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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D THE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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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2021년 11월 16일 오후 6시에 발매한 윤하의 한국 정규 6집 앨범이다. 정규 5집 앨범 RescuE 이후 3년 11개월만에 발매되는 정규 앨범이자 5집 미니 앨범 UNSTABLE MINDSET 이후 1년 10개월 만에 발매되는 신보이다.
2. 음반 소개[편집]
3. 음반 구성[편집]
4. 프로모션[편집]
4.1. 티저[편집]
4.1.1. 영상[편집]
4.1.2. 이미지[편집]
5. 수록곡[편집]
5.1. P.R.R.W.[편집]
앨범의 시작을 알리는 곡. 이번 앨범의 테마를 지구, 그리고 우주로 정하는 것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 곡이다. 앨범의 제목인 P.R.R.W.는 The Process, Result and the Reason Why의 약자이다. 뜻은 과정, 결과 그리고 이유이다. JEWNO가 작업한 데모에서 출발했고 데모 버전이었을 때에는 제목이 "Fire"였다고 한다. 이후 윤하의 제안으로 "The Process, Result and the Reason Why"라는 제목으로 바뀌었다가 위에 설명한 것처럼 함축해서 P.R.R.W.가 되었다비가역적인 시간은 끝을 향해 달려간다. 주어진 시간이 흐른다라면, 기꺼이 과거를 보내고 타임라인에 맞춰 시간에 올라타겠다는 내용. 일렉기타의 락킹하고 감성적인 선율이 매력적인 멜로딕 퓨처베이스 장르이며, drop에 제목을 풀어 낸 가사로 다짐을 게워낸다.
5.2. 나는 계획이 있다[편집]
설레게 했던 계획의 끝에는 실행만이 남아있다. 시간이 더 지나기 전에 동료들과 실행할 것! 혼자 보다 둘이, 둘보다 많은 사람들과 함께라면 계획은 완성된다. 설레이는 패드사운드와 강력하고 시원한 신디사이저가 어우러진 일렉트로닉 퓨처 팝.
5.3. 오르트구름[편집]
끝이라고 생각했던 태양계 권계면, 그 이후에도 보이저 호는 나아간다. 미지의 세계로 출발한 보이저 호의 끝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우리도 마찬가지. EPEX의 참여, C9 유니버스의 비행을 알리는 신호탄일까? 생소하고 매력적인 컨츄리 기타 사운드와 경쾌하고 화려한 탭댄스가 가슴을 뛰게 하는 컨츄리 팝. 아웃트로 기타리프는 거침없는 전진을 연상케 한다.
1977년 미국 NASA에 의해 발사돼 알 수 없는 미지의 세계로 출발한 외우주 탐사선 보이저 호의 끝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고, 우리 또한 보이저 호와 비슷한 삶을 살고 있다는 이야기를 담았다. 컴백 첫 주 지상파 3사 음악방송 무대를 이 곡으로 꾸몄다. 또한 2절 후렴부분을 부르고 난 후 나오는 탭댄스 반주 소리에 맞춰 탭댄서가 나와 탭댄스를 추고 들어간다.[3] 발매연도에 열린 연말콘서트에서는 탭댄스 구간을 밴드 세션들의 반주로 대체했다.
사건의 지평선과 함께 윤하의 대표곡으로 뽑히는 명곡 중 하나이다.
5.3.1. 관련 영상[편집]
5.4. 물의 여행[편집]
물처럼 유연하게, 겁 없이 용감하게, 한계 없이 나아가고자 하는 다짐. 고여있던 어제를 끝으로 규정하고 안녕을 건넨다. 미니멀하지만 파워풀한 비트의 포문을 몽환적인 피아노가 열어낸다. 감각적인 스트링 사운드와 서정적인 일렉기타가 가미된 오케스트라 팝. 생동감 있는 윤하 특유의 보이스에 처음으로 보코더가 입혀진 부분도 주목할 만한 포인트다.
에너지가 넘치는 락 음악이다. 윤하가 2022년 가을 페스티벌 공연을 다닐 때 자주 불렀다.
5.4.1. 관련 영상[편집]
5.5. 잘 지내[편집]
윤하의 자작곡이다. 활동 2주차일 때 더 쇼와 쇼챔피언에서 부른 곡이다. 무대에서 후렴부분을 부를 때 후렴부분의 가사를 수어로도 함께 부른다.인연의 끝은 언제나 개운 할 수만은 없지만, 그 과정에 의미가 있다. 모든 날은 너와 나를 만들었고 그렇게 하루 더 성장한다. 쓸쓸하지만 밝은 듯한 어쿠스틱 기타와 힘있고 락킹한 기타 사운드가 만감의 교차를 들려준다. 1절의 스네어를 기점으로 과거의 프레임을 보내주는 것이 인상적.
5.5.1. 관련 영상[편집]
5.6. 반짝, 빛을 내[편집]
윤하의 자작곡이다. 이전에 브이앱에서 공개한 미발매곡인 '샤이닝'의 최종 버전이 아닐까 추측되고 있다.방 안 가득한 눅눅했던 날들을 정리하고, 넓은 세계로 나아간다. 드디어 반짝, 빛을 낼 시간이 왔다. 6/8박자 새 출발을 알리는 듯한 벅참을 전해준다. 소울 팝.
5.6.1. 관련 영상[편집]
5.7. 6년 230일[편집]
기후위기 시계가 째깍인다. 지구가 끝을 경고할 때, 우리는 이 시간을 사랑하는데에 써야 하지 않을까. 로우파이한 ep와 피아노, 세련된 808베이스와 힙한 스트링 사운드가 곁들여진 RnB 장르로 Sarah kang이 작곡에 참여했다.
5.7.1. 관련 영상[편집]
5.8. Truly[편집]
윤하의 자작곡이다.아직도 꿈을 꾸지만, 마지막 숨을 지켜줄 사람 있을까. 강하게 마음을 먹어도 늘 불안하다. 클린톤의 일렉기타 사운드가 염세적인 가사를 표현해 준다. 점점 더 고조되는 드럼과 기타 사운드가 담긴 모던 락.
5.9. 별의 조각[편집]
이 앨범의 타이틀 곡이다. 권순일이 작곡하고 윤하가 가사를 붙였다. 권순일이 데모 작업을 했을 때는 제목이 "Stars"였다. 팝 발라드 장르의 곡으로 몽환적이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표현한 곡이라고 한다. 커다란 우주 안, 지구라는 별에서 만난 소중한 존재에 대한 깨달음을 이야기하는 노래라고 한다. 다만 이 곡의 2:41~2:56초(언젠가 만날 그날을 조금만 기다려줄래 영원할 수 없는 여길 더 사랑해 볼게) 구간은 무반주로 가사만 부르는 구간인데 음악방송 규정상 무반주로 노래를 부르는 것에 제한이 있어서 타이틀 곡 위주로 활동하는 것이 불가능해 이 곡으로는 음악방송에서 활동하지 않고 수록곡 위주로 활동한다.더 나은 선택이라는게 존재 할 수 있을까? 맞바꾸지 못할 만큼 소중한 것이 생겨간다. 모두가 별의 조각, 지구의 이방인, 그 조각들이 맞춰 질때 비로소 빛을 내는 별이 되는게 아닐까. 윤하의 목소리를 극대화 시킨 팝 발라드 장르의 곡으로, 단 4개의 코드만으로 옥타브를 나누어 동일 반복되는 벌스, 코러스가 인상적인 곡이다. 우주적 공간을 표현하기 위한 수 많은 엠비언트 사운드의 트랙들은 MV버전의 인트로에서 더욱 자세히 만나볼 수 있다.
5.9.1. 뮤직비디오[편집]
5.9.2. 관련 영상[편집]
5.10. 하나의 달[편집]
닿지 못하고 만질 수 없다 해도, 바라보는 그 자체로 만족 할 수 있도록 기도한다. 성스러운 피아노 아르페지오 리프와 아트모스적인 기타 앰비언트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 리듬악기가 없는 곡의 모양새가 특별하다. 장장 4분 41초동안 변화 해가는 스페이스 오디세이와 웅장한 오케스트레이션을 느낄 수 있는 시네마팝.
5.11. Savior[편집]
불안하고 불완전한 별의 조각을 맞춰주고 하나의 별이 되게 해 준 너라는 구원자에게 부르는 노래. 끝은 곧 출발임을 알리는 나팔소리로 시작되는 이 곡은, 담담한 어쿠스틱 기타와 어우러지는 하프시 코드 연주로 깊이를 더해간다. 특별 할 것 없지만, 마음을 건드리는 멜로디가 돋보이는 미디엄 템포의 포크 팝.
6. 성적[편집]
6.1. 음원[편집]
- 발매 당시 평가는 좋았지만 타이틀곡인 별의 조각과 활동곡인 오르트구름 둘 다 특기할만큼의 음원 성적을 내지는 못했다. 하지만 약 1년 후 리패키지 앨범의 사건의 지평선이 역주행으로 음원 차트를 휩쓸며 오르트구름 또한 역주행을 시작했다.
- 2022년 11월 14일 멜론 실시간 차트 99위로 잠시 100위 내에 안착했다.
- 2022년 11월 15일 17시부터 리패키지 앨범의 음원 서비스를 중단하였고, 같은 날 20시에 FLO 24시간 차트에 95위로 진입하였다.
- 11월 18일 09시 멜론 차트에서 95위로 처음으로 TOP100에 진입하였다. 이후 11월 20일 22시부터 다시 100위 안에 진입, 99->97위로 천천히 상승 중이다.
- 11월 21일 09시 멜론 실시간 차트에서 46위를 기록했으며, 멜론 TOP100 차트에서 68위로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같은 날 13시에 발표된 멜론 일간 차트에서 95위를 기록하며 일간 차트까지 TOP100 안으로 진입하였다.
- 오전 8시~9시에 60위권으로 상승했다가 오전 10~11시에 다시 90위권으로 떨어지는 현상이 반복되고 있다.
- 12월 22일 일간차트 100위 밖으로 떨어졌으나 24일 방영된 놀라운 토요일에 등장했던 덕분인지 25일 100위권 내로 재진입했다.
- 2023년 1월 1일 멜론에서 집계한 '새해 첫곡' 1위로 집계, 종전 최고 순위도 경신하며 역주행을 이어나가고 있다.
- 1월 10일 멜론 일간 이용자수 10만 명을 넘겼고 1월 1일 이후 일간차트 50위권에 다시 진입했다.
7. 활동[편집]
7.1. 음악 방송[편집]
7.2. TV 콘텐츠[편집]
7.2.1. 유희열의 스케치북[편집]
7.2.2. 놀면 뭐하니?[편집]
7.3. 유튜브 콘텐츠[편집]
7.3.1. 스튜디오V[편집]
7.3.2. it's Live[편집]
7.3.3. I'm LIVE [7][편집]
7.4. 라디오[편집]
7.5. 인터뷰[편집]
8. 관련 영상[편집]
8.1. Stardust Mission, 윤하 6th : 1년의 기록[편집]
이번 6집 앨범이 발매되기까지 1년에 걸친 작업기를 다룬 다큐멘터리다. 4주간 수요일, 금요일 오후 4시 29분[8] 에 윤하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다.
8.2. Live Clip[편집]
8.3. 메이킹[편집]
8.4. 활동 비하인드[편집]
9. 평가[편집]
여행을 마친 혜성의 조각이 천체 곳곳에 찬란하게 새겨지다. 그동안의 고민이 헛되지 않았기에, 오랜 시간 증명한 아티스트의 우주가 다시금 팽창한다.
izm, 2021 에디터스 초이스(Editors' Choice)
"Good bye bye 이제는 안녕[9] , 지난날에 대한 경쾌한 작별"
★★★★☆[10]
[ 평론 펼치기 · 접기 ] by 송기호 호기롭게 여행을 떠난 어린 혜성은 거침없었다. 드높이 자란 꿈을 이루기 위해 스스로 길을 내기로 한 아이의 계획은 철저했고 모험마다 깊은 발자취를 새겨 넣었지만, 여정이 길어질수록 조금씩 틀어지는 방향에 싹튼 의심은 목적지를 잃고 방황하게 했다. 궤도에서 이탈한 그는 구조 신호를 보냈지만 동굴을 뚫고 나가기엔 한없이 미약했고 오래도록 고립된 채 단절됐다. '오직 내가 나를 구할 수 있다.' 존재조차 희미해졌을 때 비로소 내면을 들여다보게 된 윤하는 자세를 고쳐 잡았다.
외면하고 싶은 슬럼프를 마주해 안정을 되찾은 그는 불안에 작별을 고하며 이윽고 갇혀 있던 울타리까지 무너뜨린다. 뒤를 보지 않게 된 아티스트가 내디딘 발걸음은 굳건했고 힘이 넘친다. 지난 우울과 고민을 머금었던, 사랑해 마지않은 별에 종말을 내릴 수 있는 용기로 창조해낸 우주. 정규 6집 < Younha 6th Album 'End Theory' >다.
첫 번째 트랙 'P.r.r.w.'부터 강렬하다. 퓨처 베이스 장르로써 '그때 내가 아니니'라며 묵직하게 변화를 선언한 곡은 그 결말에 비극이 있더라도 나아가겠다는 의지이다. 이어지는 일렉트로니카 팝 '나는 계획이 있다'에서도 조급해진 마음마저 설렘으로 치환할 수 있다는 그의 달라진 태도를 되짚으며 굳은 결심을 증명한다.
전작 < Unstable Mindset >의 타이틀 곡 '먹구름'과 연결되는 '잘 지내'가 이번 앨범을 명확히 겨냥한다. 쓸쓸한 어쿠스틱 기타 선율의 공백을 메우는 스네어가 중심이 된 퍼커션 운용 뒤 후렴구를 뒤덮는 록킹한 사운드가 감정을 고조시킨다. 일렉 기타를 따라 울리는 합창 파트 다음 일순 해소된 긴장을 단 한 줄의 현(絃)을 튕기며 붙잡는 지점이 백미. 이별한 이를 그리워하며 슬퍼했던 수동적인 그는 무엇보다 울지 않기에 끊어지지 않는, 누군가를 품어줄 수 있는 어른으로 성장한다.
< Younha 6th Album 'End Theory' >의 방점을 찍는 것은 역시 '오르트구름'이다. 컨트리 록 넘버로 탭 댄스 등 시종일관 경쾌하게 질주하는 곡은 하이라이트 부분 고음을 내지르며 미지의 세계를 개척하기에 앞서 일말의 주저도 남기지 않는다.
'반짝, 빛을 내'까지의 격정적인 흐름은 기후 위기를 다룬 알앤비 '6년, 230일'로 반전을 맞으며 두 번째 테마의 시작을 알린다. 성숙해진 시선은 호흡을 가다듬으며 주변을 바라볼 여유를 제공했고 개인에서 확장된 서사로 향한다. 어반자카파의 권순일이 작곡한 발라드 '별의 조각'은 의도적으로 반복되는 멜로디에 오케스트라 편곡을 더해 삶의 순환 과정을 장엄하게 녹여낸다. 상처를 이겨내고 어느 때보다 단단해진 위로가 세상을 크게 감싸 안는다.
스페이스 오페라의 절정을 기록하는 앰비언트 '하나의 달'의 반주를 덜어낸 공간 속에서 가창하는 그가 고독하지 않은 근거는 분명하다. 'Savior'. < Younha 6th Album 'End Theory' >의 수록된 곡 전부는 그를 구제해준 사람과 음악 모두를 담아내기 위해 직접 연마한 진심이다. 담담하게 노래하는 목소리가 더는 망설이지 않는다.
처음엔 끝이 있다. 그리고 모든 끝엔 처음이 있다. 2006년 한국 데뷔. 어느덧 많은 세월이 지나 저물어가고 있던 터다. 다만 차분히 새벽을 기다린 이 순간 결국 태양은 떠오른다. 결과엔 이유가 있다. 수많은 시도와 실패 후에 도달한 빛은 윤하에게 자생할 기회를 주며 그와 대중을 다시 묶을 희망이란 이름의 매개가 된다. 그렇게 어떤 역경에도 흔들리지 않을 견고한 은하가 탄생한다.
평론가와 팬을 가리지 않고 호평 일색으로, 윤하의 역대 최고의 앨범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윤하의 대표적인 명반인 2집, 3집 Part B, 그리고 4집과 동렬에 서거나 그보다도 우수하다고 평가받을 정도.[11] 팬들은 2014년 말 22대 별밤지기 마지막 방송 때 약속했던 세기의 명반을 만들겠다는 약속을 지켰다는 반응이다.
바로 전 정규앨범 RescuE는 분위기가 많이 가라앉아 있고 몇몇 곡들은 우울한 느낌이 들었을 정도로 차분했던 것에 반해 거의 4년만에 새로 발매된 정규 6집 END THEORY는 힘차고 긍정적인 음악으로 구성돼 있다. 장르적으로도 힙합과 일렉트로닉의 비중이 높았던 RescuE와는 달리 END THEORY에서는 다시 밴드, 록 음악에 가까운 구성으로 돌아왔다.[12] 하지만 4집 Supersonic처럼 정통 록 음악에 치중돼 있지는 않고 최근의 대중음악 트렌드와 팝(pop)적인 요소가 적절히 가미되어 있다. 덕분에 ‘윤하’ 하면 떠올리는 밴드 음악, 기타 사운드가 들리는 록 음악이면서 동시에 트렌디하고 스펙트럼이 넓은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앨범이다. 직접적으로 세어 봐도 록, 일렉트로닉, 팝, 컨트리, 앰비언트, 발라드, 스트링, R&B, 로우파이(Lo-Fi), 어쿠스틱 등등 정말 많은 음악적 요소들이 다양한 형태로 담겨 있다.
보컬적인 면에서 보면 힙합에 가까웠고 힘을 빼고 가볍게 부를 수 있었던 5집 RescuE에 비해 음이 많이 올라가고 크고 힘있게 부르는, 소위 '지르는' 노래들이 많다. 전성기때보다는 조금 떨어졌어도 윤하의 파워보컬을 들을 수 있는 앨범이다. 게다가 세게 부르는 노래 외에도 아주 섬세하고 부드러운 목소리, 그루브를 느낄 수 있는 보컬도 있기 때문에 힘은 약간 빠졌다 한들 오히려 여러 스타일의 음악을 자유자재로 소화하는 실력을 감상할 수 있다.
수록된 곡들 각각의 퀄리티가 상당해서 전곡이 타이틀곡 감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음반이 발매된 2021년 기준으로 윤하는 17년차 가수인데, 그동안의 다양한 경험으로 쌓아온 음악적 내공을 제대로 발산했다는 평가다. 기존 윤하 팬들이 좋아할 만한 음악인 동시에 다른 취향을 갖고 있는 리스너들도 사로잡을 수 있을 정도로 호불호가 크게 갈리지 않는다.[13] 또한 곡 하나하나를 떠나서 앨범의 전체적인 구성 또한 완벽하다고 평가받고 있다. 앨범 전체를 관통하는 주제 의식, 밝고 높은 에너지 레벨을 자랑하는 곡들로 시작해서 분위기가 잔잔해지고 감성이 갈수록 고조되는 구간으로 넘어가 마지막은 담백하게 끝을 맺는 앨범의 흐름이 매우 완성도가 높다.
앨범 전체에서 한 곡을 제외한 모든 트랙의 작사/작곡 크레딧에 이름을 올렸고 앨범을 총괄 프로듀싱 했다는 점도 눈여겨볼 만하다. 물론 이전에도 어엿한 뮤지션으로 자리 잡았지만 직전 정규 앨범인 5집까지는 프로듀싱을 타인에게 맡겼는데 반해 이번 6집에서는 그것까지 자신이 담당했다.
10. 여담[편집]
- 이번 앨범은 윤하가 직접 총괄 프로듀싱한 앨범이다.
- 2019년 12월부터 이번 6집을 계획했다.
- 이번 앨범은 지구(?)적이고 "지금까지 여러 사랑에 대한 이야기, 내면에 대한 이야기, 과거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기도 했었는데 현재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가 뭘까? 이 이야기가 나 혼자만의 고민이나 생각은 아니겠다" 라는 생각에서 출발한 앨범이라고 한다. 그리고 이번 앨범에서는 다양한 '끝'에 대한 이야기를 약 1년에 걸쳐 윤하만의 음악으로 풀어낸다고 한다.
- 이번 6집 커버이미지 속 윤하의 포즈와 구도는 이전 정규 앨범인 5집 RescuE의 커버이미지 속 윤하의 포즈와 구도랑 똑같다.
- 2020년 UNSTABLE MINDSET 활동 이후 2020년 11월부터 2021년 10월까지 정규 6집 작업을 하면서 트위터, 브이라이브, 인스타그램, Clubhouse를 통해 작업 과정을 알려왔다.
- 10월 28일 티저 이미지를 공개함과 동시에 윤하의 인스타그램 프로필 이미지가 바뀌었다.
- 이 앨범의 작업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Stardust Mission, 윤하 6th : 1년의 기록을 2021년 11월 17일부터 4주간 수요일, 금요일 윤하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다고 한다.
- 별의 조각 뮤직비디오에 윤하가 기르는 반려견인 까망이[14] 가 출연한다.
- 이번 앨범 작업을 하면서 작업을 함께한 프로듀서들을 집에 태워다 주면서 기름값과 밥값이 많이 들었다고 한다. 프로듀서들이 밥을 많이 먹는다고....
- 별의 조각 뮤직비디오 조회수 추이가 역대 윤하 뮤직비디오 중에서 역대급으로 빠른편이다. 당장 발매된지 일주일도 지나지 않았는데 무려 200만 조회수를 넘겼고 11월 24일을 기준으로 300만뷰를 넘어섰다!!
- 같은 소속사 식구인 이펙스가 3번 트랙인 오르트구름 녹음에 코러스로 참여했다. 그리고 뮤직뱅크, 인기가요에서 오르트구름으로 무대를 꾸밀 때 무대 중간에 나와 노래가 끝날 때까지 코러스로 호응해줬다.
- 2022년 3월, 이 앨범의 리패키지 앨범인 END THEORY : Final Edition이 발매되었다. 해당 앨범 발매 당시 이미 뮤직비디오 촬영까지 다 마친 상태이며 3월 11~13일 열리는 앵콜 콘서트 END THEORY : Final edition에서 선공개 되었고 3월 30일 발매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