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문서 보기문서 편집수정 내역 언론 믿지마 일베를 믿어 (덤프버전으로 되돌리기) [include(틀:일베저장소)] [[파일:KvjD77E.png]] [목차] == 개요 == 2013년 5월, [[청와대 대변인 성추문 의혹사건|윤창중 사건]]과 관련하여 [[일베저장소]]에 등장한 게시글을 통해 일베 [[정게할배]]의 특징, [[진영논리]]와 [[확증편향]]에 빠진 사람의 태도를 단번에 나타내주는 어구라고 할 수 있다. 외부의 비판을 외면하고 자기들끼리 고립되어 제한되고 편향된 시야에서 시사 정보를 받아들이고 공유하는 [[닫힌 사회|집단]]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심리[* 대표적으로 [[사이비 종교]]가 있다. 정치적으론 [[경기동부연합]]을 포함한 [[NLPDR]] 그룹들이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후보 부정경선 사건]] 당시 이런 행태를 적나라하게 보여주었다.]를 그대로 드러내고 있는 발언이다. 외부의 비판에 대해 열려 있다면 어쩔 수 없이 비교 검토를 통해 더 팩트에 일치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길을 열어두는 것이 타당하겠지만, 일베는 [[조중동]]을 포함한 당시 [[언론]] 기사에 대해 제대로 된 합리적인 반박은 하지 못한 채 그저 벌어지는 모든 일을 '''본인들의 입맛과 다르게 돌아가고 있다는 이유로 모조리 거부하고 있는 독단적인 태도'''를 보이는 것이다. 물론 일베에 [[여시 못 잃어 민주주의 못 잃어 나는 대한민국 못 잃어|완전히 이 글과 동일한 여론만 있다고]] 판단할 수는 없다. 그러나 이러한 분위기가 저런 어처구니 없는 주장을 담은 게시물을 베스트로 만들었다는 것도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게다가 일베 유저들이 과연 사건의 중심인물이 [[박근혜]] 대통령의 측근인 [[윤창중]]이 아니라 그들이 증오하는 정반대 측의 인사였다면, 그때도 저렇게 사뭇 공정해 보이고 유보적이게 보이는 태도를 유지했을까 하는 데에 대해서는 많은 사람이 회의적이다. 그동안 일베는 민주당계 정당의 인사나 [[호남]] 출신 인사 등등에 대해 약간의 의혹이라도 존재하는 경우, 그 의혹이 분명 사실일 거라고 단정하고 믿어 의심치 않았기 때문이다. 오히려 그 인사의 신변에 대해 조금이라도 객관적이고 점잖은 태도를 보이는 언론이 있다면 그땐 정반대로 그 언론이 편견에 사로잡혀서 사건을 부당하게 축소하려 한다고 비난했었다. 재미있는 것은 정작 자신들의 지지세력에 대해서는 어떤 음모나 의혹도 거부하며, 사실로 밝혀진 것 역시 믿지 않는다는 것. 그야말로 '''[[진영논리]]에 찌든 [[정치적 극단주의|정치적 극단주의자]]의 행태를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 또한 본문에 보면 '최초강간 운운한 익명의 선동꾼'이라는 말이 있는데 이 말은 도리어 스스로가 이미 선동꾼이 있다는 생각을 전제로 글을 쓰고 있다는 뜻이며, 이미 여기서 팩트와는 상관없는 상상을 하고있는 것을 스스로 인정하는 꼴이다. 결국, 이 발언은 뭇 커뮤니티들의 비아냥과 비웃음에다 더불어 애초에 스스로 [[팩트]]를 위주로 한다고 우기는 [[일베저장소]]의 본성을 보여주어 나름대로 큰 타격으로 돌아왔다. 제대로 된 정보도 아니고, 자기네들끼리 만든 [[카더라 통신]]을 가지고 낄낄대면서 "언론을 믿지 말고 우리를 믿으라"는 제목은 코미디 이상 다른 것이 될 수 없게 되는 것이고 자기네들 스스로가 우리가남이가식 창조민주주의 믿음으로 [[내로남불]]식의 행태를 비꼬기에 좋았기 때문이다. 또한, 해당 사건과 관련하여서는 일베저장소의 간절한 바람과는 다르게 [[청와대]] 민정수석실 조사 당시 진술한 내용을 담은 진술서에 윤창중이 성추행 피해 여성의 엉덩이를 만지고, 또 방에 불렀을 당시 알몸 상태였다는 내용을 진술하였던 것이 확인되었으며 자필 사인까지 남아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결국, 이로 인해 그나마 일베와 더불어 윤창중을 옹호하던 네티즌들의 시각마저 싸늘해지는 방향으로 이어지게 되었다.[* 다만 일베와 유사한 성향을 가진 사람들 중에는 [[정신승리|이 진술서가 조작이라고 믿거나 아예 사건 자체를 종북세력의 '''기획'''이라고 믿는 경우]]가 여전히 많다. 물론 이는 윤창중 사건에 한정된 얘기는 아니다.] 현재 윤창중 전 대변인은 해당 사건 직후 직권면직되어 계속해서 청와대와는 단절된 상태이다. 분명 해당 발언은 일베에서 등장한 개드립임에도 불구하고, 일베 유저들은 구글에다 "언론을 믿지 마 오유를 믿어"를 연관검색어로 만들어놓았다. 이 쯤 되면, 자신의 흑역사마저도 묻어버리려는 졸렬한 행태인 셈이다. 다만 사실 해당 발언은 일베저장소 내에서도 특히 소위 '''[[정게할배]]'''가 쓰는 용어라 (자기는 다른) 깨시민이라 착각하는 동일 일베충의 일베 안에서도 [[친박]] 성향을 비꼬는 데 사용되기도 한다. 그러나 이 게시물은 일반 일베 유저의 망언 치고는 너무 점잖고 진지해 보여서(...) 일베를 대변하는 망언으로 활용하기엔 영 찰지지가 않다. 광주 폭동 선동이나 지역차별, 고인드립에 비하면 아주 일베에서 [[신사]]를 난 수준. == 결과 == 이런 사고방식 하에서 일베에서만 통하는 소위 araboja(알아보자)류 정보글 게시물이 만들어지는데 다음이나 네이버에서 검색어 하나만 넣어봐도 허위라는 사실을 알 수 있는 내용이 팩트랍시고 올라온다. 검색해서 나온 내용 중에서 사실을 추려보고 자시고 할 것도 없이 실제로 이런 사건이 있었나 검색어를 넣어보면 '...에 대한 검색결과가 없습니다.'로 뜰 때의 허탈함은 이루 말할 수 없다. 그냥 해당내용에 대해 의혹을 갖지 않을 정치성향을 가진 일베 회원들이 보라고 만드는 찌라시 성격의 게시물인데 허위성에 대해 태클을 걸면 [[고바노|당연히 태클 건 사람의 고향이 바뀌게 된다.(...)]] == 자매품 == [[파일:매국보수가 된 걸 후회한다.png]] 개그 요소로만 보면 이쪽이 간결하고 임팩트가 더욱 강렬하기 때문에 언믿일믿과 쌍두마차를 이루는 일베 대표 어록 중 하나. 사실 이게 [[선민사상|일베 전반의 정서]]를 더 잘 표현하는 대사이다. 게다가 이 글은 일베 내에서도 노땅 취급 받는 정치 게시판이 아니라 일반 게시판에 올라온 글이다. 즉 언믿일믿과는 다르게 [[정게할배]]만 이상하다고 둘러대 지도 못한다. 비슷한 어록이 [[http://todayhumor.com/?bestofbest_91857|오늘의 유머에도 있다.]] [[이수역 폭행사건]]과 관련해서 [[http://m.dcinside.com/board/baseball_new7/9078701|인스타서도 유사한 어록이 나왔다.]] [[파일:그알_1263.jpg]] [[한강 의대생 실종 사건]]을 다룬 [[그것이 알고싶다]] 1263화의 한 장면. 일베가 [[사이버 렉카]]로 바뀌었을 뿐, 달라진 것이 없다. 참고로 해당 짤방의 인물들은 [[종이의 TV]]가 운영하는 반진사 카페의 회원들. == 어버이연합 집회 == [[파일:external/www.realfact.kr/2016103108142291.jpg]] 2016년 11월 1일 JTBC의 최순실 태블릿 보도를 비판하고 [[최순실 태블릿PC 조작설|조작설]]을 주장하는 [[어버이연합]] 집회에서 '언론을 믿느니 일베를 믿겠다'는 비슷한 피켓 문구가 등장했다.[[http://v.media.daum.net/v/20161101162304568|#]] == 관련 문서 == * [[5.18 민주화운동/왜곡]] * [[김대중 직선제 반대발언 모함사건]] * [[넷 우익]] * [[논리적 오류]] *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 많은 [[가짜 뉴스]]를 보고는 이런 생각을 할 수도 있다. * [[망언]] * [[방송은 방송으로 봐라]] * [[에픽미디어]] * [[유행어]] * [[윤창중]] * [[중우정치]] *[[편향]] * [[확증 편향]] * [[친박]] * [[박사모]] * [[태극기 집회]] * [[한강 의대생 실종 사건]]: 일베와 직접적인 연관은 없지만, 해당 사건을 다룬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우리는 유튜브만 믿어! 유튜브가 진실이야!'''"라는 망언이 나왔다. [[분류:인터넷 밈/정치 및 사회/대한민국]][[분류:일베저장소/용어]][[분류:속어 유행어]]캡챠되돌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