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문서 보기문서 편집수정 내역 태양권 (덤프버전으로 되돌리기) [include(틀:다른 뜻1, other1=드래곤볼의 기술 명칭, rd1=태양권(드래곤볼), other2=아프리카TV 방송인, rd2=태양권(인터넷 방송인))] [include(틀:태양계천문학·행성과학)] [목차] == 개요 == '''太陽圈''' '''Heliosphere''' (헬리오스피어) [[http://www.nasa.gov/mission_pages/sunearth/multimedia/heliosphere-components.html|미항공우주국(NASA) 태양권 설명 페이지]] (영어) [[파일:attachment/heliosphere.jpg|width=550]] 태양권에 대해 알기 쉽도록 그린 그림. 출처는 [[http://web.hallym.ac.kr/~physics/course/a2u/planet/heliosphere.htm|이곳]]. 가운데에 희미하게 그려진 동심원들이 바로 [[태양계]] 각 행성들의 궤도이다. 쉽게 설명하자면, 성간공간 내에서 [[태양]]의 영향력이 미치는 공간. [[보이저(탐사선)|보이저]] 1호와 보이저 2호가 [[태양계]] 밖으로 진출해 나가면서 일반인들에게도 비로소 널리 알려졌다. 여길 벗어나야 비로소 태양계에서 벗어났다고 말할 수 있게 되는 셈. 주요 구성요소는 다음과 같다. 소개하는 순서는 태양으로부터의 거리 순. == 말단 충격 == '''Termination Shock''' [[태양]]으로부터 대략 75~90AU 정도의 거리에 위치. 참고로 [[카이퍼 벨트]]는 대략 30~50AU, 그 이상으로부터는 [[산란 분포대]]나 [[세드나족]], [[오르트 구름]] 천체들의 영역에 해당한다. 태양으로부터 뿜어져 나온 [[태양풍]] 입자는 태양으로부터 멀어질수록 점점 속도가 느려지게 된다. 이 입자들은 어느 정도까지는 [[초음속]]으로 날아가다가, 이곳에 다다르게 되면 성간매질의 방해로 인해 비로소 '''초음속에서 아음속으로 떨어지게 된다'''. 여기서 발생하게 되는 충격파를 말단 충격이라 한다. 어찌 보면 [[소닉붐]] 현상을 거꾸로 뒤집은 셈. [[보이저 1호]]는 이 지역을 [[2004년]] [[12월]]에 통과하였다. == 태양권 덮개 == '''Heliosheath''' (헬리오시스) [[태양]]으로부터 대략 100AU 이상의 거리에 위치. 태양권 계면과 말단 충격 사이의 영역이다. 그 규모는 대략 [[명왕성]] 궤도의 2.5배에 달한다. 성간매질의 밀도나 태양활동의 변화에 의해 계속 모양이 변하므로, 그림처럼 잘 빠진 [[혜성]]의 모습을 띠기보다는 상당히 불규칙한 모습을 가질 것으로 짐작된다. 이 공간 내에서 [[태양풍]] 입자들은 아음속으로 날아가며, 물론 [[태양]]과 멀어질수록 역시 계속해서 속도가 떨어진다. 이 태양권 덮개라는 것이 ([[태양]] 자체가 이미 [[우리 은하]]의 속을 공전하므로) 마치 보트가 수면 위를 나아가듯이 후방으로 넓게 퍼지며 혜성의 꼬리 모양을 형성한다고 보는 견해가 많으나, 간혹 태양권을 "비눗방울 모형"으로 설명하는 경우에는 둥그스름한 모습으로 묘사되기도 한다. 여하튼 아직 모르는 것이 많은 곳. [[2006년]]에는 보이저 1호가, [[2007년]]에는 보이저 2호가 이 지역에 도착하였다. == 태양권 계면 == '''Heliopause''' (헬리오포즈) [[태양]]으로부터의 거리는 일정하지 않으나 태양권 덮개의 최외곽 부분에 위치한다. 거리를 정확히 표기하기 어려운 이유는, 태양의 진행방향 쪽의 거리는 말단 충격과 상당히 근접해 있으나, 반대편 방향의 거리는 ("꼬리" 부분이므로) 지극히 멀 것으로 추측되기 때문이다. 이 지점에서 이제 [[태양풍]]은 너무 힘이 약해진 나머지 '''더이상 성간매질을 밀어내지 못하고 멈춰 버린다'''. 즉 태양풍의 [[압력]]과 성간매질의 압력이 '''평형'''을 이루게 된다. 또한 태양계의 자기권이 은하계의 전류와 만나는 지점이기도 하다. 사실상 여기까지를 태양권으로 상정하는 경우가 많다. 이 경계를 넘어가게 되면 더이상 [[태양]]은 뚜렷한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하며, 비로소 성간공간으로 진입하게 된다. [[NASA]]의 [[2005년]] 발표 중에 언급된 지역이기도 하다. 또한 [[2012년]] [[12월]]에는 [[보이저 1호]]가 태양권 계면 근처에서 '''"자기 고속도로"'''(Magnetic Highway)라 불리는 특이한 구간을 발견했다. 이 지역에서 [[태양계]]의 자기장선과 성간 자기장선이 만나게 되며, 입자들과 [[성간물질]]들을 서로 교환하게 된다고 한다. [[https://www.youtube.com/watch?v=TQcRItPPbmQ|미항공우주국 플래시 영상]] --[[벫똏]]?-- [[2013년]] 6월 기준, 보이저 1호는 이미 35년째 정상 비행 중에 있지만, 정작 과학자들은 이 녀석이 지금쯤 태양권을 탈출했는지 아니면 아직 아닌지조차 추정하지 못하고 있다. [[태양풍]]과 [[자기장]]을 단서로 그 여부가 판가름되는데, 태양풍은 거의 사라졌지만 태양 자기장의 영향에서 벗어났다는 징후를 찾지 못했기 때문.[[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130628000496&md=20130629003141_AS|#]] == 뱃머리 충격 == '''Bow Shock''' [[은하]] 속에서 [[태양]]도 역시 공전한다. 이에 따라 태양권도 함께 하나의 거품처럼 [[우주]]를 여행하게 되는데, 우주가 텅텅 비어있는 게 아니라 성간매질로 가득차 있으므로, 자연히 태양권은 그 진행방향 쪽에서 정면으로 성간매질과 맞부딪치게 된다.[* 따라서 다른 방향에서는 뱃머리 충격이 발생하지 않는다.] 최초 [[NASA]]에서 제시한 바에 따르면 뱃머리 충격은 태양으로부터 대략 230AU 정도의 거리에 위치해 있다고 추정되었다. 말단 충격의 경우, 태양으로부터 뿜어져 나온 [[태양풍]]의 속도가 초음속에서 아음속으로 내려갈 때 충격파가 발생하면서 형성된다. 반면, 뱃머리 충격은 '''성간매질 입자'''가 (어디까지나 [[상대속도]]로) 초음속으로 날아들다가 '''아음속으로 속도가 내려가는 지점'''에서 발생한다. 그런데 [[2008년]] 발사된 외우주 연구용 [[인공위성]]인 IBEX[* 이건 진짜로 외우주까지 나간 건 아니고, 지구 궤도 위를 돌면서 외우주를 관찰하는 위성이다.]에 따르면 태양권에는 뱃머리 충격은 존재하지 않는다. 천문학계를 충격에 빠뜨린 IBEX의 업적들 중 하나다. 이 위성의 다른 업적들로는 에너지 중성 원자(Energetic Neutral Atoms)와 관련된 각종 연구들을 한 것. 뱃머리 충격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이유로는 '''[[성간물질]]이 생각보다 느린 속도로 태양권에 진입한다'''는 게 밝혀졌기 때문. 대략 23.2km/s 또는 83,520km/h 정도인데, 이는 이전의 수치(탐사선 [[율리시스#s-3]]의 관측치 26.3km/s 또는 94,680km/h)보다 약 11,160km/h 만큼 느린 것이다. 그 밖에도 입자들의 각도나 태양계가 있는 국부성간 지역의 자기장의 강도 등 여러 데이터들을 종합해 본 결과, 이런 조건이라면 뱃머리 충격(Bow Shock)이 아니라 뱃머리 파동(Bow Wave)이 될 거라는 결론이 나왔다. 초음속이 아닌 아음속에서 충격파가 발생하지 않는 것과 비슷한 이치. 단 태양계가 아닌 다른 항성계에서는 뱃머리 충격이 있는 곳도 있다고 한다. 대표적인 예가 [[오리온자리]]의 항성계쪽들에서는 뱃머리 충격이 흔하게 목격되는 편이라고 한다. [[http://astrobites.com/2012/05/14/no-shocks-for-this-bow-ibex-says-were-wrong/|관련자료 1]] (영어) [[http://phys.org/news/2012-05-interstellar-boundary-explorer-heliosphere-long-theorized.html|관련자료 2]] (영어) [[분류:천문학]][[분류:태양]]캡챠되돌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