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베로쿠릴스크 지진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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Цунами в Северо-Курильске

1952년 11월 5일 오전 5시경 소련 러시아 SFSR 쿠릴 열도 북부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그 규모는 무려 9.0에 달하였다. 당시에는 세계에서 가장 강한 지진이었고 그 기록은 이후 발디비아 지진, 알래스카 지진, 남아시아 대지진, 도호쿠 지방 태평양 해역 지진 등이 경신했지만 그래도 지진 강도 5위의 기록을 유지하고 있다.

그 규모에 비해서는 사망자는 적은 편인데 이는 알래스카 지진이나 발디비아 지진과 같이 인구가 적은 오지에서 발생했기 때문이다.[1] 그러나 이 지진으로 인하여 사할린 북부, 쿠릴 열도와 캄차카 반도에 쓰나미(지진 해일)이 몰려들어 사망자는 그 지역 인구에 비하여 많이 나온 편이다. 인구 대부분은 고지대로 피난하였지만 그들이 세베로쿠릴스크로 복귀했을 때 두번째 쓰나미가 세베로쿠릴스크를 덮쳤다. 세 번째 쓰나미는 규모가 작았다. 그러나 세 차례의 쓰나미로 적어도 2,336명이 사망했다. 이 지역 전 인구의 1/3이 몰살당한 셈이니 피해가 결코 작은 게 아니었다. 생존자들은 러시아 본토로 송환되었고 이후 세베로쿠릴스크는 더 높은 위치에 재건되었다.

2. 둘러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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