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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FIFA 월드컵 남아프리카 공화국/16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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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문서: 2010 FIFA 월드컵 남아프리카 공화국
2010 FIFA 월드컵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16강을 서술한 문서.
유럽은 총 13개국 가운데 절반 이상이 줄줄이 탈락하며 16강에는 잉글랜드, 독일, 네덜란드, 슬로바키아, 포르투갈, 스페인 단 6개국만이 올라왔다. 게다가 16강 경기 중 3경기가 유럽 vs 유럽. 그러니까 이 중에 또 반은 무조건 탈락한다는 이야기다.
남미는 본선진출 5개국이 모두 16강에 오르는 초강세를 보였다(10승 4무 1패, 22득 6실). 특히 칠레를 제외한 4개국은 모두 조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1] 게다가 유럽과 같은 참사도 브라질 vs 칠레를 제외하면 일어나지 않았다.
아프리카는 홈대륙의 이점에도 불구하고 개최국 남아공이 첫 개최국 1라운드 탈락을 하는 등 펠레의 저주가 작렬하며 6개국 중 가나 단 1개국만이 진출했다. 그나마 가나도 조별리그 성적이 영 신통찮았다.
아시아는 월드컵 조별리그의 승점셔틀이란 오명을 마침내 벗어내고 원정 월드컵 첫 복수팀 16강이라는 감격을 맛보았다.[2]
북중미는 3개국 중 16강 단골로 자리잡은 멕시코와 미국이 이번에도 무사히 안착했다.
오세아니아는 단 1개뿐인 출전국 뉴질랜드가 비교적 선전했으나 16강 진출에는 실패하며 오세아니아 대표 출전국의 2대회 연속 16강[3] 은 이루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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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2010 FIFA 월드컵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16강을 서술한 문서.
유럽은 총 13개국 가운데 절반 이상이 줄줄이 탈락하며 16강에는 잉글랜드, 독일, 네덜란드, 슬로바키아, 포르투갈, 스페인 단 6개국만이 올라왔다. 게다가 16강 경기 중 3경기가 유럽 vs 유럽. 그러니까 이 중에 또 반은 무조건 탈락한다는 이야기다.
남미는 본선진출 5개국이 모두 16강에 오르는 초강세를 보였다(10승 4무 1패, 22득 6실). 특히 칠레를 제외한 4개국은 모두 조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1] 게다가 유럽과 같은 참사도 브라질 vs 칠레를 제외하면 일어나지 않았다.
아프리카는 홈대륙의 이점에도 불구하고 개최국 남아공이 첫 개최국 1라운드 탈락을 하는 등 펠레의 저주가 작렬하며 6개국 중 가나 단 1개국만이 진출했다. 그나마 가나도 조별리그 성적이 영 신통찮았다.
아시아는 월드컵 조별리그의 승점셔틀이란 오명을 마침내 벗어내고 원정 월드컵 첫 복수팀 16강이라는 감격을 맛보았다.[2]
북중미는 3개국 중 16강 단골로 자리잡은 멕시코와 미국이 이번에도 무사히 안착했다.
오세아니아는 단 1개뿐인 출전국 뉴질랜드가 비교적 선전했으나 16강 진출에는 실패하며 오세아니아 대표 출전국의 2대회 연속 16강[3] 은 이루지 못했다.
2. 1경기 우루과이 2 : 1 대한민국[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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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2경기 미국 1 (A.E.T.) 2 가나[편집]
3.1. 경기 실황[편집]
경기 시작 후 불과 4분 만에 가나의 케빈프린스 보아텡이 문전으로 쇄도해가면서 그대로 중거리 슈팅, 선제골을 가져갔고 보아텡에게 공을 뺏긴 리카도 클락은 전반 29분에 교체됐다. 미국은 어떻게든 만회를 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매번 기회를 날려먹었고, 가나 또한 안드레 아이유를 앞세운 왼쪽 공략으로 추가 득점을 노려봤지만 여의치 않았다.
그렇게 공방이 오가던 후반 15분, 클린트 뎀프시가 가나 측 페널티 에어리어까지 공을 몰고 갔다가 조나단 멘샤에게 태클을 당해 넘어졌고 미국에게 페널티킥이 주어졌다. 키커로 나선 랜던 도노반은 침착하게 동점골을 성공시켰고, 이후 양 팀 모두 추가 득점없이 지루한 공방을 이어나가며 경기는 그대로 연장전까지 이어졌다.
연장 전반 2분, 가나 측 수비가 길게 걷어낸 공을 미국 측 진영에서 받은 아사모아 기안이 그대로 문전까지 쇄도, 골을 꽂아넣었다. 이로 인해 기안은 통합 3득점이 되어 득점 공동 1위에 등극했다. 사실 이전에 넣었던 두 골이 다 페널티킥인지라 스트라이커로써의 체면이 좀 살지 않았던 상태였지만 이 필드골을 터뜨리면서 자존심을 살렸다.
2:1로 앞서나가는 상황이 된 가나는 침대축구를 구사한 듯 보였지만 그렇지 않은 것 같았다. 물론 2:1 상황이 되어서 마음 놓고 드러누운 감은 있지만 연장전이면 사실 드러누울 만도 했다. 게다가 미국과 가나는 복싱으로 치면 노가드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서로 미친 듯이 공방을 퍼부어댔으니 체력 소모도 엄청났다. 가나가 1:0으로 앞서던 상황에서 대세와는 달리 잠그는 운영을 하지 않았으니 후반에서 잔디에 드러누운 건 침대라기보단 정말로 드러누운 거라고 보는 편이 맞다.
다급해진 미국은 골키퍼 팀 하워드까지 공격에 가담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하워드는 연장 후반 추가시간에 돌입한 무렵 도노반의 코너킥이 가나의 골대 근처로 날아오자 가나의 골키퍼 리차드 킹슨과 함께 골키퍼끼리 공중볼 경합을 펼치는 해괴한 장면을 만들어냈으며, 상대편 골대임을 망각하고 골키퍼의 본능으로 무의식 중에 펀칭을 사용해 공을 치려는 바람에 하마터면 파울 판정을 받을 뻔했다. 두 나라 골키퍼들이 동시에 마주보며 펀칭을 하는 장면은 어떤 의미에선 명장면이었다.
이러한 투지에도 불구하고 연장 후반까지 마무리되면서 2:1로 가나가 승리, 극적으로 16강에 진출했던 미국은 여기서 너무 일찍 여정을 마무리짓게 됐다. 뭐 너무나 할리우드 영화같이 올라오기는 했지만.
참고로 이 경기는 월드컵 토너먼트 역사상 유럽이나 남미 팀이 참여하지 않은 2경기 중[4] 2번째 경기, 곧 현재까지 마지막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