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님 "고문"의 시간입니다/등장인물

성우: 코바야시 치카히로

의지를 가진 성검. 이때문에 말을 할수 있고 환경을 볼수 있으며 소리를 들을수도 있다.[1] 공주와 함께 마왕군에 붙잡혀 있다. 주된 역할은 츳코미로 인간계에 있을 적 공주의 늠름하고 강단 있는 모습을 여러번 언급하며 고문을 견뎌낼거라 호언장담한다. 하지만 매번 고문에 굴복해 왕국의 약점을 실토하는 공주에게 물을 먹고 있으며, 그 결과 공주에 대한 믿음도 점점 떨어지고 있다. 다만 정작 자기가 고문당할 때는 공주처럼 얼빠진 모습을 보여 그 주인에 그 검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 여담으로 공주가 정상적인 어린 시절을 보내지 못했단 사실이 못내 가슴 아픈지, 볼풀에서 노는 고문을 할 당시 공주가 "이런 건 해보지 못해 즐거운지 어떤지 몰라 견딜 수 있다" 말하자 냉큼 비밀을 불어버리고 공주가 마음껏 놀게 해주는 등 단순한 츳코미 캐릭터는 아니다. 설정상 세계 3대 성검 가운데 하나로[2] 사용자의 마력과 공명해 절삭력을 늘이는 힘이 있다. 심지어 마법까지 베어버릴 수 있어서 성검 가운데 근접전은 최강이다. 공주로부터 힘을 받기 때문에 공주의 컨디션이 나쁘면 엑스도 약해진다. 공주가 붙잡히기 전날 수리하기 위해 원래 붙어있던 칼날을 떼어내고 대용품을 달아놓았다고 한다.

1.3 . 토처 토르튜어[편집]

성우: 이토 시즈카

마왕군 최고위 고문관. 이름과 성은 둘 다 고문하다는 의미인 torture에서 유래했다. 생일은 7월 7일. 원래는 간호사였는데 음식점에서 음식을 맛있게 먹고 있던 도중 그 모습을 본 마왕군에게 스카웃되었다고 한다.

공주에게 맛있는 음식을 주며 고문을 행하고 있다. 공주에게서 왕국의 약점을 캐내는 것은 매번 성공하는 듯 하나 어째 그 정보들이 하나같이 결함이 있어 마왕이 기각하는 바람에[3] 이리저리 고생하는 중이다. 고문관으로서 자주 사악한 미소를 지으며 완벽한 고문[4]을 피로해 공주를 위기로 몰아가지만 어째 사적으로는 점점 친해지고 있다. 공사 양면으로 흠잡을 곳 없는 알파걸이지만, 의외의 상황에서 허술한 모습을 보여주는 갭 모에가 있다. 몸 약한 사촌을 걱정하고, 토끼를 매우 좋아한다. 전형적인 여자 악마를 연상케 하는 눈매와 입술은 사실 종특이 아니고 화장이다. 작중 드물게 쌩얼을 보일 때가 있다. 공주님한테 무른지라 공주가 사식으로 가져온 캐러멜을 고문 내용으로 오인했을때 콘플레이크를 이용한 고문을 준비했음에도 공주가 창피해 할까봐 캐러멜로 고문을 바꾸었다. 고문을 하며 공주의 건강을 염려하는 이유는 영양관리에 철저했던 그녀의 모친(초코 토스트편에 등장)에게 영향을 받은 듯하다. 의외로 대식가인데 187화 완코소바[5] 에피소드에서 소바를 가볍게 100그릇 먹을 정도.[6]

1.4 . 마왕 갓썬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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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2 . 마계[편집]

2.1 . 마오마오[편집]

마왕의 딸. 유치원생. 직함은 견습[7] 고문관인 모양. 공적으로는 마왕인 아버지에게 예를 갖추고 대하지만 사적으로는 아빠가 잔뜩 놀아주기를 바라는 귀여운 딸이며 마왕도 딸이 너무 귀여워서 뭐든 다 받아준다. 공주를 고문할 때도 아직은 어린이다 보니 뾱뾱이 터트리기 같은 고문이라고 부르기엔 힘든걸 하지만 오히려 이점이 역으로 마오마오를 기쁘게 해주고 싶은 공주의 마음을 자극시켜서 고문에 성공하기도 한다. 자신이 마왕의 딸이라는 지위에 어울리지 않다고 생각하는지 업무적으로는 조금 소심하지만 천진난만하게 뛰어놀 때는 적인 공주와 아버지인 마왕과 바라보는 독자들까지 숑 가게 만드는 사랑스러움 덩어리. 외모는 대부분을 엄마인 루룬에게서 물려받았으며, 마왕과 닮은 점은 이마에 눈이 하나 더 달려있는 것과 뿔이 마왕처럼 굽었다 정도이다.

그러다가 120화에선 성장의 결과인지, 단순히 자신이 좋아하는걸 했을 뿐인진 알 수 없지만, 쿠키크림샌드 크림 부분 두 개를 겹쳐서 먹는다는 어마어마한(?) 고문으로 방심하고 있던 공주에게 엄청난 타격을 입힌다. 여기에 우유까지 곁들이자 드래곤의 일격과도 같은 효과로 공주를 굴복시키는 데 성공한다. 이 때 공주의 입에서 나온 말은 왕국의 비밀이 아니라 "태어나줘서 고마워요."라는 생명에 대한 찬사였다. 이 결과를 들은 마왕도 자기 딸의 성장에 감격했다.

2.2 . 인키, 요우키[편집]

인키는 음귀. 요우키는 양귀라는 뜻. 마왕군 중급 고문관. 후에 시험을 보고 상급 고문관으로 승급한다.[8] 이마에 뿔이 달린 오니. 뿔이 둘 달린 쪽이 요우키, 졸린 눈에 외뿔인 쪽이 인키. 얼핏 자매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사촌지간이다. 공주에게 여러 오락거리들로 고문을 행하고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공주를 거의 또래 친구로 대한다.[9] 요우키는 전형적인 체육계 바보 캐릭터로 학창시절 농구부였다. 그런데 농구는 뒷전이고[10] 대충 놀다가 귀가하면서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수다를 떠는게 대부분이였다고. 여러가지 놀이로 공주에게 고문을 가하지만, 신체능력은 공주가 월등한데다 바보라 자멸하기[11] 일수. 학창 시절 발렌타인 데이 때는 어지간한 인기있는 남자들보다 초콜릿을 많이 받았다고 한다. 캐릭터 성향을 봤을 때 이름은 인싸(陽キャ, ようキャ)에서 따온 듯 하다. 반대로 인키는 전형적인 자기 주장이 약하고 소심한 캐릭터. 방안 책장에 블루레이가 빼곡히 꽂혀있을 정도로 영화와 드라마를 좋아해서 주로 영상물로 고문을 한다.[12] 남동생으로 마오마오와 동갑내기인 인게츠가 있다. 이름은 아싸(陰キャ, いんキャ)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2.3 . 크롤[편집]

맹수조련사. 마왕군 1급 전투 요원 겸 상급 고문관. 갸루 말투를 쓰는 까무잡잡한 피부의 여자로, 공주에게 동물의 귀여움을 이용해 고문하고 있다. 그런데 이 귀여움이란 게 순전히 본인 기준이라, 보통 사람은 이해 못할 마니악한 부분을 자랑스레 들이밀곤 한다. 일례로 늑대 발바닥의 꼬순내를 맡고 싶으면 정보를 불라고 했다가 공주가 거절하자, 제발 맡아보라며 역으로 마왕군의 정보를 실토해버리는 등 어딘가 나사빠진 모습도 보여준다. 결국엔 가까스로 공주에게 마니악한 취향을 인정받는 것에 성공한다.[13] 맹수들을 조련하는 신분이면서 노출이 엄청난 브라에 숏팬츠 차림인데, 맨살에 모피가 닿는 감촉이 좋아서라는 진성 동물 매니아.

2.4 . 자이언트[편집]

이름 그대로 거인 여성. 토처나 공주가 나란히 섰을 때 가슴 정도 높이밖에 오지 않을 정도로 키가 크다. 상냥하고 여유로운 성격이라 본인은 딱히 고문이라는 의식이 없이 공주에게 힐링이 되는 온천, 일광욕, 사우나, 두피 마사지, 밤 산보 등을 권한다. 공주도 "마마 스승"[14]이라고 부르며 상당히 따르고 있으며[15] 설정상 4급 전투원이자 초급 고문관으로 말단 직책인데도 특유의 포용력 때문에 마왕성에서 유명인이라는 듯.

2.5 . 바닐라 페슈츠[편집]

마왕군 상급 고문관. 흡혈귀. 외견 상 나이는 초등학생 정도로 추정된다. 오만하고 자신감이 넘쳐 보이는 겉모습과 다르게 소심한 성격을 갖고 있다. 공주를 처음으로 사귄 친구라고 여기고 있으며, 어떻게 해야 고문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같이 놀고 싶다는 속셈이 들키지 않을까 고민한다. 명문 페슈츠의 이름에 어울리는 마족이 되려고 노력하지만 정작 부모도 주변 사람들도 일절 몰아세우지 않는 훈훈한 분위기다. 몰아세우긴 커녕 부모가 모두 자식사랑이 지극한 팔불출이라 "친구랑 같이 스케이트장 가고 싶다"고 하자 아예 당일 자신들이 운영하는 스케이트장을 대관해줄 정도.[16] 바닐라가 등장하는 에피소드는 모두 자립심이 싹튼 아이가 어떤 일을 혼자 힘으로 해내려고 하고 이를 주변 어른들이 따스한 눈으로 지켜보며 격려해준다는 패턴으로 전개된다. 일본 독자들 사이에서는 '바닐라 에피소드는 공주가 이케멘이 되는 에피소드'라는 평이 자주 나오는 편.

2.6 . 길가[편집]

마왕군 무기장인 초급고문관. 무기를 손질하는 기술로 엑스 쪽을 고문하거나, 토처의 부재 시 자신의 마검 컬렉션을 이용한 요리로 공주를 고문한다.[17] 원래 그냥 무기장인이었는데 엑스를 고문하려고 고문관 자격증을 땄다. 참고로 초급고문관은 창구에 신청하면 그냥 준다고...

2.7 . 사쿠라 하트록[편집]

마왕을 죽이러 마왕성에 침입한 암살자. 하지만 기세 좋게 96화 말미에 등장한 것과는 상반되게 97화 초반부터 바로 붙잡혔고, 공주와 동일하게 음식으로 고문을 받은 뒤 비밀을 털어놓는다. 과거에 중요한 임무에 실패한 뒤 받은 임무가 마왕 암살이라는, 불가능한 임무였기에 사실상의 사형 선고를 받은 셈이다. 하지만 시대의 성군인 마왕은 "갈 곳이 없다면 우리 군에 들어와라."라고 권유해 마왕군에 채용되었고 예비 고문관 연수를 받으며, 99화에서는 같이 라면을 먹으며 토처를 선배라고 부른다. 과거에 실패했다던 임무가 바로 공주 암살. 공주의 과거 회상에서 나왔던 그 친구였다. 공주와는 다른 국가의 사람이라고. 친해져서 방심하게 한 뒤에 살해할 생각이었지만, 공주와 지낸 생활이 진심으로 즐거웠었고 그만 봐주고 말았기에 암살에 실패했던 것이다. 덧붙여 공주 암살은 7화에서 과거 회상으로 나오는데, 먼저 기습해서 등을 벴지만 되려 반격해온 공주에게 상처 하나 못 입히고 압도적으로 패배했다. 아마 정말 죽일 작정으로 암살했어도 실패했을듯.

113화에서 토처의 권유로 초급 고문관 자격 신청을 해 정식 고문관이 된다. 이때 자신 있는 고문은 암살자 때 키운 칼솜씨로 선보이는 현란한 곡예였는데, 무려 사과 하나를 위로 던진 뒤 단검으로 저글링#묘기 저글링을 하며 그 사과를 떨어지지 않도록 유지하며 동시에 껍질까지 깎는 신의 경지라 할 만한 기술이었다.

126화에서 드디어 공주와 대면했다. 서로 놀랐지만, 공주는 사쿠라가 살아있는걸 알고 눈물을 흘리며 다행으로 여겼다. 애초부터 사쿠라가 검을 휘두르는 정도와 눈을 보고 진심이 아니었음을 눈치챘다고 한다. 그리고 그녀에게 자기도 진짜 친구가 되고 싶다고 말하려다가 "자신을 굴복시켜보라."고 말하고, 굴복해서 화해하고 다시 한번 친구가 된다. 여담으로 이 고문 때 엑스는 사과에 나이프 던져서 맞추기의 받침대로 사용됐다.

2.8 . 루룬[편집]

마왕의 왕비이자 마오마오의 어머니. 이전까지는 언급조차 없어서 마왕이 부인과 일찍 사별했다고 추측하는 독자들도 있었으나, 유치원 운동회편에서 정말 예상치 못하게 첫등장한다. 몸매도 좋고 미녀인데다가 심성 또한 자신감이 부족한 마오마오의 고문을 격려하는 공주에게 감사를 표하는 등 선하며, 남편인 마왕과의 금슬도 매우 좋다. 남편을 부르는 호칭은 곳쨩(ゴッちゃん)이다. 먹보 속성이 있는지 항상 과자 같은 간식을 먹고 있는 장면들이 많다. 명칭은 왕비이지만 정작 본가는 책방을 하기 때문에 가끔 시간이 나면 가서 일을 돕는다는 평범한 서민 주부다.

2.9 . 카나지[편집]

마왕의 비서. 돼지코에 두더지 같은 머리를 한 단신의 마족이다. 마왕에게 깍듯이 대하나 가끔씩은 츳코미도 거는 등,[18] 생각보다는 편한 관계인 듯하다. 원래 청소 알바로 왔다가 이것저것 거들다 보니까 비서가 됐다고. 다만 이 사실을 모르는 인간들은 마왕 다음가는 전투력을 가진 2인자가 있다고 멋대로 망상중. 참고로 마오마오가 "아빠"라는 말보다 먼저 부른 이름이기도 하다. 첫번째는 당연히 "엄마".

2.10 . 다타마[편집]

토처의 보조 고문관. 프랑켄슈타인 같은 외모에 본인 기준 오른쪽 눈에는 별 문양이 그려져있고, 사시에 약간 바보 같은 인상을 가진 마족이다. 늘 헤벌레 하는 표정을 짓는 것 같지만 시무룩할 때를 보면 표정 변화도 확실하다. 토처가 음식으로 고문할 때 옆에서 음식을 서빙하거나, 아예 본인이 직접 요리를 하기도 하기도 하며, 토처가 자주 등장하는 만큼 본인도 등장 빈도는 잦은 편.[19] 말을 못하는 것이 아니라 안하는 것이라고 한다. 식당에서 주문할 땐 또박또박 말한다고. 194화에서 토쳐가 가져온 버찌를 먹고 처음으로 말하는 장면이 나온다. 이 때 한 말은 진지한 표정으로 '맛있다.' 엑스도 그가 말하는건 처음 들었는지, "너 말할 수 있었냐."라는 말을 했다.

2.11 . 브루제[편집]

전투대참모. 파괴의 브루제라 불리며 마왕군의 간부 가운데 한명. 모히칸 스타일에 왼쪽 눈에 칼자국이 난 미노타우르스. 직책은 참모인데 다른 간부들과 비교해보면 돌격대장 아니냐 싶은 우락부락한 외모다. 깍지 낀 손으로 의자에 앉은채 식은 땀을 흘리며 마왕성에 발생한 이상사태에 대해 진중한 대사를 내뱉으며 고민한다. 그런데 그 이상사태라는 게 실은 마왕의 사소한 변덕이나 개인사정 때문에 발생한 것인데, 브루제 혼자 쓸데없이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것.[20]

3 . 왕국[편집]

3.1 . 루주 브리탄[편집]

왕국군 제1 기사단 '성백기사'. 단신으로 마왕성에 잠입할 수 있을 정도로 뛰어난 기사다. 평소엔 갑옷과 투구를 쓰고 있지만 투구를 벗으면 평범한 아저씨 모습을 하고 있어서 내심 백마 탄 왕자님을 기대했던 공주가 살짝 실망했다. 성실하고 사명감도 강한 기사지만 일단 어떤 일에 집중하면 주변이 아예 보이지 않는 것이 문제다. 몇차례 마왕성에 잠입해 공주를 구출하려 시도했지만 매번 이 집중하다가 본의 아니게 사고를 치는 바람에 구출 직전에 실패하고 있다.[21] 처음에는 마족 전체를 적으로 여겼지만, 우연히 마주친 마왕이 그가 좋아하는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오타쿠인 것을 알고는 신나게 대화를 나누고 "내 적은 마족이 아닌 마왕과 마왕군."이라며 생각을 고쳐먹게 된다. 즉 오타쿠 마족이 실은 마왕이란 걸 끝까지 눈치채지 못했다. 마왕 역시 브리탄이 공주를 구출하러 왔다고는 생각 못하고 그저 마계에서 길을 잃고 마왕성 앞까지 흘러온 인간이라고 생각했다. 작중에서 몇 안되는 전투력이 제대로 나온 등장 인물 중 하나.

하지만 이 이후 노선이 완벽하게 먹방+힐링 쪽으로 잡히면서 굳이 등장할 필요가 없어진 바람에 출연하지 않는다.

3.2 . 지모치[편집]

공주의 집사. 훈장을 여럿 받은 은퇴 기사 출신으로 평소에는 집사답게 위엄 있고 강단 있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뒤로는 공주의 어리광을 전부 받아주었다고 한다. 그런데 한편으론 과자좀 더 달라는 말에 "안됩니다. 제겁니다."라며 거절하는 쪼잔한 면도 있었다. 그래서 엑스는 지모치 얘기만 나오면 "그 망할 영감탱이"라며 폭언을 퍼붓는다.
과거에 왕국 기사단에 전해져 내려오는 대단한 검술을 공주에게 전수해주면서, 본래 습득에 한 달은 걸리는 이 기술의 습득 기한을 일주일로 잡았던 적이 있다. 이유는 우선 국왕군의 정점에 설 공주에 대한 기대감이고, 또한 본래 배정된 수업기간 한 달에서 일주일 빼고 나머지는 놀기 위해서. 이에 공주는 격렬히 납득 및 호응하면서 5일만에 끝내고 25일동안 놀았다고 한다.

[1] 공주는 귀도 없는데 어떻게 엿들은것이냐며 태클을 걸었다.[2] 다른 둘은 데우스와 마키나[3] 심지어 그 정보라는 것도 점점 보잘 것 없어진다. 간혹 중요한 정보가 나오기도 하지만 이 역시 마왕이 개인적인 이유로 반려해버린다. 당장 중요 인사들이 주말에 회의하는 것과 숨어들어갈 방법까지 정보를 알아냈으나, 부하들은 주말에 쉬어야 한다는 마왕의 명에 따라 작전이 실행되지 않았다.[4] 48화에 보다 완벽한 고문을 위하여 요리교실에 다녀서 열심히 익혔다고한다. 실제로 이후 직접 만드는 음식 비중도 늘어나고 퀄리티도 상당히 높다.[5] 알기 쉽게 표현하자면 한 그릇에 한입정도만 제공되는 무한 리필 국수 정도라고 보면 된다. 물리지 않게 회나 튀김등을 반찬으로 같이 내놓는 이와테현 향토음식.[6] 공주의 말에 따르면 완코소바 15그릇 정도가 1인분 정도의 양으로 일반적으로 40그릇 정도가 평균이라는 듯. 공주는 분투하며 52그릇(대략 3.5인분)을 먹었지만 그사이 토챠는 100그릇을 넘기며 지친 기색없이 매우 행복해한다.[7] 딸바보 마왕이 직접 만들어 배포한 소식지에 의하면 궁극 하이퍼 전설의 견습이라는 칭호[8] 얼핏 직함만 들으면 대단한 엘리트인 듯 하지만, 본인들이 말하기로는 간단한 필기와 실기 시험을 치고 강습을 들으면 딴다고. 엑스는 무슨 운전면허 시험 치냐고 태클을 걸었다. 심지어 시험날짜조차 아무 때나 신청하면 다 된다고.[9] 인키가 우정은 진짜지만 우정은 우정이고 일은 일이라고 말한다. 그래서 고문중에 호칭은 공주님으로 부르고 고문이 끝나면 바로 공주쨩이라 부르며 친하게 지낸다. 공주는 쓸데없이 직업 정신이 넘친다고 말한다. 다만 회차가 지날수록 공주쨩이 먼저 튀어 나와 다시 공주님으로 바꿔부르는 경우가 많은데 그 이유가 고문시간은 길어야 30분정도지만 고문이 끝나면 적게는 수 시간에서 많게는 나머지 하루 종일 같이 놀기 때문에 공주쨩이라는 호칭이 더 친숙할 수 밖에 없다.[10] 오죽했으면 농구 규칙조차 제대로 모른다. 공주와 자유투 5개 던지기 시합을 했을 때는 2:1로 힘겹게 이겼다.[11] 해적 룰렛을 하면서 요우키 - 인키 - 공주 순서를 유도해서 회를 거듭할 수록 공주가 불리해지는 필승법이랍시곤 본인이 처음 칼을 꽂자마자 당첨. 애초에 수학적으로 생각해 보면 알겠지만, 인원수가 구멍 수의 약수면 확률적으로 평등하고 그렇지 않다면 더 많이 꽂아야 하는 선공이 불리하다.[12] 이를테면 드라마를 보여준 후 다음 편을 틀어주기 전에 이런저런 복선 키워드를 짚으며 아슬아슬하게 스포일러를 하는 식. 당연히 공주는 스포하지 말라며 버럭대다가 대부분 굴복해버린다.[13] 다만 늑대 발바닥만 빼면 동물의 귀여움으로 고문하는 경우가 많으며 귀여움이 아니더라도 비범한 재주로 고문하는 경우도 어느정도 있다. 실제로 토끼, 고양이, 강아지, 곰의 새끼등이 귀여움으로 고문했고 재주를 부리는 펭귄이나 다리가 달린 돌고래, 고추잡채를 만들줄 아는 사람보다 더큰 햄스터등이 재주로 고문했다.[14] 원래는 그냥 '마마'라 불렀다가 이후에 이렇게 고정되었다.[15] 이것을 보면 공주는 자이언트를 친어머니보다 더 어머니처럼 여긴다는 것을 알수있다.[16] 덧붙여 딸은 그냥 공주랑 같이 스케이트장 가는 것 정도를 원했지만, 부모 쪽에서 친구 없던 딸 걱정이 심했는지 스케이트장을 통째로 전세내버렸다.[17] 그런데 길가와 함께 있던 다타마가 검을 다루는 기량이 공주보다 떨어지는지라 공주가 도움을 주지 않았으면 요리를 만들지도 못했다.[18] 다만 카나지 자신이 바보짓을 하면서 마왕에게 츳코미를 먹는 경우도 있다.[19] 최고 고문관인 토처를 돕는데 고문 방식의 메인이 먹을 것이다 보니 요리 보조를 주로 맡는다. 다타마가 나오는 에피소드 끝에는 인심 좋은 주방장처럼 토핑을 더 준다거나 서비스를 주는데 평상시 표정과는 다르게 상냥한 웃음이 덤이자 매력.[20] 예를 들어 마왕이 딸과 함께 종이인형으로 마을을 만들며 놀아줬는데, 이걸 앞뒤 다 자르고 '마을을 만든다'라고만 말해버리는 바람에 브루제는 마왕이 간부들한테도 비밀로 하고 마을을 건설하는 스케일이 큰 일을 감행하는 줄 착각하는 것. 이때 마왕은 깨알같이 브루제도 종이인형으로 만들어서 마을에 놔뒀다.[21] 처음에는 전송마법을 위해서 공주를 끌어안다가 가슴을 덥석 잡는 바람에 공주에게 얻어 맞고 혼자서 전송되었고, 두번째로 찾아왔을 때는 범위마법을 썼지만 옷과 몸을 따로 전송하는 마법이라서 역시 얻어 맞고 혼자 전송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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