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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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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설명[편집]
亇는 '망치 마'라는 한자이며 벽자이기도 하다. 亇는 현대 한국어나 한문에서 쓰이는 한자가 아니다. 한글이 만들어지기 전, 한국어를 표기하기 위해 한자를 빌려 쓸 때 사용된 한자이다. 음은 '마'로 읽는다. 竹을 반으로 쪼갠 것 같은 모양이다.[1]
꼭 망치라는 뜻으로 쓰이는 것이 아니라, 땅의 이름을 나타낼 때 등등에 쓰이는 것이다. '마'라는 음절이 들어간 지명을 표기할 때 이 한자를 빌려 쓰는 것이다.
옛날 기득권층이 한글을 쓰려 하지 않고 억지로 한자를 쓰려고 '주걱'을 周巪으로 쓰고, '치마'를 '赤亇'로 썼다는 이야기도 있다.[2]
이체자인 㐃로 쓰기도 한다. 이것도 '망치 마'이다.
창힐수입법으로는 NN(弓弓)으로 입력하며, 우리나라에서 만든 한자이다 보니 강희자전에 수록되지도 않았다. 만약 수록한다면 85쪽에 수록해야 하겠다. 유니코드에서는 4E87로 배당되어 있다.
2. 모양이 비슷한 한자[편집]
[1] 진짜 竹의 반쪽은 個/箇의 속자이자 간체자인 个이다.[2] '赤亇'는 음으로 읽으면 원래 '치마'가 아니라 '적마'이지만 원 간섭기에 赤을 '치'로 읽는 용법이 들어왔다. 다루가치를 한자로 어떻게 쓰는지 보자. 정확히는 원나라 당시의 중국한자음의 영향을 받은 것이다. 현대 중국어로도 赤은 chì라고 발음하는데 '치'에 가까운 발음이다.[3] 이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