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미국 관련 문서)] [include(틀:국가(노래))] ||||<:>{{{#FFFFFF {{{+1 '''The Star-Spangled Banner'''}}}}}} || ||||<:> [[파일:미국 국장.svg|width=300]] || ||||<:> || ||<:> '''작사가''' || '''Francis Scott Key''' || ||<:> '''작곡가''' || '''John Stafford Smith''' || [목차] [clearfix] == 개요 == [[미국]]의 [[국가(노래)|국가]](國歌)로 [[1931년]]에 지정되어 오늘날까지 각종 국가 행사 등에서 불리고 있다. 매번 올림픽 메달 수로 최고 순위권에 자리하는 미국의 국가이니만큼 [[올림픽]] 시상식에서 매우 자주 들리는 국가 중 하나이다. 일부 군필자에게도 곡조가 익숙할 수 있는데, 부대에 [[주한미군|미군]] 부대가 같이 자리하고 있다면 6시 [[애국가]] 방송 때 미국 국가도 같이 재생하기 때문이다.[* 덕분에 이런 부대는 애국가 타임이 2배가 된다.] 물론 [[KATUSA]] 출신들은 매우 익숙하다고 한다. [[FIFA 월드컵]]에도 미국이 최상위국가의 전력을 갖춘 국가는 아니지만 꾸준히 참가하기 때문에[* 가장 최근에 미국이 월드컵에 진출하지 못한 해는 2018 러시아 월드컵으로 지역예선에서 하필 트리니다드 토바고에 져서 탈락하고 말았다.] 유럽 축구팬들에게도 익숙하다. == 제목 == 'The Star-Spangled Banner(별이 빛나는 깃발)'은 'Stars and Stripes'나 'Old Glory'와 함께 미국 국기인 [[성조기]]를 부르는 말이다. 한국에서는 미국 국가 제목을 "성조기여 영원하라"라고 부르는 경우가 있으나 「성조기여 영원하라」라고 번역되는 「[[성조기여 영원하라|Stars and Stripes Forever]]」라는 곡이 별도로 있으므로 구별하여 적어야 한다. 「Stars and Stripes Forever」는 멕시코 출신 [[미 해병대]] 군가 작곡가 [[존 수자|존 필립 수자]](John Philip Sousa)가 만든 행진곡이다. 2008년 미국 국가가 [[북한]]에서 연주되었을 당시 [[대한민국|한국]]의 일부 언론에서 미국 국가 제목을 「성조기여 영원하라」라고 소개[* 북한 [[조선중앙텔레비죤]]은 「별 빛나는 기발」로 번역했다. 북한은 [[사이시옷]]을 쓰지 않기 때문에 '깃발'을 '기발'이라고 적는다.]하여 다른 언론에서 오류라며 비판한 적도 있었다. 그러나 정작 [[주한미국대사관]]의 전상우 공보관은 「The Star-Spangled Banner」를 「성조기여 영원하라」라고 번역한 것은 “매우 훌륭한 의역이므로 문제될 것이 없고, 설령 같은 뜻으로 번역되는 다른 노래가 있더라도 개의할 사안이 아니다.”는 입장을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8/02/28/2008022800158.html|밝힌 바 있다.]] == 역사 ==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3eg7z0-6Nhc)]}}}|| 1814년 프랜시스 스콧 키(Francis Scott Key)가 쓴 "맥헨리 요새의 방어전(Defence of Fort McHenry)"이라는 시를 원문으로 하여, 곡조는 [[영국]]의 작곡가, 존 스태퍼드 스미스(John Stafford Smith)의 권주가(勸酒歌)인 "To Anacreon in Heaven"을 개사하였다. 다만 일부에서는 스미스는 이 권주가가 실려 있는 노래책의 편집자일 뿐이고 실제 작곡한 이는 미상이라고 말한다. 1931년에 미국의 국가로 공식 지정되었다. === 작사 배경 === || [[파일:맥헨리요새의포격.jpg|width=100%]][br][[파일:Fort_McHenry_flag.jpg|width=100%]] || [[파일:Francis_Scott_Key_by_Joseph_Wood_c1825.jpg|width=100%]] || || 위: 영국 해군의 맥헨리 요새의 포격을 그린 삽화[br]아래: 맥헨리 요새에 휘날리던 문제의 '''별이 빛나는 깃발'''[br]'''(The Star-Spangled Banner)''' || 작사자 프랜시스 스콧 키(Francis Scott Key, 1779~1843) || |||| [[파일:external/static.thousandwonders.net/Fort.McHenry.original.7005.jpg|width=100%]] || |||| 오늘날의 맥헨리 요새 || 이 노래의 배경이 된 [[https://en.wikipedia.org/wiki/Fort_McHenry|맥헨리 요새(Fort McHenry)]]는 [[메릴랜드]] 주 [[볼티모어]] 근교에 위치한 요새로 당시 미국의 주요 항구였던 볼티모어 항을 방어하기 위한 목적으로 1798년 건설된 [[성형 요새]]다. 1812년 [[미영전쟁]] 와중에 블래던스버그 전투에서 대승을 거두며 수도 [[워싱턴 D.C.]]를 불태우고 승승장구하던 영국군은 사기가 저하된 미군에게 마지막 일격을 가하기 위해, 당시 미국의 주요 항구도시이자 대서양 일대에서 영국 상선을 공격하던 사략선의 근거지였던 볼티모어를 공략하기로 결정하였다. 한편 같은 시기 뉴욕 주 북부 일대에 주둔하던 영국군은 워싱턴에서 진격하는 영국군에 호응하여 볼티모어를 점령, 미국을 남북으로 갈라버리기 위해 볼티모어로 진격하고 있었다. 그러나 볼티모어로 진격한 영국군은 볼티모어에 주둔하던 미군 수비대의 강력한 저항에 발이 묶였고 예상 외의 강력한 저항에 손실이 생기자 진격을 멈추고 체서피크 만에서 공략을 해올 해군의 지원을 기다리기로 했다. 체서피크 만의 [[영국 해군]]은 볼티모어를 방어하던 맥헨리 요새를 공략하기 위해서 9월 13일 밤부터 다음날 새벽까지 [[박격포함]]과 [[콩그리브 로켓]]을 탑재한 보트 여러척을 동원해 요새를 포격하였으나 맥헨리 요새를 지키던 수비대는 밤새도록 포격을 얻어맞았음에도 끝까지 버텼다. 영국 해군의 포격이 끝나고 날이 밝자 요새의 상태를 확인한 영국 해군은 요새의 국기게양대에 위의 커다란 성조기가 여전히 굳건히 서있는게 보이자 요새 공략이 불가능하다고 생각되자 철수를 결정했다. 해군의 지원을 기다리던 영국군은 해군의 지원이 오지않자 역시 볼티모어 공략을 포기하고 철수하면서 볼티모어 전투는 미국의 승리로 끝이 났다. 당시 볼티모어에 살던 법률가 프랜시스 스콧 키(Francis Scott Key)는 영국 해군에게 억류된 시민 몇 명을 구출하기 위해 영국 함대에 올라타 협상을 벌였는데 협상 자체는 성공적으로 끝났으나 영국 함대는 곧 볼티모어 공략이 시작될 예정이니 포격이 끝날 때까지 배에서 내릴 수 없다고 통보했다. 영국 군함에 억류된 키는 그저 밤새 맥헨리 요새가 영국 함대의 포격을 얻어맞는 장면을 지켜볼 수 밖에 없었는데 날이 밝고 포격에 밤새도록 얻어맞은 요새에 넘어지지 않고 서 있던 깃발의 모습에 감명받아 '맥헨리 요새의 방어전'이라는 제목의 시를 써서 발표했다. 그는 나아가 음악 출판업자 토마스 카(Thomas Carr)를 찾아가 이 시에 걸맞는 음율을 붙여줄 것을 요청했고 카가 영국의 권주가 천국의 아나클레온에게(To Anacreon in Heaven)의 음율에 시의 가사를 붙이면서 곡을 완성했다. 이후 이 곡은 [[미국-멕시코 전쟁]]과 [[남북전쟁]]을 통해 차츰차츰 알려지면서, 1889년 미 해군이 군가로 채택하였고, 1931년 3월 4일에 미 의회 결의안에 [[후버]] 대통령이 서명하면서 마침내 공식적인 미국 국가로 제정되었다. [[로켓]]이 나온 이유는 당시 영국군이 밤새도록 쏜게 로켓이기 때문. [[콩그리브 로켓]] 문서 참조. 가사의 '붉은 섬광'은 [[폴아웃: 뉴 베가스]]의 로켓 발사기 [[붉은 섬광]]의 모티브가 되었다. 좀 더 원래 의미에 가깝게 번역하자면 '로켓포의 붉은 섬광과'로 번역할 수 있다. 이 가사의 모델이 된 문제의 찢어진 성조기는 당시 맥헨리 요새의 지휘관이었던 조지 암스테드(George Armistead)와 그의 가족들이 고이 보관해두고 있다가 1907년 암스테드의 손자인 에벤 애플턴(Eben Appleton)이 [[스미소니언 재단]]에 대여 형식으로, 1912년에 완전히 기증하면서 보존 처리를 한 후 [[워싱턴 D.C.]]의 국립 미국사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다. == 가사 == {{{#!wiki style="word-break: keep-all" || 절 || [[영어]] || [[한국어]] 번역 || ||<|8> 1 ||O say can you see, by the dawn's early light, ||오, 그대는 보이는가, 이 새벽의 여명 속에서, || ||What so proudly we hailed at the twilight's last gleaming ||우리가 그토록 자랑스럽게 맞았던, 황혼의 미광 속에서 || ||Whose broad stripes and bright stars through the perilous fight ||[[성조기|넓은 줄무늬와 밝은 별들]]이, 이 치열한 전투 가운데 || ||O'er[* over] the ramparts we watched were so gallantly streaming? ||우리가 지키던 성벽 너머, 당당히 나부끼고 있는 것이? || ||And[* 여기서부터 옥타브가 확 올라간다. 웬만한 전문 가수들도 배에 제대로 힘주고 불러야할 정도. 당연하지만 고음을 잘내면 낼수록 국뽕은 극대화된다.] the rocket's red glare, the bombs bursting in air ||[[콩그리브 로켓|로켓]]의 붉은 섬광과, 창공에서 작렬하는 폭탄은 || ||Gave proof through the night that our flag was still there ||밤새 지켰음을 증명하네, 우리의 깃발이 아직 그곳에 있음을 || ||O say does that star-spangled banner yet wave ||오, 말해주오 [[성조기]]는, 여전히 휘날리고 있는가? || ||O'er the land of the free[* 편곡을 해서 부를 경우, free 끝부분에서 4도 올려서 부르며 큰 무대에서 부르는 초청가수들은 여기서 애드립을 있는대로 넣어서 현장의 관객을 열광시키면서 국뽕을 고조시킨다.] and the home of the brave! ||[[미국|자유로운 이들의 땅, 용기 있는 자들의 고향]]에서! || || || || || ||<|8> 2 ||On the shore dimly seen through the mists of the deep ||깊은 안개 너머로 흐릿하게 보이는 || ||Where the foe's haughty host in dread silence repose ||불안한 침묵에 잠긴 오만한 적들이 자리한 해안가에 || ||What is that which the breeze o'er the towering steep ||솟아오른 절벽에 이는 변덕스런 산들바람 따라 || ||As it fitfully blows, half conceals half discloses? ||반쯤 가려지고 반쯤 드러난 저것은 무엇인가? || ||Now it catches the gleam of the morning's first beam ||이제 아침의 첫 빛줄기를 받아 || ||In full glory reflected now shines on the stream: ||충만한 영광에 반사되어 강물 위에 빛나는: || ||'Tis the star-spangled banner, o long may it wave! ||저것, 성조기는 오래도록 휘날릴지어다 || ||O'er the land of the free and the home of the brave! ||자유로운 이들의 땅, 용기 있는 자들의 고향에서! || || || || || ||<|8> 3 ||And where is that band who so vauntingly swore ||그리고 전쟁이 남길 파멸과 전투의 혼돈을 || ||That the havoc of war and the battle's confusion ||그리도 자랑스레 맹세한 그들은 어디에 있는가 || ||A home and a country should leave us no more ||고향과 국가는 우리를 내버리지 말지니 || ||Their blood has washed out their foul footstep's pollution ||그들의 피가 그들의 비열한 발자취가 남긴 오염을 씻어내리라 || ||No refuge could save the hireling and slave ||그 무엇도 핍박받는 고용인과 노예를 구하지 못하리 || ||From the terror of flight, or the gloom of the grave: ||도피의 위협과 죽음의 그림자로부터 || ||And the star-spangled banner in triumph doth wave ||그리고 승리의 개가 속에서 성조기는 휘날릴지니 || ||O'er the land of the free and the home of the brave ||자유로운 이들의 땅, 용기 있는 자들의 고향에서! || || || || || ||<|8> 4 ||O thus be it ever when freemen shall stand ||오 그러니 자유인이 존재하는 한 그것(성조기)은 영원하리 || ||Between their loved home and the war's desolation ||그들의 사랑하는 고향과 전쟁의 폐허 사이에서 || ||Blest with victory and peace, may the Heav'n rescued land ||승리와 평화의 은총이 함께하는, 신에 의해 구원받은 이 땅이 || ||Praise the Power that hath made and preserved us a nation ||우리를 한 나라로 만들고 지켜준 신의 권능을 찬양케 하소서 || ||Then conquer we must when our cause it is just ||우리의 대의가 정당하다면 우리는 틀림없이 승리할 것이고 || ||And this be our motto: "In God is our trust" ||"우리는 신을 믿는다"는 우리의 좌우명이 될지니 || ||And the star-spangled banner in triumph shall wave ||그리고 승리의 개가 속에서 성조기는 휘날릴지어다 || ||O'er the land of the free and the home of the brave! ||자유로운 이들의 땅, 용기 있는 자들의 고향에서! || || || || || ||<|8> 5 ||When our land is illumined with Liberty's smile ||우리의 땅이 자유의 미소로 빛날 때 || ||If a foe from within strikes a blow at her glory ||내부에서의 적이 그녀의 영광에 타격을 준다면 || ||Down, down, with the traitor that dares to defile ||감히 별의 깃발과 그녀의 이야기의 한 장을 || ||The flag of her stars and the page of her story! ||더럽히는 반역자들을 타도하라 || ||And the millions unchained who our birthright have gained ||그리고 수백만의 생득권을 가진 이들이 해방되었으니 || ||We will keep her bright blazon forever unstained! ||우리는 그녀의 밝은 문장을 영원히 오점 없이 지키리라 || ||And the star-spangled banner in triumph shall wave ||그리고 승리의 개가 속에서 성조기는 휘날릴지니 || ||While the land of the free is the home of the brave ||자유로운 이들의 땅이 곧 용기 있는 자들의 고향인 동안에! ||}}} 가사가 19세기 초의 고전 영어인데다가 원래 시라는 특성상 문법을 변형한 구절이 있어 상당히 어렵다. 1절만 놓고 보면 문장에 삽입구를 넣어서 길게 늘여서 그렇지 딱 세 문장으로 되어 있다. 심지어 1931년 이전까지 쓰던 국가인 [[Hail, Columbia]]보다도 어렵다. 그래서 미국인들 중에서도 1절밖에 모르는 사람들이 대부분이고,[* 유튜브 국가 영상도 대개 많아봤자 1절+4절이다.] 그 때문에 아무리 엄숙한 행사라도 웬만해서는 1절에서 끊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3절에서는 '''노예'''를 적시하는 바람에 더더욱 불리지 않는다. 독일이 나치 패망 이후 국가를 바꾸지 않았음에도 1절의 제창을 꺼리는 것과 비슷한 맥락이다. 3절의 내용이 문제였던지, [[남북전쟁]]이 터지자 법률가 올리버 웬델 홈즈가 1861년에 3절에 내용에 아예 정면으로 대치되는 5절을 붙였다. '내부의 적', '반역자'나 '생득권을 가진 사람들의 해방' 같은 가사들을 보면 알겠지만 아예 대놓고 [[남부연합]]과 [[노예제]]를 까는 내용이다. 위 동영상처럼 이걸로 3절을 대체하는 일도 있다. 물론 인지도 면에서는 5절도 1절 제외 나머지와 마찬가지로 매우 낮다. 맨 위에 있는 동영상처럼, 여러 절을 부를 때는 논란이 있는 3, 5절을 빼고 1, 2, 4절을 조합하여 부르는 비율이 높은 편. === 원곡의 가사 === 원곡인 'To Anacreon in Heaven' 이다.[[https://en.m.wikipedia.org/wiki/The_Anacreontic_Song|#]] [youtube(W-eZvRVywrA)] 1절만 부른 버전 [youtube(MrnBcr_miNM)] 1절과 6절만 부른 버전 [youtube(Po_ZZJCY0xI)] 플버전 {{{#!wiki style="word-break: keep-all" || 절 || [[영어]] || [[한국어]] 번역 || ||<|8> 1 ||To Anacreon in Heav'n, where he sat in full Glee, ||천국에 있는 [[아나크레온]]에게,[* 고대 그리스의 시인이다.[[https://en.m.wikipedia.org/wiki/Anacreon|#]] ] 그곳에서 그는 기뻐하며 앉아 있었고, || ||A few Sons of Harmony sent a Petition, ||몇 명의 조화의 아들들이 청원을 보냈고, || ||That he their Inspirer and Patron would be; ||그는 그들의 영감과 후원자가 될 것이네 || ||When this answer arriv'd from the Jolly Old Grecian ||이 답변이 즐거운 고대 그리스인에서 도착했을 때 || ||Voice, Fiddle, and Flute, no longer be mute, ||목소리, [[피들]], 그리고 플루트, 더 이상 침묵하지 말고, || ||I'll lend you my Name and inspire you to boot, ||나는 너에게 내 이름을 빌려주고 강한 영감을 줄게 || ||And, besides I'll instruct you, like me, to intwine ||그리고 뿐만 아니라 나는 너에게 지시할게, 나처럼, 엮이기 위해 || ||The Myrtle of Venus with Bacchus's Vine. ||[[바커스]]의 덩굴이 있는 [[비너스]]의 도금양꽃 || || || || || ||<|8> 2 ||The news through Olympus immediately flew; ||[[올림포스]]를 통한 소식은 즉시 날아갔다네 || ||When Old Thunder pretended to give himself Airs. ||오래된 천둥이[* [[주피터]]. 즉 [[제우스]]를 말한다.] 자신에게 하늘을 주는 척 했을 때. || ||If these Mortals are suffer'd their Scheme to persue, ||이 필멸자들이 그들의 계략으로 고통받고 있다면, || ||The Devil a Goddess will stay above Stairs. ||악의 여신은 계단 위에 머물 것이다. || ||Hark! already they cry, In transports of Joy, ||들어라! 이미 그들은 우네, 기쁨의 수송 안에서, || ||Away to the Sons of Anacreon we'll fly, ||아나크레온의 아이들에게 우리는 날아갈 것이다. || ||And there, with good Fellows, we'll learn to intwine ||그리고 그곳에서 좋은 동료들과 함께 엮이는 법을 배울 것이다. || ||The Myrtle of Venus with Bacchus's Vine. ||바커스의 덩굴이 있는 비너스의 도금양꽃 || || || || || ||<|8> 3 ||The Yellow-Hair'd God and his nine fusty Maids, ||노란 머리의 신과[* [[아폴로]]를 말한다.] 그의 9명의 시시한 하녀들,[* [[무사이(그리스 신화)|뮤즈]]를 의미한다.] || ||From Helicon's banks will incontinent flee, ||헬리콘의[* 그리스의 산 헬리콘 산이다.[[https://en.m.wikipedia.org/wiki/Mount_Helicon|#]] ] 노름판에서 지체할 수 없이 도망칠 것이고, || ||Idalia will boast but of tenantless Shades, ||이달리아는[* [[키프로스]]의 지명인 Idalion.] 자랑할 것이지만 임차인이 없는 Shades, || ||And the bi-forked Hill a mere Desart will be ||그리고 두 갈래로 갈라진 언덕은[* 그리스의 산 파르나소스 산이다.[[https://en.m.wikipedia.org/wiki/Mount_Parnassus|#]] 뮤즈의 고향으로 여겨져왔다.] 단지 사막일 뿐이다. || ||My Thunder no fear on't, Shall soon do it's Errand, ||나의 천둥은 두려워하지 말고 곧 심부름을 할 것이다. || ||And dam'me! I'll swinge the Ringleaders, I warrant. ||그리고 이런! 주모자를 휘두르겠다네. 나는 보증한다네. || ||I'll trim the young Dogs, for thus daring to twine ||나는 어린 개들을 다듬을 것이다, 얽힘으로 대담하기 위하여 || ||The Myrtle of Venus with Bacchus's Vine. ||바커스의 덩굴이 있는 비너스의 도금양꽃 || || || || || ||<|8> 4 ||Apollo rose up, and said, "Pry'thee ne'er quarrel, ||[[아폴로]]가 일어나, 그리고 말하길, "싸움을 피하소서 || ||Good King of the Gods, with my Vot'ries below: ||신들의 좋은 왕이여, 아래에 제 투표가 있습니다. || ||Your Thunder is useless"—then shewing his Laurel, ||당신의 천둥은 쓸모가 없습니다." 그리고 그의 월계관을 보여주며, || ||Cry'd "Sic evitabile fulmen, you know!" ||외쳤네 "죄가 많은 이들입니다, 당신도 알다시피! || ||Then over each head "My Laurels I'll spread; ||그런 다음 각 머리 위에 "내 월계관은 내가 퍼뜨릴 것입니다. || ||So my Sons from your Crackers no Mischief shall dread, ||그래서 너희의 부수는 자들에서 나온 내 아들들은 어떤 장난도 두려워하지 않을 것이라네. || ||Whilst snug in their Club-Room, they jovially twine ||그들의 클럽룸에서 편안하면서도, 그들은 즐겁게 얽히네 || ||The Myrtle of Venus with Bacchus's Vine. ||바커스의 덩굴이 있는 비너스의 도금양꽃 || || || || || ||<|8> 5 ||Next Momus got up with his risible Phiz, ||다음 [[모모스]]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비난과 조롱의 신.[[https://en.m.wikipedia.org/wiki/Momus|#]] ] 그의 험악한 표정과 함께 일어났고, || ||And swore with Apollo he'd chearfully join— ||그리고 그는 아폴로와 함께 기꺼이 합류하겠다고 맹세했다네. || ||The full Tide of Harmony still shall be his, ||완전한 조화의 물결은 여전히 그의 것이 될 것이다네. || ||But the Song, and the Catch, and the Laugh shall be mine. ||그러나 그 노래와, 그 붙잡음과, 그리고 웃음은 나의 것이 될 것이다네. || ||Then, Jove, be not jealous "Of these honest fellows." ||그런 다음, [[주피터]]는 "이 정직한 친구들"을 질투하지 않는다네. || ||Cry'd Jove, "We relent, since the Truth you now tell us; ||주피터가 외쳤네, "네가 지금 우리에게 말하는 진리 때문에 우리는 회개한다." || ||And swear by Old Styx, that they long shall intwine ||그리고 오래된 [[스틱스]] 강에게 맹세코, 그들이 오랫동안 얽히기를 || ||The Myrtle of Venus with Bacchus's Vine. ||바커스의 덩굴이 있는 비너스의 도금양꽃 || ||<|8> 6 ||Ye Sons of Anacreon, then join Hand in Hand; ||그대 아나크레온의 아들들이여, 손에 손을 잡고 합류하라. || ||Preserve Unanimity, Friendship, and Love! ||만장일치, 우정, 사랑을 지켜라! || ||'Tis your's to support what's so happily plann'd; ||'그토록 행복하게 계획된 것을 지원하는 것은 너희의 것이다. || ||You've the sanction of Gods, and the Fiat of Jove. ||너희는 가졌다네 신의 승인과, 주피터의 명령을. || ||While thus we agree, Our Toast let it be. ||따라서 우리는 동의하고, 우리의 건배는 그것을 허용한다. || ||May our Club flourish happy, united, and free! ||우리 클럽이 행복하고, 단합되고, 자유롭게 번성하기를 바란다! || ||And long may the Sons of Anacreon intwine ||그리고 오래도록 아나크레온의 아들들이 엮일 수 있기를 || ||The Myrtle of Venus with Bacchus's Vine. ||바커스의 덩굴이 있는 비너스의 도금양꽃 ||}}} == 가창 == 노래 자체는 기본적으로 음율이 멋있고 웅장하여 음악적으로도 완성도가 높은 국가 중 하나이다.[* 물론 사실은 영국산 권주가라는 것이 함정(...).] 특히 국가 제창을 잘 하지 않는 서양권에서는 드물게도 미국은 정부 공식 행사는 물론이거니와 스포츠 경기 시작시에 국가를 자주 연주하는 나라인데, 아래에 링크된 영상에서 볼 수 있는 바와 같이 애국심을 고양하는 여러가지 화려한 무대장치를 곁들여서 아주 멋있게 보인다. 국가의 클라이맥스때 [[플라이오버|전투기나 헬리콥터 심지어 폭격기가 경기장 위를 날아간다든지]], 참전 노병들이 젊은 사관생도들과 함께 부른다든지. 좀 규모있는 행사라면 [[주방위군]] 전투기나 하다못해 [[수송기]] 심지어 [[폭격기]]를 동원하기도 한다. 다만 노래 자체의 완성도와는 별개로 음정과 박자가 대다수 사람들이 '''부르기에는 매우 어려운 곡'''이다. 박자는 둘째치고 음정도 상당히 고음까지 올라가기 때문에 일반인은 따라가지 못하는 사람이 부지기수. 심지어 가사마저도 19세기 초의 고전 영어이기 때문에 쉬운 편은 아니다. 따라서 국가 연주 시 제창이 기본인 대한민국의 [[애국가]]와는 달리 미국의 'The Star-Spangled Banner'는 제창보다는 독창을 선호하는 경우가 많다. 미국의 중요 행사에서 유명가수를 초청해서 부르는 것은 이러한 이유다. 가수 입장에서는 미국의 중요 행사에 초대된다는 것은 대외적으로 흠결이 없고 가창력과 인지도를 보장받았다는 것이기 때문에 영예이기도 하며 '대통령 취임식'이나 '[[NFL]]' 슈퍼볼 경기에 국가 독창으로 초청되는 것은 큰 영광으로 여겨진다. 특히 NFL 수퍼볼 경기는 그 해의 가장 인기있는 미국 가수가 부르는 것이 관례화되어 있다. NFL은 원래도 매우 정치적이고 [[군인]]을 극진히 대접하는 [[국뽕]]이 쩔어주는 이벤트이기에 웬만한 축구 A매치도 상대가 되지 않는 [[천조국]]식 국뽕이 전미의 NFL구장에서 울려퍼질 정도. 이런 자리에서 독창 시에는 가수가 클라이막스 부분인 O’er the land of the free~[* 휘트니 휴스턴이 NFL에서 부른 버전이 유명한데, 휘트니의 전설적인 가창 이후 다른 가수들도 여기서 한 번 끌어준다.] and the home of the brave! 부분을 부를 때 청중들이 무슨 라이브 콘서트장에 온 것 마냥 열광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분위기가 분위기인 만큼 고조된 청중들이 같이 제창하곤 싶은데 노래 자체가 워낙 어렵다보니 독창으로 대리만족하다가 절정 부분에서 다같이 환호하는 것. 곡이 워낙 어렵다보니 이런데 초청될 정도로 검증된 미국의 베테랑 가수들조차 실수가 나오는 노래라 실수가 나거나 아예 무반주로 부르는 경우도 많다. 미국의 팝 디바 [[크리스티나 아길레라]]는 [[슈퍼볼]] 45때 가사를 잘못 부른뒤 [[음이탈]]까지 내서 거하게 망쳤는데도 [[http://sports.khan.co.kr/news/sk_index.html?art_id=201102081556593&sec_id=560101|"어차피 제대로 부르는 미국인들 10명중 1명도 안되는데 니들이 아길레라 깔 수 있음?"이라는 쿨한 반응을 보였을 정도.]] 저 말이 나온 이후에는 --비난하던 사람들도 찔렸는지-- 아길레라가 당시 컨디션도 별로였고, 부담감 등으로 발생한 실수임을 이해하고 넘어가는 분위기가 형성되었지만, 처음에 굉장한 화제가 되었던 것은 사실이다. 블랙아이드피스의 여성멤버 [[퍼기]]의 국가도 안 좋은 쪽으로 유명하다. 2018년 NBA 올스타전에서 벌어진 대참사였는데, 당시 현장에 있던 관객들이 빵터지는소리가 카메라에 들릴 정도였고, 선수들마저 웃음을 참지 못했다. 유튜브 조회수도 2600만이 넘어간다.[[https://www.youtube.com/watch?v=V5cOvyDpWfM|#]] 이러한 이유로 [[캐나다]]나 [[멕시코]] 같이 미국과 스포츠나 행사 면에서 엮일 일이 많은 국가들은 '미국인들은 국가만 틀어주면 꿀먹은 벙어리가 된다'고 농담삼아 까기도 한다. 특히 NHL 같이 미국과 캐나다가 동시에 속한 리그의 행사 때 두 나라의 국가가 연달아 연주되면 미국의 국가 연주때는 제창을 못하니 조용한 분위기이다가, [[O Canada]]가 시작되면 갑자기 캐나다 관중들이 떼창을 부르며 미국인들의 기를 죽이는 모습도 가끔 연출된다. === [[The Star-Spangled Banner/영상|가창 영상]] ===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The Star-Spangled Banner/영상)] == 논란 == === 국가 교체 논란 === >America: Can I copy your homework? >Anacreon: Sure, But don’t make it obvious >America: '''National Anthem''' > >미국: 숙제 좀 베껴도 될까? >아나크레온: 그래, 대신에 너무 티나게 하지는 마... >미국: '''국가로 지정함''' >---- >[[https://www.youtube.com/watch?v=ydAIdVKv84g|Youtube의 'The Anacreon Song' 영상에 달린 상단 코멘트]] 中 사실 지금까지 수차례나 현재의 미국 국가를 다른 노래로 대체하자는 이야기가 일각에서 심심할 때마다 나오고 있는데, 이유는 크게 두 가지, 하나는 상술한 것처럼 이 노래가 술집 권주가(勸酒歌)의 개사곡이기 때문이라는 것과, 다른 하나는 노래의 음역이 높고 가사가 어려워, 많은 사람들이 즉흥적으로 부르기 힘들다는 것이 꼽힌다. 때문에 보다 쉬운 노래로 바꾸면 지금은 거의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국가제창과 같은 애국적인 모습이 많이 보이게 될 것이라는 희망이다. 물론 다른 보수진영은 보수답게 바꾸지 말자고 한다. 진보 진영에서는 가사에 특정 종교와 연관성을 보이는 것처럼 느껴지는 단어가 사용된 것에 대한 우려 정도고 아무려면 어떠냐는 식으로 무관심하다. 그 때마다 나오는 대체곡은 보통 [[God Bless America]]나 [[America the Beautiful]]이다. 전자가 더 인기가 있지만 제목에 God이 들어가서 좀 빼시 요인이고 후자는 정말로 정식으로 논의되기도 했다. 다만 미국 달러에 In '''God''' We Trust라는 문구가 박혀있고 [[충성의 맹세]]에도 under '''God'''이 들어가며, 결정적으로 America the Beautiful의 가사에도 '''God''' shed His grace on thee라는 가사가 들어가있기에 사실상 거기서 거기인 상황이며, 무신론자들이 제창을 해야할 경우에는 미국 국민들이 미국 국가를 제대로 따라부르지 못해 괴음이 발생해 오히려 위엄이 감소하기 때문에 실제로 메이저리그 경기에서는 관중의 합창이 필요한 경우에는 저런 대체곡을 사용했다. 그러나 실제로 미국 국가를 바꾸자는 말은 1931년 이후 그냥 드립 정도에 불과하고 대부분의 미국인은 The Star-Spangled Banner를 지지한다. 케네디 정부 시절 America the Beautiful를 국가에 준하는 지위를 주는게 어떠냐는 말이 있었는데 국민들의 지지를 못받아 곧 폐기되었다. 지금은 그 때보다도 The Star-Spangled Banner를 지지하는 여론이 더 늘어나 2012년 여론조사에서는 [[http://www.rasmussenreports.com/public_content/lifestyle/general_lifestyle/june_2012/82_oppose_replacing_star_spangled_banner_with_new_national_anthem|82%의 미국인이 The Star-Spangled Banner를 지지한 반면 국가를 바꾸자는 의견은 12%에 불과하다고 한다.]] 이건 2009년에도 조사한 적이 있고 그 전에도 있었지만 국가를 바꾸자는 의견은 언제나 10% 언저리 정도였다. 미국의 첫번째 국가인 [[Hail, Columbia]]도 자유를 위한 투쟁이 주요 주제였고, 후렴구에서 그를 통한 평화와 단결을 말하는데, 대체 애국가들은 신의 가호나 아름다운 환경 등으로, 미국인의 정서에서 가장 핵심적으로 여겨지는 자유가 다뤄지지 않는다는 점이 가장 큰 원인으로 여겨진다. [[도널드 트럼프]] 취임 이후 [[콜린 캐퍼닉]]과 NFL 선수들이 시작한 무릎꿇기 퍼포먼스 열풍으로 다시 한번 국가에 대한 논란이 일기도 했었다. 다만 애초에 이 퍼포먼스를 최초로 선보인 콜린 캐퍼닉은 당시 한창 논란이던 백인경찰의 공권력 남용 및 흑인을 배척하는 사회 분위기를 비판하는 [[Black Lives Matter]] 운동의 연장선상으로 무릎을 꿇었을 뿐 국가 가사를 비판한 적은 없었다. 가사 논란은 이후 부수적으로 언급된 것이고 퍼포먼스를 펼치는 선수들 중 국가 가사 자체를 문제 삼고 있는 사람은 거의 없는데다 이후의 무릎꿇기 퍼포먼스들은 도널드 트럼프와 현 정권에 대한 반감과 포괄적인 인종차별 반대의 의미로 이뤄졌을 뿐 대대적인 국가 교체 운동을 주장하거나 국가를 비판하는 의견은 이번에도 나오지 않았다. == 기타 == * [[북한]] [[조선중앙텔레비죤]]식으로 구성한 The Star-Spangled Banner. [[https://youtu.be/yfzAl8r_bV8|#]] [[PBS]]의 시작 영상으로 처리했다. 썸네일은 [[조 바이든]]의 초상화. 그야말로 빨간맛 미국. * 1980~90년대 외화 영화 [[VHS]] 중 The Star-Spangled Banner가 흘러나오는 장면 중 첫 번째 구절인 'O say can you see'를 '호세 보여요?'라고 [[오역]]된 사례가 많다. 대표적으로 'Earthquake In New York (1998)', 'Venomous (2001)'의 한국어 자막 VHS판 등이 있다. * 우스갯소리로 The Star-Spangled Banner 보다 진정한 미국을 나타내는 노래로 [[헐크 호건]]의 테마곡인 Real American이 더 미국 국가 스럽다는 이야기도 많다. [[https://www.youtube.com/watch?v=0-XVBYpby34&ab_channel=%EB%8B%A5%ED%84%B0%EB%93%9C%EB%A0%88%28POP%26LYRICS%29|Real amrican 가사버전]] [[https://youtu.be/DOnlJ3h-YW8|2]] 실제로 가사 자체도 '진정한 미국인은 인간의 권리를 위해, 옳은 것을 위해 싸운다'는 미국 [[국뽕]]이 철철 넘치는 데다가 80년대부터 대중적으로 알려진 노래인지라 유튜브 등에서는 댓글로 이게 진짜 미국 국가 아니냐는 드립이 간간이 나오는 편이다. == 둘러보기 == [include(틀:기타 월드 선정 100대 기타 솔로 명곡)] [[분류:국가(노래)]][[분류:미국의 상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