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리아코스 미초타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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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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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의 제187, 189대 총리.

2. 생애[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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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초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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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테네에서 당시 중도연합당 소속의 정치인이자 후일 총리직을 역임하게 되는 콘스탄티노스 미초타키스와 마리카 미초타키 부부의 셋째이자 장남으로 출생하였고, 위아래로는 여자형제들만이 있다.

태어났을 당시 집안이 군사정권 하에서 가택연금 상태에 놓여 있었으며, 이 때문에 이웃나라인 튀르키예를 거쳐 프랑스로 망명해야만 했다. 1974년 군사정권의 붕괴와 함께 그리스로 귀국했다.

2.2. 정치 활동[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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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각종 금융업계에서 활동하다가 2000년 총선 전 신민당에 입당했으며, 2004년 아테네 을 선거구에 출마해 처음으로 원내에 입성했다. 2013년 안토니스 사마라스 총리 밑에서 행정개혁전자정부 장관으로 임명되어 2015년까지 재직했다. 이후 신민당 원내대표로 선출되었으나, 동년 총선에서 신민당은 급진좌파연합에 패해 야당으로 전락한다.

2016년 1월, 신민주주의당 대표로 선출되었다. 여기서부터 놀라운 일이 일어나는데, 때마침 시리자 정권의 초반기였음에도 불구하고 지지율이 신민당에게 역전된 것이다. 이후 시리자의 실책을 비판하면서 국민적인 지지를 얻기 시작했고, 2019년 유럽의회 선거와 지방선거에서 당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후 7월 총선에서 신민당이 단독 과반을 확보하며 압승했으며, 연정 구성 없이 곧바로 치프라스의 뒤를 이어 그리스 총리로 취임하게 되었다.#

2.2.1. 그리스 총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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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년만에 범죄 신고가 있을 때 경찰이 캠퍼스 내에 들어가 조사할 수 있도록 한 법안을 가결했다. 기존에는 대학 당국의 허가가 있어야만 진입이 가능했지만 이걸 신고가 있을 경우 언제든지 진입하여 수색·조사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바꿔놓은 것. 중범죄자들이 법의 헛점을 노려 대학 학내로 무단 침입하는 등을 방지하고자하는 목적이지만 이를 명분으로 삼아 대학의 표현의 자유가 제한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2019년 8월 19일, 취임 한달을 맞아 적극적으로 친 시장 정책을 내세우며 법인세 감세를 골자로 한 세제 개편안을 제시했는데, 채권 금리가 하락하고 증시가 상승하는 등 금융 시장이 빠르게 반색했지만 IMF 구제 금융 탈출 이후로도 지속적으로 국제 채권단으로부터 재정 지출과 구조개혁을 압박받는 상황에서 재정 건전성이 악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 이 일환으로 금융위기 당시 국제통화기금(IMF)에서 빌린 자금의 일부를 조기 상환하기로 했다. #

외교적으로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의 전쟁 범죄에 대한 배상금을 요구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 튀르키예에서 유입해오는 불법 이주민들에 대해서도 강경책을 내놓고 있다. #

10월 들어서서 새 정부의 노동 정책에 반발하여 노동자들이 총파업을 벌였다. # "그리스의 투자"라는 제목의 이 법안은 찬성 165표 반대 122표로 가결되었다. #

11월에 시진핑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통해 중국의 대그리스 투자를 강화키로 했다. #

2020년 1월에 낙태 합법화 이후에도 횡행하는 민간단체의 낙태 반대 포스터를 철거하기로 했다. 국론 분열을 조장하고 낙태 여성을 모욕한다는 이유에서다.#

이주민·난민 정책을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다루고자 이주·망명부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카테리나 사켈라로풀루 최고행정법원장 겸 국가협의회 의장을 차기 대통령으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사켈라로풀루 의장은 평생 사법부에서 봉직한 최고위 법관으로 국민적 존경과 지지를 받는 데다 내각 자문기구인 국가협의회 첫 여성 의장으로 품격과 자질을 고루 갖췄다는 평가다.# 22일. 전체 의원 300명 가운데 찬성 261표로 에카테리니 사켈라로풀루 최고행정법원장 겸 국가협의회 의장(63)을 차기 대통령으로 승인했다. 반대는 33표였다.

2020년 7월, 그리스 행정법원에서 금융위기 당시 삭감된 연금을 지급하라는 판결이 내려졌다. 미초타키스는 일단 법원의 결정에 따르겠다는 의사를 밝혔는데 여기 소요될 예산이 최대 4조원으로 추산되어 다시 한번 정부 재정을 압박할 것으로 보인다.#

2021년 1월, 일부 장차관급 인사가 교체되었는데, 동성애자로 커밍아웃한 정치인인 니콜라스 야트로마놀라키가 문화부 차관으로 입각하면서 그리스 역사상 첫 동성애자 차관이 나왔다. 전임 알렉시스 치프라스 총리에 비해 비교적 보수적인 미초타키스 총리가 이끄는 내각에서 다소 의외의 인사라는 분석이다.#[1]

그리고 2월 4일부터 경찰의 대학 진입 허용에 대한 반대 시위가 지속되었다가 4월에서야 겨우 진정되었다.정보

2022년 1월에 그리스 눈폭탄 사태 대응 미숙 등 누적된 실정을 계기로 급진좌파연합의 주도 아래 키리아코스 미초타키스 총리 내각에 대한 불신임 동의안이 표결에 부쳐졌으나 반대 156표, 찬성 142표로 부결됐다.#

2022년 8월 불거진 도청 스캔들[2]로 다시 내각불신임안이 발의되었으나 반대 156표, 찬성 143표로 다시 한번 부결되었다.# 한편 이 과정에서 이 사건을 보도한 언론들을 탄압하려고 시도하면서 국경없는기자회 선정 언론자유지수 순위가 70위에서 108위까지 굴러떨어졌다. 민주주의 정치제도를 채택한 유럽 국가 중에 가장 낮은 수준.

연이은 사건사고 대응 실패로 지지율이 추락하는 상황에서 2023년 2월 28일 라리사 열차 충돌 사고가 발생하고 이에 대한 대응에 실패하면서 내각 지지율과 여당 신민당 지지율이 동반 추락했다. 결국 미초타키스 총리는 조기 총선이라는 승부수를 띄웠다.#

다수의 악재가 선거 1년 전부터 지속적으로 터져나옴에 따라, 여론조사에서는 5~7% 정도의 차이로 시리자에 대하여 아슬아슬한 우위를 보이는 것으로 예상되었다. 또한 좌파 성향 정당이 연합할 경우 미초타키스를 내쫓고 정부를 구성할 수 있는 150석 이상을 획득 가능할 것으로 보여졌으나...

2023년 5월 그리스 총선에서 뜻밖의 압승을 거두었다. 선거제도의 개편으로 과반의석에는 겨우 5석 모자랐으나, 제1야당인 급진좌파연합에 비하여 2배가 넘는 20.72%p차이 압승을 거둬내었다. 신민주주의당이 40.79%를 얻어 146석을 확보하였고, 급진좌파연합은 20.07%만을 얻어 71석 획득에 그쳤다.

그러나 그는 선거 승리 연설과 함께 "그리스에는 취약한 정부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며 재선거 실시 계획을 밝혔고, 실제로 정부구성권을 대통령에게 사용하지 않겠다며 반납하였다. 이는 최대 50석의 추가의석을 얻을 수 있는 2차 총선을 위한 것으로, 만약 이번 선거의 득표율 그대로 2차 총선이 치러진다면 신민당은 171석을 획득했을 것이기에, 그러한 결정을 내린 것은 오히려 합리적인 것으로 여겨질 수 있다.

그리고 6월 총선에서 신민당이 단독 과반을 넘기게 되자 하루만에 총리직에 복귀했다.#

같은해 열린 지방선거 1차 투표에서는 5개 주에서 단독 과반 득표에 성공하는 압승을 거두면서 내각에 대한 지지를 재확인했지만, 이어진 결선 투표에서는 야권 지지자들의 반대 투표에 다소 부진한 성적을 거뒀다. 특히 아테네에서는 미초타키스 총리의 조카인 코스타스 바코얀니스가 PASOK의 지지를 받은 야권 후보에게 결선 투표 끝에 패하면서 충격파를 남겼다.

3. 여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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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스어,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를 구사할 수 있다.

• 코로나 19 백신을 맞으며 상의를 반 탈의 하고 찍힌 모습이 있다.

4. 둘러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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