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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진(소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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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대한민국의 前 신문기자이자 소설가.
2. 생애[편집]
1964년 1월 17일에 실향민 출신의 아버지 김응수의 아들로 태어났다. 1967년에 서울로 이사와 미아초등학교(당시는 미아국민학교)를 졸업하고 보성중학교와 서라벌고등학교를 거쳐 1982년에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영어영문학과에 입학했다. 운동권의 가투(街鬪)에 참여하려고 했으나, 별달리 실행하지 못하고 글쓰기를 시작했다. 주요 습작 대상은 이문구, 황석영, 박완서였다. 1985년에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고 1년 간 방위병으로 복무했다.
서울대학교 졸업 후에는 1990년 한겨레신문에 입사, 교열부에서 근무했다. 1991년 경향신문 신춘문예를 통해 소설가로 등단한 그는 여러 단편소설과 장편소설 등을 발표하며 평단의 주목을 받았다. 1995년에 한겨레신문을 퇴사하고 전업 작가를 선언했다.
1993년에는 소설가 함정임과 결혼하여 슬하에 1남을 두었다. 아들 김태형은 부산외국어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13년 프랑스 이집카(ISIPCA) 향수전문학교를 졸업한 뒤, 2019년 서울로 돌아와‘프라그랑스 튜터’이자 향수 브랜드 대표 조향사로 활동하고 있다.기사 2020년 <나는 네Nez입니다>라는 에세이를 발간하였다.
1997년 2월에는 계간지 한국문학의 편집위원으로 참여했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3월 초 서교동에서 위염 때문에 내시경 검사를 받던 중, 췌장암 진단을 받고 3월 11일 신촌세브란스병원에 입원했다. 이후 병세가 악화되어 4월 22일 연희동 동서한방병원에서 타계했다. 그의 나이 불과 33세 때였다.
3. 작품 성향[편집]
토속적인 어휘와 구어에 강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청년 시절 우리말 사전 한 권을 통째로 필사했다고 하며, 그 덕분인지 맛깔나는 대한민국 고유어의 사용이 돋보인다.
대표작으로는 교과서에도 실린 단편소설 자전거 도둑이 있다.[2] 그가 습작 대상으로 삼았던 박완서의 작품 중에도 동명의 제목이 있다.
4. 작품 목록[편집]
4.1. 단행본[편집]
- 선집은 제외한 것임
4.2. 단편소설[편집]
4.3. 장편소설[편집]
[1] 음력 1963년 12월 3일. [2] 이 작품은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도 출제되었으며, 김소진의 다른 작품인 '목마른 뿌리'는 2021 EBS 연계교재에 실리기도 했다.[3] 창작 장편동화 『열한 살의 푸른 바다』는 빠져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