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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곡천 산림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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柯谷川山林鐵道
1. 개요[편집]
강원도 삼척시 원덕읍 소재의 가곡천을 따라 건설된 산림철도. 삼척시 원덕읍 호산리∼삼척시 원덕읍 풍곡리 간 26㎞의 단선 비전철 철도로 건설되었다. 풍곡리에 위치하여 풍곡리 산림철도라고 하기도 했다.
2. 상세[편집]
일제강점기 시절인 1939년 4월, 일제는 덕풍계곡의 용소골과 버릿골 계곡 일대 벌목 대상지로 정해 금강송을 벌목하였다. 그리고 1943년 마읍천 산림철도를 폐선시키고 이 철도를 신설하였다. 경편철도로 부설되었다. 벌목지에서 가곡천까지 철도를 부설하여 가곡천의 뱃길로 인근 항구까지 운반하였다. 인근 주민들의 노동력을 이용해 건설하였다.
철도는 해방 후에도 사용하다가 한국전쟁이후 파손, 복구와 태풍으로 인한 파손을 거듭하다 1959년 사라호태풍으로 파손되어 현재는 그 흔적만이 남겨져있다. 이후 일제잔재에 대해 철거를 미루다가 시민단체에 의해 철거되었으며 강원도에서는 일부구간은 철거하지 않고 문화/관광유산으로 지정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