과 중고도 비행체 요격 미사일 2종류이다. 낙하 단계의 탄도탄과 극초음속 미사일 등 고고도 고위협 목표에 대응하는 적외선 시커 유도탄의 경우 [[THAAD]]와 유사하게 적외선 렌즈를 보호하기 위한 페어링과 함께 마찰열로부터 센서 유리 커버를 더욱 보호하기 위해 미사일 끝단이 쐐기형 형상으로 되어 있고 경사형 렌즈를 탑재했다. 이 쐐기형 끝단은 금속 [[3D 프린터|3D 프린팅]]으로 생산되는데 주물 공정이 완성에 사흘이 걸리는 반면, 이 방식은 8시간 밖에 걸리지 않아 시간과 비용이 크게 절감된다고 한다.[[https://milidom.net/files/attach/images/117/852/194/8dfea060fe1df2190ba574aee12ad634.jpg|#]] 또한 [[SM-3]] 공동개발을 통해 획득한 것으로 보이는 고체연료 방식 측추력기와 [[TVC]]가 달려 있다. 요격 고도 범위는 30 ~ 80km[[https://pbs.twimg.com/media/Dr4GdbJVYAEoK50.jpg|#]]로 예상되고 있다. 단, [[GBI]] , [[SM-3]], [[THAAD]], [[L-SAM]]과 같은 고고도 요격미사일에 주로 사용되는 DACS(Divert and Attitude Control System)는 적용되지 않는것으로 보인다. [[https://pbs.twimg.com/media/Dr4GdbJVYAEoK50.jpg|#]]이 설명을 보면, 'サイドスラスタ', 즉 사이드 스러스터(side thruster) 방식으로 고고도에서 미사일을 제어하는데, 사진자료를 보면 ACS(Attitude Control System) 방식으로 제어하는것을 알 수 있다. 이 방식은 [[PAC-3]]에서 사용되는 방식이다. 이는 중,저고도 요격체계에서 주로 사용되는 방식이며, N-SAM 구조 설명도에서 Kill Vehicle (요격체)가 없는 것을 통해서도 알 수 있다.[* [[GBI]] , [[SM-3]], [[THAAD]], [[L-SAM]]의 사진자료나 설명도를 보면, 'Kill Vehicle ' 혹은 'KV'라고 적힌 부분이 있음을 알 수 있다. 요격미사일이 탄도탄에 어느정도 근접하게 되면, 하단의 추진부와 Kill Vehicle이 분리 되어, Kill Vehicle에 장착된 DACS로 자세제어와 궤도수정을 하며 탄도탄에 직격하여 파괴하는 방식(HTK)인데, N-SAM의 경우 사진자료에서 보면 알 수 있듯 탄도탄을 요격하기까지 계속 하단 추진부가 작동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단, TVC, 듀얼 펄스 로켓, 적외선 탐색기 같은 기술을 적용하여 PAC-3나 천궁 같은 최대 요격고도 15-25km 정도의 미사일보다는 요격고도가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PAC-3 MSE도 듀얼 펄스 기술을 사용하여 요격고도를 40km 이상으로 끌어올렸다.] 레이더 유도탄은 [[AAM-4|AAM-4B]] 혹은 [[JNAAM]]과 같은 [[AESA]] 레이더 시커가 탑재된다는 것 이외에 큰 특징은 없고 중저고도의 저위협 목표에 대응한다. 추진체는 두 유도탄 모두 매우 얇게 성형된 고성능, 고내열성 CFRP 격막이 적용된 다단 펄스 로켓을 사용하게 되는데, 상대적으로 두꺼운 기존 CFRP 격막에 비해 더 많은 연료를 넣을 수 있어서 사정거리가 60% 연장되고 도달 가능 고도 역시 50% 증가했다고 한다. 이 기술은 미국과 공동개발 되었다.[[https://twitter.com/j11j15j16/status/1060884441692663810|#]][[http://www.mod.go.jp/atla/nichibei_02.html|##]] === 레이더 === [[파일:img2018_kousouken13.png|width=600]] [[파일:1312_2_img31.jpg|width=600]] [[파일:Dr92VadUUAYiiv9.jpg|width=600]] 사격 관제 레이더는 블록화 된 여러 개의 모듈로 이루어져 있으며, 극초음속 혹은 스텔스와 같은 고위협 목표에 대해 자동으로 서로 다른 주파수의 여러 개의 빔을 동시에 중첩시켜 저속, 비스텔스 목표와 같은 거리에서 선명하게 탐지·추적할 수 있도록 해주는 자동 자원 분배 및 식별 기법이 적용되었다. 한 개의 빔으로 다목표 동시 식별, 추적할 수 있으며, 네트워크를 통해 다른 레이더의 빔과 중첩할 수 있는 기능도 갖추었다. === 네트워크 === [[파일:CpGyQo1.jpg|width=600]] N-SAM은 그 네이밍에 걸맞게 강력한 상호 연결성 및 오픈 아키텍처/인터페이스를 기반으로 향후 일본이 구축하게 되는 통합 센서 공유 및 원격 사격 통제 네트워크의 핵심축이 된다. 따라서 최첨단 네트워크 사격 관제 개념인 PSD, FP, RF 능력이 도입될 예정이다. PSD는 Preffered Shooter Determination의 약자로 항공 + 수상 + 지상 등의 서로 다른 플랫폼들이 완전한 하나의 시스템으로서 움직이며 목표의 위치와 위협의 종류, 정도에 따라 가장 최적화 된 플랫폼에게 대응 명령이 하달되는 개념이다. FP는 Foward Pass의 약자로 무선이든 유선이든 어떤 방식으로도 연결되지 않은 발사 유닛이 아무런 정보도 없이 임의로 유도탄을 발사하면 탐지 및 유도를 담당하는 쪽에서 발사된 유도탄의 통제권을 받아 목표로 유도하고 필요할 경우 일루미네이팅도 하는 개념이다. RF는 Remote Fire의 약자로서 타 플랫폼과 유도탄 발사 통제권까지 공유하며 자신의 것처럼 마음대로 쏠 수 있는 것으로 [[SM-6]]나 [[03식 지대공 미사일]] (改)에 적용된 Launch on Remote/Engage on Remote보다 진보된 개념이다. [[파일:캡23처.jpg]] 또한 Plug & Fight 개념도 도입하여 주 화기관제레이더 외에도 [[방위성]] 방공 네트워크에 연결된 모든 센서[* 타 플랫폼(조기경보기·전투기·타 지상 방공 플랫폼·함선 등]들의 정보를 융합, 하나의 SAM 시스템으로 자동으로 상호 조정해 동적인 초광역방공체제가 구축될 수 있도록 개발될 예정이다.[[http://www.mod.go.jp/atla/research/dts2012/R3-6.pdf|#]] 이러한 강력한 네트워크 체계 덕분에 미사일이 유도될 수 없는 사각지대가 완전히 없어지는 동시에 미사일의 최대 비행거리가 사실상 유효 사정거리가 되는 셈이다. == 파생형 == N-SAM은 함대공용으로도 계획되고 있는데 2026년경 퇴역 예정인 [[무라사메급]] 호위함의 후계함에 탑재하는 것이 상정되고 있다.[[:파일:Capture2.jpg|#]] 또한 적외선 유도 미사일의 센서 및 추진부 등의 부품을 공유하여 장거리 공대공 미사일을 개발하는 방안도 상정되고 있다.[[https://pbs.twimg.com/media/Dr4GIRyUwAUjYhx.jpg|#]] [[분류:대공 미사일]][[분류:지상 병기/현대전]][[분류:자위대/미사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