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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미트리 알렉산드르 블레다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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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파이어 엠블렘 시리즈의 등장인물. 기사의 나라 '퍼거스 신성 왕국'의 차기 국왕이자 청사자반의 반장.[1] 영문판에서는 아예 'Crown prince' 라는 소개 문구가 있는데 저 단어의 뜻은 왕세자다. 선호하는 차는 캐모마일 티. 2. 성격[편집]고지식하고 겸손한 성격. 담당할 반을 선택하기 전까지 반장 셋 중 유일하게 주인공에게 존대를 하며 깍듯하게 대하지만, 반 선택 이후 반말을 사용한다. 원래 디미트리는 주인공에게 계속 존댓말을 쓰려 했으나 주인공이 청사자반의 담임일 때는 학생들이 반말을 해도 상관없다는 말에 반말을 사용하기 시작하고, 그 외 반들의 담임일 때는 산책 대사에서 주인공이 어색하다고 말한 뒤부터 반말을 사용한다. 디미트리는 흑수리반 반장인 에델가르트처럼 신분에 연연해하는 사람이 아니기에 신분에 상관없이 청사자반 내 학생들에게 살갑게 대하며 친구로서 대등한 관계를 맺고 싶어한다. 그래서 펠릭스와 메르세데스하고는 편하게 말을 트지만 애쉬와 두두는 자신을 이름으로 부르라거나 편하게 부려먹어도 된다는 디미트리의 말을 부담스러워하거나 거절하기도 한다. 심지어 펠릭스처럼 어렸을 때부터 친구였던 잉그리트와 실뱅도 디미트리를 계속 전하라고 부르고 있다.[2] 흑수리반은 이와 반대로 에델가르트가 평민 출신인 학생들하고도 서로 격의 없이 대한다. 그나마 에델가르트의 시종인 휴베르트만 에델가르트에게 꼬박꼬박 '에델가르트 님'(1부), '폐하'(2부)라고 부른다. 그리고 다른 반의 제국 출신 인물 중에서는 콘스탄체가 에델가르트를 존대하는 편이다. 정의감이 투철하며 강자가 약자를 짓밟는 현실을 바꾸려는 목표가 있다. 특히 죄 없는 사람이 부당하게 피해를 입는 것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로나토 경의 반란을 진압할 때, 로나토 경을 따르던 백성들까지 해친 것에 디미트리가 괴로워할 때 주인공이 '어쩔 수 없는 희생이였다, 이것이 현실이다' 라는 반응을 보이자 "……그들은 기사나 병사가 아니야! 죽여야 할 상대가…… 아니었다고." 라고 크게 화를 낸다. 이처럼 1부에서의 모습은 건실한 바른생활 청년. 하지만 주인공은 디미트리를 처음 봤을 때 '성실한 인상을 받았지만 밝은 모습 뒤에 뭔가 그림자 같은 것이 느껴지는 것 같아.' 라고 평가했고, 소꿉친구 펠릭스는 디미트리를 두고 믿을 녀석이 못된다며 날이 잔뜩 선 충고를 한다. 3. 프로필[편집]
4. 성능[편집]
본작을 넘어 파이어 엠블렘 시리즈 최강의 캐릭터로 평가받으며 헥토르 - 에프람 계보를 잇는 맹장형 로드이자 창염의 궤적 아이크를 떠오르게 하는 원 맨 아미. 전반적으로 강하고, 빠르고, 튼튼함이 돋보이는 스탯 깡패 캐릭터이며 풍화설월 뿐만 아니라 파이어 엠블렘 시리즈 전부를 통틀어서도 물리 딜러들의 최정점에 속하는 캐릭터이다. 디미트리가 얼마나 사기적이냐면 그 루나틱 난이도에서조차 정신 나간 캐리력을 자랑한다. 물리형에선 별로 필요없는 마력, 행운, 마방을 제외한 모든 스탯의 성장률이 높다. 특히나 힘 성장률은 본작 최정상급에 속한다. 그 덕에 게임 내에선 창과 기병의 평가가 좋지 않음에도 이 두 가지를 무리없이 활용할 수 있고,[7] 디미트리라서 커버될 뿐이고, 디미트리도 창보다는 검으로 소드 마스터 테크를 타는 게 성능이 더 좋다. 전용 무기는 버려야 되지만 충분히 채용 가치가 있다. 문장 아이템이 주어져 전용무기의 제한이 해제되는 2회차 이상이라면 굳이 창을 고집할 이유가 완벽하게 사라진다. 청사자반에는 좋은 캐릭터로 평가받는 펠릭스에 IF의 베니와 비견되는 청사자반의 벽 두두, 힐러 메르세데스 등 강력한 캐릭터가 많지만, 이처럼 딜과 속도, 그리고 수비까지 모두 챙긴 캐릭터는 디미트리가 유일하다. 그나마 살짝 떨어지는 마방은 성수나 체력빨, 깡회피로 해결할 수 있다. 메인 무기가 창이라 소셜 나이트 - 팔라딘을 타다가 전용직으로 가는 경우가 많지만 디미트리의 속도 성장률은 50으로 아주 높지는 않다. 그래서 기마병을 갔다간 속도 성장이 40밖에 안 돼서 자칫 속도가 망하는 불상사가 생길 수 있다. 가능하면 마스터 로드가 되기 전까지 안정적인 속도 성장을 기대할 수 있는 소드 마스터를 유지하는 걸 추천하는 편. 만약 검 A가 부담스럽다면 용사나 어쌔신으로 보내는 것도 좋다.[8] 전자는 선공 힘+6 스킬을 지닌 브리건드를 거쳤을 때, 후자는 명중 20을 위해 아처를 거쳤을때 효과적이다. 물론 이건 전부 하드 얘기고 적들 속도 인플레가 심해지는 루나틱에서는 비연의 일격을 배우지 못하는 드미트리가 추격을 할 일이 없기 때문에 속도 보정을 아예 신경쓰지 않고 팔라딘으로 유지하는게 좋다. 검사계 빌드에 비해 기동성이 월등하고 무기상성 덕분에 실질적인 명중률이 훨씬 높다. 어차피 공격턴에는 무참과 용사창, 적 턴에는 후술할 매복 분노 콤보에 의존해서 속도가 전혀 상관 없기 때문이다. 무지막지한 힘 덕분에 무게 패널티를 거의 받지 않는 것도 강점이다. 무게 제한 -5 스킬을 끼우면 어지간한 방패를 채워도 추격이 가능하다. 하지만 도끼가 단점인 게 꽤나 아쉽다. 이번 작품에서는 브리건드의 마스터 스킬인 귀신의 일격이 워낙 사기적인 탓에 어지간한 근접 물리 딜러진들은 브리건드로 전직시켜서 마스터시키는 편이 좋다. 허나 디미트리가 도끼가 약점인 이상, 도끼를 필수적으로 익혀야만 하는 브리건드로 전직 및 성장시키는 것이 참으로 어렵게 된다. 2부에선 저 미친 성장률에 날개를 달아주는 스킬이 대거 추가된다. 고유 스킬인 왕의 혈통은 풀피시 회피 +20 보정으로 강화되어 단독 무쌍에 안정성을 더하고, 전용직인 마스터 로드로 전직한 후 배우는 환월은 창 계열 전투 기술인 선풍창보다 공격력이 높으면서도 내구도는 적게 닳는다. 뒤로 1보 이동하는 건 덤이다. 마지막으로 디미트리의 전용 무기인 유산 아라드바르의 오의인 무참은 위력 +15, 명중 +20과 모든 적에게 유효 라는 정신 나간 옵션 덕에 추격으로 처치가 힘든 적도 문제없이 단번에 저세상으로 보내버린다. 게다가 블레다드의 문장도 파괴력에 크게 일조한다. 블레다드의 문장과 크리티컬이 겹치면 대미지가 평소의 여섯 배로 올라 운만 좋으면 루나틱 최종 보스 HP 스택마저 아무렇지도 않게 날린다. 그래서 적으로 나오면 상대하기 굉장히 어렵다. 거리와 상관없이 반격하는 응격 스킬을 탑재했으며 난이도에 따라서 올라가는 스탯 때문에 무턱대고 덤비면 처참하게 박살이 난다. 홍화 루트 탈틴 평원에서 나오는 디미트리는 시나리오 전체에서도 매우 무서운 적장으로 손꼽힌다. 계략으로 조금씩 피를 까면서 마무리하는 것이 좋다. 센세가 그냥 피 좀 깔 목적으로 쓴 바람 베기 한 방에 크리 쳐맞고 가버리는 경우가 많긴 하다.[9] 디미트리는 스탯이 매우 높다 보니 선제 공격은 당연하고 반격 하나 받게 되는 상황이 매우 위협적으로 다가오는데, 크리티컬이 터지지 않는 이상 공격 한 번에 죽이는 게 불가능해서 선제 공격을 해도 무조건 반격을 받게 되고, 응격 스킬 때문에 사정거리 밖에서 공격해서 반격을 받지 않는 방법도 불가능하다. 계략을 사용하면 반격을 받지 않지만 매력이 높아서 명중률도 적고 맞는다고 해도 동요도 안 걸리고 피해가 미미하다. 결국 플레이어가 둘 수 있는 최선의 수는 반격을 받지 않는 전투기술 바람베기를 가진 주인공으로 첫 공격을 넣는 방법으로 고정되는데 검은 필살이 잘 터지기도 하고 바람베기를 사용하면 필살 확률이 10 올라가다 보니 의도하지 않아도 필살 확률이 그럭저럭 높아져 크리 맞고 가는 상황이 생기게 된다. 이 스탯은 DLC 추가 스토리인 어스름의 장에서도 어디 가지 않기 때문에 적들을 각개격파하면서 탱킹까지 다 해먹는 완전체로 대활약 하는 것이 가능하다. 4.1. 매복분노 디미트리[편집]유서깊은 역사와 전통의 매복분노 빌드. 그 사기적인 강함 덕에 루나틱 창월의 장에서는 응격+매복 진형+분노의 진형 디미트리 육성이 치트키 수준 공략법으로 퍼져있다. 디미트리 육성 시 개별 지도로 창과 지휘만 가르쳐 지휘 레벨을 A까지 키우면 된다. 클래스는 주로 마스터 로드나 팔라딘이며, 스킬은 매복 진형, 분노의 진형, 창술 Lv.5, 명중 +20, 그리고 창 필살 +10 혹은 창의 달인 중 하나를 끼워준다.[10] 경계태세+는 기사단 체력 관리를 편하게 해주지만, 비행이 특기인 것도 아니고 스킬 창과 지휘를 올리느라 시간도 모자라고 중간에 교육에 빠지는 구간까지 있는데다가 스킬창도 빠듯하기에 청사자루트 한정인 디미트리가 습득하기엔 다회차라도 무리가 있다. 애초에 응격 디미트리는 매복빨로 피할 것도 없이 먼저 썰어버리는 빌드기에 경계태세+가 필요 없다. 무기는 크리티컬에 보정을 주는 킬러랜스+나 사리엘의 낫을 장착하고, 보조 아이템으로 필살의 반지나 DLC 어스름의 장 보상인 원시의 보배를 장비시키면 된다. 기사단은 필살과 명중을 동시에 보충하는 고네릴 전희대, 레스터 용병단, 키홀 용기병단이 주로 추천되며 셋 다 없거나 지휘 랭크가 부족할 때는 사자왕대도 괜찮다. 핵심은 기사단 체력을 1/3 이하(붉은 삼각형 1개 아이콘)로 맞추는 것. 응격은 다른 유닛이 기사단으로 응격 태세를 걸어주거나 원시의 보배를 장비해 세팅하고 부관은 수비를 추천. 이렇게 육성한 디미트리를 요리나 아이템, 특별한 춤 등으로 도핑하고 워프 마법으로 적진 한 가운데로 떨어뜨리면 루나틱 난이도에서도 적 유닛들의 공격이 닿기도 전에 필살이 터지는 선제공격을 퍼부어 적들을 전멸시킨다. 스탯만 충분하다면 마수 외 대부분의 유닛은 명중ㆍ필살 100%로 한 방에 즉사시킬 수 있고, 마수를 상대할 땐 워낙 피통이 높아 반격만으로는 힘들지만 계략, 몬스터 꿰뚫기, 무참 등 대응수단은 충분하다. 매복응격을 발동시킬 수 있는 기사단 체력 조건만 유지한다면 무서울 게 없는 원맨아미가 완성된다. 체력이 50% 이하인 경우 공격받았을 때 선제공격을 할 수 있게 해주는 매복과 같은 조건에서 크리티컬 확률을 50% 올려주는 분노의 조합은 시리즈 내내 환상의 궁합을 자랑한다. 때문에 캐릭터별 직업 제한이 사라진 본작에서는 모든 캐릭터가 매복분노를 사용할 수 있으나 디미트리만 유난히 유명한 것엔 이유가 있다. 바로 이번 작품에 처음 도입된 기사단 시스템 때문. 유닛의 체력 수치를 기반으로 발동하는 일반 매복 + 분노와 달리 기사단 체력으로 발동하는 진형류는 기사단 체력이 1/3이하일때 발동한다. 일반 매복분노는 자해 효과를 가진 무기나 회복 등으로 능동적으로 체력 관리가 가능해 조건 유지는 쉽지만, 체력이 곧 유닛의 목숨이기에 유닛 관리에 더 신경을 써야 한다. 덤으로 체력 50% 이상인 상태에서 바로 즉사하면 써보지도 못한다. 진형류는 프리맵에서 기사단 체력을 미리 깎아둬 메인 전투 시작부터 발동이 가능하고, 기사단이 전멸해도 유닛이 전투불능이 되는 건 아니다. 다만, 기사단 체력은 회복이 안 돼서 관리 수단이 한정되고, 한번 퇴각하면 기사단이 올려주던 스탯이 날아가는데다 그 맵에서 계략을 절대 쓸 수 없어 전투력이 급감한다. 가장 큰 이유는 매복 진형과 분노의 진형을 같이 배우는 캐릭터가 디미트리 밖에 없다는 것. 보통 진형류 스킬은 캐릭터들마다 하나씩 배우고, 주인공이나 타 반장같은 지휘 특기 캐릭터들이 종종 두개 배우긴 하나 매복+분노 꿀조합을 가져가는건 디미트리뿐이다. 사거리 2~3짜리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응격태세를 걸어주거나 원시의 보배를 들려주면 단어 그대로 불도저가 완성된다. 하지만 마도 포대나 활 포대같은 반격이 불가능한 병기류는 응격을 걸었더라도 속절없이 맞아야 해서 조심해야 한다. 계락을 맞으면 반격이 불가능한데다 디버프까지 걸려 위험한 상황에 처할 수 있지만 디미트리의 매력이 높아서 계략 회피율이 굉장히 높으므로 운이 어지간히 없지 않는 이상 문제가 되는 일은 드물다.
5. 스킬 및 전투 기술, 마법[편집]
6. 지원회화[편집]
보면 알겠지만 같은 반인 메르세데스를 제외하면 제국 출신 캐릭터와는 지원회화가 하나도 없다. 흑수리반 학생들 뿐만 아니라, 제국 출신 교원 캐릭터인 마누엘라, 한네만과도 지원회화가 없다. 에델가르트도 왕국 캐릭터와 지원회화가 하나도 없는 것과 비슷하다. 하지만 디미트리와 에델가르트의 지원회화에서 차이점이 있다면 디미트리는 왕국 여성 캐릭터만 아니라 동맹 여성 캐릭터인 마리안하고도 결혼할 수 있다. 반대로 에델가르트는 주인공을 제외하면 오직 제국 출신 캐릭터하고만 결혼할 수 있으나, 동성 결혼 엔딩도 볼 수 있다는 게 차이점이다. 7. 행적[편집]7.1. 본편 이전[편집]1162년에 퍼거스 신성 왕국의 국왕 람베르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아주 어릴 적 전염병으로 어머니를 잃었다. 코넬리아가 역병을 해결한 뒤 람베르는 정쟁에서 밀려 왕국으로 망명 온 황제의 후궁이자 에델가르트의 친어머니인 패트리샤와 재혼했다. 패트리샤는 디미트리를 친아들처럼 대해주었고, 그 역시 의붓어머니를 친어머니처럼 따랐다. 위 사진을 보면 에델가르트의 머리색은 원래 갈색이였던 걸 알 수 있다. 지금 머리카락 색이 하얗게 변한 것은 어렸을 때 형제자매들과 함께 마도사들한테 문장실험을 당했기 때문. 1171년 에델가르트와 아룬델 공이 왕국으로 망명을 왔었고, 디미트리는 아버지 람베르를 따라 아룬델 공의 저택을 찾았을 때 따분해보이는 에델가르트와 처음 만났다. 둘은 서로가 의붓남매라는 사실은 물론 서로의 이름조차 모른 채 약 1년 동안 절친한 친구로 지냈다. 그리고 1174년 아룬델 공은 갑작스럽게 에델가르트와 함께 제국으로 돌아가기로 결정했는데, 이때 디미트리는 자유롭지 못한 생활을 보낸 에델가르트에게 '네가 원하는 미래를 나아가라'는 뜻을 담아 이별 선물로 단검을 건넸다. 문장 없이 태어났기에 첫째임에도 후계자가 되지 못했고 문장을 가진 동생 람베르가 왕위를 이었다. 퍼거스 사람들 대다수가 더스커인을 국왕을 살해한 민족이라며 미워하고 증오하지만, 디미트리는 그 날 자신이 본 습격범은 더스커인이 아니였다며 오히려 더스커 사람들이 학살당하고 국왕을 살해했다는 오명을 가지게 된 것을 막지 못한 것에 죄책감을 가지고 있다. 가족을 모두 잃고 죽을 위기에 처한 두두를 구해준 뒤 시종으로 삼았다. 1178년, 장군으로서 왕국 서부에서 일어난 반란을 진압한다. 그런데 진압 과정이 상당히 잔혹했는지 함께 참전한 펠릭스는 이때부터 디미트리를 경멸하게 된다. 1180년, 가르그 마크 사관학교에 입학한다. 7.2. 1부[편집]모의 전투 및 그리핀전 이전에 에델가르트를 걱정하는 등의 반응을 보인다.[13] 모의전투 전에는 위험한 짓을 하지 말아달라고 하고 붉은 계곡에 다녀오고 나서 디미트리가 에델가르트를 걱정하는 부분에서 선택지 사랑인가를 고르면 지원도가 올라가고, 모의 전투에서 디미트리와 클로드를 싸움붙이면 클로드가 에델가르트를 좋아하는 거 아니냐고 묻는다. 그리핀전 이후, 에델가르트의 외숙부 아룬델 공이 가르그 마크를 방문한다. 아룬델 공이 디미트리를 의붓조카라고 부르는 것을 들은 주인공이 그에게 이에 대해 묻자 디미트리는 자신의 의붓어머니에 대한 사실과 자신과 에델가르트가 의붓남매라는 사실을 알려준다. 르미르 마을에서 벌어진 이변을 보고 상태가 이상해지더니 두두가 배후에 누군가 있다는 말을 하자 신사적이고 침착했던 평소와 달리 적을 찢어죽여라는 둥 폭언을 해댄다. 사건을 수습한 이후 추한 모습을 보였다고 주인공에게 사과하며 과거 본인이 본 참상을 설명해주며 죄없는 자들을 죽여대는 사람들을 용서할 수 없다고 말한다. 그리고 주인공에게 자신이 사관학교에 온 이유는 "복수하기 위해서"라고 알려준다. 무도회에서는 에델가르트와 어렸을 때 1년동안 친구로서 지냈었고, 디미트리가 이별 선물로 단검을 건넸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제랄트의 사망 이후, 제랄트를 죽인 솔론과 염제, 그리고 모니카의 밀회를 주인공과 함께 엿듣던 중 더스커의 비극의 진범이 염제 일당이라는 사실을 듣게 된다.[14] 염제 일당을 보고 주인공이 그들을 치려 할 때는 기다리라고 하지만(참고로 이때 깨알같이 디미트리의 호감도가 오른다.) 더스커의 비극 이야기가 나오자 주인공보다 먼저 그들에게 달려든다. 이후 주인공의 인도 하에 크로니예와 솔론을 무찌르는데 성공하고, 소티스와 하나가 되어 선조의 힘을 얻은 주인공이 성묘에 계시를 받으러 갈 때 동행한다. 그리고 문장석을 노린 염제 일당의 습격으로부터 성묘를 지키기 위한 전투를 진행한다. 전투 후 염제의 가면이 떨어지며 에델가르트의 얼굴이 드러난다. 이전에 디미트리가 보고 당황한 염제의 단검은 다름 아닌 자신이 어릴 적 에델가르트에게 주었던 그 단검이었다. 주인공이 첫 만남 때 디미트리를 보고 느꼈던 그림자 같은 무언가는 바로 복수심과 내면의 잔학무도함이었다. 펠릭스는 디미트리의 잔학무도한 모습을 2년 전 서부 반란 진압 당시에 이미 목격했었기에 시종일관 "네 본성이 짐승 같다는 걸 난 알고 있어." 라며 디미트리를 비꼬았던 것. 펠릭스는 디미트리가 미쳐버리자 2년 전 반란 진압 때 봤던 그 녀석을 또 본다며 그의 내면의 짐승이 나타났다고 말한다. 디미트리는 더스커의 비극이 터진 뒤부터 망자들의 원망과 복수해달라는 환각에 시달려왔다. 그러다 의붓누이이자 옛 친구, 더해서 첫사랑이었던 에델가르트[15] 디미트리와 실뱅의 지원회화에서 언급된다. 그리고 에델가르트의 첫사랑 또한 디미트리였으며 무도회날 여신의 탑에서 에델가르트를 만나면 확인할 수 있다. 급기야 디미트리는 복수심에 미치게 된다. 특히 청사자반 1부 최종전에서는 디미트리의 상태가 이렇다 보니 전투 시의 브리핑도 평소와는 다르게 두두가 하게 된다. 7.3. 2부[편집]7.3.1. 창월의 장[편집]
5년 간 잠들어있다가 깨어난 주인공이 학생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돌아간 대수도원에서 마주한 것은 사방에 널부러진 제국병의 시체들과[16] 주인공이 깨어난 직후 주인공을 깨운 마을 주민이 조사를 위해 수도원에 들어간 제국 부대가 누군가에게 습격을 당해 전멸당했다는 소문을 들었다고 했었다. 다른 루트에선 들을 수 없는 창월의 장 한정 대사. 디미트리는 주인공을 환영으로 착각해 이제는 너마저 나타나는 거냐며 그 여자는 반드시 죽일테니 그 얼굴로 자신의 앞에 서지 말라고 한다. 무슨 소리냐고 묻거나 괜찮냐고 묻는 주인공을 보고 환영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아 놀라며 "너, 설마 살았을 리가..." 라는 반응을 보이다가 너도 제국의 개가 되어 나를 죽이러 온 것이냐고 따진다. 아니라는 대답에 침묵하며 돌아서고, 무사해서 다행이라고 말하는 주인공에게 "……그래." 라고 답한다. 주인공이 5년 동안 무엇을 했었는지 묻자 죽은 것이나 다름없었다고 말한다. 그 말의 의미를 질문받지만 그런 걸 알아서 뭘 할 거냐며 답하지 않고, 그런 것보다 지금은 수도원에 자리잡은 도적들을 소탕할 것이라고 말한다. 도적들이 도적질을 하게 된 이유가 어떻든 간에 강자가 약자를 짓밟는 악순환을 끊어야만 한다고 말하며 도적들을 약탈과 살육을 당연시하는 인간의 탈을 쓴 짐승 놈들이라 칭한다. 도적들에게 빼앗긴 자의 고통을 맛보게 해줄 것이라며, 같은 짐승으로 전락하더라도 그렇게 하도록 '그들'에게 맹세했다고 한다. 적의 숫자나 둘이서 이길 만한 상대인지를 주인공에게 질문받지만 그런 건 상관 없다며 죽어야 할 상대를 죽일 뿐이라고 답한다. 상대의 전력도 제대로 모르는 상황에서 단 둘이 되는 대로 도적을 토벌하던 중 5년 전의 약속을 지키러 온 청사자반의 학생들과 디미트리를 찾아 헤맨 옛 왕국의 기사 길베르트까지 차근차근 턴이 지날수록 합류하며 마침내 모두와 재회한다. 도적 토벌을 완료한 후 잉그리트는 디미트리와 주인공의 생존에 기뻐하며 무사하셔서 다행이라고 말한다. 디미트리는 5년 전의 약속을 잊고 있었던 듯 왜 너희가 이곳에 있는 거냐고 묻고, 애쉬는 슬퍼하는 표정을 지으며 5년 전에 다 같이 모이기로 약속했었지 않느냐고 말한다. 이 약속의 당사자가 아니였던 길베르트는 디미트리의 소식을 쫓아 이곳에 온 것이라고 밝히고, 그 견고한 페르디아의 감옥을 어떻게 탈출한 것인지 디미트리에게 묻는다. 디미트리는 두두가 스스로를 희생해 자신을 탈출시키고 죽었다는 사실을 말한다. 길베르트는 그 말을 듣고 그렇다면 더더욱 충의에 보답해야 하지 않겠냐며 지금의 왕국군에게는 병사도 돈도 물자도 아닌 퍼거스의 정통 계승자가 제국을 타도하고 왕국을 되찾는다는 대의명분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함께 싸우자고 말한다. 디미트리는 역시 너희도 제국과 에델가르트를 용서해선 안 되고 모조리 다 죽여야 한다고 생각하냐며 왜곡해서 듣고, 아네트는 그렇게까지 과격한 말은 하지 않았다며 당황한다. 5년 동안 어떻게 살았는지는 길베르트의 입을 통해 알 수 있다. 가르그 마크 전투 이후 왕도 페르디아로 돌아갔으나, 코넬리아가 정변을 일으켜 친제국 괴뢰정권인 '퍼거스 공국'을 만들었고, 섭정 루퍼스를 죽인 다음 디미트리에게 누명을 씌워 감옥에 가두었다.[17] 여기에서 디미트리의 안대를 찬 눈은 코넬리아의 영향으로 잃은 것이라 추측할 수 있다. 유일하게 코넬리아가 기를 펴지 못한 흑수리반 제국 루트에선 눈이 멀쩡하다. 아이러니하게도 1부에서 디미트리는 주인공의 지원회화에서 "처음 만났을 때 당신이 무감정하게 사람을 죽이는 것처럼 보였다. 사람을 죽이고도 눈썹 하나 까딱하지 않는 인간을 나는 믿지 않는다." 라고 말한 적이 있다. 그 말을 할 당시 그게 본인의 미래가 될 줄은 꿈에도 몰랐겠지만 말이다. 이렇게 해서 다시 모인 청사자반과 길베르트, 그리고 각지에서 돌아온 세이로스 기사단이 각자의 목표를 합쳐 왕국군이 결성된다. 수도원을 거점으로 삼자는 논의를 나누며 길베르트가 디미트리에게 의견을 묻지만 디미트리는 마음대로 하라고 대답하고, 아네트는 기껏 이렇게 다시 만났는데 남 일처럼 말하지 말아달라고 말한다. 실뱅은 아네트의 말에 동의하고, 5년동안 방치되다시피 한 수도원을 대청소라도 하는 것이 어떻겠냐고 제안한다. 이 말에 아네트는 5년 전 생각도 나고 재밌을 것 같다며 좋은 생각이라고 하지만 디미트리는 태평한 소리라고 평한다. 길베르트가 디미트리를 달래며 초조한 마음은 알겠지만 서두른다고 해서 꼭 좋은 결과가 오는 것도 아니고, 오히려 거점 환경을 정돈하는 것은 사기를 북돋는 중요한 일이라고 하지만 디미트리는 시답지 않다고 말한다. 주인공과 길베르트가 디미트리를 진정시키려고 하고, 길베르트는 우리는 당신의 적이 아니라고 말하지만 디미트리는 사람을 함정에 빠트릴 때 자주 쓰는 말이라고 한 뒤 그 자리를 떠나버린다. 이전과는 달라져도 너무나도 달라진 디미트리의 모습에 학급 친구들은 디미트리를 걱정한다. 이 시기의 디미트리는 전투에는 참여하나 교육이나 과제로 기술을 올릴 수 없고, 동료들과의 지원회화도 열 수 없으며,[19] 단 지원회화를 볼 수 없을 뿐, 누적된 지원도가 사라지지는 않고 전투 중에는 지원도가 정상적으로 올라간다. 2월 산책 때 디미트리에게 말을 걸면 이 대사를 들을 수 있는데, 이때 주인공의 모델링을 보면 주인공이 화난 표정으로 디미트리를 바라보고 있다. 제국 측에서는 대수도원에 모인 왕국군의 존재를 알아차려 란돌프가 이끄는 군대를 파견하여 수도원을 습격한다. 왕국군도 이에 제국군 요격을 시작하며 농성전이 벌어지고, 제국군의 장군 란돌프를 제압한 것을 끝으로 농성전은 끝이 난다. 디미트리는 란돌프를 잡아두라 말하고, 란돌프가 가족에게 돌아가야 한다고 중얼거리는 것을 듣고는 짐승 주제에 헛소리 한다고 말한다. 란돌프는 디미트리를 피도 눈물도 없는 괴물이라 칭하고, 디미트리는 그건 너도 마찬가지 아니냐며 장군 자리에 있을 정도면 너 같이 목숨을 구걸하는 이들을 가차없이 죽였지 않았겠느냐고 받아친다. 란돌프는 나라, 대의, 가족을 위해 어쩔 수 없었다고 말하지만, 디미트리는 대의나 가족을 위해 시체를 쌓아올리든, 죽은 이를 위해 시체를 쌓아올리든 다 똑같은 살인이라며 우리 둘은 똑같은 괴물이라고 말한다. 동지 간의 정이 있으니 바로는 안 죽이겠지만 동료가 죽는 걸 보기는 싫지 않겠냐며 란돌프에게 고문을 시도하려다가, 보다 못한 주인공이 다가와 란돌프를 단번에 살해하자 무슨 짓이냐고 말한다. 내가 마음에 안 든다면 그냥 베어버리라고 말하고, 그래도 베지 않겠다면 너도 동료들도 뼛속까지 이용할 것이라고 말한다. 대수도원 방어에 성공한 이후, 길베르트는 정당한 후계자가 나라를 되찾는다는 스토리와 명분이 필요하다며 코넬리아가 빼앗은 왕도 페르디아부터 되찾을 것을 제안하지만 복수심에 미쳐있는 디미트리는 당장이라도 에델가르트의 목을 따버리고 싶다며 제국을 치자 주장한다. 행방불명된 레아 역시 찾아야 했기에 왕국군은 일단 디미트리의 말을 따라 제도를 목표로 진군한다. 아릴에서 로드릭과 프랄다리우스 가의 병력들이 합류하여 친제국파인 로베 가의 노장 그웬달을 격파하고, 미르딘 대교를 제압한다. 이때 1부에서 두두 외전을 클리어했다면 여기서 두두가 합류한다. 외전에서 구해준 더스커인들이 두두를 구해주었다고 한다. 그리고 근처 마을에서 온 것으로 추정되는 소녀, 플레체가 왕국 장군에게 여기 군에서 일하고 싶다며 무작정 물고 늘어진다. 디미트리, 주인공, 로드릭이 소란을 듣고 플레체에게 다가오고, 로드릭이 나이도 어린 아이를 군에 들일 셈이냐며 돌려보내라고 말한다. 그러자 플레체는 자신은 가족도 돌아갈 곳도 없으며, 마법을 쓸 수 있고 싸울 수 있다며 밥짓기, 빨래 등등 할 수 있는 것은 다 하겠다고 말한다. 로드릭이 다른 일자리도 있을텐데 우리 군을 고집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묻자 살해당한 오빠의 복수를 위해서라고 답한다. 로드릭은 디미트리의 의사를 묻고, 디미트리는 마음대로 하라고 하라고 말한다. 왕국군은 본격적으로 제도 침공을 위해 그론다즈 평원으로 향한다. 이때 동맹군도 그론다즈 평원으로 향하고, 제국, 왕국, 동맹 3개의 세력은 5년 전 세 개의 반이 그리핀 모의전을 벌였던 그론다즈 평원에서 다시 격돌한다.
난전 끝에 왕국군이 승리를 거두지만, 에델가르트는 놓쳐버린다. 로드릭이 나타나 지금 당장 미르딘 대교로 퇴각해야 한다고 말하고, 디미트리는 자신은 제국군을 추격하겠으니 너희는 돌아가있으라고 말한다. 로드릭이 지금 제국의 후방 부대가 밀려오고 있다며 안 된다고 말리자, 그딴 건 내가 몇백이든 몇천이든 처죽이겠다고 말한다. 그때 플레체가 검을 들고 나타나고, 로드릭이 놀라며 여긴 위험하니 물러나라고 말하지만 플레체는 의미심장한 웃음을 흘리며 디미트리에게 다가온다. 그리고 디미트리의 등을 검으로 찌르고는, 그러게 뒤 좀 살피지 그랬냐며 아프냐고 조롱하고, 하지만 우리 오빠는 더욱 아팠을 거라 말한다. 디미트리는 플레체의 복수의 대상이 자신임을 깨닫게 되자 반격도, 회피도 하지 않고, 로드릭이 디미트리를 감싸며 플레체의 공격을 대신 맞는다. 로드릭은 주인공을 다급하게 부르고, 로드릭의 다급한 부름에 달려온 주인공이 플레체를 처리한다. 디미트리는 로드릭의 이름을 외치며 그건 자신이 치러야 할 대가였다고 말한다. 로드릭에게 죽지 말라며, 아버지도, 어머니도, 그렌도 모두 날 남기고 죽었는데 로드릭 자네도 그 망령들 무리 속으로 가는 거냐고 말하고, 자네도 나 때문에 죽는 것이라고, 내가 죽인 것이라고 말하는 디미트리에게 로드릭은 미소를 지으며 당신은 한 가지 착각하고 있다며 아무도 당신 때문에 죽지 않았다고, 자신은 자신의 신념을 위해 죽는 것이라고 말한다. 당신의 삶은 다른 누구도 아닌 당신의 것이니 당신의 신념을 위해 쓰라는 말을 남기고, 로드릭은 숨을 거둔다. 그날 밤, 디미트리는 홀로 제국으로 쳐들어가려 하고, 주인공이 디미트리의 앞을 막아서며 어디 가냐고 묻는다. 디미트리는 너와 상관없는 일이고 방해되니 저리 비키라고 하고, 주인공은 제도로 향하는 길이냐, 그것이 죽은 이들의 소망이냐, 고 묻자 디미트리는 닥치라며 네놈이 그들에 대해 뭘 아냐고, 설령 아무리 원한이 깊어도 그들은 복수를 바랄 수조차 없기에 살아남은 자가 그들의 뜻을, 원한과 증오를 짊어져야 한다고 말한다. 주인공이 꼭 그렇다고 할 수는 없다고 말하자, 설마 그들을 위해서라도 앞으로 나아가라는 같잖은 대사를 내뱉을 셈이냐고, 그건 입에 발린 말이고 살아있는 자의 논리라며, 원한 속에서 죽어간 이들은 아무도 그런 걸 바라지 않는다고 말한다.
하지만 자신을 위해 희생하며 자신의 삶을 자신의 신념을 위해 쓰라고 한 로드릭에게서 충격을 받았는지, 이내 매일같이 죽어간 사람들의 환영을 보고 환청을 들었으며 여태껏 자신이 살아온 이유는 그들의 복수 뿐이었다는 이야기를 하고, 주인공에게 이런 자신이 다른 삶을 살아갈 자격이 있는 지 묻는다. 자신의 신념을 위해 살아가라는 주인공의 말과 함께 내민 손을 잡고[21] 2부 극초반 주인공과 5년 만의 재회가 이루어졌을 때, 주인공이 내민 손을 잡지 않은 것과 대조되는 장면. 이후 더 이상 제국으로 쳐들어갈 여력이 없어 고민하던 일행에게 그동안의 행동을 공개적으로 사과하며 제국 침공은 잠시 미루고 왕도 페르디아를 탈환하기로 계획을 변경한다. 이때부터는 다시 1부처럼 훈련에도 참석하고 지원회화 진행과 여러 활동이 가능해진다. 코넬리아를 처단해 왕도를 되찾고, 자신이 왕의 자격이 있는가에 대하여 계속해서 고뇌하지만 자신을 환영하는 백성들을 보면서 마음을 다잡는다. 그리고 코넬리아가 망친 왕국의 내정을 정상화하면서 그론다즈 전투 이후 위기에 빠진 동맹령을 구원하기 위해 디아도라로 향한다. 디아도라에서 클로드를 구하고 제국의 섭정 아룬델 공을 격파하는데, 그를 더스커의 비극의 진범이라 의심하던 디미트리는 그를 추궁하려 하지만 아룬델은 남매끼리 서로 죽여보라는 저주를 퍼붓고 절명한다. 전투가 끝난 뒤 클로드는 리건가의 영웅의 유산 '페일노트'를 왕국에게 양도하고 레스터 제후 동맹령을 해산, 다른 제후들을 모두 왕국에 복속시킨 다음 더 이상 미련이 없다며 포드라를 떠난다.[22] 클로드는 취풍의 장 엔딩에서도 포드라를 주인공에게 맡기고 팔미라의 왕위를 계승하러 떠나버리는 것을 보았을 때 애초에 맹주 자리에 큰 미련이 없었던 모양이다. 지원회화 중 좋아하는 여자아이에게 단검을 준 것을 후회한다는 내용이 들어있다. 그러나 실뱅은 디미트리가 이 이벤트에서 말할 때까지는 그 여자아이가 에델가르트라는 건 몰랐었다. 왕국의 상황이 안정화되자 제도로의 진군을 재개. 사신기사를 격파해 메리세우스 요새를 함락시키고 제도 앙바르로 쳐들어갈 준비를 하던 중, 더스커의 비극에 관련된 자가 가르그 마크로 압송되면서 다른 배후가 있었음을 알게 된다. 바로 자신의 계모이자 에델가르트의 친어머니였던 패트리샤가 딸과 남편을 그리워한 나머지 가족을 보기 위해 제국 및 어둠에서 꿈틀대는 자들과 결탁을 했다는 것. "새어머니는 자신과 아버지를 죽이면서까지 딸에게, 진짜 가족에게 돌아가고 싶었던걸까?" 라며 슬퍼하지만 죽은 자를 위해 할 수 있는 것이 없다는 것을 깨달은 그는, 이제 증오와 복수에 잠기지 않고도 나는 살아갈 수 있다며 아버지, 그렌, 죽은 더스커인을 위해서 속죄하는 길은 훌륭한 나라를 세우는 길밖에 없다는 결의를 가지며 에델가르트에 대한 증오심을 풀고 그녀와 대화를 통해 그녀의 이상을 이해하려 하고, 평화적으로 해결하고자 한다. 제도를 치기 전 최후의 협상을 벌이는데, 서로가 자신이 약자를 대변하고 상대가 강자를 대변한다고 맞섰기 때문에, 두 사람은 끝내 평행선을 달리게 된다. 이 때 네가 원하는 미래로 나아가라며 나도 거기에 답하겠다고 단검을 에델가르트에게 건넨다. 어릴 적 헤어졌을 때와 똑같이...[24] 그리고 이 단검은 1부에서 염제가 디미트리에게 던진 그 단검이다. 5년 간 단검을 버리지 않고 가지고 있었던 것. 제도 앙바르의 시가지를 제압하며 궁성까지 진입한 디미트리와 주인공은 문장석을 몸에 박아 패해(覇骸)로 변한 에델가르트를 꺾는다. 디미트리는 에델가르트를 애칭인 '엘'이라고 불러주며 자신이 선생님에게 구원 받았을 때 처럼 손을 내민다. 이후 디미트리는 정식으로 퍼거스 왕국의 왕위에 오르고 레아 대사교의 은퇴에 더해 운영 조직의 개편을 한 뒤, 약자가 고통받지 않는 태평한 세상을 위해 일했으며[25] DLC로 추가된 하피와의 페어 엔딩에서는 어둠에서 꿈틀대는 자들과도 맞서 싸웠다고 한다. 창월의 장 엔딩 명칭은 구국의 왕[26] '나라를 구한 왕'. 원어 표기도 救国の王이다. 영문판에서는 Savior King. 7.3.2. 홍화의 장[편집]흑수리반 제국 루트에서는 페르디아에 돌아가 정식으로 왕위를 계승한다. 수도원이 점령되고 왕국으로 망명을 온 레아와 세이로스 기사단의 협력을 받으며, 눈도 다치지 않아 멀쩡하고 다른 루트만큼의 광기는 보이지 않는 편.[27] 하지만 역으로 양 눈이 멀쩡한데 머리스타일은 여전히 흑화 버전의 그것이어서 묘한 상쾌함과 피폐함이 공존하게 된다.
전투에서 세이로스 교단과의 양동작전을 노리지만 비가 오는 바람에 제국군의 위치를 찾기가 어려웠던 세이로스 교단이 늦어버려 결국 각개격파 당한다. 두두의 마수화 여부에 따라 대사와 연출이 다른데, 두두가 마수화하지 않은 상태에서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면 죽기 직전에 두두와 마지막으로 대화를 나누고 아련하게 사망하지만 그렇지 않으면 상당히 처절하다.
두두는 문장석을 심어 마수가 되면서까지 디미트리를 지키려하지만 끝내 죽고, 패배한 디미트리는 에델가르트 너만은 반드시 내가 죽이겠다며 너의 이상을 위해 해친 모든 자들에게 머리를 조아리라고 처절하게 소리치지만, 에델가르트는 엄청난 집념이라 평하며 "안녕, 망집의 왕이여" 이란 대사를 날린다. 디미트리 또한 "지옥에나 떨어져, 엘."[29] 죽어가면서도 에델가르트를 창월 루트 엔딩 때처럼 '엘'이라고 부르는데, '엘'이 에델가르트가 가족과 마음으로 신뢰하는 사람들에게만 부르는 것을 허용한 애칭인 것을 생각하면 죽음에 다다라서도 에델가르트에 대해 여러 모로 복잡한 감정이 교차했던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영문판에서는 "To the fires of eternity with you... El...(함께 영원의 불길로 떨어지자. 엘)"로 번역되었다. 7.3.3. 그 외 루트[편집]5년 전 페르디아에서 정변이 일어나 디미트리는 처형되었다고 은설의 장에선 세테스가, 취풍의 장에선 클로드가 주인공에게 알려준다. 이를 들은 주인공은 놀라면서 디미트리의 죽음에 안타까워 한다.
이때 죽은 사람으로 로드릭, 구스타브, 두두의 이름을 대는데, 로드릭과 구스타브는 죽은 것이 맞지만 두두는 생존해 있었다.
8. 불행[편집]청사자반의 메인 남캐릭터다보니 여러므로 고통받는 신세다.
9. 가족[편집]
패트리샤와 람베르가 부부로 지냈던 터라 에델가르트처럼 이쪽도 개족보의 중심에 있다. 10. 기타 출연작[편집]10.1. 무쌍 풍화설월[편집]
10.1.1. 성능[편집]막강했던 전작과 달리 무쌍에서는 3반장 중에서 최약체.[39] 아이러니하게도 전작에서 3반장 중에 최약체로 평가 받은 에델가르트는 이번작에서는 전용직 성능이 워낙 출중해서 3반장 중 가장 강력한 캐릭터로 탈바꿈 했다. 물론 전작에서도 3반장 중에서 약했던거지 드래곤 나이트 병과로 가면 엄청 강했지만. 전용직인 마스터 로드 숙련도를 최대치로 찍었을 때 익힐 수 있는 장착 스킬인 약자를 구하는 자는 적보다 힘이 높을수록 경직시켜지기 쉽게 만들어지는 좋은 스킬이지만 레벨과 힘이 낮은 저난이도에서만 의미있지 루나틱에선 적 레벨이 높아서 힘이 매우 높아 힘이 잘 크는 디미트리라도 쓸모가 없다. 힘이 낮은 마법사 계열 적을 상대할땐 고려해볼수있으나 공격력이 중요한 본작에서 공격력 증가가 없다는 점부터 버려지는 스킬이다. 다만 이를 이용할 방법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닌데 루나틱 난이도의 적을 찍어 누를 정도의 힘을 찍는 빌드 자체는 존재한다. 빈사 상태에서 힘이 20 오르는 힘의 각성이라던가 적을 격파할 때마다 순간적으로 힘이 오르는 스킬을 쓴다던가의 방법으로 힘을 계속 펌핑해서 전투 내 한정으로 힘 수치를 300내외까지 찍을 수 있는데 이정도까지 다다르면 당연히 루나틱에서도 저 스킬은 유의미한 스킬이 된다. 일종의 본편에서의 매복분노 디미트리 같은 극단적인 환경을 고려한 빌드인 셈이지만 청린의 장에 사용가능한 액션 스킬이 좋은 실뱅이거나 다른 반장들에 비해 번거롭게 세팅이 필요한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그리 강한 특징도 아니다. 부관 파트너로 가장 좋은 상대는 전작 주인공인 벨레트스. 각성을 거의 상시 키고 다니는 디미트리에게 '잿빛 악마'[40] 각성 중 대미지가 크게 증가. 같은 반 잉그리트와 시너지도 좋은편. 잉그리트의 보조 계열인 '하늘의 아이'[41] 공중으로 띄워 올린 적을 공격할 때의 무쌍 게이지 증가량이 크게 상승. 흑수리반에 있는 베르나데타와 상성도 괜찮다. Ep.6 구 아룬델령 공방전에서 스카우트가 가능한데 보조 계열 '피해망상'[42] 적에게 공격받으면 일정 확률로 잠시 동안 적에게 가하는 대미지가 증가. 애매한 전용직 성능 때문에 전작에서만큼 강력한건 아니지만 그래도 아라드바르의 전용 전투기술 무참의 대미지 덕분에 루나틱까지 잘도는 캐릭터. 이번 무쌍에서 같은 반 실뱅이 워낙 고성능으로 나와 빛이 좀 바랬지만 여전히 청사자반의 반장답게 강력한 성능을 보유한 캐릭터. 10.1.1.1. 하이 로드/마스터 로드[편집]
디미트리 전용직이나, 정작 고유직으로서의 성능은 약간 애매한 편. 아예 폐급은 아니지만 어중간한 편이다. 약공격의 경우 절도 있는 모션으로서 멋은 있지만 공속 자체는 평범한 편으로 그리 특징은 없으며 병과 액션이 평범한 창 날리기에 저스탯에서는 위력 자체도 안나온다. 날리는 회수를 증가시키는 왕의 전투술을 착용해도 딜이 높아지진 않는다. 그나마 강공격3가 제일 위력적이라 일반적인 섬멸 상황에선 강공격3 원툴이 된다. 다만 무기 위력이 받쳐주는 상황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다른 모션들과 달리 강공격 4의 띄우기 안정성이 높은 편에 속해서 콤보를 넣기 좋은 편이다. 다른 모션들을 써보면 알겠지만 생각외로 강공격 4 무한띄우기가 안정적으로 들어가는 클래스가 몇 없다. 띄운뒤 후속타로 날리거나 너무 높이 띄워서 빈틈을 뚫고 적장이 낙법을 치는 경우가 잦아서 적당한 높이로 심플하게 띄우는 모션의 희소성은 생각보다 높다. 특히 디미트리 특성 자체가 적장을 매우 잘 찍어누르기 좋아 평시에도 바운드 콤보를 유발시키기 매우 편하다. 디미트리 성능이 아까운 클래스이면서 동시에 디미트리 성능빨을 가장 극단적으로 받는 아이러니함이 있다. 전용스킬인 환월보다는 번개의 진수 효과를 받는 선더 러시를 채용해 선더 러시와 강공격 2를 연계하면 기절 게이지를 쉽게 깰 수 있다. 무쌍 오의는 적을 연속으로 찌른 뒤 뛰어올라 창을 던져 폭발시킨다. 10.1.2. 행적[편집]벨레트 / 벨레스가 아닌, 무쌍의 주인공인 세즈가 도적들에게 쫒기던 반장들을 구해준 세계선의 디미트리. 이 세계에서는 에델가르트의 계획에 의해 토마슈의 정체가 본편의 세계보다 더 빠르게 폭로된다. 섭정 루퍼스가 프랄다리우스 가를 탄핵하려 내란을 일으키고, 왕도 페르디아에서 내란을 진압하면서 루퍼스를 자신의 손으로 숙청한다. 이 과정에서 더스커의 비극의 진상이 밝혀졌고, 왕위를 정식으로 계승하여 퍼거스의 혼란을 정리한다. 본편 2부처럼 애꾸눈이 되거나 광기에 물들거나 하진 않고 1부의 성격을 계속 유지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루퍼스의 편을 들었고 더스커인들을 괴롭힌 팔레다드 가문의 잔당을 멸족시키거나 4장에서 펠릭스에게 아직 복수심은 남았다며 자신이 무섭다고 말하기도 해서 여전히 광기는 남았다. 에델가르트는 결국 교단을 상대로 전쟁을 일으키고 가르그 마크를 점거한다. 왕국 내에서 교단의 주요 인사를 받아들일 것인지에 대한 격론이 오가지만, 본인이 앞장서서 이들을 받아주고 제국에 맞서기로 결정. 연옥의 계곡 아릴을 통해 피신해온 교단 세력을 보호하면서 휴베르트가 이끄는 추격군을 격파한다.[43] 이때 하피와 페트라를 설득하여 영입할 수 있다. 무쌍 풍화설월의 3반장 중 개인적으로는 가장 수혜를 많이 본 캐릭터라고 볼 수 있다. 본편의 창월의 장에서는 미친상태에서 제정신으로 돌아오는데 2부 스토리의 절반을 할애한데다 더스커의 비극에 대한 진상에 대해서도 완벽히 밝혀내지 못했고, 지도자로서의 가치관도 많이 보여주지 못했는데 이번 작에서는 염제가 아예 나오지 않다보니 멀쩡히 왕위에 오르고, 3반장 중 유일하게 교단편을 들어주면서 나머지 두 명에 비해 보수적이면서도 온건한 본인의 가치관[44] 디미트리는 제국의 행적을 보면서 '변화가 필요한건 맞는데 제국처럼 막무가내로 밀어붙이면 그 과정에서 생기는 피해들은 어쩌냐 천천히 하나씩 해야한다.'고 세즈에게 슬쩍 자신의 의견을 드러낸다. 10.1.3. 지원회화[편집]청사자반과 세즈, 로드릭, 베르나데타, 율리스가 있다. 그을음의 장 한정으로 에델가르트와 클로드가 있지만 지원레벨을 C밖에 올릴 수 없다. 제국 캐릭터들과 지원회화가 없었던 본편과는 달리 베르나데타와 지원회화가 생겼다. 내용도 개그스러워서 평가가 좋다. 10.2. 인게이지[편집]
다른 두 반장과 함께 1차 시즌 패스로 등장. 3명이 태그로 등장하며, 1부의 모습으로 등장한다. "display: none; display: 문단=inline"를 참고하십시오. 10.3. 히어로즈[편집]"display: none; display: 문단=inline"를 참고하십시오. 11. 기타[편집]
타고난 몸과 꾸준한 단련의 영향도 있겠지만, 인간 이상의 괴력은 문장의 영향일 가능성이 높다. 초반에 한네만이 문장에 대해 설명할 때 문장이 육체 강화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언급되었고, 블레다드의 문장의 효과는 아무리 봐도 '무기까지 상할 정도'로 초인적인 괴력으로 파격적인 대미지를 뽑는 것이기 때문. 본인도 라파엘과의 지원회화에서 왕가의 사람이 대대로 괴력의 소유자였다며 문장의 영향이 있었을 것이라고 말한다. 북미 성우 크리스 해크니도 이걸 인지했는지 디미트리를 브록 레스너에 비유한 바 있다. 2차창작에서도 디미트리는 원작의 괴력남 속성이 강조될 때가 제법 된다.
오죽하면 펠릭스가 "사람 죽이는 기술만 늘었다."라고 할 정도. 그나마 게임이 12세 이용가라 잔악한 정도가 글 정도로 묘사되는 수준에 그쳐서 그렇지 실제로는 고어물을 찍고 있는 셈이다. 게다가 란돌프를 다루는 태도를 보면 작중에 표현되지 않았을 뿐이지 평소에 제국병들을 고문도 하고 다녔을 가능성이 있다.
무쌍에서 유일하게 교단을 옹호하는 모습이 나오는데 이는 정치적인 이유가 다분하다. 퍼거스의 왕권 자체가 교단의 지지에 의해 정립됐기 때문에 이 전통성을 무시하면 귀족들과 백성이 납득하지 않을 것이라는 것와 교단을 보호하는 시점에서부터 제국의 공격 대상이 되기 때문에 레아를 제국에게 넘기고 전쟁을 하지 않을 수도 있는데, 그렇게 되면 제국이 왕국을 속국으로 만들 수도 있다는 점도 있고 3반장 중 가장 교단에 우호적인 인물임이 확정되었지만, 어디까지나 정치적인 이유이지 전쟁이 길어지고 패전을 거듭해 교단이 발목을 잡는 지경에 이르자 그 명분이 끊어지면 교단을 손절할 기회를 노리고 있는 묘사가 있다.
일종의 게스트로 등장하는 차기작인 인게이지에서도 아이비가 인게이지의 주인공 뤼에르를 좋아하는걸 몰라서 흐렌 때 마냥 "당신, 둔감하다는 소리 많이 듣지 않아?"라는 소리까지 들을 정도. 나중에 눈치를 채긴 하는데 자기가 해줄 조언이 없다며 "내 소꿉친구였다면 도움이 되었을텐데..."같은 말을 한다.
실제로 크리스 해크니는 디미트리를 맡은 이후로 기아초, 마리스빌리 아니무스피어, 쿤 아게로 아그니스, 시리우스 디크 역을 맡으며 꾸준히 캐스팅이 되고 있다. 다른 성우들도 풍화설월로 수혜를 보긴 했지만, 해크니 정도로 승승장구 하는 케이스는 클로드 폰 리건 역의 조 지야 정도 뿐이다.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문서의 r141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에서 가져왔습니다. 이전 역사 보러 가기[1] 영문판에서는 아예 'Crown prince' 라는 소개 문구가 있는데 저 단어의 뜻은 왕세자다.[2] 흑수리반은 이와 반대로 에델가르트가 평민 출신인 학생들하고도 서로 격의 없이 대한다. 그나마 에델가르트의 시종인 휴베르트만 에델가르트에게 꼬박꼬박 '에델가르트 님'(1부), '폐하'(2부)라고 부른다. 그리고 다른 반의 제국 출신 인물 중에서는 콘스탄체가 에델가르트를 존대하는 편이다.[3] 2부 시점부터, 작중에서 직접 사자왕이라 불리진 않지만, 본인의 테마곡의 제목과 2부 합류 시점에 장비한 기사단의 이름을 통해 암시된다. 펠릭스와의 페어엔딩에서는 디미트리는 사자왕 루그에, 펠릭스는 루그의 친우 키폰에 비유된다.[4] 디미트리가 일찍 왕으로 즉위하게 되는 홍화의 장에서, 디미트리가 창을 휘두르고 지나간 자리에는 폭풍에 휩쓸린 것처럼 아무것도 남지 않는다고 하여 붙여진 이명이다.[5] 어릴 때는 니시카와 마이[6] 포드라 10걸 블레다드로부터 전해지는 소문장. 전투 기술 사용시, 드물게 공격과 무기 소비가 2배가 된다.[A] A B 입수 EXP가 1.2배로 증가한다.[B] A B 입수 EXP가 1.2배로 증가한다. HP가 최대치일 때 회피 +20.[7] 디미트리라서 커버될 뿐이고, 디미트리도 창보다는 검으로 소드 마스터 테크를 타는 게 성능이 더 좋다. 전용 무기는 버려야 되지만 충분히 채용 가치가 있다. 문장 아이템이 주어져 전용무기의 제한이 해제되는 2회차 이상이라면 굳이 창을 고집할 이유가 완벽하게 사라진다.[8] 전자는 선공 힘+6 스킬을 지닌 브리건드를 거쳤을 때, 후자는 명중 20을 위해 아처를 거쳤을때 효과적이다.[9] 디미트리는 스탯이 매우 높다 보니 선제 공격은 당연하고 반격 하나 받게 되는 상황이 매우 위협적으로 다가오는데, 크리티컬이 터지지 않는 이상 공격 한 번에 죽이는 게 불가능해서 선제 공격을 해도 무조건 반격을 받게 되고, 응격 스킬 때문에 사정거리 밖에서 공격해서 반격을 받지 않는 방법도 불가능하다. 계략을 사용하면 반격을 받지 않지만 매력이 높아서 명중률도 적고 맞는다고 해도 동요도 안 걸리고 피해가 미미하다. 결국 플레이어가 둘 수 있는 최선의 수는 반격을 받지 않는 전투기술 바람베기를 가진 주인공으로 첫 공격을 넣는 방법으로 고정되는데 검은 필살이 잘 터지기도 하고 바람베기를 사용하면 필살 확률이 10 올라가다 보니 의도하지 않아도 필살 확률이 그럭저럭 높아져 크리 맞고 가는 상황이 생기게 된다.[10] 경계태세+는 기사단 체력 관리를 편하게 해주지만, 비행이 특기인 것도 아니고 스킬 창과 지휘를 올리느라 시간도 모자라고 중간에 교육에 빠지는 구간까지 있는데다가 스킬창도 빠듯하기에 청사자루트 한정인 디미트리가 습득하기엔 다회차라도 무리가 있다. 애초에 응격 디미트리는 매복빨로 피할 것도 없이 먼저 썰어버리는 빌드기에 경계태세+가 필요 없다.[11] 위 사진을 보면 에델가르트의 머리색은 원래 갈색이였던 걸 알 수 있다. 지금 머리카락 색이 하얗게 변한 것은 어렸을 때 형제자매들과 함께 마도사들한테 문장실험을 당했기 때문.[12] 문장 없이 태어났기에 첫째임에도 후계자가 되지 못했고 문장을 가진 동생 람베르가 왕위를 이었다.[13] 모의전투 전에는 위험한 짓을 하지 말아달라고 하고 붉은 계곡에 다녀오고 나서 디미트리가 에델가르트를 걱정하는 부분에서 선택지 사랑인가를 고르면 지원도가 올라가고, 모의 전투에서 디미트리와 클로드를 싸움붙이면 클로드가 에델가르트를 좋아하는 거 아니냐고 묻는다.[14] 염제 일당을 보고 주인공이 그들을 치려 할 때는 기다리라고 하지만(참고로 이때 깨알같이 디미트리의 호감도가 오른다.) 더스커의 비극 이야기가 나오자 주인공보다 먼저 그들에게 달려든다.[15] 디미트리와 실뱅의 지원회화에서 언급된다. 그리고 에델가르트의 첫사랑 또한 디미트리였으며 무도회날 여신의 탑에서 에델가르트를 만나면 확인할 수 있다.[16] 주인공이 깨어난 직후 주인공을 깨운 마을 주민이 조사를 위해 수도원에 들어간 제국 부대가 누군가에게 습격을 당해 전멸당했다는 소문을 들었다고 했었다. 다른 루트에선 들을 수 없는 창월의 장 한정 대사.[17] 여기에서 디미트리의 안대를 찬 눈은 코넬리아의 영향으로 잃은 것이라 추측할 수 있다. 유일하게 코넬리아가 기를 펴지 못한 흑수리반 제국 루트에선 눈이 멀쩡하다.[18] 아이러니하게도 1부에서 디미트리는 주인공의 지원회화에서 "처음 만났을 때 당신이 무감정하게 사람을 죽이는 것처럼 보였다. 사람을 죽이고도 눈썹 하나 까딱하지 않는 인간을 나는 믿지 않는다." 라고 말한 적이 있다. 그 말을 할 당시 그게 본인의 미래가 될 줄은 꿈에도 몰랐겠지만 말이다.[19] 단 지원회화를 볼 수 없을 뿐, 누적된 지원도가 사라지지는 않고 전투 중에는 지원도가 정상적으로 올라간다.[20] 2월 산책 때 디미트리에게 말을 걸면 이 대사를 들을 수 있는데, 이때 주인공의 모델링을 보면 주인공이 화난 표정으로 디미트리를 바라보고 있다.[21] 2부 극초반 주인공과 5년 만의 재회가 이루어졌을 때, 주인공이 내민 손을 잡지 않은 것과 대조되는 장면.[22] 클로드는 취풍의 장 엔딩에서도 포드라를 주인공에게 맡기고 팔미라의 왕위를 계승하러 떠나버리는 것을 보았을 때 애초에 맹주 자리에 큰 미련이 없었던 모양이다.[23] 지원회화 중 좋아하는 여자아이에게 단검을 준 것을 후회한다는 내용이 들어있다. 그러나 실뱅은 디미트리가 이 이벤트에서 말할 때까지는 그 여자아이가 에델가르트라는 건 몰랐었다.[24] 그리고 이 단검은 1부에서 염제가 디미트리에게 던진 그 단검이다. 5년 간 단검을 버리지 않고 가지고 있었던 것.[25] DLC로 추가된 하피와의 페어 엔딩에서는 어둠에서 꿈틀대는 자들과도 맞서 싸웠다고 한다.[26] '나라를 구한 왕'. 원어 표기도 救国の王이다. 영문판에서는 Savior King.[27] 하지만 역으로 양 눈이 멀쩡한데 머리스타일은 여전히 흑화 버전의 그것이어서 묘한 상쾌함과 피폐함이 공존하게 된다.[28] 이 대사를 하면서 진심으로 안타까운 듯한 어조로 이야기하며 대사창의 포트레이트도 슬픈 표정으로 출력된다.[29] 죽어가면서도 에델가르트를 창월 루트 엔딩 때처럼 '엘'이라고 부르는데, '엘'이 에델가르트가 가족과 마음으로 신뢰하는 사람들에게만 부르는 것을 허용한 애칭인 것을 생각하면 죽음에 다다라서도 에델가르트에 대해 여러 모로 복잡한 감정이 교차했던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30] 영문판에서는 "To the fires of eternity with you... El...(함께 영원의 불길로 떨어지자. 엘)"로 번역되었다.[31] 이때 죽은 사람으로 로드릭, 구스타브, 두두의 이름을 대는데, 로드릭과 구스타브는 죽은 것이 맞지만 두두는 생존해 있었다.[32] 게임 내에서 공식적으로 디미트리가 결혼했다는 언급은 없었고. 무쌍에서 밝혀진 사실은 블레다드의 방계인 이반 가문을 말하는 것이다.[33] 세 가지 대답 중 정답은 "무엇이든 잘 먹는 것일지도?"이다. 물론 아주 틀린 말은 아니었지만.[34] 디미트리가 갓난아기였던 시절에 역병으로 사망하였다.[35] 공격에 번개 속성이 추가된다.[36] 날려 버리는 공격에 의한 HP 및 기절 게이지에 가하는 대미지가 조금 증가.[37] 포드라 10걸 블레다드로부터 전해지는 소문장. 20% 확률로 전투 기술의 무기 내구 소비가 증가하는 대신 대미지가 증가.[38] '공격' 지시를 받으면 적에게 가하는 대미지가 30% 증가.[39] 아이러니하게도 전작에서 3반장 중에 최약체로 평가 받은 에델가르트는 이번작에서는 전용직 성능이 워낙 출중해서 3반장 중 가장 강력한 캐릭터로 탈바꿈 했다. 물론 전작에서도 3반장 중에서 약했던거지 드래곤 나이트 병과로 가면 엄청 강했지만.[40] 각성 중 대미지가 크게 증가.[41] 공중으로 띄워 올린 적을 공격할 때의 무쌍 게이지 증가량이 크게 상승.[42] 적에게 공격받으면 일정 확률로 잠시 동안 적에게 가하는 대미지가 증가.[43] 이때 하피와 페트라를 설득하여 영입할 수 있다.[44] 디미트리는 제국의 행적을 보면서 '변화가 필요한건 맞는데 제국처럼 막무가내로 밀어붙이면 그 과정에서 생기는 피해들은 어쩌냐 천천히 하나씩 해야한다.'고 세즈에게 슬쩍 자신의 의견을 드러낸다.[45] 참고로 마을사람을 한명도 못 구출한 상태에서 솔론을 공격하면 페널티 이벤트로 솔론이 마을사람들을 몰살하는데, 이때는 아예 트라우마가 재발해서 아무 말도 못하고 있었다가 나지막하게 "갈가리 찢어주마" 를 외치며 분노한다.[46] 에델가르트는 포드라에 영향력만 없으면 레아를 굳이 죽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지만 클로드는 포드라를 바꾸기 위해선 레아가 사라져야 한다고 본다.[47] 전문은 "What?! Curse you, Professor. I will of course accept, but know that you have damned us all.(뭐라고요? 제기랄, 선생님. 받아들이긴 하겠는데, 선생님 때문에 우린 망할 거란 것만 알아두세요.)"[48] 원문 그대로 해석하면 "이게 무슨 짓궂은 장난이야?" 또는 "지금 나랑 장난하자는 건가?"[49] 제작진도 디미트리x벨레스 커플링이 흥할 것을 예측하고 있었는지 벨레스로 청사자반을 선택한 뒤 도로테아를 영입하면 도로테아가 "선생님과 디미트리의 관계는 미래에 연애 서사로 인기가 많을 거 같아요." 라는 발언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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