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문서 보기문서 편집수정 내역 크라이슬러 TC 바이 마세라티 (덤프버전으로 되돌리기) || [[파일:TC 바이 마세라티 로고.png|width=15%]] || || {{{#!wiki style="margin: -6px -10px" [[파일:크라이슬러 TC 바이 마세라티.png|width=100%]]}}} || || {{{#ffffff '''TC by Maserati'''}}} || [목차] '''Chrysler TC by Maserati''' == 개요 == || [[파일:TC 바이 마세라티 로고.png|width=100%]] || || {{{#ffffff '''크라이슬러 TC 바이 마세라티의 전용 로고'''}}} || [[이탈리아]]의 자동차 제조사인 [[마세라티]]와 [[미국]]의 [[크라이슬러|크라이슬러 코퍼레이션]]이 공동 개발한 [[그랜드 투어러]]. == 상세 == === 개발 배경 === || [[파일:알레한드로 드 토마소 리 아이아코카.png|width=100%]] || || {{{#ffffff '''알레한드로 데 토마소와 [[리 아이아코카|{{{#fff 리 아이아코카}}}]]'''}}}[* [[1989년]]형 카탈로그 2페이지에 등장한다.] || 개발 배경에는 당시 [[크라이슬러]]의 회장이던 [[리 아이아코카]]가 [[마세라티]]를 소유하고 있던 [[데 토마조]]의 알레한드로 데 토마소와 [[포드 모터 컴퍼니]] 시절부터 친분을 쌓았던 바 있었고 그렇게 해서 [[데 토마조 판테라]]와 같은 차량 개발에 연계되기도 했다.[* 하지만, 판테라는 안전 문제 및 구매자들의 관심이 적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1983년]]에 아이아코카는 [[크라이슬러 K 플랫폼]]을 활용해 [[플리머스 릴라이언트]]를 기반으로 한 [[메르세데스-벤츠]]의 로드스터와 같은 차량을 개발하는 것을 구상하였고 이듬해 스포츠 쿠페를 만들기로 양사는 협의하게 된다. 차량의 이름에 들어가는 TC는 '터보 쿠페'를 의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크라이슬러]]가 기존에 가지고 있던 블루 칼라 이미지를 탈피하면서 더 부유한 고객층을 끌어들이기 위해 노력했으며 과거 [[1950년대]]~[[1960년대]]의 [[크라이슬러 300 레터 시리즈]] 쿠페 및 컨버터블 라인업처럼 그들이 누렸던 --어쩡쩡한-- 고급 브랜드로서의 명성을 다시 날리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 기간 동안 [[크라이슬러]]는 자사의 엔지니어들과 이사진들을 이탈리아로 보내고 자사에도 없던 페인트 공정을 마세라티에 추가하는 등, [[마세라티]]에 상당한 투자를 했으며, 해당 계획에 대해 자신의 어머니가 [[이탈리아]]에 오게 된 후 [[미국]] 땅을 밟는 가장 예쁜 이탈리아인일 것이라 평한 바 있었다. 이런 장밋빛 환상과는 다르게 해당 차량의 개발 기간은 [[마세라티]] 및 [[크라이슬러]]의 엔지니어 간 갈등으로 인해 5년이란 시간이 소모되었다.[* 애초의 계획은 TC 바이 마세라티가 레 바론 쿠페보다 먼저 출시될 예정이었다.] 개발 당시에 언론에서도 [[크라이슬러]]의 [[파워트레인]]과 [[마세라티]]의 차체를 결합한다는 주장에 대해 각 파트너에게서 최악의 상황만을 받아들이겠다고 하는 것과 같다며 부정적으로 바라본 바 있었다. 또한, 출시 이후에는 같은 회사에서 더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던 [[크라이슬러 레 바론]] GTC 컨버터블과의 유사점 비교를 많이 한 바 있었다. 이와는 반대로 [[리 아이아코카]]는 세상이 [[크라이슬러]]를 바라보는 시각을 바꾸고 이 브랜드를 위한 새로운 이미지를 만들어 내려는 새 제품을 지지하는 이미지로 비춰졌다.[* 당시 크라이슬러의 부사장이었던 밥 루츠는 TC 바이 마세라티가 성공할 경우, 마세라티와의 합작 신차들이 더 등장할 예정이었다고 자서전에서 회고했다.] === 1세대(1988~1990) === || [[파일:TC 바이 마세라티.jpg|width=100%]] || [[파일:TC 바이 마세라티 후면부.jpg|width=100%]] || ||<-2> {{{#ffffff '''TC 바이 마세라티'''}}} || [[https://www.auto-brochures.com/makes/Chrysler/TC/Chrysler_US%20TC_1989.pdf|1989년형 차량 브로슈어]] [[https://www.auto-brochures.com/makes/Chrysler/TC/Chrysler_US%20TC_1990.pdf|1990년형 차량 브로슈어]] [[1986년]] LA 모터쇼 때 최초로 공개되었다. 사실상 [[크라이슬러 임페리얼|임페리얼 쿠페]]를 대체했다 볼 수 있는 차량이며, 개발 기간 도중 2년 동안 지연된 적이 있어서 [[1988년]] 말에 처음 시장에 판매되었다. 차량의 생산은 도장의 경우, [[이탈리아]] [[토리노]]에 위치한 공장, 의장 공정은 스파로네 공장, 최종 조립은 [[이탈리아]] [[밀란]]의 [[인노첸티]] 공장에서 이루어졌다. 출시 당시에는 연간 5,000대~10,000대를 판매하겠다고 야심찬 포부를 드러냈다. 차량의 판매는 300개의 지정된 [[크라이슬러]] 딜러점에서만 이루어졌다. 마케팅 방향은 마세라티가 만든 수제작 컨버터블임을 강조하고 이탈리아 바닷가의 외곽 도로를 촬영지로 로케이션하는 등, 이탈리아와의 연줄을 강조하였다. [[https://youtu.be/CpFUKx0l4Pw?si=gYbBczBI0HlrWfDt|해당 광고]] 외양상으로는 2세대 레 바론 쿠페 및 컨버터블을 연상시키는 단정한 종이접기 스타일링 + 콜라병 스타일의 움푹 들어간 록커 패널을 적용했으며, 엠블럼은 당시 크라이슬러 코퍼레이션의 오각형 로고에 마세라티의 삼지창 로고를 조합한 전용 엠블럼을 적용했다. 차량의 섀시는 [[닷지 데이토나]]를 활용했으며, 마세라티 엔진 탑재 사양을 제외하고는 서스펜션 및 차축 역시 공유하였다. 차체는 [[데 토마조]]의 자회사로 있던 [[인노첸티]] 측에서 담당하였다. 스트럿과 쇼크 업소버는 피히텔과 [[ZF|ZF 삭스]] 사에서 제작했으며, 기본 [[ABS]]는 테브스(Teves) 사에서 제공하였다. 바퀴의 경우에는 [[이탈리아]]에서 [[포뮬러 1]] 경기 공급사 중 하나였던 폰드메탈(Fondmetal)제가 적용되었다. 해당 차량에는 [[크라이슬러 Q 플랫폼]]이 탑재되었는데, 이는 [[크라이슬러]]의 2세대 K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고 있었다. 해당 차량은 [[크라이슬러 레 바론]]과 부품을 상당수 공유했으며, [[파워트레인]]은 데이토나 사양의 2.2L 터보 II I4 엔진이 탑재되었는데, 해당 사양보다 약간 출력이 낮은 160마력을 냈다. 인터쿨러가 장착된 버전으로 A413형 3단 [[자동변속기]]와 합을 이루었다. 이후 [[1990년]]형부터는 [[미쓰비시 자동차|미쓰비시]]제 3.0L [[미쓰비시 6G7 엔진|6G72형]] V6 엔진으로 대체되었다. 여기에 A604형 4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되기 시작했다. 500대 가량의 차량에는 200마력의 2.2L TC I4 엔진이 탑재되고 이와 함께 게트락 사의 284형 5단 [[수동변속기]] 적용 사양이 옵션으로 제공된 바 있었다. 해당 엔진은 종종 [[마세라티]] 엔진으로 불리곤 했는데, 실린더 헤드는 [[영국]]에서 주물 밸브 커버 및 조립을 [[마세라티]]에서 담당했기 때문이었다. 피스톤은 [[독일]] 말레(Mahle) 사에서 캠샤프트는 [[플로리다 주]]에 본사를 둔 크레인 캠스 사에서 만든 후 [[마세라티]]의 [[모데나]] 공장에서 조립되었다. 또한, 특수 제작된 블록 및 향상된 크랭크 축과 금속 막대를 적용하였다. 터보 차저는 [[일본]]의 IHI 사에서 공급받았으며, 나머지 엔진에는 [[미국]]에서 공급된 터보 II 제품이 적용되었다. [[전륜구동]] 형태의 [[FF(자동차)|앞 엔진]] 구성을 가진 차량으로, 전장은 4,465mm, 전폭은 1,740mm, 전고는 1,318mm, 휠베이스는 2,370mm, 공차중량은 1,376kg이었다. 적용 장비로는 탈부착이 가능한 하드탑과 6점식 래칭 시스템이 적용된 경사진 원형 글라스 재질의 오페라 윈도우, 그리고 수동식 천 재질의 컨버터블 탑을 특징으로 하며, 황갈색 또는 검은색이 적용되었다. [[1989년]]형 차량의 실내 가죽 재질의 색상은 생강 또는 보르도였다고 한다. 사용 가능한 외장색은 노란색, 빨간색 또는 카버넷[* 붉은 포도주 색상을 떠올리면 될 긋하다.]으로 구성되었다. 실내 보르도 색상은 카버넷 색상에만 적용되었으며, 둘 모두 [[1990년]]형부터 검은색 가죽 실내 색상 및 외장색으로 흑색과 백색이 추가되면서 삭제되었다. 대시보드, 도어 패널, 시트, 팔걸이, 리어 페시아 패널은 수작업으로 꿰멘 [[이탈리아]]산 가죽이 적용되었다. 차량 내무 문 기둥에는 스테인레스 스틸 재질의 패널과 실 플레이트로 마감 처리가 이루어졌다. 컨버터블 트렁크는 하드탑이 올려져 있으며, 차체 색상과 동일한 금속 패널이 적용되었다. 특수 내부 수납 공간에는 우산, 공구 키트가 들어갈 수 있었고, 윗부분을 내려도 트렁크 전체 공간을 차지하는 작은 스페어 타이어가 들어 있었다. 기본 장비로는 10스피커 인피니티 AM/FM 카세트 스테레오, 파워 윈도우, 6방향 파워 시트, 파워 도어 및 트렁크 잠금 장치, 맵 라이트, 퍼들 램프, [[크루즈 컨트롤]], 틸팅 스티어링 휠 등이 있었다. 유일한 옵션 사양은 기본으로 딸려 나온 인피니티 AM/FM 카세트 스테레오에 플러그인이 추가된 CD 플레이어 정도였다고 한다. 후속격 차량으로 [[크라이슬러 크로스파이어]]가 이어받은 바 있다. 그리고 [[크라이슬러]]는 또 같은 실수를 반복했다. ==== 판매량 및 기본 가격 ==== ||<-3> '''{{{#ffffff 크라이슬러 TC 바이 마세라티 판매량}}}''' || || '''{{{#000000 연도}}}''' || '''{{{#000000 [[미국|{{{#000000 미국}}}]] 시장 판매량}}}''' || '''{{{#000000 기본형 차량 가격}}}''' || || [[1989년|{{{#FFF 1989년}}}]] || 3,764대 || 33,000달러[* 현재 가치 환산 시, 약 1억 349만원] || || [[1990년|{{{#FFF 1990년}}}]] || 1,900대 || 35,000달러[* 현재 가치 환산 시, 약 1억 415만원] || || [[1991년|{{{#FFF 1991년}}}]] || 1,636대 || 37,000달러[* 현재 가치 환산 시, 약 1억 560만원] || || '''{{{#FFF 총 판매량}}}''' || '''{{{#000 7,300대}}}''' || '''{{{#000 -}}}''' || ==== 단종과 그 이후 ==== 총 7,300대 가량이 생산되었다.[* 이는 계약에 따라 요구되던 최저 생산량이었다.] 해당 차량은 [[1991년]]형까지 판매되었는데, 이 연식은 모두 [[1990년]]에 생산된 차량들이었다고 한다. 이 중 희귀 사양으로 임직원을 위한 '특별 주문 제작 사양'이 존재했으며, 보르도 실내 재질과 [[마세라티]] 엔진이 적용된 흰색의 차량이었다고 한다. 이는 부족한 차량의 제공 색상, 차이가 없는 성능, 비싼 가격 때문에 판매량은 아주 처참한 편이었다. 여기에 더 저렴한데다 색상 및 선택지가 더 많았던 [[크라이슬러 레 바론]] GTC 컨버터블 때문에 [[팀킬]]을 당하는 상황까지 발생하였기 때문이었다.[* 이런 상황으로 인해 리뷰어들은 해당 차량을 멋지지도 고급스럽지도 않은데 유럽산 대체 고급 승용차를 사는 게 더 낫다고 평가를 하기도 했으니 말이다.] 개발 직후 그 과정 속에서 [[마세라티]] 측이 공급 기한을 잘 못 맞추는 문제에다 차량 인도 당시에는 시장 상황이 많이 바뀌어서 전문가 및 [[크라이슬러|크라이슬러 코퍼레이션]]의 임원들은 해당 차량은 [[꿈도 희망도 없어|가망이 없으니]] 해당 차량 개발 과정부터 폐기 필요성을 언급했으며, 아이아코카는 [[적반하장|TC의 마케팅을 제대로 배치했다면 그런 사단은 없었을 것]]이라며 실패의 인정을 거부했다.[* 밥 루츠는 크라이슬러의 부사장으로 일할 당시 TC 바이 마세라티의 할인판매를 했다는 이유로 아이아코카가 분노하여 그 책임자였던 조 캄파나(Joe Campana)를 해고하라고 본인 앞에서 언성을 높였다고 자서전 "[[https://books.google.co.kr/books?id=ZhoC7pbRs7kC&pg=PT72&lpg=PT72&dq=chrysler+imperial+lamborghini+edition&source=bl&ots=rr6QVO8Px4&sig=Jys-l287YPzT2EO_ehmmzgLEZ9I&hl=ko&sa=X&ved=0ahUKEwiMgf-454zSAhXJfrwKHZEBApkQ6AEIOTAH#v=onepage&q=Maserati&f=false|Icons and Idiots: Straight Talk on Leadership]]"에서 회고한 바 있다. TC 바이 마세라티를 "미국에서 가장 화끈한 차(the hottest car in America)"로 칭하며 친구들도 좋아하는데 인센티브를 뿌려서 차를 망쳤다며 아이아코카가 분개했다고 한다.] 이후 [[포드 모터 컴퍼니]] 및 [[크라이슬러]], [[제너럴 모터스]]의 부사장직을 거쳤던 [[밥 루츠]]는 이를 두고 [[데 토마조]]와 [[크라이슬러]]의 제휴 결과로 만들어진 차량은 이 차 한 대 뿐이었으며, [[크라이슬러]] 측에 약 6억 달러[* 원화가치 약 8,617억원]의 큰 손실을 입혔다고 언급한 바 있다. 여기에 대당 생산 단가가 [[1990년]]형 기준 80,000달러[* 현재 가치로 환산 시, 원화가치 약 2억 3,832만원]가 들었다고 회고한 바 있다. 이후 [[데 토마조]] 산하에 있던 [[마세라티]]는 [[1993년]]에 [[피아트]]에 매각되었는데, [[2000년대]] 후반에 [[크라이슬러]] 역시 [[피아트]]가 인수하면서 현재는 [[FCA 그룹]]을 거쳐 [[스텔란티스]] 산하의 브랜드로 남게 되었다. == 경쟁차량 == * [[캐딜락]] - [[캐딜락 알랑테|알랑테]] * [[뷰익]] - [[뷰익 레아타|레아타]] 당시 GM에서도 TC에 대항하는 목적은 아니었겠지만, 비슷한 시기에 위 두 차종을 개발한 적이 있었다. 특히 [[캐딜락 알랑테]] 같은 경우에는, TC처럼 [[이탈리아]]에서 생산하는 방식이었지만, [[보잉 747]] 수송기를 통해 차체를 옮겨서 최종적으로 햄트랙 공장에서 조립하는 형태라는 점에서 차이가 있었다. TC의 가격은 알랑테보다는 저렴했으나, 레아타와 비슷한 수준이었다고 한다. 알랑테는 4.5L V8 엔진, 레아타는 3.8L V6 엔진이 탑재되었다. == 둘러보기 == [include(틀:크라이슬러의 차량)] [include(틀:마세라티의 차량)] [[분류:크라이슬러/생산차량]][[분류:마세라티/생산차량]][[분류:1988년 출시]][[분류:1990년 단종]][[분류: 그랜드 투어러]]캡챠되돌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