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얼샤 로넌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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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아일랜드 국적의 배우.

2. 생애[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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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에서 일하고 있던 아일랜드인 부모님 사이에서 태어나 3살부터 아일랜드에서 자랐다.

2003년 드라마 《The Clinic》의 단역으로 연기를 시작했다.

2007년, 조 라이트 감독의 《어톤먼트》에서 어린 시절의 브라이오니 역을 맡아 13세의 나이로 아카데미 시상식, 골든글로브상 후보에 지명되면서 주목받았다.[3] 브라이오니의 작중 캐릭터 설정과 행보를 보면 알겠지만, 시얼샤 로넌이 역할을 상당히 잘 소화해낸 덕분에 어톤먼트로 시얼샤 로넌을 알게 된 사람들 중 많은 이들이 다른 작품에서 시얼샤 로넌 얼굴만 봐도 브라이오니가 떠올라 격하게 화나고 가슴이 답답해지는 증상을 호소하기도 한다. 캐리 멀리건은 이 영화에서의 시얼샤 로넌의 연기를 두고 자신이 본 가장 놀라운 연기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다만 《어톤먼트》 이후 출연한 작품들 중에서 질적으로 기복이 심한 작품들이 조금씩 보이고 있다. 기대작이었던 《러블리 본즈》를 비롯하여 《비잔티움》, 《호스트》가 연이어 혹평을 받으며 흥행에도 실패했다. 그래도 주인공 역을 맡은 《한나》가 작품성 면에서 호평을 받으며 주연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

2015년 개봉한 《브루클린》에서 아일랜드인 역할을 맡아 자연스러운 연기로 평론가들의 찬사를 받으며 2016년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주연상 후보에 지명되었다. 배우 경력 최초로 본인의 고향인 아일랜드의 억양으로 연기한 영화라고 한다. 다만 본인이 자란 지역이 아닌 다른 지역의 억양으로 연기했다고 한다. 기타 리뷰

2016년 전기 애니메이션 영화 《러빙 빈센트》에서 마르그리트 가세 역을 맡아 성우로도 좋은 연기를 선보였다.

2017년 그레타 거윅 감독의 성장 영화 《레이디 버드》에서 격동의 시기를 겪는 고등학생 역을 소화해내며 평단의 극찬을 받았다. 해당 작품을 통해 제75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뮤지컬/코미디 부문 여우주연상을 수상했고, 90회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주연상 후보에 지명되었다.

2019년 영화 《작은 아씨들》의 조 마치 역으로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주연상 후보로 3번째 지명되었다.

3. 출연작[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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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영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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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TV 시리즈[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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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뮤직비디오[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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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사생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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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영화 <하우 아이 리브 나우>에 함께 출연했던 조지 맥케이와 사귀었다가 헤어졌는데, 시얼샤의 제대로 사귄 첫 남자친구였다고 한다.

2018년부터 메리, 퀸 오브 스코틀랜드에 함께 출연하였던 배우 잭 로던과 교제 중이다. 말만 안 했지 다들 알고는 있었다

5. 이름 표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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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oirse는 아일랜드어로 '자유'를 의미하는 이름이다. 인터뷰를 들어보면 이 이름의 아일랜드어 발음은 시르셰(/ˈsˠiːɾˠʃə/)에 가까우며 국립국어원의 외래어 표기 용례집에서는 영어식인 시어셔 로넌[5]으로 심의했다. 여기 링크된 영상의 발음을 들어보아도 '시어셔'에 가장 가깝게 들린다.

엘렌 쇼에 출연해서 "사람들이 철자만 보고는 어떻게 발음해야 하는지 몰라서, 내 이름을 잘못 부르는 경우가 숱하다"고 인터뷰했다. 다른 인터뷰에서는 원래 발음을 제외하고 기상천외한 온갖 발음으로 다 들어봤다고 한다. 솔시, 새올아이스, 스컬셔, 셸리 등등. 철자에서 연상되는 발음과 실제 발음과의 차이가 큰 게 미국인들에게도 흥미롭게 느껴지는지, 인터뷰를 할 때마다 발음에 대해 한 번씩 짚고 넘어간다.

이런 팻말을 선물받아 목에 걸기도 했다.

이 인터뷰에서는 인터뷰어가 역으로 로넌에게 발음하기 어려운 배우들 이름을 보여주고 로넌이 올바로 발음하는지 알아보는 테스트를 했다. 마지막에 로넌 본인의 이름이 나왔을 때 능청스럽게 반응하며 읽는 것이 깨알같은 재미.

그런데 배우 본인은 Sur-sha(서셔)처럼 발음해 주길 원하고 있다. “Hello, my name is Sur-sha.”
Saoirse의 발음에 관한 글에 따르면 정작 본인이 쓰는 발음조차 표준 게일어 발음은 아닌 모양. 아일랜드인들이 그 이름을 누가 시어셔가 아니라 서셔라 읽느냐고 따지는 것을 볼 수 있다. 보면 본인의 아버지도 시어셔라고 발음한다.

한국에서는 시얼샤라는 표기[6]로 굳어져 있는데, 유래는 불분명하다. 중국어 음차 표기인 西尔莎(xīěrshā, 시얼사)에서 왔다는 주장도 있는데, 한자로 써 놓은 중국어 음차 발음을 중국어 전공자 아니면 한국사람이 아는 경우는 없다 할 수 있으니 근거는 전혀 없다. 일본어에서는 シアーシャ(시아샤)로 표기한다. 일본을 거쳐 들어온 경우 일본어로 구별 안 하는 R 과 L을 구별해 고치거나 역시 일본어 쵸기에서 잘 구별하지 않는 ㅓ와 ㅏ를 원어에 가깝게 고쳐 한글로 표기하는 일도 있으니 그런 예 일 것 같다.

6.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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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발에 하얀 피부와 파란 눈, 조각상이나 신화를 연상하게 하는 청아한 외모로 신비로운 이미지를 가졌다.

• 연기파 이미지가 강한 편이다. 어린 나이임에도 필모그래피 대부분이 주연작이며 조 라이트, 피터 잭슨, 웨스 앤더슨, 그레타 거윅과 같은 유명 감독의 작품에 주연으로 출연했다.[7]
  피터 잭슨을 제외하면 각각 2편씩 작업했다.

• MCU의 스칼렛 위치 역에 캐스팅 제안을 받았지만 거절했다. 대형 프랜차이즈 영화를 통해 스타성을 얻기보다는 성인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하며 스펙트럼을 넓히고 싶었다고 한다.

• 해리 포터 시리즈의 루나 러브굿 오디션을 봤었는데 나이가 너무 어려서 떨어졌다고 한다. 당시 루나 역의 오디션은 무려 15,000:1이라는 엄청난 경쟁률을 자랑했기 때문에 거기에서 떨어진 걸 애둘러서 표현한 듯.[8]
  실제로 루나 역을 맡게된 이반나 린치는 아예 책을 통째로 외워가서 원작자인 조앤 K. 롤링까지 놀랄 정도였다.

• 언젠가 007 시리즈 빌런역을 언젠가 맡고 싶다고 밝혔다. #

• 가장 좋아하는 배우는 크리스틴 위그라고 한다.

• 2023년 5월 16일, 구찌 패션쇼 참여로 처음으로 내한했다.

6.1. 아카데미 시상식[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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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 시상식 기록 중의 특이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제니퍼 로렌스와 더불어 만 24세 이전에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로 3번 오른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