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세프 음사크니

1. 개요[편집]

---

튀니지 국적의 알 아라비 SC 소속 축구선수.

2. 클럽 경력[편집]

---

자국 팀 스타드 튀니시엔에서 경력을 시작한 윙 포워드로, 2008년 초 이적한 리그 강호 에스페랑스에서 그의 포텐이 터지게 된다. 2010-11 시즌 24경기 10골로 개인 통산 첫 시즌 두자릿수 득점에 성공했고, 다음 시즌 2011-12 시즌에는 28경기 17골로 중앙 공격수가 아닌데도 득점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만개한다.

이에 아랍권 클럽들이 그를 영입하기 위해 경쟁했고, 카타르의 레크위야 SC가 그를 영입하게 된다. 다소 수비가 헐거운 것으로 평가되는 카타르 리그의 특성상 그의 득점력이 빛나기에 충분한 무대였고, 처음 팀에 합류한 2012-13 시즌을 제외하고 2013-14 시즌부터 2017-18 시즌까지 5시즌 연속 두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그야말로 리그를 폭격한다.

이에 2018 러시아 월드컵 직전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 이적설이 나오기도 했으나 그만 2018년 4월 큰 무릎부상을 당하며 월드컵과 유럽행 모두 놓치고 말았다. 그래도 계속 유럽과 연결되었고,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FC에서 그에게 구체적인 제안을 하기도 했다.

그러나 폼이 저하된 상태에서 상위 리그로 가는 것은 무리였고, 결국 아쉬운대로 2019년 초 카타르 재단이 운영하는 벨기에 구단 KAS 오이펜에 임대이적해 커리어 첫 유럽 무대를 밟는다. 그러나 여기서 부상의 여파가 컸는지 7경기 1골로 매우 부진했다.

다시 알 두하일로 돌아왔지만 그의 자리가 없는 관계로 그는 같은 리그의 알 아라비로 임대를 떠났다. 당초 1시즌 반 임대 계약이었지만 2021-22 시즌 14경기 8골로 이전의 득점력을 비슷하게 되찾으면서 알 아라비가 그를 한 시즌 더 임대로 데려왔다.

3. 국가대표 경력[편집]

---

2010년 1월 처음 튀니지 국가대표 경기에 출전한 뒤 현재까지 80경기 넘게 출전하고 있다.

특히 그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무대에 강하기로 유명한데, 그가 넣은 A매치 17골 중 7골이 네이션스컵 본선에서 나온 골들이다. 여기에 네이션스컵 예선 5골을 더하면 무려 12골이나 네이션스컵 대회에서 터진 것이다. 거기에 남은 다섯 골 중 3골은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 아프리카 지역예선 기니전에서 나온 해트트릭이며, 남은 2골마저 2021 FIFA 아랍컵 본선 무대에서 나온 골이니, 그가 넣은 모든 A매치 골들이 공식대회에서 나온 골인 것이다.

이러한 큰 대회에 강한 면모 때문에 유럽파가 주전을 꿰차는 튀니지 대표팀 내에서도 그는 굳건한 크랙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유독 월드컵과 운이 없었으나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 대회에선 이변이 없는 한 튀니지 대표팀에 뽑힐 것으로 확실시되어 월드컵 본선에서 튀니지가 그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

4. 플레이 스타일[편집]

---

튀니지 대표팀을 대표하는 공격 크랙으로, 2선에서 자유로운 움직임을 가져가며 드리블 돌파는 물론, 키패스, 플레이메이킹, 연계 플레이, 슈팅 등 온더볼 플레이에 두각을 드러내며, 와흐비 카즈리와 더불어 2010년대 튀니지 국가대표팀의 에이스로 활약하고 있다. 또한 상술한 국가대표 경력에서 언급한 대로 국제 경기 같은 큰 경기에 강한 강심장이라는 것도 장점 중 하나.

5. 여담[편집]

---

• 아버지와 3형제가 모두 축구선수 출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