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문서 보기문서 편집수정 내역 지붕 (덤프버전으로 되돌리기) [include(틀:다른 뜻1, other1=스위스의 축구선수, rd1=다비트 지붕)] [목차] {{{+1 Roof}}} == 개요 == [[집]]의 맨 꼭대기 부분을 덮어 씌우는 덮개이며, 집을 구성하는 요소 중 반드시 필요한 것이다. 지붕이 없으면 그냥 [[옥상]]이 된다. [[기와집]], [[초가집]]처럼 전통적으로 지붕의 재료가 집을 구분하는 용어로 쓰이기도 했다. 어원은 집+움. 웅이라는 접미사가 어근 집에 결합된 형태이다. [[한국]]의 지붕은 [[강수량]]이 많은 기후 특성상 빗물을 흘리기 위해 경사가 진 경우가 많다. 참고로, [[동남아시아]]같이 강수량이 더 많은 지역은 더 가파르다.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2454502&cid=46696&categoryId=46696|참고]] 그러나 현대 대한민국에서는 평지붕 및 옥상이 더 일반적이다. 대다수 건물들이 [[철근 콘크리트]]로 지어지는 특성상 경사지붕을 만들기 힘들어서이다. 물론 꼭 지붕이 있을 필요는 없는데, 이 경우는 따로 [[옥상]]을 마련하여 빨래를 널든지 다용도실로 쓰든지 다양한 활용을 할 수 있다. 대신 옥상으로 나가는 문은 보통 잠가두는 편. 잘못하면 불량 청소년들의 아지트가 될 수도 있다. 지붕 대신 옥상이 있는 경우는 물이 흐르지 못해 고여서 아래로 샐 염려가 많기 때문에 지붕보다 방수처리를 더욱 신경써서 해야 하고 1층 집이라면 여름에 더 덥고, 겨울에 더 춥다. 지붕이 도리 밖으로 내민 부분은 [[처마]]라고 부른다. == 종류 == * 각진 돔형 지붕: 왕관 모양으로 측면이 구부러진 지붕 * 경사 지붕: 2개의 경사진 사면이 있는 지붕이며 첨단의 각도가 다양하다. * 눈썹 지붕: 박공지붕처럼 두 면이 있는 형태의 지붕이나, 한쪽 면이 다른 쪽 면에 비해 크다는 점에서 다르다. * 네모 지붕: 4개의 삼각 면이 피라미드 모양을 이루는 지붕. * 돔형 지붕: 거대한 돔을 덮고 있는 지붕이며 종종 지붕의 나머지 부분보다 올라오기도 한다. * 모임지붕: 2개의 3각형 면과 2개의 사다리꼴 면으로 구성된 지붕 * 멘사드 지붕: 꼭대기에서는 경사가 완만하고, 밑부분에서는 가파른 4면의 지붕. * 부섭지붕: 한쪽 면만 있는 지붕. 대개 좀 더 높은 건물로 지지되는 건축물에 사용한다. * 박공지붕: 가장 기본적인 형태의 지붕으로서, 지붕마루의 양 측면으로 비가 흘러내리는 형식의 지붕이다. 뱃지붕이라고도 부른다. * 솟을지붕: 높은 꼭대기에서 빛이 들어오는 경사진 지붕. 위층을 환기시키는 창문이 있다. * 사방 교차형 지붕: * 원뿔형 첨탑 지붕: 모두가 아는 [[성 베드로 성당]]의 그것 * 원형 지붕: 다각형 기초 위에 여러 개의 3각면이 있는 지붕. * 연꽃형 지붕: 뒤집힌 배의 선체를 닮은 양면 지붕. * 외쪽 지붕: 한쪽 면만 있는 형태의 지붕이다. * 종형 지붕: 건축물의 반원형 천장(돔)을 덮고 있는 지붕. * 첩탑 지붕: 꼭대기에서는 경사가 가파르고 밑부분에서는 부드러운 다면 지붕. * 투구형 지붕: 보통 탑이나 종탑의 상부에 얹는 각뿔 또는 원뿔 형태의 지붕 * 톱날지붕: 2개의 비대칭 면을 갖는 일련의 작은 지붕들로 구성된 지붕. 경사가 가장 가파른 지붕에는 주로 창문이 달려 있다. * 평지붕(=[[옥상]]): 경사가 없이 평평한 형태의 지붕. 정확히 말하면 사람이 올라갈 수 있으면 옥상이지만 사람이 올라가지 못하고 장식적인 면이 강하면 평지붕이다. 현대식 건축이 아닌 전통건축의 경우 일반적으로 서남/중앙아시아 등 강수량이 적은 건조기후에 속하는 나라들에서 일반적인 형태이다. === [[한옥]]의 지붕 === [[파일:/data23/2008/1/1/78/%C0%FC%C5%EB%C1%F6%BA%D8%B8%F0%BE%E7_coffeetalk.jpg]] 중국의 [[자금성]] 같은 경우는 정전인 태화전이나 어전인 건청궁에서 우진각지붕을 쓰지만, 우리나라의 경우는 [[경복궁 근정전]]과 같이 건물에 팔작지붕을 올린다. 반대로 문루의 경우, 중국의 [[천안문]]은 팔작지붕을 쓰지만, 우리나라의 [[숭례문]]이나 [[경복궁 광화문]] 같은 경우는 우진각지붕을 쓴다. 우진각지붕이 위엄이 살기 때문에 궁궐이나 도성의 입구 역할을 하는 문루에 우진각지붕을 올리는 것이고, 화려한 면모를 부각시키려는 궁궐의 전각들은 팔작지붕을 올리는 것이다. * '''맞배지붕''' [[절(불교)|절]]이나 [[사당]]에서 자주 보이는 형식이다. 대표적으로 [[일주문]]에 맞배지붕을 적용한다. * '''우진각지붕''' 본래는 중국 북부 이민족들의 건축 양식으로 보고 있다. 우리나라도 [[삼국시대]]까지는 우진각지붕을 주로 올렸으나, [[통일신라]] 이후 중국의 팔작지붕 양식이 전래되며 우진각지붕은 [[숭례문]]이나 [[경복궁 광화문]] 같은 곳에서나 볼 수 있을 정도로 드물어졌다. 이렇듯 한반도에서는 우진각지붕을 가진 건물들이 거의 사라졌었으나, 조선 후기에 와서는 이민족인 청나라의 영향으로 잠시 우진각지붕이 유행한 적도 있었다. [[숭례문]]의 경우는 본래 팔작지붕이었다고 하는데, 후에 우진각지붕으로 바꼈다고 한다. 같은 시기에 지어진 [[창덕궁 돈화문]]도 우진각지붕으로 지어졌다. 다만 그 이전에 지어진 문루들의 경우 팔작지붕의 형식을 띄는 곳도 있다. 대표적으로 전주의 [[풍남문]]. * '''팔작지붕''' 맞배지붕과 우진각지붕의 절충식으로, 동아시아 건축에서 가장 보편적인 양식이다. 지붕이 팔([[八]]) 자로 생겼다고 해서 팔작지붕이다. 본래는 중국에서 가장 유행하던 지붕 양식이다. 우리나라는 [[삼국시대]]까지만 해도 우진각지붕과 맞배지붕이 주를 이루었다. [[안학궁]]만 봐도 [[경복궁 근정전]]과는 달리 우진각지붕을 쓰는 것이 보인다. [[통일신라]] 이후에 당나라로부터 많은 의복과 건축기술 등의 문물이 전래되면서 팔작지붕이 많아졌고, [[고려시대]] 이후로는 한옥 지붕의 주된 양식이 된다. * '''사모지붕''' 정사각형 건물에 올리는 지붕으로, 작은 규모에 정자나 [[목탑]]에 많이 쓰인다. * '''육모지붕''' 육각형 건물에 올리는 지붕이다. 한국에서 흔히 볼 수 없는 양식이지만, 이 양식을 쓴 건물로는 [[경복궁 향원정]]이 존재한다. * '''팔모지붕''' 팔각형 건물에 올리는 지붕으로, 제사를 위한 신당이나 큰 규모의 정자에 많이 쓰인다. [[환구단]]이나 [[경주 나정]] 같은 경우가 신당의 형태로서 팔모지붕을 올리고, 정자의 경우는 팔각정이라고 해서 현대에도 서울의 남산팔각정처럼 산 정상에다가 팔각정을 많이 짓는다. * '''정자지붕''' 위에서 보면 정(丁) 자를 닮았다고 하여 정자지붕이다. 정자지붕을 올린 집을 정자각이라고 하는데, [[왕릉]]의 혼전에서 볼 수 있는 형식이다. 예외적으로 [[홍유릉]]은 [[대한제국]] 시기에 세워져서 황제릉의 형식을 하고 있기 때문에 혼전을 정자각이 아니라 팔작지붕으로 지었다. * '''십자지붕''' 위에서 보면 십(十) 자를 닮았다고 하여 십자지붕이다. 보통 망루에 십자지붕을 올리지만 [[경복궁 동십자각]] 같은 경우는 이름과는 달리 그냥 사모지붕이다. 한국에서는 흔히 볼 수 없지만 [[창덕궁 부용정]]이 십자지붕의 형태를 띄고 있다. * '''솟을지붕''' 한옥 민가 대문의 경우 솟을지붕으로 짓는다. == 물이 새는 지붕 == 과거 [[1980년대|80년대]] 무렵에는 비만 왔다 하면 지붕에서 물이 새어 방 한가운데에 세숫대야를 가져다 놓는 일이 흔했다. 그래서 [[장마]]가 진다는 예보가 나오면 으레 [[아버지]]들이 사다리와 못과 망치를 준비해서 지붕에 올라가 수선을 하곤 했었다. 오늘날의 경우는 이 정도까지 열악한 건물은 찾기 힘들지만, 이런 건물은 시공업자를 부르면 옥상에 방수 페인트를 바르는 것으로 간단히 해결된다. == 기타 == 높은 자연지형을 두고 'XX의 지붕'이라는 표현을 쓴다.~~기둥이 더 적합할 것 같지만~~ 예를 들어 [[에베레스트]](또는 [[티베트]])는 세계의 지붕, [[개마고원]]은 한반도의 지붕, 하는 식으로 쓴다. 음원 사이트 [[멜론(음원 서비스)|멜론]]의 순위 차트에서 어떤 곡의 데이터 집계 수치가 너무 높아 차트에 표시되지 않을 때 지붕이 뚫렸다고 표현하기도 한다. 일명 멜론 지붕킥. == 자신을 뜻하는 일본어 및 1인칭 대명사 自分 == 제목 그대로 자신을 뜻하나 상황에 따라 '나'를 뜻할 때도 있다. [[분류:건축 구조]][[분류:순우리말]]캡챠되돌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