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문서 보기문서 편집수정 내역 핸드 캐논 (덤프버전으로 되돌리기) [[파일:핸드 캐논.jpg]] [목차] == 개요 == {{{+1 Hand cannon, Gonne}}} [youtube(8drmKDUwBvU)] 1400년대의 핸드캐논을 다룬 영상 화약식 개인 화기로, 말 그대로 '[[사람]]이 들고 운반 가능한 [[화포]]'이다. == 역사 == 초창기 핸드캐논 형태는 화창식으로 중국에서 원나라 시절에 발명되었고 이후 서양으로 전수되어 발전되었다. 12세기 경 서양에서 발전된 핸드캐논은 화약 무기 중에서도 가장 오래된 종류에 속하며, 이후 만들어진 모든 개인화기의 기원이 되었다고 할 수 있다. 구조 등의 면에서 [[중국]]의 [[화창]]과 유사한데, 이에 대해서는 [[몽골]]군이 유럽을 침략할 때 전해진 것이라는 설이 유력하다. == 특징 == 전장 120cm 가량에 중량 3kg 가량으로, 실제 화포의 포신은 30cm 안팎이고, 나머지는 전부 목제로 된 손잡이 길이로 구성되기 때문에 포신의 구경이 크고 길이는 짧아서 총보다는 포에 더 가까운 물건이었다. 구경이 크고 사용하는 화약이 보다 많았으므로 그 화력은 후대의 [[화승총]]보다는 강했으나, 그만큼 반동도 강했다. [[파일:external/i395.photobucket.com/lastscan2.gif|width=500]] 초기 [[사석포]]와 핸드 캐논을 다루는 모습.[[http://www.twcenter.net/forums/showthread.php?192830-Gunpowder-weapons/page2|*]] 발사 시에는 [[https://i.pinimg.com/736x/e1/03/01/e1030176748e4f395765b18b71f8103b.jpg|지지대에 걸친 후]] 발사하거나 [[https://desu-usergeneratedcontent.xyz/tg/image/1521/46/1521467081835.jpg|가슴에 지지판을 대고]] 발사하였는데, 강한 반동과 더불어 충격을 흡수할 구조가 없다시피 한 탓에 어깨나 가슴을 다치는 경우가 많았다고 한다. 애초에 완전히 고정된 상태에서 발사해야 하다보니 움직이면서 사격하는 것은 꿈도 꾸지 못했으며, 이 때문에 'Hand' cannon이라는 이름과 달리 손으로 들고 쏘기보다는 거치식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더 많았다고 한다. (다만 화승총 등장 후에도 묵직한 중총heavy musket은 들고 쏘는 대신 카메라 거치대처럼 생긴 거치대 위에 놓고 쏘았음을 고려해야 한다.) [[파일:external/img.photobucket.com/HPIM3928.jpg|width=500]] [[http://www.muzzleloadingforum.com/fusionbb/showtopic.php?tid/213673/|출처]] [[http://www.vikingsword.com/vb/attachment.php?s=431f5896c82bdb532cefb577060ef2bb&attachmentid=62892&stc=1?width=320|다른사진 링크]] 위는 하켄북세(hakenbuchse)라 불리는 핸드 캐논의 일종. 하켄북세란 '갈고리가 달린 총'이라는 의미로 포신에 달린 갈고리로 성벽 등에 고정하여 사격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이 하켄북세라는 이름에서 화승총을 뜻하는 아쿼버스라는 단어가 나왔다. 사실 대포를 소형화시킨 것에서 출발한 물건이라 제대로 된 격발장치가 없었고, 화문에 직접 불씨를 가져다 불을 붙이는 터치 홀(Touch Hole) 방식으로 발사하였다. 이 때문에 제대로 조작하려면 '''3개의 눈과 3개의 손을 가져야 할 정도'''라 타이밍을 맞춰서 조준한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까웠던 무기.[* 그래서 중세 유럽의 핸드 캐논 사수들은 2인 1조로 활동하기도 했다. 한 사람이 핸드 캐논을 조준하면 다른 사람이 화승으로 점화하는 방식이었다.] 이후 시간이 지나면서 초보적인 형태의 방아쇠와 불붙은 심지를 고정하는 장치가 생겼고, 이것이 발전하여 [[화승총]]이 만들어지게 된다. 우리나라의 [[승자총통]]을 비롯한 휴대용 소형 총통들도 핸드 캐논으로 분류할 수 있다. 다만, 승자총통류는 핸드캐논의 최종 세대로서 [[화승총]] 형태와 유사한 것도 있었고, 단독으로 중소형 [[미사일]] 발사도 가능할 정도로 핸드캐논이 지닌 다양성을 거의 모두 보여주었다. [[파일:external/img.bemil.chosun.com/Fruehe%20Schnellfeuerwaffe%200001.jpg|width=400]] 독일의 연발 핸드 캐논의 사진. [[http://bemil.chosun.com/nbrd/gallery/view.html?b_bbs_id=10044&pn=5&num=66543|출처: 유용원의 군사세계]] 개중에는 여러 총신을 한데 묶어 지금의 [[기관총]]과 비슷한 효과를 내도록 한 것도 있었으나, 총신이 많은만큼 무거워지는데다 나중에 일일이 하나하나 장전해야 하는지라 장전시간이 그만큼 늘어나다보니 잘 쓰이지 않았다. == 현대의 핸드 캐논 == [[유탄발사기]]가 핸드 캐논의 직계 후손 내지는 완성형이라 할 수 있다. 한편, RPG-7도 비록 탄두가 로켓 추진 방식이지만, 이쪽도 일종의 핸드 캐논인 셈이다. [[포]]는 [[기관포]]가 존재하기에 낮은 구경을 가진 포들도 많이 있다. 그러나 캐논은 [[자주포]] 쪽에서 많이 알려져 있으므로 구경이 제각각이긴 하지만, 웬만해서는 60mm 이상이고, 유효사거리가 5km 이상인 [[곡사포]]를 말한다. 물론 핸드 캐논 중에서 [[자주포]]나 그 이상의 급을 쏠 수 있는 체계는 존재하지 않는다. 이유는 반동이 매우 크기 때문이다.[* 만약 있다고 하더라도 장전이 오래 걸리고 사람이 반동을 버티지 못해 나가떨어져 부상을 입게 될 텐데, 그마저도 포수 혼자만 다치는 게 아닐 확률이 매우 높다.] [[Maadi Griffin 30mm]]가 포로서 그나마 멀리 쏠 수 있는 개인화기 중 하나다. 놀랍게도 차륜형 자주포 중에서도 낮은 구경을 찾기 힘들다. 가성비 문제도 있겠지만 더 큰 문제는 바로 반동 제어. 반동은 너무나도 커서 차가 뒤집힐 지경인데 짧은 포신인 탓에 반동을 잡아낼 [[소염기]]를 장착할 수 없기 때문이다. 105mm 자주포가 사거리와 포신을 짧게 잡은 것도 이 소염기 문제 때문이다. 아무리 다른 기술이 발전한다고 하더라도, 100%에 가깝게 반동을 잡아낼 기술이 없다면 미래에도 휴대용 자주포가 등장할 수 없을 것이다. 그래서인지 현실은 물론이고 각종 창작물에서조차도 휴대용 자주포는 잘 나오지 않는다. 마법이라도 쓰는 게 아닌 이상 반동을 잡을 방법을 떠올리는 것 자체가 어렵기 때문. == [[핸드 캐논/창작물|각종 매체에서의 모습]] ==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핸드 캐논/창작물)] == 기타 == 현대적인 총기류들 중에서도 강력한 화력을 가진 일부 화기의 경우에는 비공식적인 별명으로서 핸드 캐논이라는 별명이 붙는 경우가 있기도 하다. 예를 들어 [[자동권총]] 중에서는 [[M1911]]가 [[리즈시절]]에는 '손 대포(Hand Cannon)'라는 별명으로 불리곤 했다고 한다. [[IMI Desert Eagle|데저트 이글]]도 '''리볼버'''에 쓰이는 [[.44 매그넘|매그넘탄]]을 사용해 이 별명이 붙기도 했으며 한술 더떠 [[마스 권총]]은 개발자가 스스로 이런 별명을 붙였다고 알려졌다. 그리고 현대에 핸드 캐논의 정의에 가까운 무기는 [[Triple Action Thunder]]가 제일 근접한데, 현대식 자동권총들과는 다르게 단발식 권총이라는 특징이 있으며, 사용 탄환도 무려 '''대물 저격 소총이나 중기관총'''에나 사용하는 '''[[.50 BMG]]''' '''탄환'''을 사용한다. 그 영향으로 인해 무게도 5.5Kg이나 되고 사격 후 반동제어도 무척이나 어렵기에 그야말로 손으로 들고다니는 캐논과 다를게 없다. [[분류:화포]][[분류:총기]][[분류:보병 무기/고대~근세기]]캡챠되돌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