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
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원소 기호

덤프버전 :

1. 개요
2. 역사
3. 상세
3.1. 원소 표기 예
4. 그 외
5. 번외: 원소 기호를 이용한 화학어
6. 원소 기호처럼 보이지만 원소 기호가 아닌 것



1. 개요[편집]


原素記號. Symbol of element.

주기율표상의 원소를 나타내는 기호. 아무나 원소를 한 눈에 알아볼 수 있게 약속한 기호다. 원소 기호는 연금술사들이 처음 썼으며 존 돌턴이 이를 단순화하였고, 베르셀리우스가 라틴 문자화 해서 만든 것이 오늘날 우리가 쓰는 원소 기호이며, 이들을 조합해서 화합물의 계수와 함께 만든 간단한 기호로 된 식이 바로 화학식이다.

화학 문제 등에서는 실제 원소 기호 대신 A, B, C 같은 알파벳을 임의의 원소 기호로 두고 원소를 추론하는 것이 나온다.

2. 역사[편집]


파일:external/preview.bookcube.com/img16-1.jpg
연금술사의 원소 기호.
앙투안 라부아지에가 원소에 대해 정의하기 전에도 과학자들과 연금술사들은 자연에서 다양한 종류의 원소를 발견하였으며, 이 원소들을 여러 가지 방식으로 표시했다. 값싼 원소로부터 금을 만들려고 노력했던 연금술사들은 그 비법을 혼자 간직하고자 천체의 모양이나 모형을 이용한 그림으로 자신만의 원소 기호를 만들어 사용했다.

파일:external/down.edunet4u.net/KERIS03_B30090c26I.jpg
돌턴의 원소 기호.
라부아지에는 기하학적인 모양으로 원소 기호를 나타내었으며, 영국의 과학자 존 돌턴은 물질을 이루는 기본 입자를 원으로 표현하고, 그 속에 문자나 그림을 넣은 원소 기호를 사용했다.[1]

그러나 과학의 발달과 함께 많은 원소가 발견되면서 그림을 이용해 원소를 표현하는 데 어려움을 느꼈다. 1813년 스웨덴의 과학자 왼스 베셸리우스(J.J. Berzelius, 1779~1848)는 로마자를 이용한 원소 기호 표기를 제안하였고, 현재 원소 기호는 다음과 같은 규칙에 따라 나타낸다.
  • 원소의 이름을 나타내는 영어나 라틴어의 라틴 문자 첫 글자를 대문자로 나타낸다. (수소 Hydrogen > H)
  • 첫 글자가 같은 다른 원소가 있을 때, 중간 글자들 중 하나를 소문자로 덧붙여 나타낸다(헬륨 Helium > He, 염소 Chlorine > Cl). 리튬(Li)처럼 라틴 문자가 똑같은 원소가 없으면서도 2글자를 쓰는 경우가 있다.
  • 미발견 원소는 체계적 원소 이름에 따라 원자 번호의 두음을 따 세 글자[2]로 나타낸다. 실제로 존재하지 않거나, 존재 여부가 불확실한 원소의 명을 상상하여 그 영어 명칭을 탁 정했을 때, 맨 앞의 시작하는 알파벳 대문자와 그 뒤에 현재 발견된 원소들과 겹치지 않게끔 적절한 중간 알파벳을 소문자로 쓰는 창의적 체험 탐구활동도 충분히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미발견된 가상의 원소 이름을 각각 트랜스포뮴(Transformium, 자동차로 변신하는 로봇 에니메이션 작품 트랜스포머에서 따온 것), 머피늄(Muffinium, 컵케이크 빵 형태의 간단한 음식 머핀의 이름을 따온 것)[3]이라는 가칭으로 부른다면 각각 Tf, Mf라고 짓는 경우 등이 그 예시다.

3. 상세[편집]


원소 기호는 대개 그 원소의 영어 약칭으로 짓는다. 예를 들어 수소의 원소 기호는 H. 산소는 O. 다만 구리, , 등등은 라틴어 등 다른 외국어의 약칭이다.

원소 기호의 주위에 숫자가 붙는 경우, 왼쪽 위는 질량수(양성자 수와 중성자 수의 합)[4], 왼쪽 아래는 양성자수, 오른쪽 아래는 원자의 개수, 오른쪽 위는 원자나 분자의 전하(또는 중성)를 나타낸다. 예를 들어, H3O+는 수소 원자가 3개, 산소 원자가 1개로 이루어진 분자 전체가 1가 양이온(+)임을 나타낸다. [math({}_{~~6}^{12}{\rm C})]는 양성자의 수가 6개인 탄소(C) 원자 중에서도[5], 질량수가 12개(즉 중성자는 6개)인 동위원소를 나타낸다.


3.1. 원소 표기 예[편집]


[math({}_{원자번호}^{원자량(질량수)}{\rm 원소기호}_{전자수}^{전하표기} )]

[math({}_{~~6}^{12}{\rm C})] , [math({}_{2}^{4}{\rm He})]

4. 그 외[편집]


원소 기호 118개중 한 글자는 14개, 두 글자는 104개다. 확장 주기율표에서 보이는 세 글자 원소 기호는 체계적 원소 이름에 의한 것.

현재 원소 기호에 사용되지 않는 두 라틴 문자는 J와 Q다. J는 한때 105번 원소에서 Jl로, 113번 원소에서 Jp로 사용될 것으로 예측되었으나 각각 Db, Nh가 되면서 빗나갔다. 그 외에 확장 주기율표에선 124번, 134번, 140번…원소 등에선 q가 보이는데 체계적 원소 이름중 119번 이후로 원자 번호의 자리에 4가 들어가있으면 기호에 q를 사용하기 때문. 그 외에도 W, X, Z는 소문자 한정으로 단 한번도 사용되지 않고, 오직 대문자로만 쓰였으며, 특히 W와 X는 전체를 통틀어 딱 쓰였다.

원소 기호에서 각 라틴 문자가 쓰인 횟수는 아래와 같으며 가장 사용 횟수가 많은 원소 기호는 R.

라틴 문자총 사용 횟수대문자 개수소문자 개수
A1688
B1477
C16124
D835
E13310
F853
G936
H1064
I835
J000
K321
L954
M1266
N1596
O835
P1091
Q000
R19811
S1697
T1293
U716
V211
W110
X110
Y321
Z220

나무위키에서 원소 기호를 삽입하고 싶으면 링크의 도움말을 참조하면 된다.

5. 번외: 원소 기호를 이용한 화학어[편집]


백과사전에 나오는 내용이며 인터넷에도 간혹 볼 수 있는 일종의 유머로 영어 단어(또는 문장)의 알파벳을 모조리 다 주기율표의 원소 기호로 바꿔 이야기하는 언어다. 가끔 동위원소의 기호를 쓰기도 한다. 수소의 동위원소 트리튬의 기호 T라거나.

몇가지 예시
가끔 표기할 수 없는 알파벳이 나올 경우 물리학이나 대수학에서 사용하는 문자를 쓰며 정 없으면 단위를 가지고 와 사용한다고 한다. 그리고 해석이 2개 이상이 될 경우 마음에 드는 대로 해석하면 된다고 한다.

화학어 변환기도 있다.

화학어까진 아니지만 비슷하게 사용한 예가 미드 브레이킹 배드. 제목부터 Breaking Bad로 주기율표 드립치고 있다.


6. 원소 기호처럼 보이지만 원소 기호가 아닌 것[편집]


자주 쓰이는 원자단의 경우, 전부 그리지 않고 간단하게 약어로 나타내는 경우가 많다. 고등학교 수준까지는 거의 안 쓰지만, 학부부터는 자주 쓰게 된다.

원소 기호와 중복된 경우도 많아서 화학 전공자들 사이에서 유머 소재로 쓰이기도 한다. 다만 실제로는 그 원소가 해당 분야에서 거의 안 쓰이거나, 구조상 원소 기호로 쓰였을 리가 없는 경우라 이 혼동으로 문제가 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 AcOH를 보고 아세트산이라 생각하지 수산화악티늄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것처럼.

아래의 것은 대문자 하나, 혹은 대문자-소문자 2글자로 이루어져 잘 모르면 원소 기호로 착각할 수 있는 약어들이다.

기호의미비고
A(Acid)정확히는 수소와 합친 HA의 꼴로 쓰이고, A-는 산의 짝염기를 의미한다.
Ac아세틸(Acetyl)악티늄과 중복됨
Ar아릴(Aryl)아르곤과 중복됨
B염기(Base)붕소와 중복됨
BOH 꼴로 쓰이기도 하지만 일반적으로는 B 자체가 염기이고 BH+가 짝산이다.
Bn벤질(Benzyl)
Bu뷰틸(Butyl)명시되어 있지 않으면 보통 n-butyl이나 일반적으로 n-Bu, t-Bu 식으로 명시함
Bz벤조일(Benzoyl)
Cp사이클로펜타다이에닐(Cyclopentadienyl)루테튬의 옛 이름 카시오페이움(cassiopeium, 기호 Cp)과 겹친다
Cy사이클로헥실(Cyclohexyl)
Et에틸(Ethyl)
In지시약(Indicator)인듐과 중복됨
지시약의 산성형, 염기성형을 HIn, In- 형태로 표시하기 위해 쓰인다. [8]
L리간드(Ligand)
M금속(Metal)
Me메틸(Methyl)
Ms메테인설포닐(Methanesulfonyl)메실(Mesyl)이라고도 함
Ph페닐(Phenyl)
Pr프로필(Propyl)프라세오디뮴과 중복됨
명시되어 있지 않으면 보통 n-propyl
R알킬좁은 의미의 알킬기[9]를 의미하기도 하지만, 넓은 의미로도 쓰인다[10].
Tf트라이플루오로메테인설포닐(Trifluoromethanesulfon)트라이프릴(Triflyl)이라고도 함
Ts톨루엔설포닐(Toluenesulfonyl)테네신과 중복됨
토실(Tosyl, Tos)이라고도 함
X할로젠


또한 특정 동위원소는 특정한 동위원소임을 확실히 하기 위해 고유의 기호를 가지며, 현재까지 인정되고 자주 쓰이는 것은 아래의 두 가지이다.

기호의미비고
D중수소(Deuterium), 2H
T삼중수소(Tritium), 3H


파일:CC-white.svg 이 문단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문서의 r413에서 가져왔습니다. 이전 역사 보러 가기
파일:CC-white.svg 이 문단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다른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 펼치기 · 접기 ]
문서의 r413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문서의 r49에서 가져왔습니다. 이전 역사 보러 가기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다른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 펼치기 · 접기 ]
문서의 r49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11 08:53:51에 나무위키 원소 기호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알파벳 표기도 영어식을 따랐다. Iron(철) > I, Zinc(아연) > Z, Copper(구리) > C, Lead(납) > L, Silver(은) > S, Gold(금) > G[2] 21세기에는 주기율표에 정식 등록된 원소가 100개를 넘어섰으므로, 미발견 원소는 무조건 세 글자이다.[3] 물론 실제로 이렇게 지어질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므로, 이렇게 하는 경우는 거의 없긴 하다.[4] 첨자를 쓰기 어렵거나 귀찮으면, 질량수는 C-12, 탄소-12 식으로 쓸 수도 있다. 물론 당연히 분자식에서 (C-12)(O-16)2처럼 쓰는 것은 아니고, 특정 동위원소 하나를 언급할 때 사용한다.[5] 탄소는 당연히 양성자가 6개이지만, 탄소의 원자핵이 양성자 6개로 이루어짐을 상기시키고 싶을 때 표기한다[6] 칼슘과 루비듐 대신에 탄소, 아르곤, 붕소를 조합하여 쓰기도 한다. 이 경우 CArBON[7] 이 외에도 11가지 조합이 있다. 특히 홀뮴을 수소와 산소의 조합으로 바꾸고, 뒤에 황을 붙이거나 오스뮴을 산소와 황의 합으로 나타내는 경우 등.[8] 특정 지시약을 설명하는 경우는 좀 더 정확히, 예를 들어 페놀프탈레인의 경우 H3In+, H2In, In2-, InOH3-으로 쓰기도 한다.[9] 알케인에서 수소가 하나 떨어진 형태[10] R 자리에 그냥 H가 들어갈 수 있거나, 이-삼중 결합이 포함된, 예를 들어 벤질기가 올 수 있다거나 하는 경우에도 그냥 R로 퉁치는 경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