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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닥터 김사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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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2023년 4월 28일부터 2023년 6월 17일까지 〈모범택시 2〉의 후속으로 방영된 SBS 금토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시리즈의 세 번째 시즌으로 전작 이후 3년 2개월만의 후속작이다.
2. 공개 정보[편집]
- 2022년 10월 24일, 대본 리딩을 진행하였다. #
- 11월 8일, 촬영이 시작되었다. #
- 12월 31일에 진행된 〈2022 SBS 연기대상〉에서 예고편과 방영시기(4월)가 최초로 공개되었다. 또한 월화극으로 편성된 지난 시즌들과 달리 이번 시즌은 금토극으로 편성되었다.[3]
- 3월 10일과 17일, 티저 포스터가 공개되었다.
- 4월 10일과 12일,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되었다.
- 4월 20일, 메인 포스터가 공개되었다.
- 4월 24일, 단체 포스터가 공개되었다.
2.1. 예고편[편집]
2.2. 포스터[편집]
2.3. 메이킹[편집]
2.4. 콘텐츠[편집]
3. 기획의도[편집]
4. 등장인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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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설정[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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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의학 용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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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음악[편집]
OST 및 삽입곡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낭만닥터 김사부 3/음악 문서
참고하십시오.
7. 방영 목록 및 시청률[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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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회에 순간 최고 시청률 16.5%를 기록하며 전작 〈모범택시 2〉에 이어 주간 전체 미니시리즈 중 시청률 1위를 기록하였다. 하지만 이후 시청률이 이전 시즌과는 달리 높게 오르지는 못하였다. 여기에는 동시기에 방영 중인 같은 의학 장르의 경쟁작 영향이 있는 것으로 보였는데,[4] 실제로 두 작품의 편성 시간대가 일부 겹치는 토요일은 하락하는 추세를 보여오다 12회를 기점으로 상승 추세로 전환, 마지막회에서 최고 시청률인 16.8%를 달성했으나 이전 시즌들의 최고 시청률을 깨기는커녕 최소한 20%도 넘지 못하였다. 단, 이는 TV 시청자 수만을 집계한 것으로, OTT 이용이 활성화되면서 이를 통해 이번 작품을 본 시청자 수도 많았을 것이라는 점은 감안하여야 한다.
- K-콘텐츠 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서 발표한 TV-OTT 화제성 조사 드라마 부문 순위에서 4월 4주차에 1위에 오른 후 1주 만에 〈닥터 차정숙〉에 1위를 내주었으나 5월 4주차에 다시 1위에 올랐고, 같은 주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순위에서 안효섭이 처음으로 1위에 올랐다.
8. 평가[편집]
8.1. 긍정적 평가[편집]
- 깊어진 주제의식
이전 시즌들과는 다르게 작중 처음으로 김사부가 자신의 방식을 제자들이 맹목적으로 따르는 것이 옳은가에 대해 심도 있는 고뇌를 하는 모습이 나오고, 낭만만으로는 해결될 수 없는, 김사부가 간과해왔던 현실에 대해서 직시시켜주는 전개는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이는 강동주가 돌담병원으로 돌아오고 나서 크게 부각되는 점이다.
- 스승과 제자의 관계에 대한 부각
전 시즌에서 스승과 제자로서의 관계에 대한 묘사가 부족했다는 지적을 수용하였는지, 이번 시즌에 새롭게 등장한 장동화와 이선웅은 각각 정신적, 실력적으로 부족한 면모를 김사부와 선배들의 도움으로 극복하는 서사를 지니고 있다. 또한 전 시즌에서 먼치킨에 가깝게 등장했던 서우진 역시 손을 다치고 재활 치료를 하고, 또한 강동주에게 뼈아픈 조언을 듣고 의사로서 올바른 길이 무엇인지 고민하는 모습을 보이며 정신적으로 성장할 여지를 남기는 등, 김사부의 제자들이 성장하는 모습을 부각시키고자 한 시도 역시 호평을 받고 있다.
- 스케일이 커진 재난 상황
이전 시즌들의 재난 상황은 대부분 지역 내에서 벌어진 단순 사고였으나[5] 이번 시즌은 탈북민 총격, 노후 건물 붕괴, 산불에 이르기까지 지역 차원을 넘어 나라 전체에 정치, 사회적으로 큰 여파를 미칠 수 있는, 스케일이 훨씬 복잡하고 커진 재난 상황을 다루었다. 이는 권역외상센터의 필요성을 부각하기 위한 작가의 의도가 담겨져 있으나, 스케일이 커진 재난 상황만으로도 극의 긴장감이 높아져 드라마에서 영화적 긴장감을 느끼게 되면서 시청자의 몰입도가 상승하게 되었다.
8.2. 부정적 평가[편집]
- 난잡한 스토리 전개
작중 등장인물들의 수가 증가함에 따라 다양한 이야기들이 한 회차 안에서 진행되면서 스토리 흐름이 끊기고 다소 부자연스럽다는 평가가 많다. 또한 지나치게 빈번한 인물 간의 갈등 또한 스토리 전개에서 비판받는 요소이다. 적절한 갈등의 배치는 드라마의 긴장감과 몰입도를 높여주지만, 서우진과 차은재 어머니의 갈등처럼 갈등을 해결하는 과정을 자세히 보여주지 않거나, 김사부와 차진만의 갈등처럼 흐지부지 끝나버리거나, 고경숙과 돌담병원과의 갈등, 그리고 박은탁과 윤아름과의 갈등처럼 해결은커녕 더욱 악화되는 전개는 시청자들의 피로감과 짜증만을 늘릴 뿐이다. 또한 이전 시즌들에서 계속해서 보여줬던 잔잔하게 감동을 주는 장면들과 김사부의 명언스러운 대사가 이번 시즌에서는 난잡하게 펼쳐지며 굳이 존재해야만 하나싶은, 작품에 있어서 아무런 의미가 없는 억지 감동 장면이 늘었다. 또한 기존의 의학과 로맨스가 적절히 배치되었던 이전 시즌들과는 다르게 이번 시즌에서는 이해할 수 없는 분량만 잡아먹는 러브신이 늘었다. 결국 이렇게 쓸데없이 분량만 잡아먹는 잔가시 같은 이야기들을 한 회차에 욱여넣다보니 스토리 진행 속도도 자연스럽게 느려져, 작품의 핵심 갈등인 고경숙과 돌담병원 사이의 갈등의 해결이 마지막 1회를 남길 때까지 지지부진해지는 결과를 낳고 말았다.
- 서전으로서 양호준의 캐릭터 낭비
돌담병원과 외상센터에서 서전의 존재 이유는 전체 환자 중 외상 환자의 비중이 80%인 상황에서 수술을 보다 원활하게 하기 위해서이다. 그런데 14회가 다 되도록 양호준은 수술을 집도하기는커녕 서브조차 들어가는 장면이 없다. 의사가 부족한 돌담병원과 외상센터에서 양호준은 전혀 서전으로서의 모습이 나타나지 않는다. 그래도 전 시즌에서는 간간히 수술실에 들어가 집도도 해보고 서브도 해보는 모습이 나왔지만 이번 시즌에서는 이 모습마저 전무하다. 차진만과 교대할 상황이었는데 이마저도 서우진에게 넘겨버렸다. 그리고 가장 서전이 많이 필요했던 건물 붕괴 사고에서도 병원장인 박민국 교수까지 사람을 살리기 위해 동분서주했지만 양호준의 모습은 전혀 보이지 않았다. 심지어 신입 전공의 3년차 장동화와 펠로우 1년차 이선웅조차 수술을 집도함으로써 돌담병원에 필요한 인재로 무럭무럭 성장하고 있음에도 양호준의 존재는 딱 두 번 부각 되었는데 한 번은 혈액을 들고 뛰는 모습과 또 한 번은 외상센터 보이콧 주도였다. 근데 이는 서전으로서는 전혀 필요없는 전개이며 이는 돌담병원과 외상센터에 전혀 필요없는 인물이 캐릭터 하나만 잡아먹고 있는 것이다. 만약 양호준이 빌런의 역할로서 그랬다면 극의 긴장감을 줬겠지만 극에서 행해지는 양호준의 민폐는 코웃음으로 넘길 수 있는 수준이라 전혀 극 전개에 필요없는 캐릭터 낭비라고 볼 수 있다.
- 후반부의 캐릭터 붕괴
특히 이번 작품에서는 후반부로 접어들면서 캐릭터 붕괴가 심하게 일어났는데, 차은재의 캐릭터가 가장 많이 비판을 받고 있다. 본인이 응급 환자와 외상 환자를 구분하지 않아 외상센터를 혼란에 빠트린 것은 물론, 임산부를 도와준답시고 시간을 지체하여 결국 수술에 늦은 주제에 강동주에게 월권 타령을 하며 적반하장으로 대들고, 이것으로도 모자라 양호준과 함께 다른 의료진들을 선동하여 강동주에 대한 보이콧을 저질러 외상센터에 의료진이 거의 없게 만드는 만행을 저질러 캐릭터 붕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나 이 보이콧은 사실상 김사부에게 배운 제자라면 절대 해서는 안 되는, 환자를 버리는 행동임을 감안하면 이와 같은 묘사는 사실상 이전 시즌 2부터 이어져온 차은재의 성장 서사를 전면으로 부정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다.[6] 게다가 상대적으로 차은재에게 묻혀서 그렇지, 이러한 보이콧에 대한 김사부의 대처 역시 비판받고 있다. 제자가 자신의 얼굴에 침을 뱉는 것이나 다름없는 행동을 하고 있음에도 그냥 부드럽게 타이르기만 할 뿐 딱히 질책을 하지 않으며, 그마저도 차은재에게만 설득을 시도했을 뿐, 다른 외상센터 의료진들에게는 아무런 설득을 하지 않고 방치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전 시즌들에서 보았던 김사부의 냉철하면서도 공과 사를 구분했던 캐릭터성이, 그냥 뒤에서 허허 웃는 인자한 아저씨로 전락해버렸다.[7] 심지어 이때는 외상센터 예산안을 검토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에서 감사들이 내려온 때였고, 병원 내 갈등을 신속히 수습해야 했음에도 이를 그냥 방치했다는 점에서 김사부 역시 책임이 없다고 할 수 없다. 게다가 15회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오명심 역시 이러한 보이콧 사태를 묵인한 것으로 밝혀지는데, 안 그래도 인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그 오명심이 다른 것도 아니고 단체 정치질을 허용하는 것은 캐릭터 붕괴로밖에 볼 수 없다.
- 비교적 사소한 문제이기는 하지만 박은탁과 윤아름도 캐릭터도 비판받고 있는 것이, 윤아름의 경우 박은탁의 흑역사까지 들었음에도 그를 위로해주며 대인배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붕괴 현장에서 매몰되었다가 구출돼 한 번도 연락을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갑자기 냉대하고 아예 이별 통보까지 하는 것은 캐릭터 붕괴라는 평이 많다. 실제로 박은탁이 언급하였듯이, 구출된지 얼마 되지도 않았던 데다가 복귀하자마자 바로 수술에 참여해야 해서 윤아름에게 따로 연락을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 이런 건 고려하지도 않고 그냥 내 생각 안 해줬다면서 화를 내는 것은 시청자들 입장에서 당황스럽다는 평이 많다. 게다가 윤아름이 이별 통보를 할 때 벙쪄서 아무 말도 못하는 박은탁 역시 답답하다는 평이 많다. 애초에 두 커플의 별명이 직진 커플이었을 만큼 윤아름에게 적극적으로 구애를 하던 박은탁이, 정작 사귀고 나서는 답답한 모습을 많이 보여주면서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이럴 거면 처음부터 사귀자고 하지 말던가'같은 냉담한 반응이 많다.
8.3. 총평[편집]
이전 시즌보다 의미있는, 의사로서 올바른 길이 무엇인가에 대해 고민한다는 주제의식과 인물 간의 복잡한 갈등을 다루려는 시도 자체는 시청자들에게 고평가받았었다. 시리즈에서 공통적으로 비판받는 지점인 비현실적이거나 무리한 방법을 썼는데 이것이 기적적으로 성공해 환자가 살아나는 전개에 대한 비판을 수용하고 이를 작품 내 갈등으로 보여주고자 했기 때문이다. 인물 간의 갈등 역시 선악의 갈등보다는 각자의 입장 차이를 가진 입체적인 갈등들을 배치하고자 시도한 점은 충분히 인정받을 만했다. 그러나 이러한 주제의식과 늘어난 등장인물들 간의 많은 서사를 한 작품 안에 온전히 담아내면서 동시에 스토리를 16부작이라는 짧은 회차 안에 자연스럽게 녹여내기에는 작가들의 역량이 아직 부족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고, 후속 시즌이 만들어진다면 이와 같은 비판을 잘 수용하여 수많은 인물 간의 서사와 무거운 주제의식을 자연스럽게 한 작품 안에 녹여낼 수 있도록 고민해야 할 숙제가 주어졌다 볼 수 있다. 다행히 마지막회에서 캐릭터 붕괴를 완전히는 아니어도 어느 정도는 수습하였고[8] 후속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는 것이 위안점이다.
9. 수상[편집]
10. 기타[편집]
10.1. 인물 관련[편집]
- 유인식 PD의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이후 복귀작이다.[9] #
- 주, 조연 가릴 것 없이 전 시즌의 캐스팅이 거의 그대로 이어졌다. 사실 시즌 2도 시즌 1 캐스팅 대부분이 이어지긴 했으나 주로 조연 배우들 위주로 이어졌고 시즌 1 주연 배우였던 유연석, 서현진, 양세종 등은 하차했는데,[10] 이번에는 시즌 2에서 새로 합류하였던 안효섭, 이성경, 소주연, 신동욱, 김주헌, 고상호 등이 하차하지 않고 그대로 출연하게 되었다.[11]
- 윤아름은 지난 시즌에서는 응급의학과 레지던트 4년 차로 등장했으며 이번 시즌에서는 응급의학과 전문의로 등장한다.
- 지난 두 시즌에서는 도윤완 역을 맡은 최진호가 김사부 역을 맡은 한석규와 대립하였지만[12] 이번 시즌에서는 악역 전문 배우 중 한 명인 이경영이 차은재의 아버지이자 새로 부임하는 흉부외과 전문의 차진만 역으로 돌아와 김사부와 대립하는 구도로 스토리가 펼쳐졌다. # 12회에서 떠나면서 종료되었고 12회부터 특별출연한 강동주와 서우진 두 사람의 대립하는 구도로 스토리가 바뀔 것으로 보인다.
- 한석규와 이경영은 영화 〈프리즌〉 이후 6년 만에 재회한다.
10.2. 드라마 관련[편집]
- 9회의 한 장면에서 나온 신호등에 옥에 티가 있다. 신호등은 색각이상 질환 운전자가 색상을 구분하는데 어려움을 겪더라도 신호의 의미를 충분히 인지할 수 있도록 적색, 황색, 녹색의 등화 설치 순서가 법적으로 정해져 있는데, 한국처럼 우측통행 국가에서는 좌로부터 적, 황, 녹이다. 그런데 드라마에서 나온 신호등은 좌로부터 녹, 황, 적으로 거꾸로 되어있다. 이런 신호등은 한국에서 볼 수 없는 신호등인데 만약 촬영 장소가 세트장이라면 소품 설치 과정에서 재현 오류가 발생한 것이며, 실제 장소를 빌려 촬영했다면 모종의 이유로 신호등을 촬영한 영상의 좌우가 반전된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 이번 시즌에서 극중에서 배우들이 사용하는 휴대전화는 갤럭시 Z 폴드 4, 갤럭시 Z 플립 4를 사용했다.
- 제50회 한국방송대상에서 작품성을 인정 받아 TV 드라마 부문 작품상을 수상했다. #
[4] 두 작품은 큰 장르는 같지만 세부 내용이 다르다. 〈닥터 차정숙〉은 병원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통속극으로 〈낭만닥터 김사부 3〉와 달리 정치 싸움보다는 치정 싸움이 주가 되었다. 〈낭만닥터 김사부 3〉는 자세한 수술 장면이 일부 시청자들에게 거부감을 들게 할 수 있고, OTT도 〈닥터 차정숙〉은 TVING과 넷플릭스, 〈낭만닥터 김사부 3〉는 wavve와 디즈니+에서 스트리밍되면서 서로 양분했다고 볼 수 있다.[5] 시즌 1의 카지노 주방 화재사건과 6중 추돌사고, 시즌 2의 버스 전복사고[6] 총기 난사범으로 인해 모두가 대피하는 상황에서도 환자를 지키기 위해 자리를 지킨 8회, 서우진의 사고 소식을 듣고 눈물을 글썽이면서도 침착하게 김사부에게 보고 후 수술에 임했던 10회 등 이번 시즌 내에서도 환자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계속해서 묘사되어왔다. 그러나 14회에서의 모습은 이전까지의 모습과 너무 상반된 모습이라 작가가 이야기 진행을 위해 차은재 캐릭터를 무의미하게 소모했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7] 시즌 1에서는 인공심장 교체수술을 하기 전 신회장에게 미리 동의서를 받아서 도윤완이 함부로 주치의를 바꾸지 못하게 막았고, 시즌 2에서는 돌담병원을 거산재단으로부터 독립시켜 도윤완에게 반격을 가하는 등 겉으로는 무심해 보여도 실제로는 돌담병원을 지키기 위해 굉장히 철두철미한 모습을 보이는 인물이었다.[8] 김사부는 고경숙에게 확실하게 일침을 가하며 그녀가 무엇을 잘못하였는지에 대해 지적하며 올바른 길로 설득하였고, 차은재의 경우 비록 15회에서 또다시 14회만큼은 아니어도 어그로를 끌기는 했지만 이후에는 강동주에게 딱히 대들지 않고 따르는 모습을 보였고, 윤아름 박은탁은 다시 화해하며 직진 커플로서의 모습을 보여줬으며, 주영미는 오명심의 모습을 회상하며 결국 보이콧을 철회하고 외상센터 의료진을 설득하였으며 가장 큰 어그로를 끌었던 양호준도 장동화의 송별회에 늦는 것을 감수하면서까지 환자를 보고 오며 엔딩에서 강동주와 함께 환자들을 맞이하는 등, 캐릭터 붕괴 의혹이 있었던 다수의 캐릭터들이 어느 정도는 이미지를 회복하였다.[9] 2회에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배우들이 돌담병원 지원자들로 특별출연하기도 하였다.[10] 이 중 양세종만 시즌 2 14회 엔딩과 15회 특별출연을 하게 되었다. 유연석은 같은 장르인 메디컬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과 촬영 일정이 겹쳤고, 서현진은 드라마 〈블랙독〉 촬영 일정이 겹쳤다. 다만 양세종처럼 특별출연 여지는 남아있다.[11] 적어도 작중 설정대로라면 강동주, 윤서정, 도인범은 언젠가는 다시 돌담병원에 복귀할 예정이다.[12] 도윤완이 이번 시즌에 출연할지 여부는 불분명하지만(담당 배우인 최진호가 직전까지 일일 드라마 〈내 눈에 콩깍지〉에 출연하였기에 이번 시즌에 다시 나오기에는 간격이 상당히 짧은 편이다.), 스토리 진행에 따라 재등장할 가능성도 존재한다.